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괴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요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일본의 요괴문화에서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요괴⦁괴이」가 등장하는 만화일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만화들을 대상으로 하여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전체적인 흐름과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일본 요괴문화의 일각을 엿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2009년에 개최된「요괴천국 일본-그림두루마리에서 만화까지-」에 출품된 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각각을 1960년대, 70년대, 80년대 후반~90년대, 2000년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요괴에 대한 기존의 학문상의 정의들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작품이「요괴⦁괴이」만화에 해당하는지를 정의하였다. 인지를 뛰어넘는 생명⦁물체가 등장하는 경우, 인지를 뛰어넘는 현상⦁능력이 등장하는 경우, 인간 내부의 어둠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다음으로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작품들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1960년대는「게게게의 기타로」를 비롯한 요괴만화의 출현에 중점을 맞추었고, 1970년대는 ...
일본의 요괴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요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일본의 요괴문화에서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요괴⦁괴이」가 등장하는 만화일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만화들을 대상으로 하여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전체적인 흐름과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일본 요괴문화의 일각을 엿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2009년에 개최된「요괴천국 일본-그림두루마리에서 만화까지-」에 출품된 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각각을 1960년대, 70년대, 80년대 후반~90년대, 2000년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요괴에 대한 기존의 학문상의 정의들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작품이「요괴⦁괴이」만화에 해당하는지를 정의하였다. 인지를 뛰어넘는 생명⦁물체가 등장하는 경우, 인지를 뛰어넘는 현상⦁능력이 등장하는 경우, 인간 내부의 어둠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다음으로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작품들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1960년대는「게게게의 기타로」를 비롯한 요괴만화의 출현에 중점을 맞추었고, 1970년대는 오컬트 만화와 소녀만화에서 전개된 공포⦁괴기 만화를 다루었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 1990년대에는「요괴⦁괴이」배틀만화에 초점을 맞추어 각각의 연대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 작품들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여기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게 된 ‘모에’의 개념을 먼저 살펴본 뒤, 이 ‘모에’가 2000년대 이후「요괴⦁괴이」만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요괴 캐릭터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의「요괴⦁괴이」가 등장하는 일상을 그린 만화들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흐름을 짚어보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만화 속에서 다루어지는「요괴⦁괴이」의 소재들이 시대가 흐르면서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점, 만화 속의 요괴 캐릭터들이 단순한 악역에서 인간의 친구, 연인, 이웃으로 변해간다는 점, 그리고 작품 속 주인공들의 역할이 요괴 퇴치자에서 요괴와의 공존을 꾀하는 중재자로 변화해간다는 점을 밝힐 수 있었다. 이 중에서「요괴⦁괴이」만화의 주인공들에 대한 연구는 본고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지 못하였다. 이는「요괴⦁괴이」만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짚은 연구이므로, 주인공 각각의 특징들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연구가 기대된다.
일본의 요괴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요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일본의 요괴문화에서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요괴⦁괴이」가 등장하는 만화일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만화들을 대상으로 하여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전체적인 흐름과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일본 요괴문화의 일각을 엿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2009년에 개최된「요괴천국 일본-그림두루마리에서 만화까지-」에 출품된 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각각을 1960년대, 70년대, 80년대 후반~90년대, 2000년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요괴에 대한 기존의 학문상의 정의들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작품이「요괴⦁괴이」만화에 해당하는지를 정의하였다. 인지를 뛰어넘는 생명⦁물체가 등장하는 경우, 인지를 뛰어넘는 현상⦁능력이 등장하는 경우, 인간 내부의 어둠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다음으로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작품들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1960년대는「게게게의 기타로」를 비롯한 요괴만화의 출현에 중점을 맞추었고, 1970년대는 오컬트 만화와 소녀만화에서 전개된 공포⦁괴기 만화를 다루었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 1990년대에는「요괴⦁괴이」배틀만화에 초점을 맞추어 각각의 연대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 작품들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여기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게 된 ‘모에’의 개념을 먼저 살펴본 뒤, 이 ‘모에’가 2000년대 이후「요괴⦁괴이」만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요괴 캐릭터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의「요괴⦁괴이」가 등장하는 일상을 그린 만화들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흐름을 짚어보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만화 속에서 다루어지는「요괴⦁괴이」의 소재들이 시대가 흐르면서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점, 만화 속의 요괴 캐릭터들이 단순한 악역에서 인간의 친구, 연인, 이웃으로 변해간다는 점, 그리고 작품 속 주인공들의 역할이 요괴 퇴치자에서 요괴와의 공존을 꾀하는 중재자로 변화해간다는 점을 밝힐 수 있었다. 이 중에서「요괴⦁괴이」만화의 주인공들에 대한 연구는 본고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지 못하였다. 이는「요괴⦁괴이」만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짚은 연구이므로, 주인공 각각의 특징들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연구가 기대된다.
One of the biggest features of the Japanese yo-kai (monster) culture is that it is expressed through paintings. And if there is a manga(Japanese comics) representative of the yo-kai culture of modern Japan it is the「yo-kai⦁kai-i (teratology)」. This paper‘s purpose is to look at the overall flow and ...
One of the biggest features of the Japanese yo-kai (monster) culture is that it is expressed through paintings. And if there is a manga(Japanese comics) representative of the yo-kai culture of modern Japan it is the「yo-kai⦁kai-i (teratology)」. This paper‘s purpose is to look at the overall flow and features in these manga, from the 1960s until 2000s, to get a sense of just the tip of the yo-kai culture of modern Japan. This study involved those manga exhibited at "Yo-kai Ten-goku Nihon(monster's heaven, Japan)" that was held in 2009. And it analyzed them by dividing them into 1960s, 70s, late 80s-90s, and 2000s. In chapter Ⅰ, the academic definitions of the yokai were listed, and based on it, what is「yo-kai⦁kai-i」manga was defined. As a result of this, three cases were determined; the supernatural beings appeared, the supernatural phenomenons appeared, describing the fear from the darkness of the inner self of human beings. In chapter Ⅱ, the flow of the manga from the 60s to the 90s was examined. In 1960s, it focused on the appearance of yo-kai manga including the "Gegege no Kitaro", and in 1970s, it dealt with the occult comics and the horror comics in the girls' comics. And in the late 80s-90s, it was focused on the「yo-kai⦁kai-i」 in the battle manga. The features seen from each part were analyzed in this way. In chapter Ⅲ, the features of the「yo-kai⦁kai-i」manga in the 2000s were examined. First, the definition of the 'moe' in the late 1990s was explained, second, how the 'moe' affect 「yo-kai ⦁kai-i」manga and the yo-kai characters was considered. Finally, it was focused on that the「yo-kai⦁kai-i」 in the manga described daily life and the various flows in the 2000s. Through these works these features are made clear; materials of 「yo-kai⦁kai-i」 in the manga were widened and deepened with the changing time, yo-kai characters in the manga were turned from the just baddy to human's friends·lovers·neighbors, role of the heroes in「yo-kai⦁kai-i」 manga were changed from yo-kai buster to mediator between human and yo-kai. Among these features, the study on the heroes in「yo-kai⦁kai-i」manga was not covered in detail in this paper. And more detailed studies for each of the hero’s features will be needed because this paper examined the overall flow in「yo-kai⦁kai-i」manga.
One of the biggest features of the Japanese yo-kai (monster) culture is that it is expressed through paintings. And if there is a manga(Japanese comics) representative of the yo-kai culture of modern Japan it is the「yo-kai⦁kai-i (teratology)」. This paper‘s purpose is to look at the overall flow and features in these manga, from the 1960s until 2000s, to get a sense of just the tip of the yo-kai culture of modern Japan. This study involved those manga exhibited at "Yo-kai Ten-goku Nihon(monster's heaven, Japan)" that was held in 2009. And it analyzed them by dividing them into 1960s, 70s, late 80s-90s, and 2000s. In chapter Ⅰ, the academic definitions of the yokai were listed, and based on it, what is「yo-kai⦁kai-i」manga was defined. As a result of this, three cases were determined; the supernatural beings appeared, the supernatural phenomenons appeared, describing the fear from the darkness of the inner self of human beings. In chapter Ⅱ, the flow of the manga from the 60s to the 90s was examined. In 1960s, it focused on the appearance of yo-kai manga including the "Gegege no Kitaro", and in 1970s, it dealt with the occult comics and the horror comics in the girls' comics. And in the late 80s-90s, it was focused on the「yo-kai⦁kai-i」 in the battle manga. The features seen from each part were analyzed in this way. In chapter Ⅲ, the features of the「yo-kai⦁kai-i」manga in the 2000s were examined. First, the definition of the 'moe' in the late 1990s was explained, second, how the 'moe' affect 「yo-kai ⦁kai-i」manga and the yo-kai characters was considered. Finally, it was focused on that the「yo-kai⦁kai-i」 in the manga described daily life and the various flows in the 2000s. Through these works these features are made clear; materials of 「yo-kai⦁kai-i」 in the manga were widened and deepened with the changing time, yo-kai characters in the manga were turned from the just baddy to human's friends·lovers·neighbors, role of the heroes in「yo-kai⦁kai-i」 manga were changed from yo-kai buster to mediator between human and yo-kai. Among these features, the study on the heroes in「yo-kai⦁kai-i」manga was not covered in detail in this paper. And more detailed studies for each of the hero’s features will be needed because this paper examined the overall flow in「yo-kai⦁kai-i」manga.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