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산업단지는 생태계의 공생원리를 산업단지에 적용하여 산업단지 내의 한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자원, 폐 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자원화하여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산업단지로 정의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의 기반으로 지난 50여 년간 공급에만 치중하여 건설된 전통산업단지로, 지역 환경문제, 인프라 노후화,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변화가 필요하였다. 이러한 여건에 맞추어 산업자원통상부는 2005년부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조업 생산기지인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15년 생태산업단지 사업(2005-2019)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추진 중인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과 산업생태학적 환경성과 평가방법을 제안하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는 우선 국외 생태산업단지 사례를 조사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의 추진전략과 1, 2단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선진국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수립한 “생태산업단지 사업 마스터플랜”에 기초하여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지역사업단의 운영과 산업공생네트워크를 연구 및 사업개발(R&BD) 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2013년까지 449개의 과제가 발굴되어 296개가 지원되었으며, 이 중 244개의 과제가 완료되었고 완료된 과제 중 118개의 과제가 사업화되어 사업화 성공률이 약 48%로 나타났다. 118개의 사업화된 과제에 153억 원의 정부연구비가 투입되어 연간 3,111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3,770억 원의 투자효과가 유발되었고, 폐기물 및 부산물 연간 828,113 톤, 용수 및 폐수 연간 215,517 톤, 에너지 연간 250,475 toe, 온실가스 연간 1,107,189 tCO2가 절감되는 환경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51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인 성과도 이루어,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향후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자리매김 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지정, 건설 및 관리, 환경 및 에너지 관리와 관계되는 부처 간의 유기적 협조와 이를 위한 법 및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산업공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저금리 자금의 융자 지원이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
생태산업단지는 생태계의 공생원리를 산업단지에 적용하여 산업단지 내의 한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자원, 폐 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자원화하여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산업단지로 정의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의 기반으로 지난 50여 년간 공급에만 치중하여 건설된 전통산업단지로, 지역 환경문제, 인프라 노후화,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변화가 필요하였다. 이러한 여건에 맞추어 산업자원통상부는 2005년부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조업 생산기지인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15년 생태산업단지 사업(2005-2019)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추진 중인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과 산업생태학적 환경성과 평가방법을 제안하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는 우선 국외 생태산업단지 사례를 조사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의 추진전략과 1, 2단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선진국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수립한 “생태산업단지 사업 마스터플랜”에 기초하여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지역사업단의 운영과 산업공생네트워크를 연구 및 사업개발(R&BD) 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2013년까지 449개의 과제가 발굴되어 296개가 지원되었으며, 이 중 244개의 과제가 완료되었고 완료된 과제 중 118개의 과제가 사업화되어 사업화 성공률이 약 48%로 나타났다. 118개의 사업화된 과제에 153억 원의 정부연구비가 투입되어 연간 3,111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3,770억 원의 투자효과가 유발되었고, 폐기물 및 부산물 연간 828,113 톤, 용수 및 폐수 연간 215,517 톤, 에너지 연간 250,475 toe, 온실가스 연간 1,107,189 tCO2가 절감되는 환경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51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인 성과도 이루어,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향후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자리매김 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지정, 건설 및 관리, 환경 및 에너지 관리와 관계되는 부처 간의 유기적 협조와 이를 위한 법 및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산업공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저금리 자금의 융자 지원이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비 지원 등 재정적 지원전략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환경성과 평가는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직접영향이 평가되고 있으나,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이해자를 위한 평가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이해당사자를 고려하여 기업, 산업단지 및 지역 수준의 환경성 평가방법으로 생태효율성(eco-efficiency),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및 환경과 경제의 탈동조화 지수분석(decoupling index) 방법을 제안하고,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에 적용하여 그 실용성을 평가하였다. 기업의 생태산업단지 사업 평가방법으로 제시된 생태효율성 평가는 기업의 제품 성능 향상 및 환경부하 저감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환경과 경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기업수준의 평가를 위해 기업의 경영지표로 활용되는 생태효율성 평가법을 제안하고,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 중 에너지 사업에 적용하였다. 12건의 성공사업에 대한 생태효율성 평가결과 각 사업별로 1%~131%까지 생태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사업경과에 따른 누적 생태효율성도 12%~32%로 나타나 산업공생사업이 개별기업의 경제적 이익에서 의해 추진되고 있으나, 환경적으로 매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생태효율성은 경영지표로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어, 기업수준의 평가지표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단지 수준의 생태산업단지 사업 평가방법으로는 전과정평가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방법과 비교 검토하였다. 전과정평가법은 제품, 공정 또는 활동에 관련된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원료의 추출과 가공, 제조, 수송 및 분배, 사용 및 처분 등 제품의 전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공생 전후의 자원과 에너지의 변화량 및 오염물질 배출량을 활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평가경계(system boundary)는 산업단지의 상위공정인 물질 및 에너지의 생산, 수송과 산업단지 생산 활동을 전과정의 하나로 간주하여 ‘Cradle-to-grave’로 하였으며, 기능단위(functional unit)은 1년 동안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하였다. 전과정평가는 물질에 대한 LCI Database를 활용하는 기존 Process LCA와 투입산출표를 활용한 IO-LCA, 그리고 Process LCA와 IO-LCA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Hybrid LCA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사례 분석은 울산지역 에너지 분야 12건의 산업공생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전과정에 대한 영향 중 간접영향은 15%~16% 수준으로 나타나,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Hybrid LCA를 기준으로 Process LCA는 99%, IO-LCA는 103% 수준의 환경영향으로 매우 비슷하게 나타나, 무수히 많은 종류의 물질과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는 산업단지에서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환경개선영향을 LCA로 평가하는데 산업연관법이 유효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은 사업전후의 투입 및 산출량 변화에 따른 환경영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생태산업단지에 의한 산업단지 수준의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에너지 분야에 국한되어, 물질분야로 확대 방안 등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으로는 경제성장 지표인 GRDP와 오염물질 배출량 및 자원소모량을 활용한 탈동조화 지수 방법을 제안하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지역의 경제성장률 및 에너지사용량과 대기, 수질, 폐기물의 환경지표를 이용하여 경제성장과 환경영향 간의 탈동조화 지수를 평가하였다. 울산경제는 2000년을 기준으로 매년 성장하였으며, 에너지의 경우 전기와 석유제품, 기타 에너지는 탈동조화되고 있으나, 도시가스는 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고 청정연료 사용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환경의 경우 대기, 수질, 생활폐기물, 사업장 폐기물은 탈동조화 현상이 발생하여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보여주었으나, 건설폐기물은 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재활용 등을 통한 탈동조화 전략이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울산은 경제성장과 환경이 탈동조화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발전하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보여주었으며, 탈동조화 지수 분석방법은 울산과 같은 산업도시의 지역수준의 지속성 평가지표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산업단지는 생태계의 공생원리를 산업단지에 적용하여 산업단지 내의 한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자원, 폐 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자원화하여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산업단지로 정의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의 기반으로 지난 50여 년간 공급에만 치중하여 건설된 전통산업단지로, 지역 환경문제, 인프라 노후화,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변화가 필요하였다. 이러한 여건에 맞추어 산업자원통상부는 2005년부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조업 생산기지인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15년 생태산업단지 사업(2005-2019)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추진 중인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과 산업생태학적 환경성과 평가방법을 제안하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는 우선 국외 생태산업단지 사례를 조사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의 추진전략과 1, 2단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선진국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수립한 “생태산업단지 사업 마스터플랜”에 기초하여 추진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지역사업단의 운영과 산업공생네트워크를 연구 및 사업개발(R&BD) 체계로 운영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된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2013년까지 449개의 과제가 발굴되어 296개가 지원되었으며, 이 중 244개의 과제가 완료되었고 완료된 과제 중 118개의 과제가 사업화되어 사업화 성공률이 약 48%로 나타났다. 118개의 사업화된 과제에 153억 원의 정부연구비가 투입되어 연간 3,111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3,770억 원의 투자효과가 유발되었고, 폐기물 및 부산물 연간 828,113 톤, 용수 및 폐수 연간 215,517 톤, 에너지 연간 250,475 toe, 온실가스 연간 1,107,189 tCO2가 절감되는 환경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51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인 성과도 이루어,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생태산업단지 사업이 향후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자리매김 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지정, 건설 및 관리, 환경 및 에너지 관리와 관계되는 부처 간의 유기적 협조와 이를 위한 법 및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산업공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부 또는 지자체의 저금리 자금의 융자 지원이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비 지원 등 재정적 지원전략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의 개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환경성과 평가는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직접영향이 평가되고 있으나,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이해자를 위한 평가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이해당사자를 고려하여 기업, 산업단지 및 지역 수준의 환경성 평가방법으로 생태효율성(eco-efficiency),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및 환경과 경제의 탈동조화 지수분석(decoupling index) 방법을 제안하고,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에 적용하여 그 실용성을 평가하였다. 기업의 생태산업단지 사업 평가방법으로 제시된 생태효율성 평가는 기업의 제품 성능 향상 및 환경부하 저감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환경과 경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기업수준의 평가를 위해 기업의 경영지표로 활용되는 생태효율성 평가법을 제안하고,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 중 에너지 사업에 적용하였다. 12건의 성공사업에 대한 생태효율성 평가결과 각 사업별로 1%~131%까지 생태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사업경과에 따른 누적 생태효율성도 12%~32%로 나타나 산업공생사업이 개별기업의 경제적 이익에서 의해 추진되고 있으나, 환경적으로 매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생태효율성은 경영지표로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어, 기업수준의 평가지표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단지 수준의 생태산업단지 사업 평가방법으로는 전과정평가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방법과 비교 검토하였다. 전과정평가법은 제품, 공정 또는 활동에 관련된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원료의 추출과 가공, 제조, 수송 및 분배, 사용 및 처분 등 제품의 전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공생 전후의 자원과 에너지의 변화량 및 오염물질 배출량을 활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평가경계(system boundary)는 산업단지의 상위공정인 물질 및 에너지의 생산, 수송과 산업단지 생산 활동을 전과정의 하나로 간주하여 ‘Cradle-to-grave’로 하였으며, 기능단위(functional unit)은 1년 동안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하였다. 전과정평가는 물질에 대한 LCI Database를 활용하는 기존 Process LCA와 투입산출표를 활용한 IO-LCA, 그리고 Process LCA와 IO-LCA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Hybrid LCA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사례 분석은 울산지역 에너지 분야 12건의 산업공생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전과정에 대한 영향 중 간접영향은 15%~16% 수준으로 나타나,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Hybrid LCA를 기준으로 Process LCA는 99%, IO-LCA는 103% 수준의 환경영향으로 매우 비슷하게 나타나, 무수히 많은 종류의 물질과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는 산업단지에서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환경개선영향을 LCA로 평가하는데 산업연관법이 유효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은 사업전후의 투입 및 산출량 변화에 따른 환경영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생태산업단지에 의한 산업단지 수준의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에너지 분야에 국한되어, 물질분야로 확대 방안 등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으로는 경제성장 지표인 GRDP와 오염물질 배출량 및 자원소모량을 활용한 탈동조화 지수 방법을 제안하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지역의 경제성장률 및 에너지사용량과 대기, 수질, 폐기물의 환경지표를 이용하여 경제성장과 환경영향 간의 탈동조화 지수를 평가하였다. 울산경제는 2000년을 기준으로 매년 성장하였으며, 에너지의 경우 전기와 석유제품, 기타 에너지는 탈동조화되고 있으나, 도시가스는 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고 청정연료 사용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환경의 경우 대기, 수질, 생활폐기물, 사업장 폐기물은 탈동조화 현상이 발생하여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보여주었으나, 건설폐기물은 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재활용 등을 통한 탈동조화 전략이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울산은 경제성장과 환경이 탈동조화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발전하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보여주었으며, 탈동조화 지수 분석방법은 울산과 같은 산업도시의 지역수준의 지속성 평가지표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