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요지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과 같은 지각을 주지만 현실은 아니다. 영화의 제작가들도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 현실 즉 허구를 창조한다. 영화에서는 허구의 지각을 통해서 진실된 경험을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인지주의는 과학, 인문, 사회학 연구방법으로 인간의 인지현상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 구조를 조망하여 인간의 행위와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경향이다. 영화학에 인지주의를 조명한다면 지각-경험의 모순을 영화적 특성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영화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이 글은 우선 영화의 지각, 정서, 서사, 세 가지 요소를 인지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체화된 인지 체계로 영화를 조망하고, 인지주의 영화 연구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인간의 지각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신체에 의해 주도되어 신속하며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향처리 방식으로 외부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다른 하나는 뇌의 작용을 바탕으로 기억, 학습, 판단, 문화, 지식 등에 영향을 받으며, 느리고 개인별 특수성을 가지고 해석되는 하향처리이다. 인간의 지각은 상향처리와 하향처리가 순환구조 속에서 외부의 정보에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한다. 두 방향을 종합하여 제임스 깁슨(James Gibson)은 생태적, 자동적 지각에 중심을 둔 생태적 지각이론을 주장하였고, 최근 인지주의자들은 두 흐름을 종합한 순환과정으로 지각을 설명하고 있다. 외부의 정보가 뇌와 신체의 상호관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깁슨의 생태적 지각이론은 체화된 인지체계로 지각을 설명하는 근거를 제시하였고, 이후 연구에서 구체적 증거들이 나열되었다. 이런 인간 지각의 법칙들은 영화의 100년간 의 역사 속에서 영화 형식에 내면화 되었다, 전통적인 영화 형식은 신체중심의 지각을 중심으로 지각 체계에 순응적이다. 그러나 영화의 ...
국문요지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과 같은 지각을 주지만 현실은 아니다. 영화의 제작가들도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 현실 즉 허구를 창조한다. 영화에서는 허구의 지각을 통해서 진실된 경험을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인지주의는 과학, 인문, 사회학 연구방법으로 인간의 인지현상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 구조를 조망하여 인간의 행위와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경향이다. 영화학에 인지주의를 조명한다면 지각-경험의 모순을 영화적 특성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영화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이 글은 우선 영화의 지각, 정서, 서사, 세 가지 요소를 인지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체화된 인지 체계로 영화를 조망하고, 인지주의 영화 연구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인간의 지각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신체에 의해 주도되어 신속하며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향처리 방식으로 외부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다른 하나는 뇌의 작용을 바탕으로 기억, 학습, 판단, 문화, 지식 등에 영향을 받으며, 느리고 개인별 특수성을 가지고 해석되는 하향처리이다. 인간의 지각은 상향처리와 하향처리가 순환구조 속에서 외부의 정보에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한다. 두 방향을 종합하여 제임스 깁슨(James Gibson)은 생태적, 자동적 지각에 중심을 둔 생태적 지각이론을 주장하였고, 최근 인지주의자들은 두 흐름을 종합한 순환과정으로 지각을 설명하고 있다. 외부의 정보가 뇌와 신체의 상호관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깁슨의 생태적 지각이론은 체화된 인지체계로 지각을 설명하는 근거를 제시하였고, 이후 연구에서 구체적 증거들이 나열되었다. 이런 인간 지각의 법칙들은 영화의 100년간 의 역사 속에서 영화 형식에 내면화 되었다, 전통적인 영화 형식은 신체중심의 지각을 중심으로 지각 체계에 순응적이다. 그러나 영화의 숏(shot), 숏과 숏(shot to shot), 편집 단계로 확장되면서 지각 이외의 고차원적 인지활동이 작용되면서 상향처리보다 하향처리가 강조되며, 편집의 스타일에서는 더 상위의 인지체계가 주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간의 정서는 무의미하거나 이성의 방해물이 아닌 인간 본연의 중요한 인지작용이다. 최신의 신경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정서는 인간의 뇌에서 두 가지 경로를 이용한다. 하나는 즉각적이고 신체적 반응을 유도하는 신체적 정서이며, 다른 하나는 느리지만 다른 기억, 사고, 판단이 필요한 인지적 정서이다. 인간은 이 두 가지 정서방식을 모두 이용하며, 그 방식의 성격에 따라 정서반응의 양상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또 영장류와 인간의 뇌에서 존재하는 거울뉴런은 인간의 감정이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자신의 뇌에 유사한 반응을 일으킨다. 거울뉴런은 상대방의 감정, 의도까지 알 수 있게 해주며, 감정이입(empathy)를 불러 일으킨다. 또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인지적 공감(sympathy)를 가능하게 해준다. 영화의 정서반응은 인간의 정서 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의 다양한 기법은 이런 정서를 유발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신체적 정서는 영화의 지각형식에 의하여 주로 유도된다. 미장센(mise-en-scene), 편집, 음향 등이 신체적 정서를 유도하고, 이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작용이며, 빠르게 반응함으로 다수의 관객들에게 보편타당하고, 문화-사회의 장벽이 없는 정서반응을 유도한다. 영화에서의 인지적 정서는 1차적으로는 영화의 서사(narrative) 내에서 유도된다. 서사는 인지적 정서를 유도하기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적절하게 제한함으로 인지적 정서반응을 제어한다. 2차적으로는 각 관객이 영화 서사 외부에서 획득하고 기억하고 있는 정보와 영화 서사의 정보를 결합되며 정서반응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각 관객이 가진 언어, 지식, 경험 등에 영향을 받으며 속한 문화, 사회의 특징을 반영하여 인지적 정서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상대적으로 신체적 정서에 비해 느리지만 고차원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남기는 정서가 영화의 인지적 정서전략으로 유도된다. 영화의 정서에서도 신체와 두뇌 그리고 영화형식의 영향에 상호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체화된 인지과정으로 영화의 정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서사는 영화에서 지각과 정서에 정보를 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서사는 영화와 관련된 여러 인지작용들에 통합적으로 작용한다. 인간의 단기기억은 장기기억으로 변하기 위하여 여러 전략을 필요로 하는데 능동적으로 체계화하는 자기생성이 필요하다. 서사구조는 이런 자기 생성과 능동성을 자극하는 구조로 되어 원인과 결과 구조를 스스로 찾게 만든다. 이 원인과 결과 구조는 우리의 지식체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서사는 우리의 지식체계를 훈련시키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전통적으로 활용하던 사사 구조는 정보의 전달과 지연, 제한 등을 통하여 갈등을 만들고 이는 관객을 능동적으로 영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또 서사는 모방과 혼합이라는 인간의 기본 인지작용을 강조하고, 이는 다른 개체들과 소통하여 집단을 구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서사를 통해 인간들은 집단을 형성하고, 문화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많은 인지주의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영화의 전통적 서사 구조는 서사구조 내부에서 정보의 전달과 제한, 갈등을 이용하여 인간의 기억과 지식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된다. 비전통적 서사는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인지적 정보를 외부에서 보충하거나 정서, 지각적 자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사를 대체한다. 영화는 모방과 혼합이라는 기본 인지 원리를 강화하고 집단적으로 사회와 관계 맞으며 상호관계 맺는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영화는 체화된 인지체계에서 시간적으로 확장되어 확장된 인지체계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체화된 인지체계의 관점에서 한국영화의 2000년대를 분석해 본다면 다양한 인지적 전략으로 영화의 창작 목적에 맞게 다양한 형식적 변형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창작 형식의 변화에는 사회적, 문화적, 영화내적 변화가 반영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영화의 체화된 인지체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문요지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과 같은 지각을 주지만 현실은 아니다. 영화의 제작가들도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 현실 즉 허구를 창조한다. 영화에서는 허구의 지각을 통해서 진실된 경험을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인지주의는 과학, 인문, 사회학 연구방법으로 인간의 인지현상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 구조를 조망하여 인간의 행위와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경향이다. 영화학에 인지주의를 조명한다면 지각-경험의 모순을 영화적 특성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영화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이 글은 우선 영화의 지각, 정서, 서사, 세 가지 요소를 인지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체화된 인지 체계로 영화를 조망하고, 인지주의 영화 연구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인간의 지각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신체에 의해 주도되어 신속하며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향처리 방식으로 외부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다른 하나는 뇌의 작용을 바탕으로 기억, 학습, 판단, 문화, 지식 등에 영향을 받으며, 느리고 개인별 특수성을 가지고 해석되는 하향처리이다. 인간의 지각은 상향처리와 하향처리가 순환구조 속에서 외부의 정보에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한다. 두 방향을 종합하여 제임스 깁슨(James Gibson)은 생태적, 자동적 지각에 중심을 둔 생태적 지각이론을 주장하였고, 최근 인지주의자들은 두 흐름을 종합한 순환과정으로 지각을 설명하고 있다. 외부의 정보가 뇌와 신체의 상호관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깁슨의 생태적 지각이론은 체화된 인지체계로 지각을 설명하는 근거를 제시하였고, 이후 연구에서 구체적 증거들이 나열되었다. 이런 인간 지각의 법칙들은 영화의 100년간 의 역사 속에서 영화 형식에 내면화 되었다, 전통적인 영화 형식은 신체중심의 지각을 중심으로 지각 체계에 순응적이다. 그러나 영화의 숏(shot), 숏과 숏(shot to shot), 편집 단계로 확장되면서 지각 이외의 고차원적 인지활동이 작용되면서 상향처리보다 하향처리가 강조되며, 편집의 스타일에서는 더 상위의 인지체계가 주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간의 정서는 무의미하거나 이성의 방해물이 아닌 인간 본연의 중요한 인지작용이다. 최신의 신경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정서는 인간의 뇌에서 두 가지 경로를 이용한다. 하나는 즉각적이고 신체적 반응을 유도하는 신체적 정서이며, 다른 하나는 느리지만 다른 기억, 사고, 판단이 필요한 인지적 정서이다. 인간은 이 두 가지 정서방식을 모두 이용하며, 그 방식의 성격에 따라 정서반응의 양상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또 영장류와 인간의 뇌에서 존재하는 거울뉴런은 인간의 감정이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자신의 뇌에 유사한 반응을 일으킨다. 거울뉴런은 상대방의 감정, 의도까지 알 수 있게 해주며, 감정이입(empathy)를 불러 일으킨다. 또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인지적 공감(sympathy)를 가능하게 해준다. 영화의 정서반응은 인간의 정서 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의 다양한 기법은 이런 정서를 유발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신체적 정서는 영화의 지각형식에 의하여 주로 유도된다. 미장센(mise-en-scene), 편집, 음향 등이 신체적 정서를 유도하고, 이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작용이며, 빠르게 반응함으로 다수의 관객들에게 보편타당하고, 문화-사회의 장벽이 없는 정서반응을 유도한다. 영화에서의 인지적 정서는 1차적으로는 영화의 서사(narrative) 내에서 유도된다. 서사는 인지적 정서를 유도하기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적절하게 제한함으로 인지적 정서반응을 제어한다. 2차적으로는 각 관객이 영화 서사 외부에서 획득하고 기억하고 있는 정보와 영화 서사의 정보를 결합되며 정서반응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각 관객이 가진 언어, 지식, 경험 등에 영향을 받으며 속한 문화, 사회의 특징을 반영하여 인지적 정서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상대적으로 신체적 정서에 비해 느리지만 고차원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남기는 정서가 영화의 인지적 정서전략으로 유도된다. 영화의 정서에서도 신체와 두뇌 그리고 영화형식의 영향에 상호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체화된 인지과정으로 영화의 정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서사는 영화에서 지각과 정서에 정보를 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서사는 영화와 관련된 여러 인지작용들에 통합적으로 작용한다. 인간의 단기기억은 장기기억으로 변하기 위하여 여러 전략을 필요로 하는데 능동적으로 체계화하는 자기생성이 필요하다. 서사구조는 이런 자기 생성과 능동성을 자극하는 구조로 되어 원인과 결과 구조를 스스로 찾게 만든다. 이 원인과 결과 구조는 우리의 지식체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서사는 우리의 지식체계를 훈련시키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전통적으로 활용하던 사사 구조는 정보의 전달과 지연, 제한 등을 통하여 갈등을 만들고 이는 관객을 능동적으로 영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또 서사는 모방과 혼합이라는 인간의 기본 인지작용을 강조하고, 이는 다른 개체들과 소통하여 집단을 구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서사를 통해 인간들은 집단을 형성하고, 문화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많은 인지주의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영화의 전통적 서사 구조는 서사구조 내부에서 정보의 전달과 제한, 갈등을 이용하여 인간의 기억과 지식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된다. 비전통적 서사는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인지적 정보를 외부에서 보충하거나 정서, 지각적 자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사를 대체한다. 영화는 모방과 혼합이라는 기본 인지 원리를 강화하고 집단적으로 사회와 관계 맞으며 상호관계 맺는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영화는 체화된 인지체계에서 시간적으로 확장되어 확장된 인지체계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체화된 인지체계의 관점에서 한국영화의 2000년대를 분석해 본다면 다양한 인지적 전략으로 영화의 창작 목적에 맞게 다양한 형식적 변형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창작 형식의 변화에는 사회적, 문화적, 영화내적 변화가 반영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영화의 체화된 인지체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Film as Embedded Cognition System : Focus on perception, emotion and narrative of film. Lee, Sang Uk Dept. of Theatre and Film The Graduate School Hanyang University Films provide the perception of reality, but not the reality itself. Filmmakers create a filmic reality, which is not an actu...
ABSTRACT Film as Embedded Cognition System : Focus on perception, emotion and narrative of film. Lee, Sang Uk Dept. of Theatre and Film The Graduate School Hanyang University Films provide the perception of reality, but not the reality itself. Filmmakers create a filmic reality, which is not an actual reality. This is an irony of film cognition, which allows the experience of reality through artificial perception. Cognitive research i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mind and cognition, and they aim to understand various human behaviors utilizing scientific, humanistic and sociological methods. A cognitive approach to film study could help us understand the irony of film cognition as one of many special filmic features, and to verify the meaning of the film. This thesis analyzes three elements of film; the perception of film, emotion of film and the narrative of film with a cognitive approach, while focusing on the concept of ‘embedded cognition.’ Based on the aforementioned analyses, this paper will place an emphasis on two ideas: ‘film exists in an interactive state between the human body and the brain, while the film itself is an embodied cognitive system’ and ‘film is an extension of human culture and the social system is an embedded cognitive system.’ A human perception works in two ways: ‘bottom-up’ perception is led by the human body and works very fast and is common to human, while the ‘top-down’ perception is controlled by the human brain and works slower and is influenced by experience, knowledge, culture and social factors of each person. Human perception cycles between the ‘bottom-top’ and ‘top-down’ cycles. James Gibson’s ‘ecological perception’ inspired a recent cognitive perception researcher, whom explained human perception as am embodied cognition system. After the invention of films, 120 years ago, many forms of films internalized human perception. The traditional form of filming and editing focuses on ‘bottom-up’ methods and are developed to suit the cycle of human perception. On other hands, non-traditional and experimental films utilize the ‘top-down’ perception, or a higher level of cognition such as knowledge, ideology, culture and etc. Moreover, as the film is extended through shoots, editing of the shots, and editing styles, this tendency increases. Human emotion is not fictional, but one of many cognitive systems which are part of humans. Emotion is not comprised of a single element of cognition, but is interconnected with other cognitive elements such as perception, memory, learning and etc. A new research on cognitive brains revealed that emotion utilizes two different channels, a body related emotion, which acts fast, and emotion derived from physical experiences, which uses body related brain channels to stimulate physical motion. ‘Cognitive emotion’ is derived by information from the surrounding environment, the person’s memory and their thoughts. Cognitive emotion requires increased function of the brain, so they work comparably slower, but has a prolonged effect. Moreover, ‘mirror neurons’ trigger one’s brain to respond simply by watching another person’s behavior. Therefore, many cognitive researchers insist that empathy originates from mirror neurons and that sympathy originates from cognitive emotion. Films use different strategies to trigger emotional response, in accordance to the purpose of each film. Different human emotion channels produce different emotional effects. In the film, body related emotions and empathy were related to the form of perception of the film. Mise-en-scene, editing, sound and etc. usually guide the visual and auditory modes. Body related emotions generated by films occur faster after stimulation and the effects the general audience of the films disregarding the cultural barrier or social components. Cognitive emotion of films is triggered by information of the contents or relevance of the contents to the viewer. Therefore, narrative is used to control the emotional information of the audience. Moreover, cognitive emotion requires more information of the contents for the audience thus filmmakers use their experience, culture, knowledge and social aspects when producing the film. The cognitive emotion triggered by the film interacts with other cognitive systems, resulting in a prolonged effect and a broader sense of emotion. Narrative, not only allows the delivery of extensive information of the film, but also acts as a trigger for the perception of cognitive information. In addition, the structures of the narratives are usually relevant to human memory, as well as knowledge presentation. Organizational efforts are required to convert short-term memory to long-term memories. Many researchers have confirmed that self-generated strategy is very efficient and that it is the key to human memory. Narration enhances the interest regarding the film and convinces the audience to think about the content of the film. Thus, narration can be considered to reinforce memory and the acquisition of knowledge, as well as the knowledge representation system. A traditional structure of narration utilizes conflicts to convince the audience to participate with the film, and controls the information of the content, in order to enhance the interest of the audience. Furthermore, according to cognitive linguistic researchers or evolutionary psychologists, such as Richard Dawkins and Mark Turner, imitation and blending of narrations, triggers people to form groups, social forms and new cultures. Through the history of films, we can confirm that narrative forms of films assist people understand each other, and the changes in film in accordance with social changes. In conclusion, films have evolved from contemporary to historic, and from affecting embodied cognition systems to affecting the embedded cognition system.
ABSTRACT Film as Embedded Cognition System : Focus on perception, emotion and narrative of film. Lee, Sang Uk Dept. of Theatre and Film The Graduate School Hanyang University Films provide the perception of reality, but not the reality itself. Filmmakers create a filmic reality, which is not an actual reality. This is an irony of film cognition, which allows the experience of reality through artificial perception. Cognitive research i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mind and cognition, and they aim to understand various human behaviors utilizing scientific, humanistic and sociological methods. A cognitive approach to film study could help us understand the irony of film cognition as one of many special filmic features, and to verify the meaning of the film. This thesis analyzes three elements of film; the perception of film, emotion of film and the narrative of film with a cognitive approach, while focusing on the concept of ‘embedded cognition.’ Based on the aforementioned analyses, this paper will place an emphasis on two ideas: ‘film exists in an interactive state between the human body and the brain, while the film itself is an embodied cognitive system’ and ‘film is an extension of human culture and the social system is an embedded cognitive system.’ A human perception works in two ways: ‘bottom-up’ perception is led by the human body and works very fast and is common to human, while the ‘top-down’ perception is controlled by the human brain and works slower and is influenced by experience, knowledge, culture and social factors of each person. Human perception cycles between the ‘bottom-top’ and ‘top-down’ cycles. James Gibson’s ‘ecological perception’ inspired a recent cognitive perception researcher, whom explained human perception as am embodied cognition system. After the invention of films, 120 years ago, many forms of films internalized human perception. The traditional form of filming and editing focuses on ‘bottom-up’ methods and are developed to suit the cycle of human perception. On other hands, non-traditional and experimental films utilize the ‘top-down’ perception, or a higher level of cognition such as knowledge, ideology, culture and etc. Moreover, as the film is extended through shoots, editing of the shots, and editing styles, this tendency increases. Human emotion is not fictional, but one of many cognitive systems which are part of humans. Emotion is not comprised of a single element of cognition, but is interconnected with other cognitive elements such as perception, memory, learning and etc. A new research on cognitive brains revealed that emotion utilizes two different channels, a body related emotion, which acts fast, and emotion derived from physical experiences, which uses body related brain channels to stimulate physical motion. ‘Cognitive emotion’ is derived by information from the surrounding environment, the person’s memory and their thoughts. Cognitive emotion requires increased function of the brain, so they work comparably slower, but has a prolonged effect. Moreover, ‘mirror neurons’ trigger one’s brain to respond simply by watching another person’s behavior. Therefore, many cognitive researchers insist that empathy originates from mirror neurons and that sympathy originates from cognitive emotion. Films use different strategies to trigger emotional response, in accordance to the purpose of each film. Different human emotion channels produce different emotional effects. In the film, body related emotions and empathy were related to the form of perception of the film. Mise-en-scene, editing, sound and etc. usually guide the visual and auditory modes. Body related emotions generated by films occur faster after stimulation and the effects the general audience of the films disregarding the cultural barrier or social components. Cognitive emotion of films is triggered by information of the contents or relevance of the contents to the viewer. Therefore, narrative is used to control the emotional information of the audience. Moreover, cognitive emotion requires more information of the contents for the audience thus filmmakers use their experience, culture, knowledge and social aspects when producing the film. The cognitive emotion triggered by the film interacts with other cognitive systems, resulting in a prolonged effect and a broader sense of emotion. Narrative, not only allows the delivery of extensive information of the film, but also acts as a trigger for the perception of cognitive information. In addition, the structures of the narratives are usually relevant to human memory, as well as knowledge presentation. Organizational efforts are required to convert short-term memory to long-term memories. Many researchers have confirmed that self-generated strategy is very efficient and that it is the key to human memory. Narration enhances the interest regarding the film and convinces the audience to think about the content of the film. Thus, narration can be considered to reinforce memory and the acquisition of knowledge, as well as the knowledge representation system. A traditional structure of narration utilizes conflicts to convince the audience to participate with the film, and controls the information of the content, in order to enhance the interest of the audience. Furthermore, according to cognitive linguistic researchers or evolutionary psychologists, such as Richard Dawkins and Mark Turner, imitation and blending of narrations, triggers people to form groups, social forms and new cultures. Through the history of films, we can confirm that narrative forms of films assist people understand each other, and the changes in film in accordance with social changes. In conclusion, films have evolved from contemporary to historic, and from affecting embodied cognition systems to affecting the embedded cognition system.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