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활용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 : 벽화마을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How to Vitalize Regional Culture, Using the Projects of Public Arts: Based on Villages with Pictures원문보기
본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지역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행된 벽화사업을 중심으로 각 유형을 분류하여, 이에 따른 벽화마을의 현황을 분석하여 사업의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의 공공미술은 1982년 ‘건축물에 대한 미술장식’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대형 건축물 내외부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공공미술 관련 제도는 시행 초기 권장사항이었으나, 1995년 의무사항으로 전환되면서 그 영역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증가는 초기에 예상했던 도시환경을 바꾸고 ...
본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지역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행된 벽화사업을 중심으로 각 유형을 분류하여, 이에 따른 벽화마을의 현황을 분석하여 사업의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의 공공미술은 1982년 ‘건축물에 대한 미술장식’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대형 건축물 내외부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공공미술 관련 제도는 시행 초기 권장사항이었으나, 1995년 의무사항으로 전환되면서 그 영역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증가는 초기에 예상했던 도시환경을 바꾸고 삶의 질 향상의 비전과 다른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특정 작가에게 작품이 집중되었고, 이면계약에 의한 리베이트 관행 등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역성·장소성에 대한 문제 인식 결여로 지역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들이 설치되었다.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아트 인 시티’, ‘마을미술 프로젝트’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이후,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각기 다른 목적 하에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다양한 방법 중 벽화사업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먼저 공공미술의 개념과 공공미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국내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유형을 정책 선도형, 예술가 참여형, 주민 참여형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유형 중 대표적인 사례 지역으로 정책 선도형으로는 낙산 이화마을과 대전 대동마을을, 예술가 참여형으로는 수원 행동궁마을과 청주 수암골마을을, 주민 참여형으로는 통영 동피랑마을과 부산 감천마을의 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들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의의와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국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년 단위의 단기 공모 사업으로 시행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단기적인 데에 그쳤으며, 예술가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지역과 연관성이 결여된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중·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거부감을 갖고 있어, 벽화사업 참여 유도에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셋째, 벽화를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벽화작품의 주인이 예술가가 아닌 주민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주민이 직접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발전 도모와 주민 참여를 통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충실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한 추후 연구 작업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문화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지역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행된 벽화사업을 중심으로 각 유형을 분류하여, 이에 따른 벽화마을의 현황을 분석하여 사업의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내의 공공미술은 1982년 ‘건축물에 대한 미술장식’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대형 건축물 내외부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공공미술 관련 제도는 시행 초기 권장사항이었으나, 1995년 의무사항으로 전환되면서 그 영역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증가는 초기에 예상했던 도시환경을 바꾸고 삶의 질 향상의 비전과 다른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특정 작가에게 작품이 집중되었고, 이면계약에 의한 리베이트 관행 등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역성·장소성에 대한 문제 인식 결여로 지역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들이 설치되었다.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아트 인 시티’, ‘마을미술 프로젝트’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이후,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각기 다른 목적 하에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다양한 방법 중 벽화사업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먼저 공공미술의 개념과 공공미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국내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유형을 정책 선도형, 예술가 참여형, 주민 참여형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유형 중 대표적인 사례 지역으로 정책 선도형으로는 낙산 이화마을과 대전 대동마을을, 예술가 참여형으로는 수원 행동궁마을과 청주 수암골마을을, 주민 참여형으로는 통영 동피랑마을과 부산 감천마을의 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들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의의와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국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년 단위의 단기 공모 사업으로 시행되어, 시민들의 참여가 단기적인 데에 그쳤으며, 예술가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지역과 연관성이 결여된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중·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거부감을 갖고 있어, 벽화사업 참여 유도에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셋째, 벽화를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벽화작품의 주인이 예술가가 아닌 주민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주민이 직접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발전 도모와 주민 참여를 통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충실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한 추후 연구 작업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문화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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