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학이 독자적인 학문영역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하지만 KDC를 비롯한 기존의 문헌분류표에서는 분류 항목 배열이 기록관리학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분류항목의 전개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며, 주제영역별 세목전개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록관리학의 학문 특성에 따라 주제영역을 기록관리 일반, 기록관리 법 정책, 기록물의 수집 선별 평가, 기록물의 조직, 기록정보서비스, 기록물 관리 및 보존,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기관 등 8개 영역으로 설정하고, 현대 주요 문헌분류표인 KDC, DDC, NDC, UDC, LCC의 분류체계를 분석한 후, "대한민국 국가서지"의 기록관리학 분야 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수정 전개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록관리학 관련 주제영역 8개 분야의 내용은 KDC 028로 통합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기록관리학이 독자적인 학문영역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하지만 KDC를 비롯한 기존의 문헌분류표에서는 분류 항목 배열이 기록관리학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분류항목의 전개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며, 주제영역별 세목전개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록관리학의 학문 특성에 따라 주제영역을 기록관리 일반, 기록관리 법 정책, 기록물의 수집 선별 평가, 기록물의 조직, 기록정보서비스, 기록물 관리 및 보존,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기관 등 8개 영역으로 설정하고, 현대 주요 문헌분류표인 KDC, DDC, NDC, UDC, LCC의 분류체계를 분석한 후, "대한민국 국가서지"의 기록관리학 분야 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수정 전개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록관리학 관련 주제영역 8개 분야의 내용은 KDC 028로 통합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is being developed its own independent domains. However, the existing library classification scheme such as the KDC don't properly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This classification scheme has the irrational part of the...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is being developed its own independent domains. However, the existing library classification scheme such as the KDC don't properly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This classification scheme has the irrational part of the arrangement of the subject items and should be required to rearrange subdivision of the subject areas. In this stud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It is set up 8 subject areas, Records Management (General), the law and polices of records management, the collection and appraisal of the records, the documentary organization, recording information services, preservation of the records, archives management, archives and records center, etc. After analyzing the major contemporary library classification system such as KDC, DDC, NDC, UDC, LCC, then It is suggested that improvement measures through analyzing classification status and keywords of the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data contained in Korean National Bibliography. In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The contents of the eight subject areas related to the field are changed to allow integration with KDC 028.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is being developed its own independent domains. However, the existing library classification scheme such as the KDC don't properly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This classification scheme has the irrational part of the arrangement of the subject items and should be required to rearrange subdivision of the subject areas. In this stud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It is set up 8 subject areas, Records Management (General), the law and polices of records management, the collection and appraisal of the records, the documentary organization, recording information services, preservation of the records, archives management, archives and records center, etc. After analyzing the major contemporary library classification system such as KDC, DDC, NDC, UDC, LCC, then It is suggested that improvement measures through analyzing classification status and keywords of the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data contained in Korean National Bibliography. In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tudies, The contents of the eight subject areas related to the field are changed to allow integration with KDC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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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희진과 김정현(2013)은 『대한민국 국가서지』에서 체육학 분야 자료 38,585건을 추출하여 KDC 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일한 분류기호에 상이한 자료가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록관리학 범주에 속하는 주제들을 알아보기 위해서 기록관리학 개론서의 목차와 기록관리학 범주 관련의 선행연구 내용을 살펴보겠다.그리고 설정한 주제영역이 실제로 기록관리학의 학문영역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 대학원 교과과정을 조사하여 해당 주제의 교과목 개설 여부를 파악하였다.
기록관리학 범주에 속하는 주제들을 알아보기 위해서 기록관리학 개론서의 목차와 기록관리학 범주 관련의 선행연구 내용을 살펴보겠다.그리고 설정한 주제영역이 실제로 기록관리학의 학문영역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 대학원 교과과정을 조사하여 해당 주제의 교과목 개설 여부를 파악하였다.
기록관리학의 세부 주제영역을 연구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록관리학’을 학문 명칭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해 기록관리학 분야의 학문적 특성 및 연구영역을 조사하여 기본적인 주제영역을 고찰하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십진분류법(이하 ‘KDC'라 함), 듀이십진분류법(이하 ‘DDC’라 함), 일본십진분류법(이하 ‘NDC’라 함), 미의회도서관분류법(이하 ‘LCC’라 함) 등 현대의 주요 문헌분류표를 조사․비교하고, 대한민국국가서지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KDC 유별자료 현황 및 주제어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들 자료의 일부를 조사해 본 결과 기록관리학의 다양한 주제영역들로 세분될 수 있었으며, 일부 항목은 기록관리학의 학문영역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가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들 항목의 주제어를 분석하여 실제 자료의 세부 주제영역을 파악하고, 기록관리학의 학문영역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1차적으로 기록관리학 범주에 속하는 주제들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에서 발행한 기록 관리학 분야 개론서의 목차를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활용하여 이 연구에서는 학제성이 높은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관련 주제의 문헌분류 효용성을 높이고, 향후 문헌분류표나 연구분류표의 체계적인 개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KDC에서 실제로 기록관리학의 문헌이 어떤 분류기호로 분류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현재 분류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류표의 개선에 활용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2013)의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기록관리학 분야 유별 자료현황을 분석하였다.
기록관리학의 학문영역에 포함하는 모든 내용을 028(기록관리학)에 통합하여 전개함에 따라 기존 분류표에서 기록관리학 관련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분류기호를 과 같이 수정하고, 그 내용을 살펴보겠다.
국내 대학원의 기록관리학 교과과정은 학문의 학제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주제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따라서 먼저 제시한 주제영역에 해당하는 교과내용이 있는지 여부만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해당 자료 408건을 제외한 자료 1,384건의 주제어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자료는 주제어의 영역에 따라 유사한 주제끼리 군집하여 2장에서 정리한 기록관리학의 주제영역별로 구분하였다.
앞에서 제시한 분류체계 개선 원칙 따라 기록관리학 학문분야를 028로 통합하여 분류체계를 개선 방안을 와 같이 제시하고, 주요 항목별로 그 내용을 살펴보겠다.
여기서는 분류표의 단순 비교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는 제외하고 이 연구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법론과 유사한 ‘국가서지의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이 연구는 기록관리학 분야의 학문적 특성과 연구영역을 바탕으로 현대 주요 문헌분류표의 분류체계, 국립중앙도서관의 기록관리학 분야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 분석을 통해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수정 전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장에서는 대표적인 기존의 문헌분류체계를 갖춘 KDC, DDC, NDC, UDC, LCC의 기록관리학 항목을 추출하여 앞에서 구분한 기록관리학 주제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김정현과 문지현(2001)은 실제 출판된 문헌을 대상으로 분류표의 실증적인 분석방법 적용을 통한 KDC 농학 분야의 수정전개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의 한국문헌목록정보 내의 농학문헌 5,400여건을 추출하여 KDC 농학류를 대상으로 분류표를 적용하고, 각 문헌들의 분류기호가 대상 문헌의 주제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9(병력)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주제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부여한 주제어가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하였고, 두 가지 이상의 주제어를 가질 경우에는 좀 더 중점적인 주제어를 하나만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주제어가 없는 경우에는 자료의 표제와 목차를 참고하여 주제어를 추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의 대학원 교과과정은 2016년 현재 석․박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교과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원광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6개 대학의 교과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대학의 교과목 과정을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9(병력)에서는 기록관리학 주제영역과 관련이 없는 자료가 6건이 있었다.따라서, 해당 자료 408건을 제외한 자료 1,384건의 주제어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자료는 주제어의 영역에 따라 유사한 주제끼리 군집하여 2장에서 정리한 기록관리학의 주제영역별로 구분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과 같이 KDC에서 기록관리학 관련 분류기호인 024.91(문서, 사본, 귀중서의 관리), 026.99(기록관리 및 보존기록관), 325.48(문서관리), 325.486(문서보안), 350.52(국가기록관리), 512.9(병력)를 포괄적으로 살펴보았다.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는 국립중앙도서관이 1945년부터 2012년까지 납본받은 자료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구입한 국외발행 한국관련 자료를 비롯하여,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대학도서관 종합목록 등록자료,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KOLIS-NET)의 공공도서관 소장 자료 목록정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종합목록 등록자료,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출판유통 진흥원 DB 등록자료 중 국립중앙도서관에 미소장된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이전의 자료는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의 자료를 분석하였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자료를 검색하여 분석하였다.
주제어 분석 자료는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에서 기록관리학 분야에 해당하는 024.91(문서, 사본, 귀중서의 관리), 026.99(기록관리 및 보존기록관), 325.48(문서관리), 325.486(문서보안), 350.52(국가기록관리), 512.9(병력)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주제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부여한 주제어가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하였고, 두 가지 이상의 주제어를 가질 경우에는 좀 더 중점적인 주제어를 하나만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이상의 6개 대학 대학원의 기록관리학 교과과정을 교과 내용별로 그룹화하면 <표 3>과 같다. 교과 내용의 구분은 기록물 관리법에서 제시한 구분을 따랐으며, 교과내용의 범주화는 개론서의 내용을 참고하였다. 또한, 동일한 교과목명은 한번만 기술하고 중복될 경우 중복된 횟수를 교과목명에 숫자로 표기하였다.
이상의 학자들이 제시한 기록관리학 분야 연구영역을 요약하여 도표로 정리하면 <표 1>과 같다. 영역의 구분은 박희진이 제시한 내용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연구영역은 앞서 기술한 학자들의 영역을 종합하여 재정리 하였다.
성능/효과
셋째, 기록관리학의 일부 주제영역에 대한 세부 항목이 부족하다. KDC에서는 기록관리학 분야 분류항목 서지 분석 결과 41.87% 가장 많은 자료가 생산되는 주제 분야인 각종 기록관에 대한 전개가 병원기록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불가능하다. 또한, 기록관리 분야의 정책과 제도, 기록관리 관련 법령, 기록물의 수집․선별․평가, 전자기록관리, 디지털 아카이빙, 비상계획 등에 관한 항목의 세부 전개가 부족하다.
김정현(2014)은 『대한민국 국가서지』에서 관광학 분야 자료 9,423건을 추출하여 KDC 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단일 분류기호인 326.39에 자료가 집중되는 것을 확인하고, 관광학의 4개의 분류항목을 39개로 세분한 수정전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가운데 병원 기록 및 기록관(152건), 학교 기록 및 기록관(60건), 지방기록물관리 기관(59건), 문화․예술 기록 및 기록관(44건) 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기록관리 및 보존에 관한 자료는 331건(23.9%)으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문헌 관리(58건), 기록물 보존 일반(50건), 전자기록관리(49건) 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기록관리법․정책은 121건(8.
넷째, 기존의 기록관리학 관련 문헌이 분류되었던 분류 항목은 용어를 변경하거나 주기를 추가하여 각 항목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였으며,기록관리학 관련 분야의 내용은 028로 통합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넷째, 기존의 기록관리학 관련 문헌이 분류되었던 분류체계는 용어를 수정하거나 주기를 추가하여 각 항목의 성격을 명확하게 하며, 기록관리학 학문분야의 내용은 028에 분류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 및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기록관리학 분야 분류항목 서지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자료가 생산되는 주제 분야인 각종 기록관에 대한 전개가 KDC에서는 병원기록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불가능하였다. 또한, 기록관리 분야의 정책과 제도, 기록관리 관련 법령, 기록물의 수집․선별․평가, 전자기록관리, 디지털 아카이빙, 비상계획 등에 관한 분류항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2012』 및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기록관리학 분야 분류항목 서지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자료가 생산되는 주제 분야인 각종 기록관에 대한 전개가 KDC에서는 병원기록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불가능하였다. 또한, 기록관리 분야의 정책과 제도, 기록관리 관련 법령, 기록물의 수집․선별․평가, 전자기록관리, 디지털 아카이빙, 비상계획 등에 관한 분류항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록관리학에 관한 분류 항목은 KDC 6판에서 ‘별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028에 통합하여 세분하였으며, 표목은 학문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용어인 ‘기록관리학’으로 변경하였고, 세부전개 항목은 기록관리학 분야의 주제영역 및 기존 문헌분류표 관련 항목을 참고하고, KDC 기록관리학 분야 서지 분석 결과를 근거로하여 새롭게 추가하였다.
셋째, 기록관리학의 일부 주제영역에 대한 세부 항목이 부족하다. KDC에서는 기록관리학 분야 분류항목 서지 분석 결과 41.
장로사, 김유승(2009)은 기록관리학과 관련된 기록학연구, 한국기록관리학회지, 한국문헌 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등 5개 학회지에서 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전자기록물 및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한 정보학 영역의 기록관리학 연구 99편을 대상으로 연구영역을 파악하고 그 결과로 기록관리학의 정보학 분야 연구영역을 메타데이터, 전자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빙(아카이브), 정보(기록물)공개, 기록(물) 관리시스템, 전자문서, 기록(정보) 디지털 콘텐츠, 웹 아카이빙, 기록물 전거제어(시스템), 디지털 보존, 전자정부, 정보자원 공유․지식경영․지식관리시스템, EAD, 디지털(정보)화, 이메일기록․전자우편문서, 저작권, 전자기록관리시스템(ERMS), 지적구조, OAIS 참조모형, 데이터베이스, 보존정보패키지(AIP), 시소러스, 온톨로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파일링시스템, 포맷등록시스템 등 26개로 구분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록물이 전통적 종이기록물에서 전자기록물로 중심을 옮기고 있으며 기록관리학에서 전자적 형태의 기록정보의 생산, 관리, 보존 및 활용과 관련된 정보학의 영역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기록관리학의 정보학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기록관리학 주제영역을 통합하여 나타낼 수 있는 분류기호 설정이 미흡하다. KDC에서는 기록관리학 관련 주제의 자료를 026(일반도서관) 항목의 아래인 026.
첫째, 기록관리학의 학술문헌과 교과과정 분석 결과 기록관리학 주제영역을 기록관리 일반,기록관리 법․정책, 기록물의 수집․선별․평가, 기록물의 조직, 기록정보서비스, 기록물 관리 및 보존,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하지만 KDC를 비롯한 기존 문헌분류법에서는 기록관리학의 주제영역을 통합하여 나타낼 수 있는 분류기호 설정이 미흡하였으며, 해당 내용이 여러 주제에 분산되어 있었다.
첫째, 유별로 분산되어 있는 기록관리학 분야항목을 통합한다. KDC 6판에서 기록관리학 관련항목은 문헌정보학의 하위 항목인 026.
후속연구
기록관리학에서 요구되는 학제적 지식을 정리하면 첫째, 기록 관리적 측면에서 문헌정보학, 역사학, 행정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둘째, 기록보존적 측면에서 인쇄공학, 생화학, 건축공학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기록전산화 측면에서 전산학, 정보공학 등의 학문참여가 필요하다(한미경, 노영희 2011, 48-50).
한편, 이 연구는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서지 분석을 통해 기록관리학 분야의 전체 유별자료 현황과, 해당 자료의 주제어를 분석하여 분류체계 개선에 반영하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KDC 기록관리학 분야에 대한 개정작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록관리학의 최초 교육과정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국내 기록관리학의 최초 교육과정은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실시되어 1999년에는 기록관리학 협동과정이 되었고 이후 기록관리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현재에이르고 있다. 대학의 기록관리학과 설치와 함께 학술단체로서 1999년에는 ‘한국기록관리학회’가 2000년에는 ‘한국기록학회’가 설립되었다.
기록관리학의 학문 영역은 특성에 따라 어떻게 나누어지는가?
하지만 KDC를 비롯한 기존의 문헌분류표에서는 분류 항목 배열이 기록관리학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분류항목의 전개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며, 주제영역별 세목전개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록관리학의 학문 특성에 따라 주제영역을 기록관리 일반, 기록관리 법 정책, 기록물의 수집 선별 평가, 기록물의 조직, 기록정보서비스, 기록물 관리 및 보존,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기관 등 8개 영역으로 설정하고, 현대 주요 문헌분류표인 KDC, DDC, NDC, UDC, LCC의 분류체계를 분석한 후, "대한민국 국가서지"의 기록관리학 분야 유별 자료현황 및 주제어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KDC 기록관리학 분야의 분류체계 수정 전개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록관리학 관련 주제영역 8개 분야의 내용은 KDC 028로 통합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국내에서 기록관리 분야의 학술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기록관리학은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이하 ‘기록물관리법’이라 함)이 제정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이 법은 기록관리의 제도적 근거일 뿐만 아니라 전문직 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기록관리 분야의 학술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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