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보도에 있어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유권자들은 선거에 등장한 후보자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언론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보도 프레임은 유권자의 이해와 평가, 더 나아가 투표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ady & Johnston, 1987; Iyengar et al., 1997; Patterson, 1980).
이와 같은 관점에서 언론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인의 능력, 이미지, 더 나아가 선호도를 구성하는데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이 되는 요소인 리더십에 대해 언론이 차별화된 보도를 한다면 결과적으로 특정 정치인의 당선확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Kahn & Goldenberg, 1991).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대중들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언론의 ...
선거 보도에 있어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유권자들은 선거에 등장한 후보자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언론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보도 프레임은 유권자의 이해와 평가, 더 나아가 투표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ady & Johnston, 1987; Iyengar et al., 1997; Patterson, 1980).
이와 같은 관점에서 언론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인의 능력, 이미지, 더 나아가 선호도를 구성하는데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이 되는 요소인 리더십에 대해 언론이 차별화된 보도를 한다면 결과적으로 특정 정치인의 당선확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Kahn & Goldenberg, 1991).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대중들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언론의 프레이밍 기능에 주목하여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리더십 보도를 탐색해보았다. 특히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후보자가 등장했다는 점과 감성, 소통, 공감과 같은 여성적 가치를 지닌 남성 후보자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그들이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가 높았다. 그동안 한국 정계를 지배했던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성 리더십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리더십으로 여성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론은 두 후보자 중 어느 후보를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재구성해 대중에게 전달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한국 정계 내 여성 리더십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당선자가 보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으로 적절하다고 사료되었다.
연구는 크게 1)후보자의 성별, 2)언론사의 정치적 성향, 3)기사 종류, 4)정책 분야에 따라 후보자 간 리더십 보도 프레임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밝히고자 했다. 측정을 위해서 국내 대표 일간지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했고, 기사 내 등장하는 리더십 보도 문단을 분석단위로 설정하여 양적인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후보자의 성별에 따른 리더십 보도 프레임 분석 결과 여성인 박근혜 후보에게서는 남성 리더십 프레임이, 남성인 문재인 후보에게서는 여성 리더십 프레임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이는 여성에게서 여성 리더십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와 기존의 선행연구에 어긋나는 결과이다. 즉 후보자의 성별과 언론이 보도하는 리더십 프레임의 젠더적 성향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대표적인 보수지인 『조선일보』와 진보지인 『한겨레신문』을 대상으로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에 따른 리더십 보도 프레임을 분석한 결과 두 신문 모두 박근혜 후보를 남성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문재인 후보를 여성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프레임 했음을 발견했다.
다음으로 기사의 종류에 따라 후보자 간 리더십 보도 프레임의 차이를 분석했다. 사실을 전달하는 스트레이트 기사에 비해 독자나 기자, 신문사의 주관적 의견이 포함되는 사설 및 칼럼 기사, 인터뷰이의 개인적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뷰 기사의 경우 리더십 프레임이 보다 선연하게 드러날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기사와 사설 및 칼럼 기사 모두 박 후보를 남성적, 문 후보를 여성적 인물로 프레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뷰 기사의 경우 샘플 수의 부족으로 인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전반적으로 기사의 종류와 상관없이 박 후보는 남성적 인물로, 문 후보는 여성적 인물로 보도되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정책 분야에 따라 후보자의 리더십 프레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남성 정치인은 여성 정치인에 비해 정치, 경제, 안보, 외교와 같은 주요 정책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용이한 반면 여성 정치인은 교육, 복지, 여성문제와 같은 소프트 정책에서 더 많은 리더십을 보이고, 특히 모든 정책 분야에서 감성과 모성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자에게서 정책 분야별로 리더십이 등장한 정도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언론은 대부분의 정책 분야에서 박근혜 후보가 남성 리더십을, 문재인 후보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프레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결과를 종합하면 후보자의 성별,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이나 기사의 종류, 정책 분야에 상관없이 언론은 박근혜 후보에게 남성 리더십 프레임을, 문재인 후보에게 여성 리더십 프레임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와 같은 프레임의 차이는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보다 행동적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다시 말해 언론은 박근혜 후보가 일방향적인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권위적이고 위계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후보의 경우 감성과 모성의 자질을 바탕으로 관계지향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프레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보다 남성적 인물로 보도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사실은 한국 정계 내 여성 리더십이 실현되는 것의 어려움을 시사하는 동시에 대중들이 아직까지 대통령에게 남성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조심스럽게 유추해볼 수 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앞장 서 지휘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가 아직까지 정계 내 남성 리더십에 힘을 싣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 연구는 언론과 정치 리더십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성 리더십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한국 정계 내에서 여성 리더십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초반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언론과 정치 리더십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다양한 매체와 이슈를 대상으로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한다.
선거 보도에 있어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유권자들은 선거에 등장한 후보자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언론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보도 프레임은 유권자의 이해와 평가, 더 나아가 투표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ady & Johnston, 1987; Iyengar et al., 1997; Patterson, 1980).
이와 같은 관점에서 언론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인의 능력, 이미지, 더 나아가 선호도를 구성하는데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이 되는 요소인 리더십에 대해 언론이 차별화된 보도를 한다면 결과적으로 특정 정치인의 당선확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Kahn & Goldenberg, 1991).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대중들이 정치인의 리더십을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언론의 프레이밍 기능에 주목하여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리더십 보도를 탐색해보았다. 특히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후보자가 등장했다는 점과 감성, 소통, 공감과 같은 여성적 가치를 지닌 남성 후보자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그들이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가 높았다. 그동안 한국 정계를 지배했던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성 리더십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리더십으로 여성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론은 두 후보자 중 어느 후보를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재구성해 대중에게 전달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한국 정계 내 여성 리더십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당선자가 보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으로 적절하다고 사료되었다.
연구는 크게 1)후보자의 성별, 2)언론사의 정치적 성향, 3)기사 종류, 4)정책 분야에 따라 후보자 간 리더십 보도 프레임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밝히고자 했다. 측정을 위해서 국내 대표 일간지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했고, 기사 내 등장하는 리더십 보도 문단을 분석단위로 설정하여 양적인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후보자의 성별에 따른 리더십 보도 프레임 분석 결과 여성인 박근혜 후보에게서는 남성 리더십 프레임이, 남성인 문재인 후보에게서는 여성 리더십 프레임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이는 여성에게서 여성 리더십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와 기존의 선행연구에 어긋나는 결과이다. 즉 후보자의 성별과 언론이 보도하는 리더십 프레임의 젠더적 성향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대표적인 보수지인 『조선일보』와 진보지인 『한겨레신문』을 대상으로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에 따른 리더십 보도 프레임을 분석한 결과 두 신문 모두 박근혜 후보를 남성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문재인 후보를 여성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프레임 했음을 발견했다.
다음으로 기사의 종류에 따라 후보자 간 리더십 보도 프레임의 차이를 분석했다. 사실을 전달하는 스트레이트 기사에 비해 독자나 기자, 신문사의 주관적 의견이 포함되는 사설 및 칼럼 기사, 인터뷰이의 개인적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뷰 기사의 경우 리더십 프레임이 보다 선연하게 드러날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기사와 사설 및 칼럼 기사 모두 박 후보를 남성적, 문 후보를 여성적 인물로 프레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뷰 기사의 경우 샘플 수의 부족으로 인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전반적으로 기사의 종류와 상관없이 박 후보는 남성적 인물로, 문 후보는 여성적 인물로 보도되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정책 분야에 따라 후보자의 리더십 프레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남성 정치인은 여성 정치인에 비해 정치, 경제, 안보, 외교와 같은 주요 정책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용이한 반면 여성 정치인은 교육, 복지, 여성문제와 같은 소프트 정책에서 더 많은 리더십을 보이고, 특히 모든 정책 분야에서 감성과 모성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자에게서 정책 분야별로 리더십이 등장한 정도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언론은 대부분의 정책 분야에서 박근혜 후보가 남성 리더십을, 문재인 후보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프레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결과를 종합하면 후보자의 성별,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이나 기사의 종류, 정책 분야에 상관없이 언론은 박근혜 후보에게 남성 리더십 프레임을, 문재인 후보에게 여성 리더십 프레임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와 같은 프레임의 차이는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보다 행동적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다시 말해 언론은 박근혜 후보가 일방향적인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권위적이고 위계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후보의 경우 감성과 모성의 자질을 바탕으로 관계지향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프레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언론에서 보다 남성적 인물로 보도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다는 사실은 한국 정계 내 여성 리더십이 실현되는 것의 어려움을 시사하는 동시에 대중들이 아직까지 대통령에게 남성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조심스럽게 유추해볼 수 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앞장 서 지휘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가 아직까지 정계 내 남성 리더십에 힘을 싣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 연구는 언론과 정치 리더십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성 리더십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한국 정계 내에서 여성 리더십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초반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언론과 정치 리더십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다양한 매체와 이슈를 대상으로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한다.
The effect of a news frame for coverage of an election is strong. Because voters have a significant tendency to depend on media sources to obtain information related to candidates who run for election, reporting frames of media affect not only a voter's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a candidate bu...
The effect of a news frame for coverage of an election is strong. Because voters have a significant tendency to depend on media sources to obtain information related to candidates who run for election, reporting frames of media affect not only a voter's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a candidate but also an act of voting (Brady & Johnston, 1987; Iyengar et al., 1997; Patterson, 1980).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very important to investigate how the media describe leadership of a politician. Because if the media gives differentiated coverage of a leadership which is the most essential and basic element to compose the ability, image and even preference of a politician, as a result, it could have negative effects on the probability to win an election for a certain politician (Kahn & Goldenberg, 1991).
Therefore, in this study, I investigated reports on the leadership of candidate Geun Hye Park and Jae In Moon who ran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focusing on the framing function of the media which affects the public to recognize a leadership of a politician. Especially,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y would display new forms of a leadership was high in the way that a female candidate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constitutional history and that a male candidate who has female values such as sensitivity, communication and sympathy appeared. I decided that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which candidate among two candidates the media reconstituted as a person who has a desirable leadership in the modern democratic society and deliver it to the public as a female leadership which oversteps the limit of the leadership focused on patriarchal and authoritarian males who ruled the Korean political circle meanwhile is in the limelight as a alternative leadership. I considered that such a procedure is timely appropriate in terms of the fact that it can verify the realizable possibility of a female leadership with the political circle and at the same time, predict the operation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for the next five years based on the leadership which the elected person displayed.
This study tried to discover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leadership reporting frame of a candidate according to the 4 big categories, gender of candidates,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the press, types of articles, and areas of policies. For measurement, I selected 『Chosun Media』 and 『the Hankyoreh』 as a analysis subject and performed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by setting up paragraphs of leadership coverage which appeared in articles as a analysis unit.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 according to gender of candidates, the male leadership frame for the female candidate, Geun Hye Park and the female leadership frame for the male candidate, Jae In Moon were mostly found. This is the discrepant result from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 female leadership would be appeared for a female and existing precedent studies.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gender of candidates and the gendered characteristics of the leadership frame covered by the media do not coincide.
Also, as a result of analysing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 according to the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the press targeting the typical conservative press, 『Chosun Media』 and the typical progressive press 『the Hankyoreh』, it is discovered that both newspapers framed candidate Geun Hye Park as a person who has a male leadership and candidate Jae In Moon as a person who has a female leadership.
Next, I analyzed the difference in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s according to types of articles. I decided that the leadership frame would be exposed more distinctively in editorial articles and columns which includes subjective opinions of readers, reporters, and newspapers and interview articles based on a personal opinion of an interviewee than in straight articles which deliver facts.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study, it could be confirmed that all of straight articles and editorial and column articles framed candidate Park as a masculine person and candidate Moon as a feminine person. For interview articles, the meaningful result could not be obtained because of the lack of the number of samples, but it was confirmed that generally, candidate Park was reported as a masculine person and candidate Moon as a feminine person regardless of the types of articles.
Finally, I analyzed what kinds of differences in the leadership frames of candidates according to policy areas. The existing precedent studies once pointed out that while a male politician is easier to display a leadership in the major policy areas such as the politics, economic, security, and diplomacy than a female politician, a female politician displays more leaderships in soft policies such as the education, welfare, and female problems and especially demonstrates a female leadership based on the sensitivity and maternal instinct in every policy area.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degree of a leadership which is displayed by two candidates per policy area was similar. Also, in most policy areas, while the press framed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is displaying a male leadership, it reported that candidate Jae In Moon is displaying a female leadership.
Putting above results together, it was discovered that the press used a male leadership frame more for candidate Geun Hye Park and a female leadership frame more for candidate Jae In Park regardless of gender of candidates, political characteristics and types of articles of the press, and policy areas. Also, the common point which such the differences in the frame appeared more distinctively in behavioral aspects than in personal qualifications of candidates was discovered. In other words, it could be confirmed that while the press reported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composes an organization in authoritative and hierarchical ways and uses one-way communication methods, it framed that candidate Jae In Moon composed an relationship-oriented organization based on qualifications of the sensitivity and maternal instinct.
It could be cautiously analogized that the fact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who was reported as a more masculine person by the press is elected resultingly is the result which implies that it is difficult for a female leadership to be realized in the Korean political circle and disproves that the public still expects a masculine leadership from the President. It means that it could also be grounds which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 President should be a person who composes an organization and leads out command based on charisma still strengthens a male leadership in the political circle.
This study has the significance in terms that it is the early stagy study which confirms the realization of a female leadership,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of the press and the political leadership, within the Korean political circle which an authoritative and hierarchical male leadership is deeply rooted. Base on such the result of the study, I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handle discussions about the press and political leadership aiming at little more various media and issues in political communication.
The effect of a news frame for coverage of an election is strong. Because voters have a significant tendency to depend on media sources to obtain information related to candidates who run for election, reporting frames of media affect not only a voter's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a candidate but also an act of voting (Brady & Johnston, 1987; Iyengar et al., 1997; Patterson, 1980).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very important to investigate how the media describe leadership of a politician. Because if the media gives differentiated coverage of a leadership which is the most essential and basic element to compose the ability, image and even preference of a politician, as a result, it could have negative effects on the probability to win an election for a certain politician (Kahn & Goldenberg, 1991).
Therefore, in this study, I investigated reports on the leadership of candidate Geun Hye Park and Jae In Moon who ran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focusing on the framing function of the media which affects the public to recognize a leadership of a politician. Especially,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y would display new forms of a leadership was high in the way that a female candidate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constitutional history and that a male candidate who has female values such as sensitivity, communication and sympathy appeared. I decided that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which candidate among two candidates the media reconstituted as a person who has a desirable leadership in the modern democratic society and deliver it to the public as a female leadership which oversteps the limit of the leadership focused on patriarchal and authoritarian males who ruled the Korean political circle meanwhile is in the limelight as a alternative leadership. I considered that such a procedure is timely appropriate in terms of the fact that it can verify the realizable possibility of a female leadership with the political circle and at the same time, predict the operation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for the next five years based on the leadership which the elected person displayed.
This study tried to discover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leadership reporting frame of a candidate according to the 4 big categories, gender of candidates,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the press, types of articles, and areas of policies. For measurement, I selected 『Chosun Media』 and 『the Hankyoreh』 as a analysis subject and performed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by setting up paragraphs of leadership coverage which appeared in articles as a analysis unit.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 according to gender of candidates, the male leadership frame for the female candidate, Geun Hye Park and the female leadership frame for the male candidate, Jae In Moon were mostly found. This is the discrepant result from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 female leadership would be appeared for a female and existing precedent studies.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gender of candidates and the gendered characteristics of the leadership frame covered by the media do not coincide.
Also, as a result of analysing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 according to the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the press targeting the typical conservative press, 『Chosun Media』 and the typical progressive press 『the Hankyoreh』, it is discovered that both newspapers framed candidate Geun Hye Park as a person who has a male leadership and candidate Jae In Moon as a person who has a female leadership.
Next, I analyzed the difference in the leadership coverage frames according to types of articles. I decided that the leadership frame would be exposed more distinctively in editorial articles and columns which includes subjective opinions of readers, reporters, and newspapers and interview articles based on a personal opinion of an interviewee than in straight articles which deliver facts.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study, it could be confirmed that all of straight articles and editorial and column articles framed candidate Park as a masculine person and candidate Moon as a feminine person. For interview articles, the meaningful result could not be obtained because of the lack of the number of samples, but it was confirmed that generally, candidate Park was reported as a masculine person and candidate Moon as a feminine person regardless of the types of articles.
Finally, I analyzed what kinds of differences in the leadership frames of candidates according to policy areas. The existing precedent studies once pointed out that while a male politician is easier to display a leadership in the major policy areas such as the politics, economic, security, and diplomacy than a female politician, a female politician displays more leaderships in soft policies such as the education, welfare, and female problems and especially demonstrates a female leadership based on the sensitivity and maternal instinct in every policy area.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degree of a leadership which is displayed by two candidates per policy area was similar. Also, in most policy areas, while the press framed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is displaying a male leadership, it reported that candidate Jae In Moon is displaying a female leadership.
Putting above results together, it was discovered that the press used a male leadership frame more for candidate Geun Hye Park and a female leadership frame more for candidate Jae In Park regardless of gender of candidates, political characteristics and types of articles of the press, and policy areas. Also, the common point which such the differences in the frame appeared more distinctively in behavioral aspects than in personal qualifications of candidates was discovered. In other words, it could be confirmed that while the press reported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composes an organization in authoritative and hierarchical ways and uses one-way communication methods, it framed that candidate Jae In Moon composed an relationship-oriented organization based on qualifications of the sensitivity and maternal instinct.
It could be cautiously analogized that the fact that candidate Geun Hye Park who was reported as a more masculine person by the press is elected resultingly is the result which implies that it is difficult for a female leadership to be realized in the Korean political circle and disproves that the public still expects a masculine leadership from the President. It means that it could also be grounds which the social expectation which the President should be a person who composes an organization and leads out command based on charisma still strengthens a male leadership in the political circle.
This study has the significance in terms that it is the early stagy study which confirms the realization of a female leadership,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of the press and the political leadership, within the Korean political circle which an authoritative and hierarchical male leadership is deeply rooted. Base on such the result of the study, I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handle discussions about the press and political leadership aiming at little more various media and issues in politica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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