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의 지역 간 격차와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Regional disparity in the accessibility of public healthcare facilities, and the determinants of the accessibility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공간적 접근성을 분석하고, 지역적 특성이 접근성에 미친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안점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을 공간적으로 미시적인 수준에서 측정하되, 인구의 분포를 고려할 수 있는 인구가중 접근성 지수를 적용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호남지역이며, 분석의 기준 연도는 2010년이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와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대시메트릭 ...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공간적 접근성을 분석하고, 지역적 특성이 접근성에 미친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안점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을 공간적으로 미시적인 수준에서 측정하되, 인구의 분포를 고려할 수 있는 인구가중 접근성 지수를 적용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호남지역이며, 분석의 기준 연도는 2010년이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와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대시메트릭 맵핑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방법은 시설의 수요인 인구의 공간적 분포를 보다 미시적인 수준에서 재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행정단위보다는 정확한 접근성 측정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1차원적인 지리적 접근성이 아닌, 인구의 분포가 고려된 인구가중 접근성을 분석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가중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공공보건시설의 평균적인 접근성은 6,223m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인구가중 접근성은 2,436m로서 도시지역 11,666m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공공보건시설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함평군, 임실군, 순창군, 김제시(1,895m) 등의 순으로 접근도가 높았으며, 대도시 지역 내 구지역에서 인구가중 접근도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종속변수로 통제하여 지역적 특성이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공보건시설의 지역별 접근도는 공간적 의존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회귀모형에 반영할 수 있는 복수의 공간계량경제모형을 활용하였다. 아울러, 공공보건시설의 접근도에 미친 국지적 계수를 추정하기 위해서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상주인구와 행정구역의 면적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영향을 미쳤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지역들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양호하였는데, 이는 공간의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특히, 그간에 이루어진 공공보건시설의 공급이 공간적 형평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1인당 지방세와 재정자립도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제적 수준이 열악한 지역에서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중심도시성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부(-)의 영향을 끼쳤으며, 소도시에서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양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의 분석을 통해 모든 지역별로 특정 독립변인이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상기의 분석결과를 참고하고, 관련 문헌을 조사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시설의 공급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접근성 강화, 시설 확충,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구분하여 공공보건시설의 합리적 공급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공공보건의료시설 중 공공보건시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은 민간시설의 유무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은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의료시설을 통제한 생태에서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시설의 수요 측면에서의 보완도 필요하다. 접근성은 거리 자체의 개념도 중요하지만 인구분포의 불균형에 따른 접근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같은 접근방법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차별성이었다. 하지만 자료구득의 문제로 인해 20 × 20m 격자크기의 주거지역을 기반으로 인구가중을 처리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에서는 주거지역이 아닌 주택을 기준으로 인구수를 추정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실제 이용자의 자료를 주택단위에서 구축하여 공간적 접근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성별, 연령, 소득 등의 비공간적 요인도 고려하여 접근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 결정요인 분석 시, 도시계획적 특성을 통제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차제에는 도시시계획적 노력과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대한 연관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공공보건시설의 공급을 비롯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공급은 지리학,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에서 오래된 관심사이다. GIS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공간분석기법과 공간통계기법 등이 발전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향후 다양한 의료자원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간자료의 구득과 제공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분석과 함께 관련 자료의 구득과 제공에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어 :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 대시메트릭 맵핑기법, 공간계량경제모형,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공간적 접근성을 분석하고, 지역적 특성이 접근성에 미친 결정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안점은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을 공간적으로 미시적인 수준에서 측정하되, 인구의 분포를 고려할 수 있는 인구가중 접근성 지수를 적용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호남지역이며, 분석의 기준 연도는 2010년이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와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대시메트릭 맵핑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방법은 시설의 수요인 인구의 공간적 분포를 보다 미시적인 수준에서 재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행정단위보다는 정확한 접근성 측정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1차원적인 지리적 접근성이 아닌, 인구의 분포가 고려된 인구가중 접근성을 분석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가중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공공보건시설의 평균적인 접근성은 6,223m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인구가중 접근성은 2,436m로서 도시지역 11,666m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공공보건시설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함평군, 임실군, 순창군, 김제시(1,895m) 등의 순으로 접근도가 높았으며, 대도시 지역 내 구지역에서 인구가중 접근도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종속변수로 통제하여 지역적 특성이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공보건시설의 지역별 접근도는 공간적 의존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회귀모형에 반영할 수 있는 복수의 공간계량경제모형을 활용하였다. 아울러, 공공보건시설의 접근도에 미친 국지적 계수를 추정하기 위해서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상주인구와 행정구역의 면적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영향을 미쳤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지역들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양호하였는데, 이는 공간의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특히, 그간에 이루어진 공공보건시설의 공급이 공간적 형평성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1인당 지방세와 재정자립도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제적 수준이 열악한 지역에서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중심도시성은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부(-)의 영향을 끼쳤으며, 소도시에서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이 양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의 분석을 통해 모든 지역별로 특정 독립변인이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상기의 분석결과를 참고하고, 관련 문헌을 조사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시설의 공급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접근성 강화, 시설 확충,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구분하여 공공보건시설의 합리적 공급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공공보건의료시설 중 공공보건시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은 민간시설의 유무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공공보건의료시설의 접근성은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의료시설을 통제한 생태에서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시설의 수요 측면에서의 보완도 필요하다. 접근성은 거리 자체의 개념도 중요하지만 인구분포의 불균형에 따른 접근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같은 접근방법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차별성이었다. 하지만 자료구득의 문제로 인해 20 × 20m 격자크기의 주거지역을 기반으로 인구가중을 처리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에서는 주거지역이 아닌 주택을 기준으로 인구수를 추정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실제 이용자의 자료를 주택단위에서 구축하여 공간적 접근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성별, 연령, 소득 등의 비공간적 요인도 고려하여 접근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 결정요인 분석 시, 도시계획적 특성을 통제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차제에는 도시시계획적 노력과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에 대한 연관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공공보건시설의 공급을 비롯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공급은 지리학,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에서 오래된 관심사이다. GIS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공간분석기법과 공간통계기법 등이 발전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향후 다양한 의료자원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간자료의 구득과 제공이 선행되어야 하는 바, 분석과 함께 관련 자료의 구득과 제공에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어 :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 대시메트릭 맵핑기법, 공간계량경제모형, 지리적 가중 회귀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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