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과의 목표, 내용 체계, 교수 학습 방법, 평가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교육과정의 중심요소는 음악과의 내용 체계로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는 표현, 감상, 생활화로 되어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체계에서 감상은 독립적인 대영역이 아닌 활동 영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감상은 2007과 2009 두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음악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서 가장 큰 ...
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과의 목표, 내용 체계, 교수 학습 방법, 평가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교육과정의 중심요소는 음악과의 내용 체계로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는 표현, 감상, 생활화로 되어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체계에서 감상은 독립적인 대영역이 아닌 활동 영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감상은 2007과 2009 두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음악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감상영역의 특징을 알아보고, 교육과정 감상영역의 내용이 음악교과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제시되어 있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09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통합 17종 음악교과서 감상영역을 개념 요소별, 시대별, 역할별로 나누어 활동 내용을 조사하고 개념 요소별 감상영역의 구성과 서양음악 감상곡의 개념 요소별, 시대별, 역할별 비교 분석을 통하여 교과서가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체화 했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7종 음악교과서의 감상영역에서는 다양한 감상 활동이 제시되지 못했다. 교학사, 두산동아, 비상교육, 성안당, 음악과 생활, 지학사는 주의 깊게 듣기,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며 듣기 등의 수동적이고 단순한 감상 활동을 제시하였다. 세광음악출판사, 천재 교과서, 현대 음악은 구체적인 감상 활동 없이 감상곡의 악보와 악곡 해설만 제시 하였다. 둘째, 음악 요소 및 개념에 대한 감상곡은 서양 음악의 시대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7종,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6종, 개념과 주제 중심의 구성을 모두 보인 교과서가 2종, 제재곡 중심의 교과서가 1종, 단원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1종으로 나타났다. 셋째, 17종 음악 교과서 감상곡의 개념 요소별 분석은 형식에 대한 감상곡이 71곡(58%), 음색에 대한 감상곡이 21곡(17%)으로, 형식과 음색에 집중되어 있었다. 17종 음악교과서 중 두산동아와 천재 교과서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 7가지 개념 요소에 대한 감상곡을 모두 제시 하였다. 넷째, 시대별 분석은 낭만시대의 감상곡이 가장 많았고, 고전, 현대, 바로크, 국민악파, 르네상스, 중세 순으로 나타났다. 2007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교과서가 바로크시대부터 감상곡을 제시했기 때문에,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감상곡은 중학교 17종 통합 교과서부터 새롭게 제시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17종 음악교과서는 광고음악, 드라마음악, 의식음악, 영화음악, 자장가, 춤 음악, 행진음악, 민요 등으로 음악의 쓰임을 감상하게 했다. 감상곡의 역할별 분석은 영화 음악이 7곡(22%)으로 가장 많았고, 의식음악과 행진음악이 각각 6곡(19%)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청, 금성 출판사, 와이비엠, 태성은 음악의 쓰임에 대한 감상곡과 학습 활동을 제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음악 교과서는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감상 활동을 구성해야 하며 활동은 세부적이고 단계별로 구성하여 학생이 교육과정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음악과 교육과정은 음악과의 목표, 내용 체계, 교수 학습 방법, 평가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교육과정의 중심요소는 음악과의 내용 체계로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는 표현, 감상, 생활화로 되어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체계에서 감상은 독립적인 대영역이 아닌 활동 영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감상은 2007과 2009 두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음악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감상영역의 특징을 알아보고, 교육과정 감상영역의 내용이 음악교과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제시되어 있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09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통합 17종 음악교과서 감상영역을 개념 요소별, 시대별, 역할별로 나누어 활동 내용을 조사하고 개념 요소별 감상영역의 구성과 서양음악 감상곡의 개념 요소별, 시대별, 역할별 비교 분석을 통하여 교과서가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체화 했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7종 음악교과서의 감상영역에서는 다양한 감상 활동이 제시되지 못했다. 교학사, 두산동아, 비상교육, 성안당, 음악과 생활, 지학사는 주의 깊게 듣기, 음악의 특징을 이해하며 듣기 등의 수동적이고 단순한 감상 활동을 제시하였다. 세광음악출판사, 천재 교과서, 현대 음악은 구체적인 감상 활동 없이 감상곡의 악보와 악곡 해설만 제시 하였다. 둘째, 음악 요소 및 개념에 대한 감상곡은 서양 음악의 시대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7종,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6종, 개념과 주제 중심의 구성을 모두 보인 교과서가 2종, 제재곡 중심의 교과서가 1종, 단원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과서가 1종으로 나타났다. 셋째, 17종 음악 교과서 감상곡의 개념 요소별 분석은 형식에 대한 감상곡이 71곡(58%), 음색에 대한 감상곡이 21곡(17%)으로, 형식과 음색에 집중되어 있었다. 17종 음악교과서 중 두산동아와 천재 교과서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 7가지 개념 요소에 대한 감상곡을 모두 제시 하였다. 넷째, 시대별 분석은 낭만시대의 감상곡이 가장 많았고, 고전, 현대, 바로크, 국민악파, 르네상스, 중세 순으로 나타났다. 2007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교과서가 바로크시대부터 감상곡을 제시했기 때문에,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감상곡은 중학교 17종 통합 교과서부터 새롭게 제시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17종 음악교과서는 광고음악, 드라마음악, 의식음악, 영화음악, 자장가, 춤 음악, 행진음악, 민요 등으로 음악의 쓰임을 감상하게 했다. 감상곡의 역할별 분석은 영화 음악이 7곡(22%)으로 가장 많았고, 의식음악과 행진음악이 각각 6곡(19%)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청, 금성 출판사, 와이비엠, 태성은 음악의 쓰임에 대한 감상곡과 학습 활동을 제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음악 교과서는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감상 활동을 구성해야 하며 활동은 세부적이고 단계별로 구성하여 학생이 교육과정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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