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65,673명에 불과하였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982,461명에 달해 그 비중이 0.15%에서 1.94%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적 증가와 더불어 동일한 민족성을 가진 외국인들이 서로 이웃 거주하면서 특정 민족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민족별 외국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유지 및 발전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국적인이 선택되고,...
1990년 65,673명에 불과하였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982,461명에 달해 그 비중이 0.15%에서 1.94%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적 증가와 더불어 동일한 민족성을 가진 외국인들이 서로 이웃 거주하면서 특정 민족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민족별 외국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유지 및 발전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국적인이 선택되고, 사례 지역으로는 그들의 대표적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된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이 선정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중국 국적인의 대림동 이주 양상과 생활 양태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연구 결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2005년 전후로 형성된 이래로 주로 취업과 어학 목적의 중국 국적인 이주민을 수용하여, 자민족 단합의 원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둘째,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해당 지역의 존재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유지 및 발전하고 있다. 셋째, 중국 국적인의 대림동 이주와 그들의 노동과 공동체에서 한국계 중국인과 중국인이 상이하다. 넷째, 현재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한국과 중국 간에서 유리한 입지로 초국가적 연계 발전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림동의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의 형성, 유지, 발전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민족별 외국인의 집단 거주지에 대한 논의에 기여할 것이다.
1990년 65,673명에 불과하였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982,461명에 달해 그 비중이 0.15%에서 1.94%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적 증가와 더불어 동일한 민족성을 가진 외국인들이 서로 이웃 거주하면서 특정 민족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민족별 외국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고 유지 및 발전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 국적인이 선택되고, 사례 지역으로는 그들의 대표적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된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이 선정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중국 국적인의 대림동 이주 양상과 생활 양태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연구 결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2005년 전후로 형성된 이래로 주로 취업과 어학 목적의 중국 국적인 이주민을 수용하여, 자민족 단합의 원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둘째,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해당 지역의 존재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유지 및 발전하고 있다. 셋째, 중국 국적인의 대림동 이주와 그들의 노동과 공동체에서 한국계 중국인과 중국인이 상이하다. 넷째, 현재 대림동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는 한국과 중국 간에서 유리한 입지로 초국가적 연계 발전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림동의 중국 국적인 집단 거주지의 형성, 유지, 발전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민족별 외국인의 집단 거주지에 대한 논의에 기여할 것이다.
During the last two decade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has increased by almost 15 times, reaching 982,461 in 2011. Alongside with the dramatic increase in their number, they have tendancy to live close to their ethnic group members, forming residential concentrations in the cities. This rese...
During the last two decade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has increased by almost 15 times, reaching 982,461 in 2011. Alongside with the dramatic increase in their number, they have tendancy to live close to their ethnic group members, forming residential concentrations in the cities. This research aims at clearifying the processes for the development of ethnic residential concentrations in today's Korean cities. A case study is conducted with Chineses in Daelim-dong at Seoul. Chineses occupies the largest proportion among foreigners and Daelim-dong more recently grows to be one of their residential concentrations. The researcher did survey and interviews to investigate their migration processes and everyday lifestyle such as residing, laboring, leisure, education, feeding/clothing, community acitivities, and transporta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Chinese residential concentration in Daelim-Dong formed around 2005. Since then, the chain migration makes it grow in size by recruiting new immigrants who come to learn the Korean language and to obtain job opportunities. Essentially, it is ethnic affinity that helps the concentration to maintain and develop. Secondly, it found that the concentration provides a variety of services that is convenient for Chinese immigrants' everyday life. The ethnic services are another factors that allow Daelim-Dong to maintain and develop. Thirdly, there are slight difference between Korean-Chineses and Chinese in migration, laboring, and community activities. Fourly, the Daelim-Dong Chinese concnetrations play a role as a node for the transnational linkage between China and Korea.
During the last two decade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has increased by almost 15 times, reaching 982,461 in 2011. Alongside with the dramatic increase in their number, they have tendancy to live close to their ethnic group members, forming residential concentrations in the cities. This research aims at clearifying the processes for the development of ethnic residential concentrations in today's Korean cities. A case study is conducted with Chineses in Daelim-dong at Seoul. Chineses occupies the largest proportion among foreigners and Daelim-dong more recently grows to be one of their residential concentrations. The researcher did survey and interviews to investigate their migration processes and everyday lifestyle such as residing, laboring, leisure, education, feeding/clothing, community acitivities, and transporta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e Chinese residential concentration in Daelim-Dong formed around 2005. Since then, the chain migration makes it grow in size by recruiting new immigrants who come to learn the Korean language and to obtain job opportunities. Essentially, it is ethnic affinity that helps the concentration to maintain and develop. Secondly, it found that the concentration provides a variety of services that is convenient for Chinese immigrants' everyday life. The ethnic services are another factors that allow Daelim-Dong to maintain and develop. Thirdly, there are slight difference between Korean-Chineses and Chinese in migration, laboring, and community activities. Fourly, the Daelim-Dong Chinese concnetrations play a role as a node for the transnational linkage between China and Korea.
주제어
#민족별 집단 거주지, 중국 국적인,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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