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간의 눈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각적인 구조에 대해 주목하여 조선시대 궁궐 화계에 대한 시각의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시각구조적인 특징을 도출함으로써 화계조망에 대한 하나의 준거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궁원에 남아 있는 화계를 대상으로 하여 비교적 원형 보존이 양호한 창덕궁(인정전, 대조전 1, 대조전 2,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후원(주합루 前庭, 주합루 後庭, 부용정, 선향재), 창경궁(문정전, 통명전, 양화당, 경춘전), 경복궁(교태전)에 있는 화계 15개소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화계를 바라보는 조망 포인트 기준은 건물의 중심선 일직선상 위의 지점을 설정하였으며, 조망 지점에서 눈높이 기준은 마당중심ㆍ마당끝ㆍ기단에서 서있는 눈높이 150cm 를 기준으로 하였고, 툇마루ㆍ방끝ㆍ방중앙에서는 앉은 눈높이 80cm 를 기준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인간의 눈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각적인 구조에 대해 주목하여 조선시대 궁궐 화계에 대한 시각의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시각구조적인 특징을 도출함으로써 화계조망에 대한 하나의 준거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궁원에 남아 있는 화계를 대상으로 하여 비교적 원형 보존이 양호한 창덕궁(인정전, 대조전 1, 대조전 2,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후원(주합루 前庭, 주합루 後庭, 부용정, 선향재), 창경궁(문정전, 통명전, 양화당, 경춘전), 경복궁(교태전)에 있는 화계 15개소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화계를 바라보는 조망 포인트 기준은 건물의 중심선 일직선상 위의 지점을 설정하였으며, 조망 지점에서 눈높이 기준은 마당중심ㆍ마당끝ㆍ기단에서 서있는 눈높이 150cm 를 기준으로 하였고, 툇마루ㆍ방끝ㆍ방중앙에서는 앉은 눈높이 80cm 를 기준으로 하였다. 측정기구는 순토측고기를 삼각대에 장착하여 화계의 앙각과 부각을 측정하였으며 maertens, 히구찌(樋口忠彦), 시노하라(蓧原)의 이론을 적용하여 시각적 특징을 도출하였다. 궁궐 화계 15개소에 대한 시각측정 및 분석을 통하여 시각구조적인 특징을 도출하였는데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 앙각 +18°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2, 창경궁의 양화당 및 경춘전)의 마당중앙에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화계에 비해 화계의 높이가 높고 화계와 마당중앙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순회화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앙각 +9˚~+12˚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1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부용정, 창경궁의 문정전, 경복궁의 교태전 제외)의 36개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36개 지점은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기단, 툇마루, 방끝, 방중앙보다 화계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부감경 영역의 한계 부각 –30˚~-10˚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주합루 前庭 제외) 의 64개 지점에서 나타났다. 부감경 영역 한계의 범위는 조사대상 13개소의 모든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나타났으며, 이는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관찰자의 시점보다 낮아서 부감경 영역 한계의 범위에 들어오기 때문이며, 마당중앙,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인간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부감경의 중심영역 부각 –10˚~-8˚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주합루 前庭 제외)의 42개 지점에서 나타났다. 부감경의 중심영역은 조사대상 13개소의 모든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나타났으며, 이는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관찰자의 시점보다 낮아서 부감경 영역의 중심영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며,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조선시대 궁궐의 화계를 바라보는 조망 지점을 도출하기 위해 화계에 대한 시각구조를 분석해본 결과 앙각의 경우는 화계 전체를 파악하기 쉽고 순회화적 경관으로 인식하기 좋은 지점이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부각의 경우는 화계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이 좋은 조망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 전통조경 공간인 궁궐화계의 관찰 위치별 주요 조망 지점에서 앙각과 부각을 도출함으로써, 화계를 바라보는 시각구조적인 준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앙각과 부각만을 고려하여 시각구조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향후, 이를 바탕으로 관찰자가 직접 바라보는 가시영역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시각구조 분석의 객관화 및 정량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인간의 눈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각적인 구조에 대해 주목하여 조선시대 궁궐 화계에 대한 시각의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시각구조적인 특징을 도출함으로써 화계조망에 대한 하나의 준거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궁원에 남아 있는 화계를 대상으로 하여 비교적 원형 보존이 양호한 창덕궁(인정전, 대조전 1, 대조전 2,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후원(주합루 前庭, 주합루 後庭, 부용정, 선향재), 창경궁(문정전, 통명전, 양화당, 경춘전), 경복궁(교태전)에 있는 화계 15개소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화계를 바라보는 조망 포인트 기준은 건물의 중심선 일직선상 위의 지점을 설정하였으며, 조망 지점에서 눈높이 기준은 마당중심ㆍ마당끝ㆍ기단에서 서있는 눈높이 150cm 를 기준으로 하였고, 툇마루ㆍ방끝ㆍ방중앙에서는 앉은 눈높이 80cm 를 기준으로 하였다. 측정기구는 순토측고기를 삼각대에 장착하여 화계의 앙각과 부각을 측정하였으며 maertens, 히구찌(樋口忠彦), 시노하라(蓧原)의 이론을 적용하여 시각적 특징을 도출하였다. 궁궐 화계 15개소에 대한 시각측정 및 분석을 통하여 시각구조적인 특징을 도출하였는데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 앙각 +18°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2, 창경궁의 양화당 및 경춘전)의 마당중앙에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화계에 비해 화계의 높이가 높고 화계와 마당중앙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순회화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앙각 +9˚~+12˚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1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부용정, 창경궁의 문정전, 경복궁의 교태전 제외)의 36개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36개 지점은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기단, 툇마루, 방끝, 방중앙보다 화계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부감경 영역의 한계 부각 –30˚~-10˚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주합루 前庭 제외) 의 64개 지점에서 나타났다. 부감경 영역 한계의 범위는 조사대상 13개소의 모든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나타났으며, 이는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관찰자의 시점보다 낮아서 부감경 영역 한계의 범위에 들어오기 때문이며, 마당중앙,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인간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부감경의 중심영역 부각 –10˚~-8˚ 의 경우는 조망 지점에 따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총 15개소 중 13개소 (창덕궁의 대조전 1, 후원의 주합루 前庭 제외)의 42개 지점에서 나타났다. 부감경의 중심영역은 조사대상 13개소의 모든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나타났으며, 이는 화계 1단에서 2단까지 관찰자의 시점보다 낮아서 부감경 영역의 중심영역에 들어오기 때문이며,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조선시대 궁궐의 화계를 바라보는 조망 지점을 도출하기 위해 화계에 대한 시각구조를 분석해본 결과 앙각의 경우는 화계 전체를 파악하기 쉽고 순회화적 경관으로 인식하기 좋은 지점이 마당중앙과 마당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부각의 경우는 화계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마당끝, 기단, 툇마루, 방끝이 좋은 조망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 전통조경 공간인 궁궐화계의 관찰 위치별 주요 조망 지점에서 앙각과 부각을 도출함으로써, 화계를 바라보는 시각구조적인 준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앙각과 부각만을 고려하여 시각구조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향후, 이를 바탕으로 관찰자가 직접 바라보는 가시영역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시각구조 분석의 객관화 및 정량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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