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기낭만주의 작곡가들은 민족특유의 정신적 요소를 자신의 음악에 가미하여 주관적인 음악세계를 이끌어내고 민족음악에 대한 애착과 특유성을 가지는 민족주의 음악을 수립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rak 1841～1904)의 연가곡 「집시의노래」op.55에 관한 분석적 연구이다.
그는 체코에서 태어나 스메타나의 뒤를 이어 국민주의 음악운동과 민족주의 음악에 헌신한 작곡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중 「집시의 노래」op.55는 드보르작이 창작활동의 절정기에 작곡한 곡으...
19세기 후기낭만주의 작곡가들은 민족특유의 정신적 요소를 자신의 음악에 가미하여 주관적인 음악세계를 이끌어내고 민족음악에 대한 애착과 특유성을 가지는 민족주의 음악을 수립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rak 1841～1904)의 연가곡 「집시의노래」op.55에 관한 분석적 연구이다.
그는 체코에서 태어나 스메타나의 뒤를 이어 국민주의 음악운동과 민족주의 음악에 헌신한 작곡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중 「집시의 노래」op.55는 드보르작이 창작활동의 절정기에 작곡한 곡으로 집시의 자유분방하고 정열적인 삶을 노래한 연가곡이다.
이 연가곡은 체코의 서정시인 아돌프 헤이둑(Adolf Heyduk 1835～1923)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작품으로 총 7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족적인 무곡양식을 많이 나타낸 곡으로 집시다운 자유스러움과 사랑에 충만한 감정과 정신이 예술적 가치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다루어지는 집시의 노래 「집시의노래」op.55에 나타나는 악곡과 각 곡의 음악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사는 민족적인 제재와 집시적인 자유를 사랑하는 정신이 주요 내용이고, 이는 민요적 운율을 갖는다. 형식은 2부분이나 3부분의 가곡형식으로 거의 모든 곡이 유절가곡 형식이며 선율은 정열적이고 풍부하며, 순차적 하행과 짧은 선을 동기의 반복으로 집시적인 요소를 강하게 나타낸다. 리듬은 2박자 계통의 박자가 많으며 부점과 당김음의 빈번한 사용으로 집시풍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여 주며 화성은 자연스러운 집시적인 색채감의 화성진행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제1곡은 증2도의 집시음계를 사용했고 선율과 리듬을 제시한 후 뒤이어 조금씩 겹치면서 모방하는 대위법적 모방수법을 사용했다. 제2곡은 집시의 정열적인 춤과 노래를 묘사하듯 불규칙적이고 빠른 템포로 다이내믹한 변화와 스타카토를 사용하여 집시악기인 트라이앵글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제3곡은 매우 감성적이고 가사의 감정에 따라 표현된 반주부가 흐르는 눈물을 연상하게 한다. 제4곡은 드보르작의 가곡 중 가장 뛰어난 곡으로 당김음 리듬의 사용이 특징적이다. 제5곡은 빠르기의 변화가 많고 대조적 선율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악곡의 각 부분을 같은 형태의 리듬으로 반복시키는 특징 즉, 아이소리듬(iso–rhythm)을 사용하였다. 제6곡은 통절가곡이며 행진곡풍의 익살스런 리듬과 당김음의 사용, 단3도 아래의 전위의 수법이 나타나 있다. 제7곡은 다양한 템포의 변화와 반주는 변주곡형태로 화음과 리듬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는 가장 자연적이고 소박한 민속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민족주의를 지향한 그의 예술세계의 특성이 잘 엿보이며, 형식의 자유스러움과 풍부한 화성 진행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드보르작은 이 작품을 통하여 집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독특한 수법으로 표현하였고, 더불어 민족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 세계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작곡의 세계를 이루었다.
19세기 후기낭만주의 작곡가들은 민족특유의 정신적 요소를 자신의 음악에 가미하여 주관적인 음악세계를 이끌어내고 민족음악에 대한 애착과 특유성을 가지는 민족주의 음악을 수립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rak 1841～1904)의 연가곡 「집시의노래」op.55에 관한 분석적 연구이다.
그는 체코에서 태어나 스메타나의 뒤를 이어 국민주의 음악운동과 민족주의 음악에 헌신한 작곡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중 「집시의 노래」op.55는 드보르작이 창작활동의 절정기에 작곡한 곡으로 집시의 자유분방하고 정열적인 삶을 노래한 연가곡이다.
이 연가곡은 체코의 서정시인 아돌프 헤이둑(Adolf Heyduk 1835～1923)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작품으로 총 7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족적인 무곡양식을 많이 나타낸 곡으로 집시다운 자유스러움과 사랑에 충만한 감정과 정신이 예술적 가치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다루어지는 집시의 노래 「집시의노래」op.55에 나타나는 악곡과 각 곡의 음악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사는 민족적인 제재와 집시적인 자유를 사랑하는 정신이 주요 내용이고, 이는 민요적 운율을 갖는다. 형식은 2부분이나 3부분의 가곡형식으로 거의 모든 곡이 유절가곡 형식이며 선율은 정열적이고 풍부하며, 순차적 하행과 짧은 선을 동기의 반복으로 집시적인 요소를 강하게 나타낸다. 리듬은 2박자 계통의 박자가 많으며 부점과 당김음의 빈번한 사용으로 집시풍의 분위기를 한층 더하여 주며 화성은 자연스러운 집시적인 색채감의 화성진행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제1곡은 증2도의 집시음계를 사용했고 선율과 리듬을 제시한 후 뒤이어 조금씩 겹치면서 모방하는 대위법적 모방수법을 사용했다. 제2곡은 집시의 정열적인 춤과 노래를 묘사하듯 불규칙적이고 빠른 템포로 다이내믹한 변화와 스타카토를 사용하여 집시악기인 트라이앵글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제3곡은 매우 감성적이고 가사의 감정에 따라 표현된 반주부가 흐르는 눈물을 연상하게 한다. 제4곡은 드보르작의 가곡 중 가장 뛰어난 곡으로 당김음 리듬의 사용이 특징적이다. 제5곡은 빠르기의 변화가 많고 대조적 선율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악곡의 각 부분을 같은 형태의 리듬으로 반복시키는 특징 즉, 아이소리듬(iso–rhythm)을 사용하였다. 제6곡은 통절가곡이며 행진곡풍의 익살스런 리듬과 당김음의 사용, 단3도 아래의 전위의 수법이 나타나 있다. 제7곡은 다양한 템포의 변화와 반주는 변주곡형태로 화음과 리듬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는 가장 자연적이고 소박한 민속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민족주의를 지향한 그의 예술세계의 특성이 잘 엿보이며, 형식의 자유스러움과 풍부한 화성 진행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드보르작은 이 작품을 통하여 집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독특한 수법으로 표현하였고, 더불어 민족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 세계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작곡의 세계를 이루었다.
In the late 19th century of latter romanticism, composers derived subjective music by adding ethnic mental factors to their music and established ethnic music with attachment and its peculiarity.
This thesis is an analytic research on 「Zigeunermelodien」op.55 of Antonin Dvorak (1841～1904), Czechis...
In the late 19th century of latter romanticism, composers derived subjective music by adding ethnic mental factors to their music and established ethnic music with attachment and its peculiarity.
This thesis is an analytic research on 「Zigeunermelodien」op.55 of Antonin Dvorak (1841～1904), Czechish representative composer.
He was born in the Czech Republic, succeeded Smetana and devoted to national music and nationalism, leaving many works behind. Among them「Zigeunermelodien」op.55 was composed at the crest of his creation and sings freewheeling and passionate life of Gypsy.
This song cycle set Czech lyric poet Adolf Heyduk(1835～1923)'s poems to music and consists of total 7 pieces and reflects ethnic dance music a lot, establishing artistic value with Gypsy's free and loving emotions and spirit
This thesis has covered the musical sections and musical characteristics of「Zigeunermelodien」op.55 as follows.
Lyrics are mainly about ethnic themes and Gypsy's spirit of loving freedom and has folk song rhythm. The formation of this song consists of binary form and ternary form, and used strophic and melody is passionate and lush while melodies are shortly repeated and the same pattern and reduced or developed through disjunct motion with Gypsy's factors. It has many kinds of two beats and uses a dot and syncopation repeatedly focusing on Gypsy's mood, natural harmony progress of Gypsy color. In addition, the first section uses augmented 2nd of Gypsy's scale and imitative technique of counterpoint where melody and rhythm presents and are gradually overlapped. The second section represents the atmosphere of Gypsy's instrument triangle by using irregular and rapid tempo and dynamic variation and staccato like describing Gypsy's passionate dance and songs. The third section is reminiscent of tears with the accompaniment expressed depending on sensibility and lyric feelings. The fourth is the most excellent among Dvorak's songs and features syncopation rhythm. The fifth has variation of tempo and strongly presents contrastive melody. It uses iso–rhythm where a section repeats each part with same pattern rhythm. The sixth is through-composed form and uses humorous rhythm of march and syncopation and counterpoint of a minor third below. The seventh section develops harmony and rhythm and the accompaniment of variation with the change of various tempo.
Dvorak's 「Zigeunermelodien」shows nationalism-oriented world of art by using natural and simple ethnic theme and the work with freedom and abundant harmony.
Dvorak expressed Gypsy's free mood in a particular way and made works of ethnic color and lyrical and romantic composition.
In the late 19th century of latter romanticism, composers derived subjective music by adding ethnic mental factors to their music and established ethnic music with attachment and its peculiarity.
This thesis is an analytic research on 「Zigeunermelodien」op.55 of Antonin Dvorak (1841～1904), Czechish representative composer.
He was born in the Czech Republic, succeeded Smetana and devoted to national music and nationalism, leaving many works behind. Among them「Zigeunermelodien」op.55 was composed at the crest of his creation and sings freewheeling and passionate life of Gypsy.
This song cycle set Czech lyric poet Adolf Heyduk(1835～1923)'s poems to music and consists of total 7 pieces and reflects ethnic dance music a lot, establishing artistic value with Gypsy's free and loving emotions and spirit
This thesis has covered the musical sections and musical characteristics of「Zigeunermelodien」op.55 as follows.
Lyrics are mainly about ethnic themes and Gypsy's spirit of loving freedom and has folk song rhythm. The formation of this song consists of binary form and ternary form, and used strophic and melody is passionate and lush while melodies are shortly repeated and the same pattern and reduced or developed through disjunct motion with Gypsy's factors. It has many kinds of two beats and uses a dot and syncopation repeatedly focusing on Gypsy's mood, natural harmony progress of Gypsy color. In addition, the first section uses augmented 2nd of Gypsy's scale and imitative technique of counterpoint where melody and rhythm presents and are gradually overlapped. The second section represents the atmosphere of Gypsy's instrument triangle by using irregular and rapid tempo and dynamic variation and staccato like describing Gypsy's passionate dance and songs. The third section is reminiscent of tears with the accompaniment expressed depending on sensibility and lyric feelings. The fourth is the most excellent among Dvorak's songs and features syncopation rhythm. The fifth has variation of tempo and strongly presents contrastive melody. It uses iso–rhythm where a section repeats each part with same pattern rhythm. The sixth is through-composed form and uses humorous rhythm of march and syncopation and counterpoint of a minor third below. The seventh section develops harmony and rhythm and the accompaniment of variation with the change of various tempo.
Dvorak's 「Zigeunermelodien」shows nationalism-oriented world of art by using natural and simple ethnic theme and the work with freedom and abundant harmony.
Dvorak expressed Gypsy's free mood in a particular way and made works of ethnic color and lyrical and romantic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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