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저서성 단각류 긴털모래옆새우 (Haustorioides koreanus)의 교미 행동, 난 발생, 유생의 초기 성장 그리고 개체군 생태를 밝히기 위해 서해안에 위치한 꽃지 조간대에서 2010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매월 사리 시에 채집된 개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긴털모래옆새우 수컷은 교미행동으로 교미 시 암컷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흉부마디에 첫 번째 악각을 거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교미행동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어지지 않는 수컷의 두 번째 악각은 암컷과 한 쌍으로 유영하거나 저질로 파고 들 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미 중인 암컷에게 다른 수컷이 접근하는 것을 막거나 암컷을 보호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난 발생 단계는 총 6단계로 관찰되었으며, 발생 기간은 총 12~14일로 나타났다. 총 6단계의 발생 단계를 거친 난은 보육낭 내에서 2~3일 정도 머무르다 밖으로 방출되었다. 그러므로 난이 발생하여 미성체로 방출되기 까지의 기간은 평균 16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은 발생 단계를 거치면서 평균 0.03±0.009 ㎣/단계씩 부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본 연구는 저서성 단각류 긴털모래옆새우 (Haustorioides koreanus)의 교미 행동, 난 발생, 유생의 초기 성장 그리고 개체군 생태를 밝히기 위해 서해안에 위치한 꽃지 조간대에서 2010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매월 사리 시에 채집된 개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긴털모래옆새우 수컷은 교미행동으로 교미 시 암컷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흉부마디에 첫 번째 악각을 거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교미행동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어지지 않는 수컷의 두 번째 악각은 암컷과 한 쌍으로 유영하거나 저질로 파고 들 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미 중인 암컷에게 다른 수컷이 접근하는 것을 막거나 암컷을 보호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난 발생 단계는 총 6단계로 관찰되었으며, 발생 기간은 총 12~14일로 나타났다. 총 6단계의 발생 단계를 거친 난은 보육낭 내에서 2~3일 정도 머무르다 밖으로 방출되었다. 그러므로 난이 발생하여 미성체로 방출되기 까지의 기간은 평균 16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은 발생 단계를 거치면서 평균 0.03±0.009 ㎣/단계씩 부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속지가 형성되는 단계인 4~5단계에서 다른 단계와 비교하여 약 2배의 부피 증가율을 보였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단계별 난 발달 특징을 조사한 결과, 장경보다 단경의 비율이 평균 1.2 이상으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2단계에서만 1.19로 다른 단계보다 단경의 증가가 더 컸다. 2단계에서 비율이 낮게 나타난 이유는 1단계와 2단계는 난황과 배반만 형성되는 단계로 발달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3단계에서 난황이 세로로 나뉘어지므로 다른 단계보다 단경의 증가가 더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초기 성장은 자연 상태에서 미성체가 출현하는 시기의 수온을 고려하여 15 ℃, 20 ℃ 그리고 25 ℃의 구간에서 실험하였으며, 수온구간에 따른 탈피주기와 성장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미성체의 탈피횟수는 15 ℃에서 6회, 20 ℃에서 7회 그리고 25 ℃에서 총 8회 발생하였다. 수온 구간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15 ℃에서 79일까지 5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으나 25 ℃에서는 26일 이후 50 % 이하의 생존율을 보여 온도가 높을수록 탈피 초기에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긴털모래옆새우의 탈피 단계별 성장은 수온이 높을수록 탈피 단계가 더 많이 진행되어 성장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성장률 분석 결과, 15 ℃에서는 0.02±0.001/day, 20 ℃에서 0.04±0.001/day 그리고 25 ℃에서는 0.08±0.03/day 로 15 ℃ 구간보다 25 ℃ 구간에서 일일성장률이 약 4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나 온도가 높을수록 성장이 더 빠른 것으로 관찰되었다. 미성체의 탈피주기는 15 ℃에서 17±1.9일, 20 ℃에서 13±2.4일 그리고 25 ℃에서 8±1.2일로 측정되어 높은 온도에서 탈피 단계별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긴털모래옆새우 미성체의 초기성장은 수온이 높을수록 빠르고 짧은 기간 안에 많은 탈피 단계를 가지나 탈피 초기 단계에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수명은 일 년으로 관찰되었으며, 암컷의 포란은 늦은 동계에서 춘계에 발생하여 일년 중 한번 포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체의 가입은 3월부터 8월까지 발생하였으며, 년 중 춘계에서 이른 하계에 걸쳐 한 번의 가입이 일어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월별 평균 전장은 암컷과 수컷 모두 긴털모래옆새우의 포란기간 동안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장은 포란한 암컷이 평균 14.6±1 ㎜, 암컷은 평균 9.5±3.9 ㎜ 그리고 수컷은 평균 8.3±5.6 ㎜ 로 측정되었다. 또한 암컷과 수컷의 월별 성비는 평균 1 : 0.32 로 월별 암컷의 출현이 수컷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 2월부터 5월까지 포란 시기에 출현한 포란 암컷과 포란 시기가 끝난 6월에 출현한 암컷의 생식소를 관찰한 결과 월별 같은 개체에서 여러 모양의 난모세포가 관찰되었다. 2월부터 6월까지 관찰된 난모세포는 난황형성 과정이 1단계와 2단계로 나타났으며, 성숙된 난모세포와 산란기에도 외부로 방란되지 않고 난소에 남아 있어 퇴화되는 단계의 난 (atresia)이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난모세포 관찰결과 2월부터 4월까지 단계별 성장을 보였으며, 4월에 성숙된 난모세포가 대량으로 분포하여 난모세포의 발달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포란시기가 끝난 6월에는 생식소 내에 소량의 퇴화된 난모세포들이 관찰되어 생식이 끝난 후에도 난모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생식력 관찰을 위해 포란 시기에 출현한 암컷의 전장과 난의 수를 측정하였다. 전장은 10 ㎜ ~ 18 ㎜ 의 범위로 측정되었으며, 포란한 암컷의 난 수는 113 ~ 246개체의 범위로 평균 184개체의 난을 포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전장과 난의 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난 크기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온도가 낮은 계절에 포란한 암컷은 상대적으로 부피는 작지만 많은 수의 난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저서성 단각류 긴털모래옆새우 (Haustorioides koreanus)의 교미 행동, 난 발생, 유생의 초기 성장 그리고 개체군 생태를 밝히기 위해 서해안에 위치한 꽃지 조간대에서 2010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매월 사리 시에 채집된 개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긴털모래옆새우 수컷은 교미행동으로 교미 시 암컷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흉부마디에 첫 번째 악각을 거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교미행동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어지지 않는 수컷의 두 번째 악각은 암컷과 한 쌍으로 유영하거나 저질로 파고 들 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미 중인 암컷에게 다른 수컷이 접근하는 것을 막거나 암컷을 보호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난 발생 단계는 총 6단계로 관찰되었으며, 발생 기간은 총 12~14일로 나타났다. 총 6단계의 발생 단계를 거친 난은 보육낭 내에서 2~3일 정도 머무르다 밖으로 방출되었다. 그러므로 난이 발생하여 미성체로 방출되기 까지의 기간은 평균 16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은 발생 단계를 거치면서 평균 0.03±0.009 ㎣/단계씩 부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속지가 형성되는 단계인 4~5단계에서 다른 단계와 비교하여 약 2배의 부피 증가율을 보였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단계별 난 발달 특징을 조사한 결과, 장경보다 단경의 비율이 평균 1.2 이상으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2단계에서만 1.19로 다른 단계보다 단경의 증가가 더 컸다. 2단계에서 비율이 낮게 나타난 이유는 1단계와 2단계는 난황과 배반만 형성되는 단계로 발달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3단계에서 난황이 세로로 나뉘어지므로 다른 단계보다 단경의 증가가 더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초기 성장은 자연 상태에서 미성체가 출현하는 시기의 수온을 고려하여 15 ℃, 20 ℃ 그리고 25 ℃의 구간에서 실험하였으며, 수온구간에 따른 탈피주기와 성장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미성체의 탈피횟수는 15 ℃에서 6회, 20 ℃에서 7회 그리고 25 ℃에서 총 8회 발생하였다. 수온 구간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15 ℃에서 79일까지 5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으나 25 ℃에서는 26일 이후 50 % 이하의 생존율을 보여 온도가 높을수록 탈피 초기에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긴털모래옆새우의 탈피 단계별 성장은 수온이 높을수록 탈피 단계가 더 많이 진행되어 성장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성장률 분석 결과, 15 ℃에서는 0.02±0.001/day, 20 ℃에서 0.04±0.001/day 그리고 25 ℃에서는 0.08±0.03/day 로 15 ℃ 구간보다 25 ℃ 구간에서 일일성장률이 약 4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나 온도가 높을수록 성장이 더 빠른 것으로 관찰되었다. 미성체의 탈피주기는 15 ℃에서 17±1.9일, 20 ℃에서 13±2.4일 그리고 25 ℃에서 8±1.2일로 측정되어 높은 온도에서 탈피 단계별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긴털모래옆새우 미성체의 초기성장은 수온이 높을수록 빠르고 짧은 기간 안에 많은 탈피 단계를 가지나 탈피 초기 단계에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수명은 일 년으로 관찰되었으며, 암컷의 포란은 늦은 동계에서 춘계에 발생하여 일년 중 한번 포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체의 가입은 3월부터 8월까지 발생하였으며, 년 중 춘계에서 이른 하계에 걸쳐 한 번의 가입이 일어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월별 평균 전장은 암컷과 수컷 모두 긴털모래옆새우의 포란기간 동안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장은 포란한 암컷이 평균 14.6±1 ㎜, 암컷은 평균 9.5±3.9 ㎜ 그리고 수컷은 평균 8.3±5.6 ㎜ 로 측정되었다. 또한 암컷과 수컷의 월별 성비는 평균 1 : 0.32 로 월별 암컷의 출현이 수컷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 2월부터 5월까지 포란 시기에 출현한 포란 암컷과 포란 시기가 끝난 6월에 출현한 암컷의 생식소를 관찰한 결과 월별 같은 개체에서 여러 모양의 난모세포가 관찰되었다. 2월부터 6월까지 관찰된 난모세포는 난황형성 과정이 1단계와 2단계로 나타났으며, 성숙된 난모세포와 산란기에도 외부로 방란되지 않고 난소에 남아 있어 퇴화되는 단계의 난 (atresia)이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난모세포 관찰결과 2월부터 4월까지 단계별 성장을 보였으며, 4월에 성숙된 난모세포가 대량으로 분포하여 난모세포의 발달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포란시기가 끝난 6월에는 생식소 내에 소량의 퇴화된 난모세포들이 관찰되어 생식이 끝난 후에도 난모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긴털모래옆새우의 생식력 관찰을 위해 포란 시기에 출현한 암컷의 전장과 난의 수를 측정하였다. 전장은 10 ㎜ ~ 18 ㎜ 의 범위로 측정되었으며, 포란한 암컷의 난 수는 113 ~ 246개체의 범위로 평균 184개체의 난을 포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전장과 난의 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난 크기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온도가 낮은 계절에 포란한 암컷은 상대적으로 부피는 작지만 많은 수의 난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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