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육상과 수생태계를 잇는 추이대로써 홍수조절, 수 환경정화, 생물종다양성유지, 자원가치, 경관가치 등 많은 기능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편의에 목적을 둔 개발에 의해 그 기능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최근에 이르러 습지복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으며 습지식물을 이용하여 습지를 복원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해안부터 남해안 까지 갈대군락이 있는 총 22개 지역을 선정하여 식물상, 생장동태, 환경요인 등을 분석하였다. 22개 조사지역에서는 총 20과 40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갈대는 단일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평균 90%이상의 높은 식피율을 나타내었다. 토양함수량은 22개지역 평균 28.07% 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유기물함량은 22개지역 평균 3.35%로 나타났다. 토양 pH는 22개지역에서 평균 6.84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염분농도는 22개지역 평균 5.86ppt의 값을 보였고, 토양 ...
습지는 육상과 수생태계를 잇는 추이대로써 홍수조절, 수 환경정화, 생물종다양성유지, 자원가치, 경관가치 등 많은 기능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편의에 목적을 둔 개발에 의해 그 기능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최근에 이르러 습지복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으며 습지식물을 이용하여 습지를 복원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해안부터 남해안 까지 갈대군락이 있는 총 22개 지역을 선정하여 식물상, 생장동태, 환경요인 등을 분석하였다. 22개 조사지역에서는 총 20과 40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갈대는 단일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평균 90%이상의 높은 식피율을 나타내었다. 토양함수량은 22개지역 평균 28.07% 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유기물함량은 22개지역 평균 3.35%로 나타났다. 토양 pH는 22개지역에서 평균 6.84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염분농도는 22개지역 평균 5.86ppt의 값을 보였고, 토양 전기전도도는 토양염분농도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총질소는 22개 지역 평균 1.02mg/g 값을 나타내었으며, 유효테인은 22개지역 평균 286.50ug/g의 값을 나타내었다. 용존산소량은 22개지역 평균 9.04mg/L의 값을 나타내었다. 수 환경 pH는 22개지역 평균 7.71으로 나타났으며, 수 환경 염분농도는 22개지역 평균 13.66ppt의 값을 보였다. 질산성질소(NO3--N)는 22개지역 평균 1.0712mg/L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암모니아성질소(NH4+-N)는 22개지역 평균 0.3790mg/L으로 나타났다. 인산염 인(PO43--P)은 22개지역 평균 0.0593mg/L으로 나타났다. 갈대군락의 생장동태 조사 결과 갈대의 지상부 생장량은 22개지역 평균 198.4cm/yr의 생장량을 나타내었다. 연중 생산량은 평균 1,743g DM/㎡의 생산량을 보였다. 갈대군락, 토양환경요인, 수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을 한 결과 토양요인중 염분농도가 갈대의 지상부 생장량, 잎 길이, 잎 폭, 연생산량과 각각 -0.726, -0.737, -0.599, -0.584의 비교적 높은 음의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대군락의 생장동태, 토양요인, 수 환경요인의 CCA(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Ordination 분석을 진행한 결과 토양 염분농도, 수 환경염분농도, 수 환경 질산성 질소가 갈대군락 유형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조사지역의 유전자 다양성 분석 결과 조사지역별로 0.3827～0.4794로 다양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유전적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서해지역 개체군과 서남해안-남해안 지역 개체군 등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 되었다. 담수, 기수, 해수 지역의 갈대 종자를 발아시켜 각기 다른 염분농도의 환경에서 배양 한 결과 담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8주 동안 꾸준한 생장을 보였으며 담수지역 종자가 가장 높은 길이 생장을 나타내었다. 기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3주째부터 염분 스트레스로 인한 갈대의 길이 생장이 낮아졌으며 해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2주째부터 염분 스트레스가 갈대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수농도와 기수농도에서는 담수지역 종자가 가장 높은 길이 생장을 나타내었으며, 해수농도의 경우 해수지역, 기수지역, 담수지역 순으로 뚜렷한 길이 생장 차이를 나타내었다. 우리나라에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염습지, 강 하구에 형성된 기수습지, 내륙습지 등 다양한 형태의 습지의 유형을 판단하고 담수형, 기수형, 해수형 갈대를 선정하여 습지생태계 복원에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습지는 육상과 수생태계를 잇는 추이대로써 홍수조절, 수 환경정화, 생물종다양성유지, 자원가치, 경관가치 등 많은 기능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편의에 목적을 둔 개발에 의해 그 기능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최근에 이르러 습지복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으며 습지식물을 이용하여 습지를 복원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해안부터 남해안 까지 갈대군락이 있는 총 22개 지역을 선정하여 식물상, 생장동태, 환경요인 등을 분석하였다. 22개 조사지역에서는 총 20과 40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갈대는 단일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평균 90%이상의 높은 식피율을 나타내었다. 토양함수량은 22개지역 평균 28.07% 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유기물함량은 22개지역 평균 3.35%로 나타났다. 토양 pH는 22개지역에서 평균 6.84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토양염분농도는 22개지역 평균 5.86ppt의 값을 보였고, 토양 전기전도도는 토양염분농도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총질소는 22개 지역 평균 1.02mg/g 값을 나타내었으며, 유효테인은 22개지역 평균 286.50ug/g의 값을 나타내었다. 용존산소량은 22개지역 평균 9.04mg/L의 값을 나타내었다. 수 환경 pH는 22개지역 평균 7.71으로 나타났으며, 수 환경 염분농도는 22개지역 평균 13.66ppt의 값을 보였다. 질산성질소(NO3--N)는 22개지역 평균 1.0712mg/L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암모니아성질소(NH4+-N)는 22개지역 평균 0.3790mg/L으로 나타났다. 인산염 인(PO43--P)은 22개지역 평균 0.0593mg/L으로 나타났다. 갈대군락의 생장동태 조사 결과 갈대의 지상부 생장량은 22개지역 평균 198.4cm/yr의 생장량을 나타내었다. 연중 생산량은 평균 1,743g DM/㎡의 생산량을 보였다. 갈대군락, 토양환경요인, 수환경요인과의 상관분석을 한 결과 토양요인중 염분농도가 갈대의 지상부 생장량, 잎 길이, 잎 폭, 연생산량과 각각 -0.726, -0.737, -0.599, -0.584의 비교적 높은 음의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대군락의 생장동태, 토양요인, 수 환경요인의 CCA(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Ordination 분석을 진행한 결과 토양 염분농도, 수 환경염분농도, 수 환경 질산성 질소가 갈대군락 유형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조사지역의 유전자 다양성 분석 결과 조사지역별로 0.3827～0.4794로 다양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유전적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서해지역 개체군과 서남해안-남해안 지역 개체군 등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 되었다. 담수, 기수, 해수 지역의 갈대 종자를 발아시켜 각기 다른 염분농도의 환경에서 배양 한 결과 담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8주 동안 꾸준한 생장을 보였으며 담수지역 종자가 가장 높은 길이 생장을 나타내었다. 기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3주째부터 염분 스트레스로 인한 갈대의 길이 생장이 낮아졌으며 해수농도에서 배양된 개체는 2주째부터 염분 스트레스가 갈대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수농도와 기수농도에서는 담수지역 종자가 가장 높은 길이 생장을 나타내었으며, 해수농도의 경우 해수지역, 기수지역, 담수지역 순으로 뚜렷한 길이 생장 차이를 나타내었다. 우리나라에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염습지, 강 하구에 형성된 기수습지, 내륙습지 등 다양한 형태의 습지의 유형을 판단하고 담수형, 기수형, 해수형 갈대를 선정하여 습지생태계 복원에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Wetlands are ecotones connecting terrestrial and aquatic ecosystems. Despite their functional importance for flood control, water purification, preservation of biodiversity, resource value, and landscape value, wetlands have lost their functions and finally disappeared due to developments for the co...
Wetlands are ecotones connecting terrestrial and aquatic ecosystems. Despite their functional importance for flood control, water purification, preservation of biodiversity, resource value, and landscape value, wetlands have lost their functions and finally disappeared due to developments for the convenience of people. Lately, interest in wetland restoration has risen because of the damage caused by imprudent development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For this reason,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restoring wetlands using marsh vegetation. A total of 22 areas containing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were selected from the west to the south coastline to analyze the flora, growth dynam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22 areas investigated for this study, a total of 40 species from 20 families of vascular plants were found. In most areas, Phragmites australis formed a single colony and showed high areal coverage (>90% on average). The moisture content of the soil in the 22 areas was 28.07% on average, and the soil organic matter in the areas was 3.35% on average. The soil pH and the soil salinity in the 22 areas averaged 6.84 and 5.86 ppt, respectively. The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showed a similar tendency with the soil salinity. In the 22 areas, the total nitrogen was 1.02 mg/g and the available phosphorus was 286.50 µg/g, on average. The dissolved oxygen averaged 9.04 mg/L in the areas. The pH and the salt concentration of water averaged 7.71 and 13.66 ppt, respectively, in the 22 areas. The nitrate nitrogen (NO3--N) was 1.0712 mg/L and the ammonia nitrogen (NH4+-N) was 0.3790 mg/L on average in the 22 areas. The phosphate-phosphorous (PO43--P) averaged 0.0593 mg/L in the areas.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on the growth dynamics in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showed that the aboveground growth increment of Phragmites australis was 198.4 cm/yr on average in the 22 areas, and the average annual production was 1743.61 g DM/m2. The correlation analysis of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edaphic factors, and water quality factors revealed that there was a relatively strong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alinity, an edaphic factor, and the aboveground growth increment (-0.726), the lengths of leaves (-0.737), the width of leaves (-0.599), and the annual production (-0.584) of Phragmites australis. The ordination using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CCA) of the growth increment, edaphic factors, and water quality factors showed that soil salinity, water salinity, and water nitrate-nitrogen play important roles in the types of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The results of genetic diversity analysis in the 22 areas showed different values ranging from 0.3827 to 0.4794 for each area investigated in this study. In the analysis of genetic relationships, it was revealed that populations can mostly be divided into two types: the west coast population and southwest-south coast population. Phragmites australis seeds from fresh, estuary, and sea water areas were germinated and cultivated in different salinity environments. The population cultivated at freshwater salinity level showed sustained growth for eight weeks, and the seeds from the freshwater area showed the greatest elongation growth. The Phragmites australis population cultivated at estuary water salinity level showed a decrease in elongation growth after three weeks due to salinity stress, and the elongation growth of the population cultivated at seawater salinity level appeared to be affected by salinity stress after two weeks. The seeds from the freshwater area showed the greatest elongation growth in freshwater salinity and estuary water salinity levels; further, distinct differences in growth were noted among the seeds from the sea, estuary, and fresh water areas, in the order of the most to least growth, in seawater salinity level. In Korea, there are various types of wetlands such as inland wetlands, estuary water wetlands formed at the mouth of a river, and saltwater wetlands occurring alongside coastlines. Therefore, it is considered effective to determine the type of wetland and select appropriate fresh, estuary, or sea water types of Phragmites australis for wetland ecosystem restoration.
Wetlands are ecotones connecting terrestrial and aquatic ecosystems. Despite their functional importance for flood control, water purification, preservation of biodiversity, resource value, and landscape value, wetlands have lost their functions and finally disappeared due to developments for the convenience of people. Lately, interest in wetland restoration has risen because of the damage caused by imprudent development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For this reason,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restoring wetlands using marsh vegetation. A total of 22 areas containing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were selected from the west to the south coastline to analyze the flora, growth dynam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22 areas investigated for this study, a total of 40 species from 20 families of vascular plants were found. In most areas, Phragmites australis formed a single colony and showed high areal coverage (>90% on average). The moisture content of the soil in the 22 areas was 28.07% on average, and the soil organic matter in the areas was 3.35% on average. The soil pH and the soil salinity in the 22 areas averaged 6.84 and 5.86 ppt, respectively. The soil electrical conductivity showed a similar tendency with the soil salinity. In the 22 areas, the total nitrogen was 1.02 mg/g and the available phosphorus was 286.50 µg/g, on average. The dissolved oxygen averaged 9.04 mg/L in the areas. The pH and the salt concentration of water averaged 7.71 and 13.66 ppt, respectively, in the 22 areas. The nitrate nitrogen (NO3--N) was 1.0712 mg/L and the ammonia nitrogen (NH4+-N) was 0.3790 mg/L on average in the 22 areas. The phosphate-phosphorous (PO43--P) averaged 0.0593 mg/L in the areas.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on the growth dynamics in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showed that the aboveground growth increment of Phragmites australis was 198.4 cm/yr on average in the 22 areas, and the average annual production was 1743.61 g DM/m2. The correlation analysis of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edaphic factors, and water quality factors revealed that there was a relatively strong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alinity, an edaphic factor, and the aboveground growth increment (-0.726), the lengths of leaves (-0.737), the width of leaves (-0.599), and the annual production (-0.584) of Phragmites australis. The ordination using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CCA) of the growth increment, edaphic factors, and water quality factors showed that soil salinity, water salinity, and water nitrate-nitrogen play important roles in the types of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ies. The results of genetic diversity analysis in the 22 areas showed different values ranging from 0.3827 to 0.4794 for each area investigated in this study. In the analysis of genetic relationships, it was revealed that populations can mostly be divided into two types: the west coast population and southwest-south coast population. Phragmites australis seeds from fresh, estuary, and sea water areas were germinated and cultivated in different salinity environments. The population cultivated at freshwater salinity level showed sustained growth for eight weeks, and the seeds from the freshwater area showed the greatest elongation growth. The Phragmites australis population cultivated at estuary water salinity level showed a decrease in elongation growth after three weeks due to salinity stress, and the elongation growth of the population cultivated at seawater salinity level appeared to be affected by salinity stress after two weeks. The seeds from the freshwater area showed the greatest elongation growth in freshwater salinity and estuary water salinity levels; further, distinct differences in growth were noted among the seeds from the sea, estuary, and fresh water areas, in the order of the most to least growth, in seawater salinity level. In Korea, there are various types of wetlands such as inland wetlands, estuary water wetlands formed at the mouth of a river, and saltwater wetlands occurring alongside coastlines. Therefore, it is considered effective to determine the type of wetland and select appropriate fresh, estuary, or sea water types of Phragmites australis for wetland ecosystem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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