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시각이미지를 통한 근대일본의 표상 연구 : 개항기부터 메이지시대까지 A Study on Symbols of the Modern Japan through Visual Images: From the Open Port Period to the Meiji Period원문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개항기부터 메이지시대까지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근대일본의 근대화 과정이 어떻게 표상되어 가는지를 검토하는 데 있다.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강제로 서구열강의 세계로 편입된 일본이 문명개화라는 이데올로기를 어떤 식으로 형성하고 전개해 가는지 그러한 과정들이 민중들에게 친숙한 매스미디어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우선 근대화 과정을 개항기, 수도 도쿄 조성기, 청일전쟁시기, 러일전쟁시기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이 시기 전반에 걸친 근대화의 이데올로기는 풍속의 서구화라는 ‘문명개화(文明開化)’였다. 요코하마에서 시작된 문명개화는 이국적인 것과 새로움이라는 관념으로 시작되고 메이지정부의 긴자 벽돌거리 조성으로 대표되는 ‘수도 도쿄’의 서구경관으로 연결되었다. 메이지 20년대 국가시스템이 완성되자 니시키에와 ‘어진영(御眞影)’으로 천황과 황실의 표상이 강화되고 서구제국주의 모방의 정점으로 청일・러일전쟁을 통한 식민지 취득으로 변용, 확장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지배계층을 위한 문자자료로 기록되고 사료로서 존재했다. 그러나 사료의 영역이 시각이미지로 확대되자 민중들도 삽화, 니시키에(錦絵), 사진, 회화와 같은 대중적 시각이미지로서 시대를 인식하게 되었다. 『요코하마 가이코 겐분시』안내기 삽화는 요코하마의 이국적인 문물과 ‘사람’을 중심에 두었다. 새로운 문화적인 주제와 습성, 생활양식에서 분출되는 감정표현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문명개화의 개념은 계속해서 서구경관의 ‘수도 도쿄’의 재정비인 긴자 벽돌거리 건축으로 발산되었다. 근대적인 공간은 화려한 니시키에를 통해 근대적 ...
이 논문의 목적은 개항기부터 메이지시대까지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근대일본의 근대화 과정이 어떻게 표상되어 가는지를 검토하는 데 있다.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강제로 서구열강의 세계로 편입된 일본이 문명개화라는 이데올로기를 어떤 식으로 형성하고 전개해 가는지 그러한 과정들이 민중들에게 친숙한 매스미디어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우선 근대화 과정을 개항기, 수도 도쿄 조성기, 청일전쟁시기, 러일전쟁시기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이 시기 전반에 걸친 근대화의 이데올로기는 풍속의 서구화라는 ‘문명개화(文明開化)’였다. 요코하마에서 시작된 문명개화는 이국적인 것과 새로움이라는 관념으로 시작되고 메이지정부의 긴자 벽돌거리 조성으로 대표되는 ‘수도 도쿄’의 서구경관으로 연결되었다. 메이지 20년대 국가시스템이 완성되자 니시키에와 ‘어진영(御眞影)’으로 천황과 황실의 표상이 강화되고 서구제국주의 모방의 정점으로 청일・러일전쟁을 통한 식민지 취득으로 변용, 확장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지배계층을 위한 문자자료로 기록되고 사료로서 존재했다. 그러나 사료의 영역이 시각이미지로 확대되자 민중들도 삽화, 니시키에(錦絵), 사진, 회화와 같은 대중적 시각이미지로서 시대를 인식하게 되었다. 『요코하마 가이코 겐분시』안내기 삽화는 요코하마의 이국적인 문물과 ‘사람’을 중심에 두었다. 새로운 문화적인 주제와 습성, 생활양식에서 분출되는 감정표현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문명개화의 개념은 계속해서 서구경관의 ‘수도 도쿄’의 재정비인 긴자 벽돌거리 건축으로 발산되었다. 근대적인 공간은 화려한 니시키에를 통해 근대적 건축자재, 차도와 보도, 가로수, 아케이드, 교통수단, 변화되는 복장 등을 세밀하게 이미지화하였다. 경제, 정보,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19세기 일본 도쿄의 현관으로 표상되고 현재 긴자의 공간적 상징성을 갖게 한 출발점이다. 메이지 10년대 후반의 국가 시스템이 정비되면서 천황과 황태후는 니시키에 속에서 부부, 가족, 교육과 같은 근대적 아이콘으로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민중들은 지도자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메이지 20년대의 역사의 재정립과 함께 문명의 전쟁이라고 하는 청일전쟁도 니시키에를 통해 일본국가, 일본국민이라는 내셔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서구제국주의와 동일한 이데올로기를 동아시아의 ‘힘의 정치’라는 이미지로 변용하여 근대적 기제인 군함, 군 장비, 군복, 서구적인 신체로서 일본의 우월적 자세를 더 과장되고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러일전쟁 시기에는 속보성과 신뢰성의 사진이 신문과 결합하면서 매스미디어의 전형을 만들었다. 검열받은 사진 이외에 삽화와 회화를 교차편집 한 신문화보는 무비판적 서구화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일본 이미지를 표현했다. 모방으로 시작된 일본의 근대화에 대한 내재적 변화의 욕구는 역사에서 탈락된 사소한 것도 이야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각이미지 -삽화, 니시키에, 사진, 회화- 를 통해 구체화되었다. 이미지 속에서 역사적 사실들이 선택되고 버려지고 과장되는 변화가 보였다. 시각이미지는 생산자의 조작과 복제에 따라 최초의 표상과 달리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매스미디어와 결합되어 빈번하게 노출되는 이미지의 반복은 사실의 신뢰성을 얻게 되고 반복되는 내용은 상식화된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진다. 매스미디어 기능과 결합된 시각이미지는 근대적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메이지시대가 결정적인 단층이나 파국을 보이지 않고 근대일본으로의 유연한 적응을 하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사료로서의 불안한 점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민중들이 근대화 되어가는 일상적인 생활풍속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의 내러티브이며 근대표상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개항기부터 메이지시대까지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근대일본의 근대화 과정이 어떻게 표상되어 가는지를 검토하는 데 있다.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강제로 서구열강의 세계로 편입된 일본이 문명개화라는 이데올로기를 어떤 식으로 형성하고 전개해 가는지 그러한 과정들이 민중들에게 친숙한 매스미디어의 시각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우선 근대화 과정을 개항기, 수도 도쿄 조성기, 청일전쟁시기, 러일전쟁시기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이 시기 전반에 걸친 근대화의 이데올로기는 풍속의 서구화라는 ‘문명개화(文明開化)’였다. 요코하마에서 시작된 문명개화는 이국적인 것과 새로움이라는 관념으로 시작되고 메이지정부의 긴자 벽돌거리 조성으로 대표되는 ‘수도 도쿄’의 서구경관으로 연결되었다. 메이지 20년대 국가시스템이 완성되자 니시키에와 ‘어진영(御眞影)’으로 천황과 황실의 표상이 강화되고 서구제국주의 모방의 정점으로 청일・러일전쟁을 통한 식민지 취득으로 변용, 확장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지배계층을 위한 문자자료로 기록되고 사료로서 존재했다. 그러나 사료의 영역이 시각이미지로 확대되자 민중들도 삽화, 니시키에(錦絵), 사진, 회화와 같은 대중적 시각이미지로서 시대를 인식하게 되었다. 『요코하마 가이코 겐분시』안내기 삽화는 요코하마의 이국적인 문물과 ‘사람’을 중심에 두었다. 새로운 문화적인 주제와 습성, 생활양식에서 분출되는 감정표현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문명개화의 개념은 계속해서 서구경관의 ‘수도 도쿄’의 재정비인 긴자 벽돌거리 건축으로 발산되었다. 근대적인 공간은 화려한 니시키에를 통해 근대적 건축자재, 차도와 보도, 가로수, 아케이드, 교통수단, 변화되는 복장 등을 세밀하게 이미지화하였다. 경제, 정보,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19세기 일본 도쿄의 현관으로 표상되고 현재 긴자의 공간적 상징성을 갖게 한 출발점이다. 메이지 10년대 후반의 국가 시스템이 정비되면서 천황과 황태후는 니시키에 속에서 부부, 가족, 교육과 같은 근대적 아이콘으로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민중들은 지도자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메이지 20년대의 역사의 재정립과 함께 문명의 전쟁이라고 하는 청일전쟁도 니시키에를 통해 일본국가, 일본국민이라는 내셔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서구제국주의와 동일한 이데올로기를 동아시아의 ‘힘의 정치’라는 이미지로 변용하여 근대적 기제인 군함, 군 장비, 군복, 서구적인 신체로서 일본의 우월적 자세를 더 과장되고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러일전쟁 시기에는 속보성과 신뢰성의 사진이 신문과 결합하면서 매스미디어의 전형을 만들었다. 검열받은 사진 이외에 삽화와 회화를 교차편집 한 신문화보는 무비판적 서구화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일본 이미지를 표현했다. 모방으로 시작된 일본의 근대화에 대한 내재적 변화의 욕구는 역사에서 탈락된 사소한 것도 이야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각이미지 -삽화, 니시키에, 사진, 회화- 를 통해 구체화되었다. 이미지 속에서 역사적 사실들이 선택되고 버려지고 과장되는 변화가 보였다. 시각이미지는 생산자의 조작과 복제에 따라 최초의 표상과 달리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매스미디어와 결합되어 빈번하게 노출되는 이미지의 반복은 사실의 신뢰성을 얻게 되고 반복되는 내용은 상식화된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진다. 매스미디어 기능과 결합된 시각이미지는 근대적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메이지시대가 결정적인 단층이나 파국을 보이지 않고 근대일본으로의 유연한 적응을 하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사료로서의 불안한 점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민중들이 근대화 되어가는 일상적인 생활풍속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의 내러티브이며 근대표상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aims to review how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modern Japan is represented through a visual image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the Meiji times. Further, it aims to study, through this analysis, how Japan which is enlisted compulsorily in the world of Western powers has fo...
The purpose of this thesis aims to review how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modern Japan is represented through a visual image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the Meiji times. Further, it aims to study, through this analysis, how Japan which is enlisted compulsorily in the world of Western powers has formed and developed the ideology of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in any way and how such process is being shown through the visual image of familiar mass media to the public. For this research first we divided the modernization process into four(4) stages of the port opening era, capital Tokyo development times, the Sino-Japanese War period, and the Russo-Japanese War period. The ideology of the overall modernization of this period was the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of Westernization of custom. The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which started from Yokohama began with the idea of the exotic and the newly and was connected to the Western landscape of ‘Capital Tokyo’ represented with the development of Ginza brick street of the Meiji government. As the national system of Meiji 20's was completed, the emblem of the Japanese emperor and imperial family was reinforced with Nisikie and 'Eojinyeong(御眞影)’ frequently and the peak of the imitation of Western imperialism was transformed and extended into the acquisition of the colony through the Sino-Japanese and Russo-Japanese wars. Such historical events were recorded as letter materials for the ruling class and existed as the historical materials. But as the realm of historical data is a visual image, the people came to recognize the times with popular visual images such as illustration, Nisikie, photos, paintings etc. The guide illustrations of『Yokohama Gauko Genbubsi』 had its center on the exotic civilization and people of Yokohama's modern space. It portrayed a new cultural theme and habit, even the emotional expression erupted from life style in detail. The concept of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was released the construction of Ginza brick street with the rearrangement of ‘Capital Tokyo’ of the same Western landscape as the Western world pursued by the Meiji government. The space of modernity imagificated modern construction materials. car road and sidewalk, roadside trees, arcade, traffic means, changing clothes etc. in detail through a splendid Nisikie. They emerged as the new center of economy, information, culture and symbolized as the port of Japan in 19th century, and now is a starting point to have a spacial symbol of Ginza. As the national system in the late Meiji 10's is arranged, the Japanese Emperor and the Empress were exposed asa modern icon such as couple, family, and education in Nisikie continuously, and the republic can see the leader. The Sino-Japanese war which is called as the war of civilization together with the rearrangement of history in Meiji 20's also expressed nationalism of Japanese nation, Japanese people through Nisikie positively. They transformed the same ideology as Western imperialism into the image named ‘Politics of Power’ of the East Asia expressed the Japanese supreme posture more exaggeratingly and dramatically with the modern mechanism of warships, army equipments, military garments, western bodies. In the Russo-Japanese period the pictures of quickness and reliability were combined with the newspapers and made a model of mass media. Besides censored pictures, the newspaper pictorials of cross cutting of illustrations and paintings escaped from uncritical Westernization and expressed the image of subjective Japan. The desire of the internal changes of Japanese modernization starting from the imitation of Western powers materialized the trifle things dropped out from the history through the visual images making a story - illustrations, Nisikie, photos, paintings. The content of images showed the change of the exaggerated expression where historical facts were selected or discarded. The visual images can be read differently from the first symbol according to a producer's sculpture or copy. The repetition of images exposed frequently mixed with mass media gets the reliability of the fact and the repeated content can be accepted by the readers as a common message. The visual images combined with the function of mass media exposed modern factors continuously and suggested a new paradigm to be adapted smoothly into modern Japan instead of showing a decisive rupture or collapse in the Meiji era. In addition, except for the unstability as historical data, they can be the narrative of historical records to search for the shape of daily living custom where public general are modernized and the treasure of modern symbol.
The purpose of this thesis aims to review how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modern Japan is represented through a visual image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the Meiji times. Further, it aims to study, through this analysis, how Japan which is enlisted compulsorily in the world of Western powers has formed and developed the ideology of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in any way and how such process is being shown through the visual image of familiar mass media to the public. For this research first we divided the modernization process into four(4) stages of the port opening era, capital Tokyo development times, the Sino-Japanese War period, and the Russo-Japanese War period. The ideology of the overall modernization of this period was the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of Westernization of custom. The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which started from Yokohama began with the idea of the exotic and the newly and was connected to the Western landscape of ‘Capital Tokyo’ represented with the development of Ginza brick street of the Meiji government. As the national system of Meiji 20's was completed, the emblem of the Japanese emperor and imperial family was reinforced with Nisikie and 'Eojinyeong(御眞影)’ frequently and the peak of the imitation of Western imperialism was transformed and extended into the acquisition of the colony through the Sino-Japanese and Russo-Japanese wars. Such historical events were recorded as letter materials for the ruling class and existed as the historical materials. But as the realm of historical data is a visual image, the people came to recognize the times with popular visual images such as illustration, Nisikie, photos, paintings etc. The guide illustrations of『Yokohama Gauko Genbubsi』 had its center on the exotic civilization and people of Yokohama's modern space. It portrayed a new cultural theme and habit, even the emotional expression erupted from life style in detail. The concept of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was released the construction of Ginza brick street with the rearrangement of ‘Capital Tokyo’ of the same Western landscape as the Western world pursued by the Meiji government. The space of modernity imagificated modern construction materials. car road and sidewalk, roadside trees, arcade, traffic means, changing clothes etc. in detail through a splendid Nisikie. They emerged as the new center of economy, information, culture and symbolized as the port of Japan in 19th century, and now is a starting point to have a spacial symbol of Ginza. As the national system in the late Meiji 10's is arranged, the Japanese Emperor and the Empress were exposed asa modern icon such as couple, family, and education in Nisikie continuously, and the republic can see the leader. The Sino-Japanese war which is called as the war of civilization together with the rearrangement of history in Meiji 20's also expressed nationalism of Japanese nation, Japanese people through Nisikie positively. They transformed the same ideology as Western imperialism into the image named ‘Politics of Power’ of the East Asia expressed the Japanese supreme posture more exaggeratingly and dramatically with the modern mechanism of warships, army equipments, military garments, western bodies. In the Russo-Japanese period the pictures of quickness and reliability were combined with the newspapers and made a model of mass media. Besides censored pictures, the newspaper pictorials of cross cutting of illustrations and paintings escaped from uncritical Westernization and expressed the image of subjective Japan. The desire of the internal changes of Japanese modernization starting from the imitation of Western powers materialized the trifle things dropped out from the history through the visual images making a story - illustrations, Nisikie, photos, paintings. The content of images showed the change of the exaggerated expression where historical facts were selected or discarded. The visual images can be read differently from the first symbol according to a producer's sculpture or copy. The repetition of images exposed frequently mixed with mass media gets the reliability of the fact and the repeated content can be accepted by the readers as a common message. The visual images combined with the function of mass media exposed modern factors continuously and suggested a new paradigm to be adapted smoothly into modern Japan instead of showing a decisive rupture or collapse in the Meiji era. In addition, except for the unstability as historical data, they can be the narrative of historical records to search for the shape of daily living custom where public general are modernized and the treasure of modern sym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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