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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노엘 버치(No?l Burch)는 자신의 저작 『멀리 있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일본영화 속의 형식과 의미 To the Distant Observer: Form and Meaning in the Japanese Cinema』를 통해 1970년대 초를 전후로 일본영화를 서구에 알린 대표적 논자 중 한 사람이다. 일본영화에 관한 서구의 논의에서 그의 일본영화론은 논점의 동의여부와는 별도로 일종의 준거처럼 되어 왔다. 그러나 그의 논의에서 고민이 되는 지점은 저자 스스로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일본영화의 황금기로서 1930년대와 1940년대 초” 작품들의 양식과 특성에만 논의의 초점을 둔다는 점에 있다(Burch 1979, 16). 이러한 버치의 주장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주요 감독 중 한 사람인 미조구치 겐지(溝口健二)의 1950년대를 도외시하게 된다. 여기서 미조구치의 연구에 관한 첫 번째 질문이 나온다. 그의 주장대로 미조구치 후기의 영화가 단지 전기의 양식적 반복만을 보여주고 또한 서구의 관습적 영화양식에 함몰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은 이 일본 감독의 50년대 영화에 대한 세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연구대상 작품들의 시기와 더불어, 버치의 논의에서 제기할 수 있는 두 번째 질문은 미조구치의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일본영화, 특히 미조구치 겐지나 오즈 야스지로 등이 자국보다 서구에 의해 먼저 발굴되고 재평가되었다는 사실은 그들에 대한 논의가 일정부분 서구의 시선을 포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동북아시아의 영화작가를 연구하는 서구의 입장에서 ...
저자 | 임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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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박사 |
학과 | 영상예술학전공 |
지도교수 | 이윤영 |
발행연도 | 2014 |
총페이지 | vii, 229 p. |
키워드 | 미조구치 겐지, 우게츠 이야기, 일본영화, 영화공간, 리얼리즘, 롱 테이크(플랑 세캉스), 카메라 움직임, 트래킹 쇼트, 쇼트 내 몽타주, 연기(緣起), 상의성(相依性: 상호의존성), 선(禪), 무(無), 유현(幽玄), 무상(無常), 감응(感應), 오즈 야스지로, Kenji Mizoguchi, Tales of Ugetsu(Ugetsu monogatari), Japanese cinema, film space, realism, long take(plan-séquence), camera movement, tracking shot, montage within the shot, Yeon-gi(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interdependence, Zen, Mu, yūgen(abstruseness), musang(transience), responsiveness, Yasujiro Ozu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359879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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