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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손 표현의 교수학습 연구
A study on teaching and learning Korean politeness for foreign learners 원문보기


정미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한국어교육학 전공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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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공손 표현을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공손 표현의 실현 양상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수학습의 원리와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한국어 학습자들은 교수학습의 과정 중에 공손 표현으로 쓰일 수 있는 수많은 문법 항목을 학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은 공손 표현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연구에서는 설문 조사를 통해 학습자들의 이해 정도가 떨어지는 12개의 공손 표현을 찾아 제시하였다. 또한 12개의 문법 항목이 한국어 교재와 외국인 학습자용 문법 사전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한국어 교재와 문법 사전은 특정한 문법 항목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기능으로 공손을 실현하는지를 제시하거나 설명하는 데에 부족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들은 공손 표현으로 기능할 수 있는 문법 항목을 학습함에도 불구하고 공손 표현의 쓰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공손 표현의 교수학습 원리와 내용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준구어 자료인 드라마 대본에서 공손 표현의 쓰임을 분석하였다. 설문조사에서 학습자의 이해 정도가 떨어졌던 공손 표현을 기능 중심으로 분석하였는데 이러한 공손 표현들은 모두 상호작용 과정에서 화자와 청자의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쓰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을까 하다, -다고 하다, -었으면 좋겠다, 청유형 종결어미’는 요청의 발화수반력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을까 하다’와 ‘-었으면 좋겠다’는 각각 화자의 의지와 희망을 표현함으로써 요청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고 하다’는 화자가 요청하는 내용이 제3자가 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나타내고, 청유형 종결어미는 청자에게 특정한 행동을 할 것을 요구하지만 화자 역시 청자와 함께 특정한 행동을 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손 표현으로 쓰일 수 있다. ‘-게 되다’와 ‘작용성 체언 +되다’는 피동 표현 중의 하나로 거절을 하는 이유가 화자의 의지 때문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거절을 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네’는 화자가 거절을 하는 것이 미리 계획되거나 화자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화자가 발화 시점에 알게 된 이유 때문이라는 점을 표현할 수 있다. ‘-으려고’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의 요청과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거절의 이유로 제시할 수 있어 간접적인 거절을 표현할 수 있다. ‘-던데’와 ‘-었으면 좋겠다’는 화자가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의견 제시의 상황에서 공손 표현으로 쓰일 수 있다. ‘-던데’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게 된 정황 증거를 표현할 뿐 직접적인 반대 의사를 드러내지 않으며, ‘-었으면 좋겠다’는 화자의 의견을 당위적인 것이 아니라 화자만의 바람으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구나’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의 관심, 욕구, 필요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지 그러다(의문형)’는 화자가 조언하는 행위에 대해 대화 상대방의 생각을 묻는 방법으로 간접적인 충고 ...

주제어

#한국어  #공손표현  #교수학습연구 

학위논문 정보

저자 정미진
학위수여기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한국어교육학과 한국어교육학 전공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vi, 147 p
키워드 한국어, 공손표현, 교수학습연구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358970&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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