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의 분류는 도서관 자료를 주제별로 군집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료에 쉽게 접근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으므로, 분류표는 문헌의 정확한 주제에 따라서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분류표는 학문의 체계에 순응하면서 도서관 장서를 물리적으로 서가에 배열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분류표가 실용성을 갖기 위해서는 문헌의 양적 현황을 분류체계의 전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는 분류 대상이 되는 문헌의 양을 분류표의 전개 수준에 반영해야 한다는 문헌적 근거의 원칙에 기초하여, 한국십진분류법(KDC)의 분류항목들이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문헌의 주제별 분포현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전개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연구에서 KDC의 분류 대상 문헌의 양과 주제별 분포는 「대한민국 국가서지」에 수록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다만 KDC의 주류, 강목을 비롯한 분류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기존 분류체계에 대한 세분전개 방안을 모색하였다. 첫째, 초판부터 제6판에 이르기까지 KDC의 개정 과정에서 각 판의 분류항목 증감이 개정 당시의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을 실제로 반영하여 전개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둘째, 최근에 개정된 KDC 제6판의 분류항목당 문헌량을 분석하여 현재 KDC의 문헌적 근거 반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셋째, 향후 10년간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 추계를 통해 차후의 KDC 개정에서 우선적으로 세분전개가 필요한 주제 분야를 도출하고, 각 주제의 분류항목 전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연구 결과 KDC 각 판의 개정 과정에서 당대의 주제별 문헌량을 충분히 반영하여 세분전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KDC 제6판을 대상으로 현재의 주제별 문헌분포 현황과 향후의 증감을 예측하여 비교해봄으로써 분류항목의 밀집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KDC 제6판의 분류항목 간 밀집도 ...
문헌의 분류는 도서관 자료를 주제별로 군집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료에 쉽게 접근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으므로, 분류표는 문헌의 정확한 주제에 따라서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분류표는 학문의 체계에 순응하면서 도서관 장서를 물리적으로 서가에 배열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분류표가 실용성을 갖기 위해서는 문헌의 양적 현황을 분류체계의 전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는 분류 대상이 되는 문헌의 양을 분류표의 전개 수준에 반영해야 한다는 문헌적 근거의 원칙에 기초하여, 한국십진분류법(KDC)의 분류항목들이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문헌의 주제별 분포현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전개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연구에서 KDC의 분류 대상 문헌의 양과 주제별 분포는 「대한민국 국가서지」에 수록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다만 KDC의 주류, 강목을 비롯한 분류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기존 분류체계에 대한 세분전개 방안을 모색하였다. 첫째, 초판부터 제6판에 이르기까지 KDC의 개정 과정에서 각 판의 분류항목 증감이 개정 당시의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을 실제로 반영하여 전개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둘째, 최근에 개정된 KDC 제6판의 분류항목당 문헌량을 분석하여 현재 KDC의 문헌적 근거 반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셋째, 향후 10년간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 추계를 통해 차후의 KDC 개정에서 우선적으로 세분전개가 필요한 주제 분야를 도출하고, 각 주제의 분류항목 전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연구 결과 KDC 각 판의 개정 과정에서 당대의 주제별 문헌량을 충분히 반영하여 세분전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KDC 제6판을 대상으로 현재의 주제별 문헌분포 현황과 향후의 증감을 예측하여 비교해봄으로써 분류항목의 밀집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KDC 제6판의 분류항목 간 밀집도 편차는 향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류항목의 세분전개가 시급히 요구되는 주제 분야를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고, 이들을 다시 항목별로 군집하여 각각에 적합한 세분전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KDC 세분전개를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요목을 400, 813, 818, 863, 843, 853, 408, 030, 811, 842, 841, 323, 100, 833, 692, 500, 186, 338, 873, 800, 235, 502, 817, 199, 234, 651, 883, 848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요목의 주제적 특성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한 세분전개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323, 692, 186, 338, 235, 199, 234, 651은 주제에 의한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고, 400, 408, 030, 100, 500, 800, 502는 학문의 발전순서별 배가를 목적으로 발행연도에 의한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으며, 813, 818, 863, 843, 853, 811, 842, 841, 833, 873, 817, 883, 848은 저자명에 의해 저작을 군집할 수 있는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분류 연구자들이 KDC의 수정전개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거나 한국도서관협회에서 KDC 개정 작업을 하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문헌적 근거에 기초한 실용적인 KDC 개정을 통해 도서관 현장의 분류 및 장서관리 업무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헌의 분류는 도서관 자료를 주제별로 군집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료에 쉽게 접근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으므로, 분류표는 문헌의 정확한 주제에 따라서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분류표는 학문의 체계에 순응하면서 도서관 장서를 물리적으로 서가에 배열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분류표가 실용성을 갖기 위해서는 문헌의 양적 현황을 분류체계의 전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는 분류 대상이 되는 문헌의 양을 분류표의 전개 수준에 반영해야 한다는 문헌적 근거의 원칙에 기초하여, 한국십진분류법(KDC)의 분류항목들이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문헌의 주제별 분포현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전개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연구에서 KDC의 분류 대상 문헌의 양과 주제별 분포는 「대한민국 국가서지」에 수록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다만 KDC의 주류, 강목을 비롯한 분류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기존 분류체계에 대한 세분전개 방안을 모색하였다. 첫째, 초판부터 제6판에 이르기까지 KDC의 개정 과정에서 각 판의 분류항목 증감이 개정 당시의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을 실제로 반영하여 전개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둘째, 최근에 개정된 KDC 제6판의 분류항목당 문헌량을 분석하여 현재 KDC의 문헌적 근거 반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셋째, 향후 10년간 주제별 문헌량의 증감 추계를 통해 차후의 KDC 개정에서 우선적으로 세분전개가 필요한 주제 분야를 도출하고, 각 주제의 분류항목 전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연구 결과 KDC 각 판의 개정 과정에서 당대의 주제별 문헌량을 충분히 반영하여 세분전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KDC 제6판을 대상으로 현재의 주제별 문헌분포 현황과 향후의 증감을 예측하여 비교해봄으로써 분류항목의 밀집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KDC 제6판의 분류항목 간 밀집도 편차는 향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류항목의 세분전개가 시급히 요구되는 주제 분야를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고, 이들을 다시 항목별로 군집하여 각각에 적합한 세분전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KDC 세분전개를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요목을 400, 813, 818, 863, 843, 853, 408, 030, 811, 842, 841, 323, 100, 833, 692, 500, 186, 338, 873, 800, 235, 502, 817, 199, 234, 651, 883, 848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요목의 주제적 특성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한 세분전개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323, 692, 186, 338, 235, 199, 234, 651은 주제에 의한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고, 400, 408, 030, 100, 500, 800, 502는 학문의 발전순서별 배가를 목적으로 발행연도에 의한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으며, 813, 818, 863, 843, 853, 811, 842, 841, 833, 873, 817, 883, 848은 저자명에 의해 저작을 군집할 수 있는 세분전개 방안을 적용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분류 연구자들이 KDC의 수정전개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거나 한국도서관협회에서 KDC 개정 작업을 하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문헌적 근거에 기초한 실용적인 KDC 개정을 통해 도서관 현장의 분류 및 장서관리 업무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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