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는 여행자들이 잠시 머무르던 역무공간 위주의 단순한 공간구성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등 문화와 상업적인 요소들이 복합된 복합역사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합역사는 대체로 민자역사로 개발되고 있는데, 민자회사의 특성상 충분한 수익이 창출되어야 하므로 철도역사로서의 기본 기능이자 필수인 역무기능이 축소되고 있다. 법적 한도 내에서 건물은 최대한 크게 짓고, 역무시설은 최소한으로 배치되며, 수익을 내는 상업시설의 공간 창출만 계획되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여러 도시에 새롭게 계획되었던 철도역사들은 설계지침에서 지향하는 성격을 나타내지 못하고, 조기공사 및 미성숙한 설계 방향으로만 치우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철도역사들은 여러 사항들이 고려되지 못한 채 계획되어, 철도역사만의 정체성을 갖지 못한 무미건조 ·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향후, 철도역사는 이러한 개념을 넘어 도시 안으로 확장된 장소로서, 도시조직과 관계를 형성함으로 주변 인프라와 함께 시간 속에서 사회적인 변화를 수용하며, 필연적으로 도시 환경이 구성되어야 한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같은 지역 일상생활의 편익과 문화의 장소처럼 공공기능을 수용하고, 상업시설과의 복합 형태로 개발되어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의 흩어져있는 맥락을 다양한 사용을 통해 이용자들이 내부로 포함되도록 하여 여객 · 역무시설과 복합용도시설 사이의 완충역할과 지역의 관문적 ...
철도역사는 여행자들이 잠시 머무르던 역무공간 위주의 단순한 공간구성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등 문화와 상업적인 요소들이 복합된 복합역사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합역사는 대체로 민자역사로 개발되고 있는데, 민자회사의 특성상 충분한 수익이 창출되어야 하므로 철도역사로서의 기본 기능이자 필수인 역무기능이 축소되고 있다. 법적 한도 내에서 건물은 최대한 크게 짓고, 역무시설은 최소한으로 배치되며, 수익을 내는 상업시설의 공간 창출만 계획되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여러 도시에 새롭게 계획되었던 철도역사들은 설계지침에서 지향하는 성격을 나타내지 못하고, 조기공사 및 미성숙한 설계 방향으로만 치우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철도역사들은 여러 사항들이 고려되지 못한 채 계획되어, 철도역사만의 정체성을 갖지 못한 무미건조 ·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향후, 철도역사는 이러한 개념을 넘어 도시 안으로 확장된 장소로서, 도시조직과 관계를 형성함으로 주변 인프라와 함께 시간 속에서 사회적인 변화를 수용하며, 필연적으로 도시 환경이 구성되어야 한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같은 지역 일상생활의 편익과 문화의 장소처럼 공공기능을 수용하고, 상업시설과의 복합 형태로 개발되어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의 흩어져있는 맥락을 다양한 사용을 통해 이용자들이 내부로 포함되도록 하여 여객 · 역무시설과 복합용도시설 사이의 완충역할과 지역의 관문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Place)’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플레이스 브랜딩(Place Branding)’을 바탕으로 하여, 플레이스 브랜딩 전략을 알아보고 나아가 철도역사의 플레이스 브랜딩화를 통한 계획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플레이스 브랜딩이 지니는 특성을 고찰하고, 플레이스 브랜딩 전략 요소 10가지와 철도설계지침 6가지 그리고 국외 철도역사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조사 및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기존 플레이스 브랜딩의 전략을 철도역사에 적용 가능한 방향을 설정하여, 철도역사의 플레이스 브랜딩적 전략 계획 요소 도출을 통한 플레이스 브랜딩의 범주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철도역사와 연계된 계획 방향은 다음의 6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철도역사의 상징적이고 고유한 이미지 구축 전략을 통한 정체성 구현이 되어야 한다. 둘째, 도시에서 다양하게 접근되는 흐름을 매개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셋째, 사람들에게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철도역사의 공간 배치가 되어야 한다. 넷째, 감성을 자극하는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수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속가능성을 위한 유기적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여섯째,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가치 향상을 위한 경쟁력이 형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계획 요소들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 · 조화롭게 결합되어 활용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앞으로 플레이스 브랜딩을 통해서 철도역사의 가치를 부여하고 정체성과 장소성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철도역사를 제안하고자 한다.
철도역사는 여행자들이 잠시 머무르던 역무공간 위주의 단순한 공간구성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등 문화와 상업적인 요소들이 복합된 복합역사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합역사는 대체로 민자역사로 개발되고 있는데, 민자회사의 특성상 충분한 수익이 창출되어야 하므로 철도역사로서의 기본 기능이자 필수인 역무기능이 축소되고 있다. 법적 한도 내에서 건물은 최대한 크게 짓고, 역무시설은 최소한으로 배치되며, 수익을 내는 상업시설의 공간 창출만 계획되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여러 도시에 새롭게 계획되었던 철도역사들은 설계지침에서 지향하는 성격을 나타내지 못하고, 조기공사 및 미성숙한 설계 방향으로만 치우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철도역사들은 여러 사항들이 고려되지 못한 채 계획되어, 철도역사만의 정체성을 갖지 못한 무미건조 ·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향후, 철도역사는 이러한 개념을 넘어 도시 안으로 확장된 장소로서, 도시조직과 관계를 형성함으로 주변 인프라와 함께 시간 속에서 사회적인 변화를 수용하며, 필연적으로 도시 환경이 구성되어야 한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같은 지역 일상생활의 편익과 문화의 장소처럼 공공기능을 수용하고, 상업시설과의 복합 형태로 개발되어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의 흩어져있는 맥락을 다양한 사용을 통해 이용자들이 내부로 포함되도록 하여 여객 · 역무시설과 복합용도시설 사이의 완충역할과 지역의 관문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Place)’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플레이스 브랜딩(Place Branding)’을 바탕으로 하여, 플레이스 브랜딩 전략을 알아보고 나아가 철도역사의 플레이스 브랜딩화를 통한 계획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플레이스 브랜딩이 지니는 특성을 고찰하고, 플레이스 브랜딩 전략 요소 10가지와 철도설계지침 6가지 그리고 국외 철도역사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조사 및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기존 플레이스 브랜딩의 전략을 철도역사에 적용 가능한 방향을 설정하여, 철도역사의 플레이스 브랜딩적 전략 계획 요소 도출을 통한 플레이스 브랜딩의 범주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철도역사와 연계된 계획 방향은 다음의 6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철도역사의 상징적이고 고유한 이미지 구축 전략을 통한 정체성 구현이 되어야 한다. 둘째, 도시에서 다양하게 접근되는 흐름을 매개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셋째, 사람들에게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철도역사의 공간 배치가 되어야 한다. 넷째, 감성을 자극하는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수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속가능성을 위한 유기적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여섯째,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가치 향상을 위한 경쟁력이 형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계획 요소들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 · 조화롭게 결합되어 활용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앞으로 플레이스 브랜딩을 통해서 철도역사의 가치를 부여하고 정체성과 장소성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철도역사를 제안하고자 한다.
A railway station appears in the form of multi-use station building where cultural and commercial elements such as shopping and leisure are mixed, getting out of simple space configuration oriented to the space for station work, where a passenger stays for a little while. A multi-use station buildin...
A railway station appears in the form of multi-use station building where cultural and commercial elements such as shopping and leisure are mixed, getting out of simple space configuration oriented to the space for station work, where a passenger stays for a little while. A multi-use station building is generally developed as civil station building, and a commercial company should make a sufficient profit by nature, and therefore the function of station work that is basic and essential function as a railway station is curtailed. It is the actual condition that a large building is constructed to the utmost within the legal limit, and facilities for station work are arranged to a minimum, and the remaining part is planned as a building of which the commercial facilities are brought into relief, which can make a profit. And recently, railway stations newly planned in many cities cannot show the character at which design guidelines aim, and lean to early construction and immature design direction. Accordingly, current railway stations are planned without being capable of considering various items, which gets to cause adverse side effects that appear as dry · uniform design which cannot have the railway station's own identity. Now, a railway station goes over this concept, and is a place expanded to the inside of city, and builds a relationship with urban fabric, and therefore it should receive the social change in the time together with the surrounding infrastructure, and should inevitably form the urban environment. The reason is that it can function as a regional community center by accommodating a public function like a place of benefit and culture in the everyday life in the region, such as library, museum, and art gallery, and by developing it in the form of being mixed with commercial facilities. And it should become the ‘Place’ so as to be capable of playing a role of buffer between facilities for passenger · station work and multi-use complex and a role of regional gateway landmark by making users included in the inside through various uses with regard to the dispersed urban connection. Hence, this study is intended to examine place branding strategy on the basis of ‘Place Branding’, and furthermore, is intended to examine the planning through the place branding of railway station. First, the characteristics that place branding had was investigated, and an analysis was made on the basis of 10 place branding strategic elements and 6 railway design guidelines. And it was intended to set a direction in which the existing place branding strategy could be applied to the railway station, and was intended to derive the place branding planning strategic elements of railway station. Hence, the planning can b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6 kinds in connection with railway station. First, identity should be embodied through the strategy of constructing the symbolic and peculiar image of railway station. Second, a role of mediating variously approaching flows in the city should be played. Third, the spatial layout of railway station, which can increase the efficiency of use, should be arranged. Fourth, special characteristics should be intensified through creative storytelling that stimulates emotion. Fifth, an organic change is gradually necessary for sustainability. Sixth, competitiveness should be built through value enhancement by a active and creative method. These planning elements should be applied in harmonious combination, by building a mutual organic relationship. Therefore, it is intended to propose a new railway station by building identity and the sense of place and by giving the value of railway station through place branding in the future.
A railway station appears in the form of multi-use station building where cultural and commercial elements such as shopping and leisure are mixed, getting out of simple space configuration oriented to the space for station work, where a passenger stays for a little while. A multi-use station building is generally developed as civil station building, and a commercial company should make a sufficient profit by nature, and therefore the function of station work that is basic and essential function as a railway station is curtailed. It is the actual condition that a large building is constructed to the utmost within the legal limit, and facilities for station work are arranged to a minimum, and the remaining part is planned as a building of which the commercial facilities are brought into relief, which can make a profit. And recently, railway stations newly planned in many cities cannot show the character at which design guidelines aim, and lean to early construction and immature design direction. Accordingly, current railway stations are planned without being capable of considering various items, which gets to cause adverse side effects that appear as dry · uniform design which cannot have the railway station's own identity. Now, a railway station goes over this concept, and is a place expanded to the inside of city, and builds a relationship with urban fabric, and therefore it should receive the social change in the time together with the surrounding infrastructure, and should inevitably form the urban environment. The reason is that it can function as a regional community center by accommodating a public function like a place of benefit and culture in the everyday life in the region, such as library, museum, and art gallery, and by developing it in the form of being mixed with commercial facilities. And it should become the ‘Place’ so as to be capable of playing a role of buffer between facilities for passenger · station work and multi-use complex and a role of regional gateway landmark by making users included in the inside through various uses with regard to the dispersed urban connection. Hence, this study is intended to examine place branding strategy on the basis of ‘Place Branding’, and furthermore, is intended to examine the planning through the place branding of railway station. First, the characteristics that place branding had was investigated, and an analysis was made on the basis of 10 place branding strategic elements and 6 railway design guidelines. And it was intended to set a direction in which the existing place branding strategy could be applied to the railway station, and was intended to derive the place branding planning strategic elements of railway station. Hence, the planning can b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6 kinds in connection with railway station. First, identity should be embodied through the strategy of constructing the symbolic and peculiar image of railway station. Second, a role of mediating variously approaching flows in the city should be played. Third, the spatial layout of railway station, which can increase the efficiency of use, should be arranged. Fourth, special characteristics should be intensified through creative storytelling that stimulates emotion. Fifth, an organic change is gradually necessary for sustainability. Sixth, competitiveness should be built through value enhancement by a active and creative method. These planning elements should be applied in harmonious combination, by building a mutual organic relationship. Therefore, it is intended to propose a new railway station by building identity and the sense of place and by giving the value of railway station through place branding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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