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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객관주의 인식론에 근거한 행동주의나 인지주의 학습 방법으로 단편적인 지식과 사실을 주입하는 수동적 교육에서 벗어나 경험을 통한 학생의 능동적 교육을 중요시하는 구성주의가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구성주의 특성과 그것을 적용한 과학 교육 교수-학습법에 있어 학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가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된다. 따라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

과거 객관주의 인식론에 근거한 행동주의나 인지주의 학습 방법으로 단편적인 지식과 사실을 주입하는 수동적 교육에서 벗어나 경험을 통한 학생의 능동적 교육을 중요시하는 구성주의가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구성주의 특성과 그것을 적용한 과학 교육 교수-학습법에 있어 학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가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된다. 따라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의 연구는 정확한 학습 지도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1970년대부터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어져 온 오개념의 연구는 주로 초․중등 교육에서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오개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오개념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수정해 오고 있으며, 과학 학습 방법 및 평가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오개념은 학생들 자신의 견해로 세계를 이해하게 하는 일련의 개념적 구조로서 정확한 사실의 개념이지만 그 구조와 모순되는 과학적 개념을 교수-학습하더라도 쉽게 고쳐지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 연구는 초․중등 교육과정을 거쳐 대학 교육의 일반화학 수업까지 학습한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화학 영역에서의 오개념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일반화학을 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오개념 유형의 결정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화학 1, 2 교과서와 일반화학 기본서를 사용한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적 배경과 실제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오개념을 비교하여 결정하였다. 이를 통하여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오개념을 바로 잡는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더 깊은 화학 영역의 학습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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