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귀농・귀촌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의사결정 요인, 귀농・귀촌의 지역결정요인,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의 영향요인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상북도 6개 시・군(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 청도군, 봉화군)을 공간적 범위로 선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과 Limdep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요인에 대한 인식 및 지역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귀농・귀촌을 활성화 정책에 대한 함의점을 도출하였다. 먼저 각 차원별 요인들을 살펴보면, 귀농・귀촌인의 준비과정은 정보수집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귀농・귀촌 의사결정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 귀농・귀촌 지역결정 요인은 생활여건 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는 영농만족도, 귀촌만족도, 정책만족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 유형별로는 I턴형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J턴형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토연구원(2008)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귀농・귀촌의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보수집 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정보수집 요인 중에서는 인터넷이나 기관방문을 통한 정보수집, 귀농・귀촌인의 조언이, 환경적 요인 중에서 자녀 교육문제 고려, 정책적 요인 중에서는 전문적 영농교육의 이수가 준비과정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선택의 예측력에 있어서는 I턴형의 예측력이 73.1%로 가장 높았고, J턴형 50.0%, U턴형 30.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귀농・귀촌의 준비과정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본 결과, 영천시의 경우는 자녀교육과 전문적 수준의 영농교육, 상주시는 기존의 귀농・귀촌자들로부터의 조언과 관련 연수 및 세미나에의 참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농・귀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의 세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압출요인에 의한 이주보다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삶에 대한 기대 혹은 건강에 대한 기대 등과 같은 농촌흡인요인이 보다 크게 작용하여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도시압출요인 중에서는 환경오염(평균 3.09), 인간관계(평균 2.99), 퇴직(2.47)이 이주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농촌흡인요인은 쾌적한 자연환경(평균 4.22), 건강에 도움(평균 4.13)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각종정책은 귀농・귀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지역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활여건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여건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조사응답대상자들의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생활여건 2.41, 영농여건 2.34, 정책여건 2.27). 생활여건요인 중에서는 자연환경이나 풍수, 주택 및 토지가격의 적정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평균 3.69)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의료시설이나 ...
본 연구는 귀농・귀촌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의사결정 요인, 귀농・귀촌의 지역결정요인,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의 영향요인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상북도 6개 시・군(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 청도군, 봉화군)을 공간적 범위로 선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과 Limdep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요인에 대한 인식 및 지역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귀농・귀촌을 활성화 정책에 대한 함의점을 도출하였다. 먼저 각 차원별 요인들을 살펴보면, 귀농・귀촌인의 준비과정은 정보수집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귀농・귀촌 의사결정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 귀농・귀촌 지역결정 요인은 생활여건 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는 영농만족도, 귀촌만족도, 정책만족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 유형별로는 I턴형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J턴형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토연구원(2008)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귀농・귀촌의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보수집 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정보수집 요인 중에서는 인터넷이나 기관방문을 통한 정보수집, 귀농・귀촌인의 조언이, 환경적 요인 중에서 자녀 교육문제 고려, 정책적 요인 중에서는 전문적 영농교육의 이수가 준비과정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선택의 예측력에 있어서는 I턴형의 예측력이 73.1%로 가장 높았고, J턴형 50.0%, U턴형 30.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귀농・귀촌의 준비과정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본 결과, 영천시의 경우는 자녀교육과 전문적 수준의 영농교육, 상주시는 기존의 귀농・귀촌자들로부터의 조언과 관련 연수 및 세미나에의 참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농・귀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의 세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압출요인에 의한 이주보다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삶에 대한 기대 혹은 건강에 대한 기대 등과 같은 농촌흡인요인이 보다 크게 작용하여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도시압출요인 중에서는 환경오염(평균 3.09), 인간관계(평균 2.99), 퇴직(2.47)이 이주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농촌흡인요인은 쾌적한 자연환경(평균 4.22), 건강에 도움(평균 4.13)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각종정책은 귀농・귀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지역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활여건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여건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조사응답대상자들의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생활여건 2.41, 영농여건 2.34, 정책여건 2.27). 생활여건요인 중에서는 자연환경이나 풍수, 주택 및 토지가격의 적정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평균 3.69)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의료시설이나 교육시설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여건에서는 농지가격이나 기후 및 토양 혹은 지역영농유형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정책여건에서는 교육훈련이 도움되었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생활여건 관련 변수 중 대도시접근성이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로 선정되었다. 귀농귀촌에 대한 만족도를 귀촌만족도, 영농만족도, 정책만족도로 구분하여 분석해본 결과, 귀촌만족도 2.61, 영농만족도 3.08, 정책만족도 2.54로 영농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만족도 중에서는 자연환경과 주택 및 이웃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영농만족도에서는 영농활동과 작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에 대한 만족수준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만족도 영향요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귀촌자들은 자연환경이나 교육여건, 주택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영농만족도는 가구소득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책적인 여건 중에서는 정착지원이나 교육훈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선택의 예측수준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귀농·귀촌 지역결정단계에서 선택한 지역을 실제로 선택할 확률은 상주 80.0%, 영주 74.1%, 봉화 71.7%, 영천 63.2%, 순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64.3%에 달하여 지역결정요인과 지역선택과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부지역 3개 시군은 수도권으로 부터, 남부지역 3개 시군은 대구경북권 및 부산경남권으로 부터 주로 이주해 오고 있어 중력모형이 확연히 적용되고 있었다. 둘째, 의사결정요인 중 도시압출요인보다 농총흡인요인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어 기존의 압출흡인이론과 일치하였다. 셋째, 지역결정요인은 자연환경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소극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의료여건 및 교육여건에 대한 인식이 특히 부정적이었다. 넷째, 귀농·귀촌 결정과 관련해서 정책요인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유의미한 인식이 없었다.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요청된다. 다섯째, 귀농 선호지역과 귀촌 선호지역이 지역 특성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귀촌 선호지역은 수도권으로 부터의 접근성이 좋은 북부의 상주, 영주와 대구광역시 인근의 청도이며 귀촌가구가 귀농가구를 상회하였다. 여섯째, 귀농·귀촌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는데, 영농 만족도 중 영농활동 및 작목에 대해서는 비교적 만족하나 소득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귀농증가 추세의 지속성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일곱째, 귀농인보다 귀촌인의 정책만족도가 저조하여 귀촌정책 보완방안이 검토될 필요성을 시사한다. 여덟째, 귀촌인 중 예비귀농인의 비율(62%)이 높으므로 이들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아홉째, 농촌 지방자치단체의 열의와 자세에 따라 귀농·귀촌 성과에 차이가 있었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하면, 상주, 봉화, 영천은 귀농·귀촌 수요흡수에 적극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 비하여 영주, 청도는 이에 대조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시군간의 이러한 결과적 차이는 지역 그 자체의 특성에도 일부 기인하고 그 지역 귀농인협회 등 민간부문에서도 기인하지만, 상당 부분은 해당 시군의 열의와 자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귀농·귀촌 수요를 여하히 흡수하는 것이 그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여타 시군의 우수한 사례를 지역 특성에 맞게 본받아 귀농·귀촌을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으려는 자세가 요청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2011년 이후 귀촌인의 증가는 폭발적이다. 2012년의 경우 귀촌가구수가 귀농가구수를 상회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귀촌인들의 농촌지역사회에 대한 잠재적 기여가능성이 큰 만큼 귀촌정책 수립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귀촌정책의 객관성과 적실성이 요구된다. 농업정책으로서의 귀농정책 못지않게 농촌정책의 일환으로 귀촌정책의 중요성이 적지 않은 만큼 귀촌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귀농·귀촌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다양하고 복잡한 귀농·귀촌 유형들을 효과적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민관 협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상주시는 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으로 도시민 유치 및 정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봉화와 영천에서는 귀농인협회를 중심으로 효율적 대응을 하고 있었다. 특히 봉화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연계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만족도 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만큼, 귀촌 현상을 다루는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은 단순히 도시민 농촌유치에 있어서 양적확대에 치우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질적인 수준으로의 확대를 위하여 유치 후 정착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철저한 농촌이주 준비를 위한 내실있는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과 작목 선택이 중요하며 이주에 수반되는 소요자금 마련이 관건이라 할 수 있어 이주 관심단계의 교육훈련에서부터 이점에 대한 충분한 주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본의 경우와 같이 장기적 관점의 정책대응 방안이 요청된다. 그리고 미국의 사례와 같이 선택적 거주이전 현상에도 대응할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고, EU의 경우와 같이 젊은 도시민의 취농을 촉진하고 장려하는 방안 마련 또한 요구된다.
본 연구는 귀농・귀촌 준비과정, 귀농・귀촌의 의사결정 요인, 귀농・귀촌의 지역결정요인,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의 영향요인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상북도 6개 시・군(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 청도군, 봉화군)을 공간적 범위로 선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과 Limdep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요인에 대한 인식 및 지역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귀농・귀촌을 활성화 정책에 대한 함의점을 도출하였다. 먼저 각 차원별 요인들을 살펴보면, 귀농・귀촌인의 준비과정은 정보수집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귀농・귀촌 의사결정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 귀농・귀촌 지역결정 요인은 생활여건 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귀농・귀촌 만족도는 영농만족도, 귀촌만족도, 정책만족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 유형별로는 I턴형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J턴형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토연구원(2008)의 연구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귀농・귀촌의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보수집 요인, 환경적 요인, 정책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정보수집 요인 중에서는 인터넷이나 기관방문을 통한 정보수집, 귀농・귀촌인의 조언이, 환경적 요인 중에서 자녀 교육문제 고려, 정책적 요인 중에서는 전문적 영농교육의 이수가 준비과정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선택의 예측력에 있어서는 I턴형의 예측력이 73.1%로 가장 높았고, J턴형 50.0%, U턴형 30.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귀농・귀촌의 준비과정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본 결과, 영천시의 경우는 자녀교육과 전문적 수준의 영농교육, 상주시는 기존의 귀농・귀촌자들로부터의 조언과 관련 연수 및 세미나에의 참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농・귀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시압출요인, 농촌흡인요인, 정책적 요인의 세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압출요인에 의한 이주보다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삶에 대한 기대 혹은 건강에 대한 기대 등과 같은 농촌흡인요인이 보다 크게 작용하여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도시압출요인 중에서는 환경오염(평균 3.09), 인간관계(평균 2.99), 퇴직(2.47)이 이주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농촌흡인요인은 쾌적한 자연환경(평균 4.22), 건강에 도움(평균 4.13)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각종정책은 귀농・귀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지역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활여건요인, 영농여건요인, 정책여건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조사응답대상자들의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생활여건 2.41, 영농여건 2.34, 정책여건 2.27). 생활여건요인 중에서는 자연환경이나 풍수, 주택 및 토지가격의 적정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평균 3.69)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의료시설이나 교육시설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여건에서는 농지가격이나 기후 및 토양 혹은 지역영농유형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정책여건에서는 교육훈련이 도움되었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생활여건 관련 변수 중 대도시접근성이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로 선정되었다. 귀농귀촌에 대한 만족도를 귀촌만족도, 영농만족도, 정책만족도로 구분하여 분석해본 결과, 귀촌만족도 2.61, 영농만족도 3.08, 정책만족도 2.54로 영농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만족도 중에서는 자연환경과 주택 및 이웃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영농만족도에서는 영농활동과 작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에 대한 만족수준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만족도 영향요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귀촌자들은 자연환경이나 교육여건, 주택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영농만족도는 가구소득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책적인 여건 중에서는 정착지원이나 교육훈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선택의 예측수준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귀농·귀촌 지역결정단계에서 선택한 지역을 실제로 선택할 확률은 상주 80.0%, 영주 74.1%, 봉화 71.7%, 영천 63.2%, 순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64.3%에 달하여 지역결정요인과 지역선택과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부지역 3개 시군은 수도권으로 부터, 남부지역 3개 시군은 대구경북권 및 부산경남권으로 부터 주로 이주해 오고 있어 중력모형이 확연히 적용되고 있었다. 둘째, 의사결정요인 중 도시압출요인보다 농총흡인요인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어 기존의 압출흡인이론과 일치하였다. 셋째, 지역결정요인은 자연환경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소극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의료여건 및 교육여건에 대한 인식이 특히 부정적이었다. 넷째, 귀농·귀촌 결정과 관련해서 정책요인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유의미한 인식이 없었다.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요청된다. 다섯째, 귀농 선호지역과 귀촌 선호지역이 지역 특성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귀촌 선호지역은 수도권으로 부터의 접근성이 좋은 북부의 상주, 영주와 대구광역시 인근의 청도이며 귀촌가구가 귀농가구를 상회하였다. 여섯째, 귀농·귀촌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는데, 영농 만족도 중 영농활동 및 작목에 대해서는 비교적 만족하나 소득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귀농증가 추세의 지속성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일곱째, 귀농인보다 귀촌인의 정책만족도가 저조하여 귀촌정책 보완방안이 검토될 필요성을 시사한다. 여덟째, 귀촌인 중 예비귀농인의 비율(62%)이 높으므로 이들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아홉째, 농촌 지방자치단체의 열의와 자세에 따라 귀농·귀촌 성과에 차이가 있었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하면, 상주, 봉화, 영천은 귀농·귀촌 수요흡수에 적극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에 비하여 영주, 청도는 이에 대조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시군간의 이러한 결과적 차이는 지역 그 자체의 특성에도 일부 기인하고 그 지역 귀농인협회 등 민간부문에서도 기인하지만, 상당 부분은 해당 시군의 열의와 자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귀농·귀촌 수요를 여하히 흡수하는 것이 그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여타 시군의 우수한 사례를 지역 특성에 맞게 본받아 귀농·귀촌을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으려는 자세가 요청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2011년 이후 귀촌인의 증가는 폭발적이다. 2012년의 경우 귀촌가구수가 귀농가구수를 상회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귀촌인들의 농촌지역사회에 대한 잠재적 기여가능성이 큰 만큼 귀촌정책 수립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귀촌정책의 객관성과 적실성이 요구된다. 농업정책으로서의 귀농정책 못지않게 농촌정책의 일환으로 귀촌정책의 중요성이 적지 않은 만큼 귀촌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귀농·귀촌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다양하고 복잡한 귀농·귀촌 유형들을 효과적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민관 협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상주시는 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으로 도시민 유치 및 정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봉화와 영천에서는 귀농인협회를 중심으로 효율적 대응을 하고 있었다. 특히 봉화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연계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만족도 수준이 저하되고 있는 만큼, 귀촌 현상을 다루는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은 단순히 도시민 농촌유치에 있어서 양적확대에 치우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질적인 수준으로의 확대를 위하여 유치 후 정착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철저한 농촌이주 준비를 위한 내실있는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과 작목 선택이 중요하며 이주에 수반되는 소요자금 마련이 관건이라 할 수 있어 이주 관심단계의 교육훈련에서부터 이점에 대한 충분한 주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본의 경우와 같이 장기적 관점의 정책대응 방안이 요청된다. 그리고 미국의 사례와 같이 선택적 거주이전 현상에도 대응할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고, EU의 경우와 같이 젊은 도시민의 취농을 촉진하고 장려하는 방안 마련 또한 요구된다.
The study analyzed preparation for returning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s for returning to farm,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and derived policy implications for sustainable returning to farm. For this, six cities and co...
The study analyzed preparation for returning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s for returning to farm,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and derived policy implications for sustainable returning to farm. For this, six cities and counties with abundant population who returned to farm in Gyeongsangbuk-do were selected for its locational scope. First of all, reviewing factors by each stage and dimension, prepara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divided into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 environmental factor and policy factor and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were classified into factor to push from city,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policy factor and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s for returning to farm were sorted to living condition factor, farming condition factor and policy factor. And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categorized to farming satisfaction, returning to farm satisfaction and policy satisfaction. In the analysis, differences between perception on each factor and affecting factors for variables for each factor by area were verified. The data used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by a questionnaire survey and 280 copies in total were used for the analysis.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for the type of returning to farm, I-turn was most frequent and it was different from the result of the study by the KRIHS(2008) that had the highest rate of J-turn. As the result to classify factors on preparation for return to farm into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 environmental factor and policy factor, collecting via internet search or visiting to institutes and advices by people who already returned to farm of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s, consideration of education for children of environmental factors, completion of professional farming education of policy factors were affecting, respectively. For prediction of selecting local area, that of I-turn was highest with 73.1% and then J-turn(50.0%) and U-turn(30.0%) followed, respectively.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n factors affecting significantly preparation of returning to farm by area, in case of Youngcheon, education for children, farming education in professional level had influences while in case of Sangju, advices from existing people who already returned to farm and participation in the related training and seminar were affecting factors.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were classified into factor to push from city,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policy factor.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such as expectation for excellent natural environment, ecological life and health were more affecting than migration through the factor to push from city. Specifically, of factors to push from city, environment(3.09), human relationships(2.99) and retirement(2.47) were those to prompt migration while factors to absorb to rural areas included comfortable natural environment(4.22) and helpfulness for health(4.13). However, various governmental policies to invigorate returning to farm did not have influences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 for returning to farm were sorted into living condition factor, farming condition factor and policy condition factor.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perception of th participants on factors to select local areas were low(living condition 2.41, farming condition, 2.34 and policy condition 2.27, respectively). However, natural environment, feng-shui, and appropriateness of price of house or land were positively perceived(3.69) while perception on medical or educational facilities were negative. For farming conditions, perceptions on land price, climate, soil or local farming types were relatively high and for policy conditions, education and training were relatively well-perceived. For determinant factors on selecting local area by area, based on the comprehensive results, assessment of metropolis area of living conditions was the most affecting variable.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categorized to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farming and policies, respectively.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was 2.61 and those for farming and policies were 3.08 and 2.54, respectively with relatively higher result for farming satisfaction. Of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those for natural environment, house and neighborhood were higher and for farming satisfaction, those for farming activities and types of crops were higher. However, in spite of various governmental policies, satisfaction for policies was quite low. Since 2011, the genuine starting point of retirement of baby boomers, increase of population to return to farm has been explosive. In 2012, population to return to rural area was more than that to return to farm and then this tendency is expected to last from now on. As potential contribution on rural local societies by population to return to farm is big, urgency and significance of establishment of policies on returning to farm are stressed. Accordingly, objectivity and sincerity of policies on returning to farm is required. In order to support policies for returning to farm, the current efforts of central or local governments are not enough and collaboration system between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should be established. As seen in the study, Sangju City succeeded in inducement and settlement of urban population through information center for returning to farm and Bonghwa and Youngcheon had effective measures with the lead by Association of Returned Farmers. In Particular, Bonghwa shows activities related to the Nationalwide Returning to Farm Movement Office. Currently, most of the policies are inclined to quantitative expansion to attract urban citizens to move to rural area. Therefore, to expand it qualitatively, it is necessary to concern and support settlements after inducement and to educate substantially them for thorough settlement in rural area.
The study analyzed preparation for returning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s for returning to farm,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and derived policy implications for sustainable returning to farm. For this, six cities and counties with abundant population who returned to farm in Gyeongsangbuk-do were selected for its locational scope. First of all, reviewing factors by each stage and dimension, prepara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divided into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 environmental factor and policy factor and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were classified into factor to push from city,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policy factor and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s for returning to farm were sorted to living condition factor, farming condition factor and policy factor. And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categorized to farming satisfaction, returning to farm satisfaction and policy satisfaction. In the analysis, differences between perception on each factor and affecting factors for variables for each factor by area were verified. The data used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by a questionnaire survey and 280 copies in total were used for the analysis.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for the type of returning to farm, I-turn was most frequent and it was different from the result of the study by the KRIHS(2008) that had the highest rate of J-turn. As the result to classify factors on preparation for return to farm into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 environmental factor and policy factor, collecting via internet search or visiting to institutes and advices by people who already returned to farm of collecting information factors, consideration of education for children of environmental factors, completion of professional farming education of policy factors were affecting, respectively. For prediction of selecting local area, that of I-turn was highest with 73.1% and then J-turn(50.0%) and U-turn(30.0%) followed, respectively.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n factors affecting significantly preparation of returning to farm by area, in case of Youngcheon, education for children, farming education in professional level had influences while in case of Sangju, advices from existing people who already returned to farm and participation in the related training and seminar were affecting factors. Determinant factor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were classified into factor to push from city,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policy factor.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factor to absorb to rural area such as expectation for excellent natural environment, ecological life and health were more affecting than migration through the factor to push from city. Specifically, of factors to push from city, environment(3.09), human relationships(2.99) and retirement(2.47) were those to prompt migration while factors to absorb to rural areas included comfortable natural environment(4.22) and helpfulness for health(4.13). However, various governmental policies to invigorate returning to farm did not have influences on deciding to return to farm. Determinant factor on selecting local area for returning to farm were sorted into living condition factor, farming condition factor and policy condition factor.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perception of th participants on factors to select local areas were low(living condition 2.41, farming condition, 2.34 and policy condition 2.27, respectively). However, natural environment, feng-shui, and appropriateness of price of house or land were positively perceived(3.69) while perception on medical or educational facilities were negative. For farming conditions, perceptions on land price, climate, soil or local farming types were relatively high and for policy conditions, education and training were relatively well-perceived. For determinant factors on selecting local area by area, based on the comprehensive results, assessment of metropolis area of living conditions was the most affecting variable.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farm were categorized to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farming and policies, respectively.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was 2.61 and those for farming and policies were 3.08 and 2.54, respectively with relatively higher result for farming satisfaction. Of satisfaction for returning to rural area, those for natural environment, house and neighborhood were higher and for farming satisfaction, those for farming activities and types of crops were higher. However, in spite of various governmental policies, satisfaction for policies was quite low. Since 2011, the genuine starting point of retirement of baby boomers, increase of population to return to farm has been explosive. In 2012, population to return to rural area was more than that to return to farm and then this tendency is expected to last from now on. As potential contribution on rural local societies by population to return to farm is big, urgency and significance of establishment of policies on returning to farm are stressed. Accordingly, objectivity and sincerity of policies on returning to farm is required. In order to support policies for returning to farm, the current efforts of central or local governments are not enough and collaboration system between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should be established. As seen in the study, Sangju City succeeded in inducement and settlement of urban population through information center for returning to farm and Bonghwa and Youngcheon had effective measures with the lead by Association of Returned Farmers. In Particular, Bonghwa shows activities related to the Nationalwide Returning to Farm Movement Office. Currently, most of the policies are inclined to quantitative expansion to attract urban citizens to move to rural area. Therefore, to expand it qualitatively, it is necessary to concern and support settlements after inducement and to educate substantially them for thorough settlement in rur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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