소아 크론병 환자들과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 환자들간의 일차 재발률 비교 Comparison of first recurrence rates between pediatric Crohn's disease and young adult onset Crohn's disease원문보기
목적: 최근 서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크론병의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아형 크론병의 장기 예후가 성인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소아형 크론병과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 사이에 재발률을 확인하여 장기 예후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7개 대학병원에서 새로 진단된 크론병 환자(n=479)를 대상으로 후향 연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Montreal 분류법에 따라 진단 당시 표현형을 분석하였으며, 진단 당시 나이에 따라 17세 이하를 소아 및 청소년 크론병 환자군(group1, n=27), 나이가 18-39세인 환자들을 젊은 성인 크론병 환자군(group2, n=291)로 분류하였다. 일차 재발은 관해 후 면역조절제 혹은 항 ...
목적: 최근 서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크론병의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아형 크론병의 장기 예후가 성인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소아형 크론병과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 사이에 재발률을 확인하여 장기 예후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7개 대학병원에서 새로 진단된 크론병 환자(n=479)를 대상으로 후향 연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Montreal 분류법에 따라 진단 당시 표현형을 분석하였으며, 진단 당시 나이에 따라 17세 이하를 소아 및 청소년 크론병 환자군(group1, n=27), 나이가 18-39세인 환자들을 젊은 성인 크론병 환자군(group2, n=291)로 분류하였다. 일차 재발은 관해 후 면역조절제 혹은 항 TNF 약제의 투여나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심각한 일차 재발은 항 TNF 약제의 투여나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추적관찰 기간 중 일차 재발이 발생한 환자는 소아군 15명, 성인군 130명이었고 심각한 일차 재발은 소아군에서 12명, 성인군에서 66명이었다. 누적 일차 재발률은 소아군은 1년, 5년, 10년에 18.5%, 55.9%, 81.6% 였고 성인군에서 각각 22.8%, 52.1%, 60.5% 로 두 그룹간에 차이는 없었다(p=0.563). 심각한 일차 재발의 누적 발생율은 소아군에서 각각 18.5%, 32.3%, 100% 였으며 성인군에서 각각 11.5%, 26.3%, 41.8% 로 소아군이 성인군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고(p=0.038) 이 차이는 성별, 질병의 위치, 질병의 형태, 항문주위병변 유무, 투여 약제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되었다(hazard ratio 2.0 (95% CI 1.04-3.86)). 결론: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에 비하여 소아형 크론병에서 심각한 재발의 누적 재발률이 더 높고, 장기 예후가 더 나빴다. 소아 및 청소년기에 진단된 크론병은 재발 예방을 위한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목적: 최근 서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크론병의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아형 크론병의 장기 예후가 성인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연구는 소아형 크론병과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 사이에 재발률을 확인하여 장기 예후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7개 대학병원에서 새로 진단된 크론병 환자(n=479)를 대상으로 후향 연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Montreal 분류법에 따라 진단 당시 표현형을 분석하였으며, 진단 당시 나이에 따라 17세 이하를 소아 및 청소년 크론병 환자군(group1, n=27), 나이가 18-39세인 환자들을 젊은 성인 크론병 환자군(group2, n=291)로 분류하였다. 일차 재발은 관해 후 면역조절제 혹은 항 TNF 약제의 투여나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심각한 일차 재발은 항 TNF 약제의 투여나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추적관찰 기간 중 일차 재발이 발생한 환자는 소아군 15명, 성인군 130명이었고 심각한 일차 재발은 소아군에서 12명, 성인군에서 66명이었다. 누적 일차 재발률은 소아군은 1년, 5년, 10년에 18.5%, 55.9%, 81.6% 였고 성인군에서 각각 22.8%, 52.1%, 60.5% 로 두 그룹간에 차이는 없었다(p=0.563). 심각한 일차 재발의 누적 발생율은 소아군에서 각각 18.5%, 32.3%, 100% 였으며 성인군에서 각각 11.5%, 26.3%, 41.8% 로 소아군이 성인군에 비하여 의미있게 높았고(p=0.038) 이 차이는 성별, 질병의 위치, 질병의 형태, 항문주위병변 유무, 투여 약제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되었다(hazard ratio 2.0 (95% CI 1.04-3.86)). 결론: 젊은 성인에서 발병한 크론병에 비하여 소아형 크론병에서 심각한 재발의 누적 재발률이 더 높고, 장기 예후가 더 나빴다. 소아 및 청소년기에 진단된 크론병은 재발 예방을 위한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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