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문헌정보학이 정착한 지 반세기가 지났다. 문헌정보학은 1990년대 정보량의 급증, 매체의 다양성, 정보기술의 발달 등으로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연구영역의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990년 이후 변화 및 발전하고 있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이를 응용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이용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은 기존의 저자동시인용분석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기법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분석 기법이다. 그리고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인용정보와 단어정보를 병합하여 지적구조를 분석하는 연구동향에 발맞추어 저자 간의 서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주제적 연관성도 분석한 새로운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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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문헌정보학이 정착한 지 반세기가 지났다. 문헌정보학은 1990년대 정보량의 급증, 매체의 다양성, 정보기술의 발달 등으로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연구영역의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990년 이후 변화 및 발전하고 있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이를 응용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이용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은 기존의 저자동시인용분석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기법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분석 기법이다. 그리고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인용정보와 단어정보를 병합하여 지적구조를 분석하는 연구동향에 발맞추어 저자 간의 서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주제적 연관성도 분석한 새로운 기법이다.
분석 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 중에서 문헌정보학의 주제 영역을 망라적으로 다루고 있는 학술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4종이며, 1991년∼2000년, 2001년∼2010년 두 시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저자 선정은 복수저자를 고려하여 논문게재빈도에 기반한 논문 가중치를 이용하였는데, 1990년대는 논문 가중치 4.33 이상인 저자 70명을 선정하였고 2000년대는 논문 가중치 9.66 이상인 저자 70명을 선정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은 선정된 저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인용정보를 이용해 저자 프로파일벡터를 산출한 후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적용하여 저자 행렬을 작성하였고,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인용정보와 논문에 출현한 핵심 단어 정보를 이용해 저자 프로파일 벡터를 산출한 후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적용하여 저자 행렬을 작성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위해 군집분석, 다차원척도법, 네트워크 분석, 병렬 최근접 이웃 클러스터링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통해 주제 군집을 2차원 상에 표시하여 저자들의 주제 영역을 확인하였고, 패스파인더 네트워크, 네트워크 중심성 척도, 병렬 최근접 이웃 클러스터링을 이용해 저자들을 네트워크로 표현하여 주제 영역 간 관계 및 전역 중심성이 높은 주제 영역을 확인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통해 확인된 문헌정보학 분야의 1990년대 지적구조, 2000년대 지적구조, 그리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세부 영역의 흐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0년대 한국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 17개의 세부 영역인 ‘도서관경영/정책’,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정보서비스’, ‘정보자료/미디어’, ‘자동분류/자동색인/자동요약’, ‘학교도서관’, ‘정보유통/저작권’, ‘이용자연구’, ‘색인/초록/시소러스’, ‘계량정보’, ‘서지학’,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문헌정보학 일반’, ‘정보교육’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군집별 저자 수 및 저자지도에서의 주제 영역을 확인한 결과 17개 주제 영역 중 ‘정보검색’, ‘분류’, ‘목록’, ‘도서관경영/정책’ 영역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분석 결과 ‘정보검색’, ‘분류’, ‘목록’, ‘디지털도서관’ 영역이 문헌정보학 전반의 다른 주제 영역과 연계된 주제 분야인 동시에 가교 역할을 하는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다차원척도법으로 나타난 저자지도를 통해 1990년대의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는 크게 도서관학 분야의 연구와 정보학 분야의 연구로 양분되어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2000년대 한국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 21개의 세부 영역인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정보자료/미디어’, ‘계량정보’, ‘자동분류/자동색인/자동요약’, ‘학교도서관’, ‘정보유통/저작권’, ‘이용자연구’, ‘서지학’,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정보교육’, ‘메타데이터’, ‘기록관리/보존’, ‘오픈액세스’, ‘온톨로지’, ‘웹/인터넷’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군집별 저자 수 및 저자지도에서의 주제 영역을 확인한 결과 21개 주제 영역 중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2000년대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분석 결과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2000년대에 문헌정보학 분야 전반에 걸쳐 다른 주제 영역들과 폭넓게 연계된 주제 영역이고, ‘정보자료/미디어’와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영역이 세부 영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비중 있는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1990년대 지적구조와 2000년대 지적구조를 비교한 결과 문헌정보학 주제 영역의 세분화 및 전문화 현상이 확인되었다. 주제 영역이 세분화 및 전문화되면서 1990년대에 확인되지 않았던 주제 영역인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기록관리/보존’, ‘오픈액세스’, ‘웹/인터넷’ 영역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와 비교하여 2000년대 주제 영역의 확대 및 축소 현상이 확인되었는데, 주제 영역이 확대된 연구분야는 ‘정보서비스’, ‘계량정보’, ‘학교도서관’, ‘정보교육’이며, 주제 영역이 축소된 연구분야는 ‘정보검색’, ‘색인/초록/시소러스’ 영역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분류’, ‘목록’ 영역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전통적으로 연구되어 오던 ‘분류’, ‘목록’ 외에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등으로 세분화 되면서 ‘분류’, ‘목록’ 군집의 크기가 1990년대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서관경영/정책’ 및 ‘정보서비스’ 영역은 최근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0년간 활발히 연구되는 핵심 주제 영역 및 가교 역할을 하는 주제 영역이 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1990년대에는 17개 세부 영역 중 ‘분류’, ‘목록’, ‘정보검색’, ‘도서관경영/정책’ 영역이 핵심적인 주제 영역이고,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영역이 네트워크에서 허브의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00년대에는 21개 세부 영역 중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핵심적인 주제 영역이고, ‘정보자료/미디어’,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영역이 네트워크에서 허브의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과 기존의 저자서지결합분석을 비교한 결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이 핵심 단어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저자서지결합분석보다 저자 간의 주제 관계를 보다 명확히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새로운 주제 영역의 등장 및 성장과 같은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출현한 학문 분야로 인용정보가 부족하거나 학문의 성격 상 인용이 적은 분야를 대상으로 지적구조를 분석할 때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이 저자서지결합분석보다 저자 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기반으로1990년대와 2000년대 문헌정보학 분야의 세부 주제 영역 및 주제 영역 간 관계를 밝히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지적구조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인용정보와 단어정보를 병합하는 분석 기법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새로운 기법으로 국내의 다른 학문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문헌정보학이 정착한 지 반세기가 지났다. 문헌정보학은 1990년대 정보량의 급증, 매체의 다양성, 정보기술의 발달 등으로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연구영역의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990년 이후 변화 및 발전하고 있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이를 응용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이용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은 기존의 저자동시인용분석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기법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분석 기법이다. 그리고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인용정보와 단어정보를 병합하여 지적구조를 분석하는 연구동향에 발맞추어 저자 간의 서지적 관계뿐만 아니라 주제적 연관성도 분석한 새로운 기법이다.
분석 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 중에서 문헌정보학의 주제 영역을 망라적으로 다루고 있는 학술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4종이며, 1991년∼2000년, 2001년∼2010년 두 시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저자 선정은 복수저자를 고려하여 논문게재빈도에 기반한 논문 가중치를 이용하였는데, 1990년대는 논문 가중치 4.33 이상인 저자 70명을 선정하였고 2000년대는 논문 가중치 9.66 이상인 저자 70명을 선정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은 선정된 저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인용정보를 이용해 저자 프로파일 벡터를 산출한 후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적용하여 저자 행렬을 작성하였고,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인용정보와 논문에 출현한 핵심 단어 정보를 이용해 저자 프로파일 벡터를 산출한 후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적용하여 저자 행렬을 작성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위해 군집분석, 다차원척도법, 네트워크 분석, 병렬 최근접 이웃 클러스터링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통해 주제 군집을 2차원 상에 표시하여 저자들의 주제 영역을 확인하였고, 패스파인더 네트워크, 네트워크 중심성 척도, 병렬 최근접 이웃 클러스터링을 이용해 저자들을 네트워크로 표현하여 주제 영역 간 관계 및 전역 중심성이 높은 주제 영역을 확인하였다.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통해 확인된 문헌정보학 분야의 1990년대 지적구조, 2000년대 지적구조, 그리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세부 영역의 흐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0년대 한국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 17개의 세부 영역인 ‘도서관경영/정책’,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정보서비스’, ‘정보자료/미디어’, ‘자동분류/자동색인/자동요약’, ‘학교도서관’, ‘정보유통/저작권’, ‘이용자연구’, ‘색인/초록/시소러스’, ‘계량정보’, ‘서지학’,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문헌정보학 일반’, ‘정보교육’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군집별 저자 수 및 저자지도에서의 주제 영역을 확인한 결과 17개 주제 영역 중 ‘정보검색’, ‘분류’, ‘목록’, ‘도서관경영/정책’ 영역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분석 결과 ‘정보검색’, ‘분류’, ‘목록’, ‘디지털도서관’ 영역이 문헌정보학 전반의 다른 주제 영역과 연계된 주제 분야인 동시에 가교 역할을 하는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다차원척도법으로 나타난 저자지도를 통해 1990년대의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는 크게 도서관학 분야의 연구와 정보학 분야의 연구로 양분되어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2000년대 한국 문헌정보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 21개의 세부 영역인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정보자료/미디어’, ‘계량정보’, ‘자동분류/자동색인/자동요약’, ‘학교도서관’, ‘정보유통/저작권’, ‘이용자연구’, ‘서지학’,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정보교육’, ‘메타데이터’, ‘기록관리/보존’, ‘오픈액세스’, ‘온톨로지’, ‘웹/인터넷’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군집별 저자 수 및 저자지도에서의 주제 영역을 확인한 결과 21개 주제 영역 중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2000년대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분석 결과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2000년대에 문헌정보학 분야 전반에 걸쳐 다른 주제 영역들과 폭넓게 연계된 주제 영역이고, ‘정보자료/미디어’와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영역이 세부 영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비중 있는 주제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1990년대 지적구조와 2000년대 지적구조를 비교한 결과 문헌정보학 주제 영역의 세분화 및 전문화 현상이 확인되었다. 주제 영역이 세분화 및 전문화되면서 1990년대에 확인되지 않았던 주제 영역인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기록관리/보존’, ‘오픈액세스’, ‘웹/인터넷’ 영역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와 비교하여 2000년대 주제 영역의 확대 및 축소 현상이 확인되었는데, 주제 영역이 확대된 연구분야는 ‘정보서비스’, ‘계량정보’, ‘학교도서관’, ‘정보교육’이며, 주제 영역이 축소된 연구분야는 ‘정보검색’, ‘색인/초록/시소러스’ 영역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분류’, ‘목록’ 영역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전통적으로 연구되어 오던 ‘분류’, ‘목록’ 외에 ‘메타데이터’, ‘온톨로지’ 등으로 세분화 되면서 ‘분류’, ‘목록’ 군집의 크기가 1990년대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서관경영/정책’ 및 ‘정보서비스’ 영역은 최근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0년간 활발히 연구되는 핵심 주제 영역 및 가교 역할을 하는 주제 영역이 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1990년대에는 17개 세부 영역 중 ‘분류’, ‘목록’, ‘정보검색’, ‘도서관경영/정책’ 영역이 핵심적인 주제 영역이고, ‘분류’, ‘목록’, ‘정보검색’, ‘디지털도서관’ 영역이 네트워크에서 허브의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00년대에는 21개 세부 영역 중 ‘도서관경영/정책’, ‘정보서비스’, ‘문헌정보학 일반’ 영역이 핵심적인 주제 영역이고, ‘정보자료/미디어’, ‘정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 영역이 네트워크에서 허브의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과 기존의 저자서지결합분석을 비교한 결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이 핵심 단어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저자서지결합분석보다 저자 간의 주제 관계를 보다 명확히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새로운 주제 영역의 등장 및 성장과 같은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출현한 학문 분야로 인용정보가 부족하거나 학문의 성격 상 인용이 적은 분야를 대상으로 지적구조를 분석할 때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이 저자서지결합분석보다 저자 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저자서지결합분석과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을 기반으로1990년대와 2000년대 문헌정보학 분야의 세부 주제 영역 및 주제 영역 간 관계를 밝히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지적구조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인용정보와 단어정보를 병합하는 분석 기법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주제-저자서지결합분석은 새로운 기법으로 국내의 다른 학문 분야의 지적구조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half of a century has passed sinc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was introduced in Korea. LIS has developed and rapidly expanded its area of research with a rapid increase of information, media diversity, and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1990s and 2000s. The purpose o...
The half of a century has passed sinc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was introduced in Korea. LIS has developed and rapidly expanded its area of research with a rapid increase of information, media diversity, and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1990s and 2000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domestic LIS in the 1990s and 2000s using author bibliographic coupling analysis (ABCA) and an alternative approach, word-author co-occurrences analysis (WACA). ABCA is good for representing research fronts and identifying rising authors in a field. The WACA method proposed in this study is based on citation information and textual information. Key words in titles were used as indicators of content for a research topic and cited authors were used as indicators for bibliographic relationships.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wo periods, 1991-2000 and 2001-2010, using four representative journals with regard to LIS registered with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he 「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he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and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A contribution weight based on the number of papers in the 1990s and the 2000s was used for selecting core authors. Seventy authors with the contribution weight of 4.33 or higher were selected in the 1990s and seventy authors with the contribution weight of 9.66 or higher were selected in the 2000s. An authors’ profile matrix, cosine similarity matrix,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atrix, and an author matrix with the ABCA method were constructed for each period using the cited authors, and an authors’ profile matrix, cosine similarity matrix,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atrix, and an author matrix with the WACA method were constructed for each period using both cited authors and title key words.
Cluster analysi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MDS) analysis were performed to examine core subject areas and to map authors in two-dimensional space, and author clusters were indicated on a MDS map. Next, Pathfinder network (PFnet) was used to visualize intellectual interchanges among authors and parallel nearest neighbor clustering (PNNC) was used to examine subject clusters in PFnet. Centrality analysis in weighted networks was used to reveal th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The results of the 1990s and the 2000s intellectual structures in the field of LIS using ABCA and WACA were as follows.
First, 17 sub-disciplinary areas were found in the 1990s cluster analysis. These sub-disciplinary area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classification’, ‘catalog’, ‘information retrieval’, ‘digital library’, ‘information service’, ‘information material/media’, ‘automatic classification/automatic index/automatic abstract’, ‘school library’, ‘information distribution/authorship’, ‘user study’, ‘index/abstract/thesaurus’, ‘informetrics’, ‘bibliography’, ‘LIS general’, ‘information system/database’, and ‘information education’.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in 1990s were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library management/policy’.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digital library’ wer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and played the role of bridge that interconnected sub-disciplinary areas. Also, the result of the 1990s MDS analysis showed authors were divided into two major research field, library science and information science.
Second, 21 sub-disciplinary areas in the 2000s cluster analysis were found. These sub-disciplinary area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classification’, ‘catalog’, ‘information retrieval’, ‘information material/media’, ‘automatic classification/automatic index/automatic abstract’, ‘digital library’, ‘school library’, ‘information distribution/authorship’, ‘user study’, ‘index/abstract/thesaurus’, ‘informetrics’, ‘bibliography’, ‘information system/database’, ‘information education’, ‘metadata’, ‘record management/preservation’,‘open access’, ‘ontology’, and ‘web/internet’.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in 2000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wer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and ‘information material/media’, ‘information system/database’ played the role of bridge that interconnected sub-disciplinary areas.
Third, the results of comparison between the 1990s and 2000s intellectual structures showed that new sub-disciplinary areas in the 2000s were identified by segmentation and specialization of LIS after the advent of the information society. Emerging sub-disciplinary areas were ‘metadata’, ‘ontology’, ‘record management/preservation’, ‘open access’, and ‘web/internet’. And among the 2000s sub-disciplinary areas, ‘information service’, ‘informetrics’, ‘school library’, and ‘information education’ expanded and ‘information retrieval’, ‘index/abstract/thesaurus’, ‘classification’ and ‘catalog’ decreased, compared with the 1990s sub-disciplinary areas. Meanwhile, ‘library management/policy’ and ‘information services’ formed a large part of the LIS field for 20 years.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the sub-disciplinary areas that played the role of bridge were changed over the course of time. In 1990s,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library management/policy’ wer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classification’, ‘catalog’, ‘digital library’ played the role of bridge. However, in 2000s,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wer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information material/media’, ‘information system/database’ played the role of bridge.
Finally, the results of comparison between the ABCA and WACA techniques showed that the WACA technique was more effective in reflecting subject relationships among authors than the ABCA technique because key words were expected to identify a research topic in better way. Thus, WACA showed more specific research areas and detected any change in research trends promptly. Especially when citation data were insufficient, because of an emerging research field, the WACA method was expected to identify intellectual structure more effectively than the ABCA method.
As can be seen from the results above, this study revealed current research trends, major subject specializations, core author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in the specialties using the two methods over 20 year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LIS researchers. Additionally,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 ABCA and WACA methods could reflect current research trends, sub-disciplines, and key authors effectively. Thus, ABCA and WACA will be useful methods for identifying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other fields.
The half of a century has passed sinc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was introduced in Korea. LIS has developed and rapidly expanded its area of research with a rapid increase of information, media diversity, and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1990s and 2000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domestic LIS in the 1990s and 2000s using author bibliographic coupling analysis (ABCA) and an alternative approach, word-author co-occurrences analysis (WACA). ABCA is good for representing research fronts and identifying rising authors in a field. The WACA method proposed in this study is based on citation information and textual information. Key words in titles were used as indicators of content for a research topic and cited authors were used as indicators for bibliographic relationships.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wo periods, 1991-2000 and 2001-2010, using four representative journals with regard to LIS registered with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he 「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he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and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A contribution weight based on the number of papers in the 1990s and the 2000s was used for selecting core authors. Seventy authors with the contribution weight of 4.33 or higher were selected in the 1990s and seventy authors with the contribution weight of 9.66 or higher were selected in the 2000s. An authors’ profile matrix, cosine similarity matrix,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atrix, and an author matrix with the ABCA method were constructed for each period using the cited authors, and an authors’ profile matrix, cosine similarity matrix,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atrix, and an author matrix with the WACA method were constructed for each period using both cited authors and title key words.
Cluster analysi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MDS) analysis were performed to examine core subject areas and to map authors in two-dimensional space, and author clusters were indicated on a MDS map. Next, Pathfinder network (PFnet) was used to visualize intellectual interchanges among authors and parallel nearest neighbor clustering (PNNC) was used to examine subject clusters in PFnet. Centrality analysis in weighted networks was used to reveal th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The results of the 1990s and the 2000s intellectual structures in the field of LIS using ABCA and WACA were as follows.
First, 17 sub-disciplinary areas were found in the 1990s cluster analysis. These sub-disciplinary area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classification’, ‘catalog’, ‘information retrieval’, ‘digital library’, ‘information service’, ‘information material/media’, ‘automatic classification/automatic index/automatic abstract’, ‘school library’, ‘information distribution/authorship’, ‘user study’, ‘index/abstract/thesaurus’, ‘informetrics’, ‘bibliography’, ‘LIS general’, ‘information system/database’, and ‘information education’.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in 1990s were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library management/policy’.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digital library’ wer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and played the role of bridge that interconnected sub-disciplinary areas. Also, the result of the 1990s MDS analysis showed authors were divided into two major research field, library science and information science.
Second, 21 sub-disciplinary areas in the 2000s cluster analysis were found. These sub-disciplinary area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classification’, ‘catalog’, ‘information retrieval’, ‘information material/media’, ‘automatic classification/automatic index/automatic abstract’, ‘digital library’, ‘school library’, ‘information distribution/authorship’, ‘user study’, ‘index/abstract/thesaurus’, ‘informetrics’, ‘bibliography’, ‘information system/database’, ‘information education’, ‘metadata’, ‘record management/preservation’,‘open access’, ‘ontology’, and ‘web/internet’.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in 2000s were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were top subject areas for global centrality and ‘information material/media’, ‘information system/database’ played the role of bridge that interconnected sub-disciplinary areas.
Third, the results of comparison between the 1990s and 2000s intellectual structures showed that new sub-disciplinary areas in the 2000s were identified by segmentation and specialization of LIS after the advent of the information society. Emerging sub-disciplinary areas were ‘metadata’, ‘ontology’, ‘record management/preservation’, ‘open access’, and ‘web/internet’. And among the 2000s sub-disciplinary areas, ‘information service’, ‘informetrics’, ‘school library’, and ‘information education’ expanded and ‘information retrieval’, ‘index/abstract/thesaurus’, ‘classification’ and ‘catalog’ decreased, compared with the 1990s sub-disciplinary areas. Meanwhile, ‘library management/policy’ and ‘information services’ formed a large part of the LIS field for 20 years.
Th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the sub-disciplinary areas that played the role of bridge were changed over the course of time. In 1990s, ‘information retrieval’, ‘classification’, ‘catalog’, ‘library management/policy’ wer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classification’, ‘catalog’, ‘digital library’ played the role of bridge. However, in 2000s, ‘library management/policy’, ‘information service’, ‘LIS general’ were core sub-disciplinary areas and ‘information material/media’, ‘information system/database’ played the role of bridge.
Finally, the results of comparison between the ABCA and WACA techniques showed that the WACA technique was more effective in reflecting subject relationships among authors than the ABCA technique because key words were expected to identify a research topic in better way. Thus, WACA showed more specific research areas and detected any change in research trends promptly. Especially when citation data were insufficient, because of an emerging research field, the WACA method was expected to identify intellectual structure more effectively than the ABCA method.
As can be seen from the results above, this study revealed current research trends, major subject specializations, core author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in the specialties using the two methods over 20 year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LIS researchers. Additionally,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 ABCA and WACA methods could reflect current research trends, sub-disciplines, and key authors effectively. Thus, ABCA and WACA will be useful methods for identifying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other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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