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내용을 반영한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를 통해 실현되었다. 예수께서 승천 하신 후 복음은 전 세계로 향했고, 지금도 전파되고 있다. 세계가 규정한 시간의 흐름은 예수가 오시기 전과 후로 구분된다. 교회가 지키는 시간의 흐름도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교회는 절기를 따라 예수께서 이루신 생애를 되새기며 복음의 기쁨을 누린다. 교회력을 따를 때 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 한다. <...
교회력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내용을 반영한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를 통해 실현되었다. 예수께서 승천 하신 후 복음은 전 세계로 향했고, 지금도 전파되고 있다. 세계가 규정한 시간의 흐름은 예수가 오시기 전과 후로 구분된다. 교회가 지키는 시간의 흐름도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교회는 절기를 따라 예수께서 이루신 생애를 되새기며 복음의 기쁨을 누린다. 교회력을 따를 때 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 한다. 한국교회가 주로 지키는 절기는 대림절, 성탄절, 고난주간, 사순절, 부활절 등이다. 주현절은 일반 성도들에게 생소하고, 기도와 성령을 중시하는데 정작 성령강림절은 소홀한 실정이다. 말씀 중심의 한국교회는 교회력을 따르고 있으나, 강단에서 교회력의 강조함은 고리타분해 보이기도 하며, 교회력 자체를 소홀히 하는 목회자들도 부지기수다. 성만찬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 개신교회는 성만찬을 1년에 2-4회 정도 실시하는데, 설교 후 짧은 시간 잠시 시행된다. 이러한 모습에 예배 학자들은 성만찬의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도 사실 성만찬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실제적으로 자주 시행하는 실제적 사례는 극히 적다. 성도들은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만찬을 매우 귀히 여기나, 실제 성만찬에 대한 교육 등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교회는 흔치 않다. 새신자 교육이나 제자훈련 프로그램 속에 세례와 성만찬 교육이 한 부분으로 들어가 있을 뿐이다. 복음의 2세기에 접어든 한국교회는 교회의 정점을 찍고,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새신자 보다 교회 간 이동이 많다. 교회의 목회자들 마다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의 본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예배 변화를 위해, 궁극적으로 성도의 성화를 위해 참신한 성경공부 프로그램의 도입하는 등 다분히 노력하지만, 한국교회의 미래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그리스도인들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회복은 어디서 시작될까? 교회는 주님을 위해 존재한다.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존재한다. 샐리어즈 교수(D.E.Saliers)는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식이며, 동시에 인간인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예배의 회복은 교회의 회복이며, 교회의 회복은 회중의 회복을 이끈다. 사람의 회복은 공동체와 사회를 바꾸는 시발점이다. 필자는 교회와 예배의 회복에 대해 교회력과 성만찬을 기초로 생각해보았다. 교회력과 성만찬은 연관관계를 가진다. 교회력과 성만찬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교회력은 1년을 주기로 예수의 구원하심을 회상하여 되집어 가는 것이며, 성만찬은 세례와 더불어 예수께서 역사 속에서 영속되도록 교회에 주신 성례이다. 그래서 성만찬의 시행은 과거의 예수가 지금 내안에 현재화 되는 신비의 사건이다. 교회력과 성만찬, 이 두 집합의 교집합은 예수의 아남네시스이다. 아남네시스(avna,mnhsij)는 기억, 기념, 회상이라는 뜻인데, 신학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기억(기념)의 의미로서 사용된다. 예배학 사전에는 아남네시스의 의의에 대해‘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과거의 행위가 현재도 계속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필자는 교회력의 아남네시스, 성만찬의 아남네시스를 역사적으로 의미와 내용면에서 살피고, 교회력과 성만찬의 유기적 관계를 토대로 교회력에 따른 성만찬의 활성화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성만찬의 의미를 놓치면서 예배와 성만찬, 교회력이 다 흔들리게 되었다. 개혁교회의 영향 아래 있는 한국 교회도 성만찬에서 얻는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현실 속에 있다. 주께서 제정하신 성만찬이 한국 교회 안에서 회복되면, 다투고 쪼개어진 교회가 회복되는 시초가 될 것이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공동체이며, 예배는 말씀과 성만찬을 기본으로 한다. 경제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한국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최첨단 산업이 발전과 동시에 기초 산업인 제조업이 튼튼해야 하듯이, 말씀 중심의 한국교회에 성만찬이 튼튼하게 설 수 있는 방법으로, 교회력에 따른 성만찬의 활성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려 한다.
교회력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내용을 반영한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를 통해 실현되었다. 예수께서 승천 하신 후 복음은 전 세계로 향했고, 지금도 전파되고 있다. 세계가 규정한 시간의 흐름은 예수가 오시기 전과 후로 구분된다. 교회가 지키는 시간의 흐름도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교회는 절기를 따라 예수께서 이루신 생애를 되새기며 복음의 기쁨을 누린다. 교회력을 따를 때 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 한다. 한국교회가 주로 지키는 절기는 대림절, 성탄절, 고난주간, 사순절, 부활절 등이다. 주현절은 일반 성도들에게 생소하고, 기도와 성령을 중시하는데 정작 성령강림절은 소홀한 실정이다. 말씀 중심의 한국교회는 교회력을 따르고 있으나, 강단에서 교회력의 강조함은 고리타분해 보이기도 하며, 교회력 자체를 소홀히 하는 목회자들도 부지기수다. 성만찬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 개신교회는 성만찬을 1년에 2-4회 정도 실시하는데, 설교 후 짧은 시간 잠시 시행된다. 이러한 모습에 예배 학자들은 성만찬의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도 사실 성만찬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실제적으로 자주 시행하는 실제적 사례는 극히 적다. 성도들은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만찬을 매우 귀히 여기나, 실제 성만찬에 대한 교육 등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교회는 흔치 않다. 새신자 교육이나 제자훈련 프로그램 속에 세례와 성만찬 교육이 한 부분으로 들어가 있을 뿐이다. 복음의 2세기에 접어든 한국교회는 교회의 정점을 찍고,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새신자 보다 교회 간 이동이 많다. 교회의 목회자들 마다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의 본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예배 변화를 위해, 궁극적으로 성도의 성화를 위해 참신한 성경공부 프로그램의 도입하는 등 다분히 노력하지만, 한국교회의 미래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그리스도인들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회복은 어디서 시작될까? 교회는 주님을 위해 존재한다.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존재한다. 샐리어즈 교수(D.E.Saliers)는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식이며, 동시에 인간인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예배의 회복은 교회의 회복이며, 교회의 회복은 회중의 회복을 이끈다. 사람의 회복은 공동체와 사회를 바꾸는 시발점이다. 필자는 교회와 예배의 회복에 대해 교회력과 성만찬을 기초로 생각해보았다. 교회력과 성만찬은 연관관계를 가진다. 교회력과 성만찬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교회력은 1년을 주기로 예수의 구원하심을 회상하여 되집어 가는 것이며, 성만찬은 세례와 더불어 예수께서 역사 속에서 영속되도록 교회에 주신 성례이다. 그래서 성만찬의 시행은 과거의 예수가 지금 내안에 현재화 되는 신비의 사건이다. 교회력과 성만찬, 이 두 집합의 교집합은 예수의 아남네시스이다. 아남네시스(avna,mnhsij)는 기억, 기념, 회상이라는 뜻인데, 신학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기억(기념)의 의미로서 사용된다. 예배학 사전에는 아남네시스의 의의에 대해‘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과거의 행위가 현재도 계속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필자는 교회력의 아남네시스, 성만찬의 아남네시스를 역사적으로 의미와 내용면에서 살피고, 교회력과 성만찬의 유기적 관계를 토대로 교회력에 따른 성만찬의 활성화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성만찬의 의미를 놓치면서 예배와 성만찬, 교회력이 다 흔들리게 되었다. 개혁교회의 영향 아래 있는 한국 교회도 성만찬에서 얻는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현실 속에 있다. 주께서 제정하신 성만찬이 한국 교회 안에서 회복되면, 다투고 쪼개어진 교회가 회복되는 시초가 될 것이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공동체이며, 예배는 말씀과 성만찬을 기본으로 한다. 경제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한국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최첨단 산업이 발전과 동시에 기초 산업인 제조업이 튼튼해야 하듯이, 말씀 중심의 한국교회에 성만찬이 튼튼하게 설 수 있는 방법으로, 교회력에 따른 성만찬의 활성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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