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서해 생태계를 대상으로 어업과 자원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 목표치의 설정을 위해 환경수용량과 적정어획량을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생태계 기반 어업평가 방법 (EBFA)을 개선한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여 서해 생태계의 위험도가 어떠한 수준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생태계 기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서해에서의 어획량, CPUE, 어획물의 평균영양단계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이는 서해 어업이 양적 및 질적으로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서해 생태계를 대상으로 어업과 자원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 목표치의 설정을 위해 환경수용량과 적정어획량을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생태계 기반 어업평가 방법 (EBFA)을 개선한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여 서해 생태계의 위험도가 어떠한 수준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생태계 기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서해에서의 어획량, CPUE, 어획물의 평균영양단계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이는 서해 어업이 양적 및 질적으로 남획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해 생태계에 서식하는 어업대상 종들의 환경수용량과 잠재생산량은 각각 1,776,200 mt와 711,866 mt로 추정되었고, 2012년 현재의 자원량과 어획량은 각각 468,470 mt와 200,634 mt로 나타났다. 현재 자원량을 환경수용량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현재 어획량을 잠재생산량 수준까지 3.5배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해 어장의 생태계 위험도 분석을 위해 기존의 목표별 지표별 항목을 새로이 설정하였다. 즉, 기존의 각 목표별 지표 중에 의미가 중복된 지표들을 통합하여 지속성 유지 목표에서는 단위노력당어획량 (CPUE), 어업노력량, 어획개시체장, 성숙어 비율, 방류산/자연산 비율의 5개 지표로 간소화하였다. 생물다양성 유지 목표에서는 혼획율, 폐기율, 종다양성지수의 3개 지표로 정리하였으며, 서식처 보호 목표에서는 서식처 훼손율, 산란장과 보육장의 오염율, 어구유실, 쓰레기 폐기량의 기존 4개 지표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경제적 혜택 목표에서는 어업인당 소득, 판매이윤비, 고용율의 3개 지표로 재정리하여 총 15개의 지표로 생태계 기반 평가를 가능하게 하였다. 기존의 정성적 분석 방법인 Tier 2 분석을 준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준표와 기준점을 개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영세하고 소규모이며 관련 자료가 부족한 연안어업의 생태계 기반 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정량적 분석 방법인 Tier 1과 정성적 또는 준정량적 분석 방법인 Tier 2의 위험 점수가 동일함을 확인하였고 FRI와 ERI 산출과정에서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각 어업별, 어종별로 자료의 수준에 따라 Tier 1 또는 Tier 2 분석 방법을 적절히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해에서 어업별 어업 위험도 지수는 1.44에서 2.25의 범위를 나타냈고, 서해생태계의 생태계 위험도 지수는 2.02로 나타나 서해 생태계의 상태가 고위험도 수준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안어업의 어업 위험도 지수가 2.10으로 나타나 근해어업의 1.93 보다 더욱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서해 생태계의 위험도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연안어업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특히 연안자망어업 (2.25), 연안복합어업 (2.17), 연안통발어업 (2.14)의 관리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생태계 기반 자원관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는 본 연구에서 적용한 바와 같이 대상 생태계에 적합한 지표와 기준점을 설정하여 생태계 기반 자원평가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어구어법 개발 같은 어업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적 개발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도적으로는 현재의 어업관리 정책 수단을 생태계 차원 수준의 자원관리로 전환하고 독자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각각의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생태계를 고려한 통합된 자원관리 정책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서해 생태계를 대상으로 어업과 자원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 목표치의 설정을 위해 환경수용량과 적정어획량을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생태계 기반 어업평가 방법 (EBFA)을 개선한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여 서해 생태계의 위험도가 어떠한 수준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생태계 기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서해에서의 어획량, CPUE, 어획물의 평균영양단계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이는 서해 어업이 양적 및 질적으로 남획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해 생태계에 서식하는 어업대상 종들의 환경수용량과 잠재생산량은 각각 1,776,200 mt와 711,866 mt로 추정되었고, 2012년 현재의 자원량과 어획량은 각각 468,470 mt와 200,634 mt로 나타났다. 현재 자원량을 환경수용량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현재 어획량을 잠재생산량 수준까지 3.5배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해 어장의 생태계 위험도 분석을 위해 기존의 목표별 지표별 항목을 새로이 설정하였다. 즉, 기존의 각 목표별 지표 중에 의미가 중복된 지표들을 통합하여 지속성 유지 목표에서는 단위노력당어획량 (CPUE), 어업노력량, 어획개시체장, 성숙어 비율, 방류산/자연산 비율의 5개 지표로 간소화하였다. 생물다양성 유지 목표에서는 혼획율, 폐기율, 종다양성지수의 3개 지표로 정리하였으며, 서식처 보호 목표에서는 서식처 훼손율, 산란장과 보육장의 오염율, 어구유실, 쓰레기 폐기량의 기존 4개 지표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경제적 혜택 목표에서는 어업인당 소득, 판매이윤비, 고용율의 3개 지표로 재정리하여 총 15개의 지표로 생태계 기반 평가를 가능하게 하였다. 기존의 정성적 분석 방법인 Tier 2 분석을 준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준표와 기준점을 개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영세하고 소규모이며 관련 자료가 부족한 연안어업의 생태계 기반 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정량적 분석 방법인 Tier 1과 정성적 또는 준정량적 분석 방법인 Tier 2의 위험 점수가 동일함을 확인하였고 FRI와 ERI 산출과정에서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각 어업별, 어종별로 자료의 수준에 따라 Tier 1 또는 Tier 2 분석 방법을 적절히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해에서 어업별 어업 위험도 지수는 1.44에서 2.25의 범위를 나타냈고, 서해생태계의 생태계 위험도 지수는 2.02로 나타나 서해 생태계의 상태가 고위험도 수준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안어업의 어업 위험도 지수가 2.10으로 나타나 근해어업의 1.93 보다 더욱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서해 생태계의 위험도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연안어업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특히 연안자망어업 (2.25), 연안복합어업 (2.17), 연안통발어업 (2.14)의 관리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생태계 기반 자원관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는 본 연구에서 적용한 바와 같이 대상 생태계에 적합한 지표와 기준점을 설정하여 생태계 기반 자원평가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어구어법 개발 같은 어업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적 개발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도적으로는 현재의 어업관리 정책 수단을 생태계 차원 수준의 자원관리로 전환하고 독자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각각의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생태계를 고려한 통합된 자원관리 정책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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