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면역억제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중요한 조직 침습적 형태의 질병 중 하나이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경험이 풍부한 안과 의사의 검안경 검사에서 망막 괴사에 의한 불투명한 흰색의 작은 병변이 원심성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관찰되며, 출혈이 동반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특징적인 모양이 관찰되고, 톡소포자충증, ...
연구목적: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면역억제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중요한 조직 침습적 형태의 질병 중 하나이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경험이 풍부한 안과 의사의 검안경 검사에서 망막 괴사에 의한 불투명한 흰색의 작은 병변이 원심성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관찰되며, 출혈이 동반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특징적인 모양이 관찰되고, 톡소포자충증, 칸디다증 및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망막염이 배제되었을 때 진단하게 되는데, 안과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게 된다. 최근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비침습적인 방법이 발전하였고, 그 중 CMV 항원혈증 검사가 조직 침습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 대한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를 조사하여, 그 진단에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9년 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진행하였다. 단, CMV 항원혈증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양안 침범 유무,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암, 골수 이식, 고형 장기 이식, 고형암, HIV 감염 여부 등의 기저 질환, CMV 항원혈증 검사 양성 유무, 혈액 CMV PCR 검사 시행 유무와 수치, 치료 방법, 다른 부위에 동시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여부, 치료 결과를 수집하였다. 또한 HIV 감염 여부에 따라 임상적인 특징과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9년 동안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2명이었다. 그 중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를 시행한 환자 44명이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HIV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는 31명(70%)이었고, HIV에 감염된 환자는 13명(30%)이었다. 44명의 환자 중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29명으로 민감도는 66%(95% 신뢰구간 50 - 80%)였다. 다른 부위에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동시에 발생한 9명의 환자를 제외한 35명 중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20명으로 민감도는 57%(95% 신뢰구간 40 - 74%)였다. HIV 감염 환자는 13명 중 11명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민감도는 85%(95% 신뢰구간 62 - 100%)였다. 이는 HIV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의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 58%(95% 신뢰구간 42 - 74%)와 비교 할 때 높은 경향을 보여 주었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 value = 0.16). 결론: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는 66%로 그 역할은 제한적인 것이 확인되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이 의심될 때 CMV 항원혈증 검사의 결과는 기저 질환, 임상적 특징, 검안경 검사를 통한 안과 의사의 소견과 함께 참고적으로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목적: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면역억제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중요한 조직 침습적 형태의 질병 중 하나이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은 경험이 풍부한 안과 의사의 검안경 검사에서 망막 괴사에 의한 불투명한 흰색의 작은 병변이 원심성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관찰되며, 출혈이 동반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특징적인 모양이 관찰되고, 톡소포자충증, 칸디다증 및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망막염이 배제되었을 때 진단하게 되는데, 안과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게 된다. 최근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비침습적인 방법이 발전하였고, 그 중 CMV 항원혈증 검사가 조직 침습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 대한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를 조사하여, 그 진단에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9년 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진행하였다. 단, CMV 항원혈증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양안 침범 유무,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암, 골수 이식, 고형 장기 이식, 고형암, HIV 감염 여부 등의 기저 질환, CMV 항원혈증 검사 양성 유무, 혈액 CMV PCR 검사 시행 유무와 수치, 치료 방법, 다른 부위에 동시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여부, 치료 결과를 수집하였다. 또한 HIV 감염 여부에 따라 임상적인 특징과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9년 동안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52명이었다. 그 중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를 시행한 환자 44명이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HIV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는 31명(70%)이었고, HIV에 감염된 환자는 13명(30%)이었다. 44명의 환자 중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29명으로 민감도는 66%(95% 신뢰구간 50 - 80%)였다. 다른 부위에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이 동시에 발생한 9명의 환자를 제외한 35명 중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는 20명으로 민감도는 57%(95% 신뢰구간 40 - 74%)였다. HIV 감염 환자는 13명 중 11명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가 양성으로 민감도는 85%(95% 신뢰구간 62 - 100%)였다. 이는 HIV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의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 58%(95% 신뢰구간 42 - 74%)와 비교 할 때 높은 경향을 보여 주었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 value = 0.16). 결론: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의 진단에서 CMV 항원혈증 검사의 민감도는 66%로 그 역할은 제한적인 것이 확인되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이 의심될 때 CMV 항원혈증 검사의 결과는 기저 질환, 임상적 특징, 검안경 검사를 통한 안과 의사의 소견과 함께 참고적으로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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