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삶을 돌아보고, 재창조하며, 더 나아가 작업을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을 꾀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매개체로 작용하는 작업은 전적으로 내밀한 심리적 주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의 기억을 포함하며 동시에 기억의 재현을 바탕으로 한다. 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작업에 대한 작가의 연구이다. 본인은 일상 속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인된 산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개인적인 심상을 시각적으로 재창조해 나갔다. 무의식 속에 본인도 모르게 저장된 산의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현실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각인된 산의 이미지에서 지루함을 느껴 각종 매체를 통해 상상 속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찾아갔다. 그 중 그랜드 캐년은 흔히 볼 수 있는 야트막한 녹색의 산이 아닌 별천지처럼 시선을 끌기에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 가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했으며 투입될 희생이 산출된 희열보다 더 많을 것이기에 쉽게 떠나지 못하였다. 따라서 몸을 더 수동적으로 만들고 상상으로만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상상을 통하여 현 생활에서 ...
예술가는 삶을 돌아보고, 재창조하며, 더 나아가 작업을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을 꾀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매개체로 작용하는 작업은 전적으로 내밀한 심리적 주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의 기억을 포함하며 동시에 기억의 재현을 바탕으로 한다. 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작업에 대한 작가의 연구이다. 본인은 일상 속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인된 산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개인적인 심상을 시각적으로 재창조해 나갔다. 무의식 속에 본인도 모르게 저장된 산의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현실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각인된 산의 이미지에서 지루함을 느껴 각종 매체를 통해 상상 속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찾아갔다. 그 중 그랜드 캐년은 흔히 볼 수 있는 야트막한 녹색의 산이 아닌 별천지처럼 시선을 끌기에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 가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했으며 투입될 희생이 산출된 희열보다 더 많을 것이기에 쉽게 떠나지 못하였다. 따라서 몸을 더 수동적으로 만들고 상상으로만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상상을 통하여 현 생활에서 갈 수 없었던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작품은 플라톤의 이론과 프로이트의 사상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산의 이미지가 아닌 무의식 속 상상을 통하여 현재에서 재현을 통하여 현대사회와 상상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자연과 예술의 인과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자는 무의미해 보이는 일상에서 상상 속 이미지의 재현을 통해서 현대사회와 일상의 관계에 대해 사유하고 그러한 모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철학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데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은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를 재인식하고, 이를 시각화하고 자 했다. 본인에게 예술이란 현실과 닮은 또 다른 현실을 재창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작품을 통해 시뮬라크르의 세계와 본인의 작품 세계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찾아 탐구해 나가고자 한다.
예술가는 삶을 돌아보고, 재창조하며, 더 나아가 작업을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을 꾀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매개체로 작용하는 작업은 전적으로 내밀한 심리적 주관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의 기억을 포함하며 동시에 기억의 재현을 바탕으로 한다. 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작업에 대한 작가의 연구이다. 본인은 일상 속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인된 산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개인적인 심상을 시각적으로 재창조해 나갔다. 무의식 속에 본인도 모르게 저장된 산의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현실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각인된 산의 이미지에서 지루함을 느껴 각종 매체를 통해 상상 속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찾아갔다. 그 중 그랜드 캐년은 흔히 볼 수 있는 야트막한 녹색의 산이 아닌 별천지처럼 시선을 끌기에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 가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했으며 투입될 희생이 산출된 희열보다 더 많을 것이기에 쉽게 떠나지 못하였다. 따라서 몸을 더 수동적으로 만들고 상상으로만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상상을 통하여 현 생활에서 갈 수 없었던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작품은 플라톤의 이론과 프로이트의 사상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산의 이미지가 아닌 무의식 속 상상을 통하여 현재에서 재현을 통하여 현대사회와 상상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자연과 예술의 인과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자는 무의미해 보이는 일상에서 상상 속 이미지의 재현을 통해서 현대사회와 일상의 관계에 대해 사유하고 그러한 모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철학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데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은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를 재인식하고, 이를 시각화하고 자 했다. 본인에게 예술이란 현실과 닮은 또 다른 현실을 재창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작품을 통해 시뮬라크르의 세계와 본인의 작품 세계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찾아 탐구해 나가고자 한다.
The artist is the person who looks back, recreates, and further tries to communicate with the public through the art work as a medium. The art work which acts as a medium can be entirely subjectively affected by internal psychological subjectivity, and is based on the reproduction of memories includ...
The artist is the person who looks back, recreates, and further tries to communicate with the public through the art work as a medium. The art work which acts as a medium can be entirely subjectively affected by internal psychological subjectivity, and is based on the reproduction of memories including day-to-day memories in everyday life. This paper is the artist’s study on art works from 2010 to 2012. The artist re-interprets image of mountain imprinted through various media in everyday life from 2010 to 2012 and re-creates personal images visually. Images of mountain unconsciously stored in his subconscious are combined and expanded into the space of reality. I look for the images existing in imagination through various media since I feel tired of imprinted image of mountain. Among them, the Grand Canyon is equipped with the appropriate elements to draw attentions like the different world rather than low green mountain which can be easily seen. However, because a lot of sacrifice is needed to get there and is more than ecstasy that I would go into, I cannot easily leave. Thus, it makes the body more passive and I can go there in imagination. I could go freely to the place through imagination where I could not go in the real life. The work of looks at the relationship between modern society and imagination through current reproduction of imagination in unconsciousness rather than imagine of general mountain based on theories of Plato and Freud. It also looks at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nature and the art. It is significant for this researcher to investigate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which allows to think the relationship of modern society and everyday life through reproduction of image in imagination in every day life which may look useless. I would like to realize the image existing in the unconsciousness again and visualize it in this paper. The art has the meaning to recreate another reality which is similar to the reality to me. I would like to explore the direction of art work in the future at the point in which the world of my art work is connected to the world of simulacre through my art work.
The artist is the person who looks back, recreates, and further tries to communicate with the public through the art work as a medium. The art work which acts as a medium can be entirely subjectively affected by internal psychological subjectivity, and is based on the reproduction of memories including day-to-day memories in everyday life. This paper is the artist’s study on art works from 2010 to 2012. The artist re-interprets image of mountain imprinted through various media in everyday life from 2010 to 2012 and re-creates personal images visually. Images of mountain unconsciously stored in his subconscious are combined and expanded into the space of reality. I look for the images existing in imagination through various media since I feel tired of imprinted image of mountain. Among them, the Grand Canyon is equipped with the appropriate elements to draw attentions like the different world rather than low green mountain which can be easily seen. However, because a lot of sacrifice is needed to get there and is more than ecstasy that I would go into, I cannot easily leave. Thus, it makes the body more passive and I can go there in imagination. I could go freely to the place through imagination where I could not go in the real life. The work of looks at the relationship between modern society and imagination through current reproduction of imagination in unconsciousness rather than imagine of general mountain based on theories of Plato and Freud. It also looks at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nature and the art. It is significant for this researcher to investigate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which allows to think the relationship of modern society and everyday life through reproduction of image in imagination in every day life which may look useless. I would like to realize the image existing in the unconsciousness again and visualize it in this paper. The art has the meaning to recreate another reality which is similar to the reality to me. I would like to explore the direction of art work in the future at the point in which the world of my art work is connected to the world of simulacre through my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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