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한․중․일 삼국은 동일한 한자문화권에 속하며 예로부터 많은 왕래를 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중․일 삼국은 각기 자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기 위하여 일찍이 科擧制度를 실시해 왔는데, 한국의 경우는 고려 때부터, 중국은 수나라 때부터, 그리고 일본은 平安時代에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 당시 과거제의 실시는 각국의 사회․정치․경제 등의 발전으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물이었다. 과거제도 즉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신분세습과 추천 등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공평하며 공개적이다.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16-17세기 유럽의 선교사들이 과거제를 본국에 선전하자 유럽 각국도 이를 모방하여 자국의 인재를 선발하게 되었다. 이처럼 동서양 각국은 과거제도의 公平․公開․公正․擇優의 원칙을 통하여 많은 우수한 官吏들을 선발함으로써 자신들의 정권을 확고히 하는 한편, 자국 문화의 전승과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후에 국가에서 科擧取士만을 중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시험이 점점 공리성을 띠게 되었고, 과거제도는 사람들의 사상을 속박하였으며 시험내용은 진부하고 시험방식은 단조롭게 되어 결국은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현대에 있어서 한․중․일 삼국은 모두 대학입시제도를 인재 선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하여 대학입시제도를 부단히 개혁하고 보완하여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
(국문초록)
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한․중․일 삼국은 동일한 한자문화권에 속하며 예로부터 많은 왕래를 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중․일 삼국은 각기 자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기 위하여 일찍이 科擧制度를 실시해 왔는데, 한국의 경우는 고려 때부터, 중국은 수나라 때부터, 그리고 일본은 平安時代에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 당시 과거제의 실시는 각국의 사회․정치․경제 등의 발전으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물이었다. 과거제도 즉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신분세습과 추천 등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공평하며 공개적이다.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16-17세기 유럽의 선교사들이 과거제를 본국에 선전하자 유럽 각국도 이를 모방하여 자국의 인재를 선발하게 되었다. 이처럼 동서양 각국은 과거제도의 公平․公開․公正․擇優의 원칙을 통하여 많은 우수한 官吏들을 선발함으로써 자신들의 정권을 확고히 하는 한편, 자국 문화의 전승과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후에 국가에서 科擧取士만을 중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시험이 점점 공리성을 띠게 되었고, 과거제도는 사람들의 사상을 속박하였으며 시험내용은 진부하고 시험방식은 단조롭게 되어 결국은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현대에 있어서 한․중․일 삼국은 모두 대학입시제도를 인재 선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하여 대학입시제도를 부단히 개혁하고 보완하여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지식경제 위주의 사회이고 세계경제는 일체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의 다원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나라에서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인재에 대한 요구조건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단순한 “책벌레”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만다. 고등교육 기관은 지식 전승(傳承)의 고지와 인재육성의 기관으로서 반드시 사회적 수요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그 중에서 대학 입시제도는 지휘봉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 입시제도는 한 나라와 한 지역의 미래와 창신(創新) 능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평등과 국민들의 행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대학입시제도의 개혁은 바로 교육개혁의 뜨거운 화두이자 難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대학입시제도는 국가통일 시험과 대학별 단독고시 사이에서 빈번한 개혁을 통하여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학별 단독고시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통일시험의 건립, 폐지, 회복의 길을 오가며 현재 국가통일시험 高考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일본은 대학별 단독고시에 국가통일 시험을 조화롭게 배합하여 조심스럽게 개혁하면서 현재 대학입시센터시험에 대학별 단독고시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처럼 한․중․일 삼국의 대학입시제도는 여러 차례 제도적인 개편을 단행하였으나,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여야 할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주로 비교연구방법을 이용하여 한․중․일 삼국의 대학입시제도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삼국의 대학입시제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동시에 한․중․일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 및 특성을 분석한 후 삼국의 향후 대학입시제도의 발전 추세를 전망하였다.
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한․중․일 삼국은 동일한 한자문화권에 속하며 예로부터 많은 왕래를 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중․일 삼국은 각기 자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기 위하여 일찍이 科擧制度를 실시해 왔는데, 한국의 경우는 고려 때부터, 중국은 수나라 때부터, 그리고 일본은 平安時代에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 당시 과거제의 실시는 각국의 사회․정치․경제 등의 발전으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물이었다. 과거제도 즉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신분세습과 추천 등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공평하며 공개적이다.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16-17세기 유럽의 선교사들이 과거제를 본국에 선전하자 유럽 각국도 이를 모방하여 자국의 인재를 선발하게 되었다. 이처럼 동서양 각국은 과거제도의 公平․公開․公正․擇優의 원칙을 통하여 많은 우수한 官吏들을 선발함으로써 자신들의 정권을 확고히 하는 한편, 자국 문화의 전승과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후에 국가에서 科擧取士만을 중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시험이 점점 공리성을 띠게 되었고, 과거제도는 사람들의 사상을 속박하였으며 시험내용은 진부하고 시험방식은 단조롭게 되어 결국은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 현대에 있어서 한․중․일 삼국은 모두 대학입시제도를 인재 선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하여 대학입시제도를 부단히 개혁하고 보완하여야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지식경제 위주의 사회이고 세계경제는 일체화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의 다원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나라에서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인재에 대한 요구조건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단순한 “책벌레”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만다. 고등교육 기관은 지식 전승(傳承)의 고지와 인재육성의 기관으로서 반드시 사회적 수요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그 중에서 대학 입시제도는 지휘봉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 입시제도는 한 나라와 한 지역의 미래와 창신(創新) 능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평등과 국민들의 행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대학입시제도의 개혁은 바로 교육개혁의 뜨거운 화두이자 難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대학입시제도는 국가통일 시험과 대학별 단독고시 사이에서 빈번한 개혁을 통하여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학별 단독고시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통일시험의 건립, 폐지, 회복의 길을 오가며 현재 국가통일시험 高考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일본은 대학별 단독고시에 국가통일 시험을 조화롭게 배합하여 조심스럽게 개혁하면서 현재 대학입시센터시험에 대학별 단독고시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처럼 한․중․일 삼국의 대학입시제도는 여러 차례 제도적인 개편을 단행하였으나,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여야 할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주로 비교연구방법을 이용하여 한․중․일 삼국의 대학입시제도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삼국의 대학입시제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동시에 한․중․일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 및 특성을 분석한 후 삼국의 향후 대학입시제도의 발전 추세를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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