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희귀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과 복주머니란(C. macranthum)을 포함한 다양한 난초과 식물로부터 난균근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분리한 균주를 멸종위기종인 한란에 접종하여 난균근균이 난초과 식물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총 17 종의 야생란 뿌리를 채취, 표면살균하여 8종의 난균근균을 분리하였다.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의 경우 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모두 같은 종의 균이 분리되었으며, 복주머니란의 경우도 동일하게 특정 종의 균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자생하는 복주머니란의 뿌리에서 분리되었다. 이 두 종의 균류는 국내외 선행연구들에서 분리된 균류들과는 계통학적 거리가 멀어 기존에 알려졌던 균류와는 다른 균류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다른 난초과 식물에서는 분리된 기록이 없으며 서로 다른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한 종의 균주가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광릉요강꽃과 광릉요강꽃에서 분리된 난균근균 사이의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희귀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과 복주머니란(C. macranthum)을 포함한 다양한 난초과 식물로부터 난균근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분리한 균주를 멸종위기종인 한란에 접종하여 난균근균이 난초과 식물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총 17 종의 야생란 뿌리를 채취, 표면살균하여 8종의 난균근균을 분리하였다.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의 경우 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모두 같은 종의 균이 분리되었으며, 복주머니란의 경우도 동일하게 특정 종의 균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자생하는 복주머니란의 뿌리에서 분리되었다. 이 두 종의 균류는 국내외 선행연구들에서 분리된 균류들과는 계통학적 거리가 멀어 기존에 알려졌던 균류와는 다른 균류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다른 난초과 식물에서는 분리된 기록이 없으며 서로 다른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한 종의 균주가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광릉요강꽃과 광릉요강꽃에서 분리된 난균근균 사이의 특이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복주머니란 또한 같은 이유로서 복주머니란에서 분리된 균류와 특이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Cypripedium 속의 난초 외에도 14 종의 난초과 식물의 뿌리에서 6 종의 난균근균을 분리하였고, 특히 강원 정선의 함백산에서 채취한 제비난초에서는 Epulorhiza anaticula가 분리되었는데 이 균주는 현재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하였다. 난균근균의 접종이 난초의 생장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무균상태의 조직배양으로 얻은 한란(Cymbidium kanran)에 총 4종(Tulasnella calospora, Ceratobasidium sp., Epulorhiza sp., Sebacina vermifera) 6 균주의 난균근균을 접종하고 256일간 배양하였다. 배양 후 생체량이 가장 큰 그룹은 울릉도의 사철란(Goodyera schlechtendaliana)에서 분리된 Tulasnella calospora를 접종한 그룹(12O040, p=.021)이었고, 뿌리 세포의 감염율 또한 12O040과 완도의 자란에서 분리한 11Y060(T. calospora) 균주를 접종한 그룹이 높았다(p=.000). 결과적으로 Tulasnella calospora (12O040) 균주가 접종한 균주들 중 한란의 생체량 증가와 감염율에서 가장 효과적인 균주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희귀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Cypripedium japonicum)과 복주머니란(C. macranthum)을 포함한 다양한 난초과 식물로부터 난균근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분리한 균주를 멸종위기종인 한란에 접종하여 난균근균이 난초과 식물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총 17 종의 야생란 뿌리를 채취, 표면살균하여 8종의 난균근균을 분리하였다.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의 경우 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모두 같은 종의 균이 분리되었으며, 복주머니란의 경우도 동일하게 특정 종의 균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자생하는 복주머니란의 뿌리에서 분리되었다. 이 두 종의 균류는 국내외 선행연구들에서 분리된 균류들과는 계통학적 거리가 멀어 기존에 알려졌던 균류와는 다른 균류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다른 난초과 식물에서는 분리된 기록이 없으며 서로 다른 자생지의 광릉요강꽃에서 한 종의 균주가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광릉요강꽃과 광릉요강꽃에서 분리된 난균근균 사이의 특이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복주머니란 또한 같은 이유로서 복주머니란에서 분리된 균류와 특이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Cypripedium 속의 난초 외에도 14 종의 난초과 식물의 뿌리에서 6 종의 난균근균을 분리하였고, 특히 강원 정선의 함백산에서 채취한 제비난초에서는 Epulorhiza anaticula가 분리되었는데 이 균주는 현재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하였다. 난균근균의 접종이 난초의 생장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무균상태의 조직배양으로 얻은 한란(Cymbidium kanran)에 총 4종(Tulasnella calospora, Ceratobasidium sp., Epulorhiza sp., Sebacina vermifera) 6 균주의 난균근균을 접종하고 256일간 배양하였다. 배양 후 생체량이 가장 큰 그룹은 울릉도의 사철란(Goodyera schlechtendaliana)에서 분리된 Tulasnella calospora를 접종한 그룹(12O040, p=.021)이었고, 뿌리 세포의 감염율 또한 12O040과 완도의 자란에서 분리한 11Y060(T. calospora) 균주를 접종한 그룹이 높았다(p=.000). 결과적으로 Tulasnella calospora (12O040) 균주가 접종한 균주들 중 한란의 생체량 증가와 감염율에서 가장 효과적인 균주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Orchid Mycorrhizal Fungi(OMF) has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orchid plants by supplying nutrient like phosphate and nitrogen to orchi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solate the orchid mycorrhizal fungi(OMF) from surface-sterilized roots of rare orchid grows wild in Korea, specially tried to isolat...
Orchid Mycorrhizal Fungi(OMF) has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orchid plants by supplying nutrient like phosphate and nitrogen to orchi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solate the orchid mycorrhizal fungi(OMF) from surface-sterilized roots of rare orchid grows wild in Korea, specially tried to isolate fungi from genus Cypripedium endangered orchid. The roots were stained with tryphan blue to confirm the mycorrhizal symbiosis. Isolated fungal genomic DNA was extracted and ITS region was amplified using ITS1-OF and ITS4-OF primer pair. In this study 8 species of OMF belong to Tulasnellaceae and Sebacinaceae, Ceratobasidaceae were isolated and identified; Uncultured Tulasnellaceae(from Cypripedium japonicum and C. macranthum), Tulasnella calospora, Tulasnella irregularis, Tulasnella sp., Epulorhiza anaticula, Sebacina vermifera, Ceratobasidium sp.. And for the estimation of the inoculation effects of orchid mycorrhizal fungi to orchids, 140 Cymbidium kanran were inoculated with 6 isolates of OMF isolated from roots of 5 species of wild orchids. 256 days after cultivating, weights, dry weights and infection rates of C. kanran were measured. Weights, dry weights of group inoculated with 12O040(Tulasnella calospora) isolated from Goodyera schlechtendaliana was heaviest. And infection rate was also highest in a group inoculated with 12O040 isolate. After inoculation, root cells of C. kanran were colonized by forming or digesting pelotons. Weights and infection rates of seedling were significantly different(p<.05). Infection rates of seedling groups inoculated with 12O040, 11Y060(Tulasnella calospora from Bletilla striata) fungal isolat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11Y019(Ceratobasidium sp. from Goodyeras chlechtendaliana., p= .000), especially seedlings of 12O040 group were heavily colonized almost 100%. But, in weights of seedlings, weights of 11Y019 group were heavier than 11Y060 group. So, there is no match that high infection rate increases the weight of orchids. 12O040 inoculum group, the highest infection rate group is the heaviest group in weight also. So we consider that 12O040 fungal isolate is the best isolate to Cymbidium kanran in weights and infection rates. And study about how orchid mycorrhizal fungi affect to orchid in addition to weights is need to performed.
Orchid Mycorrhizal Fungi(OMF) has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orchid plants by supplying nutrient like phosphate and nitrogen to orchi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solate the orchid mycorrhizal fungi(OMF) from surface-sterilized roots of rare orchid grows wild in Korea, specially tried to isolate fungi from genus Cypripedium endangered orchid. The roots were stained with tryphan blue to confirm the mycorrhizal symbiosis. Isolated fungal genomic DNA was extracted and ITS region was amplified using ITS1-OF and ITS4-OF primer pair. In this study 8 species of OMF belong to Tulasnellaceae and Sebacinaceae, Ceratobasidaceae were isolated and identified; Uncultured Tulasnellaceae(from Cypripedium japonicum and C. macranthum), Tulasnella calospora, Tulasnella irregularis, Tulasnella sp., Epulorhiza anaticula, Sebacina vermifera, Ceratobasidium sp.. And for the estimation of the inoculation effects of orchid mycorrhizal fungi to orchids, 140 Cymbidium kanran were inoculated with 6 isolates of OMF isolated from roots of 5 species of wild orchids. 256 days after cultivating, weights, dry weights and infection rates of C. kanran were measured. Weights, dry weights of group inoculated with 12O040(Tulasnella calospora) isolated from Goodyera schlechtendaliana was heaviest. And infection rate was also highest in a group inoculated with 12O040 isolate. After inoculation, root cells of C. kanran were colonized by forming or digesting pelotons. Weights and infection rates of seedling were significantly different(p<.05). Infection rates of seedling groups inoculated with 12O040, 11Y060(Tulasnella calospora from Bletilla striata) fungal isolat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11Y019(Ceratobasidium sp. from Goodyeras chlechtendaliana., p= .000), especially seedlings of 12O040 group were heavily colonized almost 100%. But, in weights of seedlings, weights of 11Y019 group were heavier than 11Y060 group. So, there is no match that high infection rate increases the weight of orchids. 12O040 inoculum group, the highest infection rate group is the heaviest group in weight also. So we consider that 12O040 fungal isolate is the best isolate to Cymbidium kanran in weights and infection rates. And study about how orchid mycorrhizal fungi affect to orchid in addition to weights is need to per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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