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인물간의 다양한 관계 중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의 관계에 주목하여 작품 속 많은 부분에 등장인물 간의 애정 서사를 담고, 그 애정 서사가 발현, 지속, 변질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내용을 형상화하였다. 김유정 소설에 드러나는 애정 서사의 첫 번째 양상은 애정의 발현과 구애의 실패이다. 「총각과 맹꽁이」의 가난한 소작농 덕만은 마을을 방문한 들병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들병이를 아내로 맞을 상상을 하며 들병이에게 구애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며, 「두꺼비」의 ‘나(리경호)’는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기생 옥화에게 첫눈에 반해 연모의 마음을 품고 끊임없이 편지와 선물을 보내지만 결국 옥화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옥화가 나이 들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두 번째 애정 서사의 양상은 애정의 지속과 좌절로,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 간의 애정이 지속되다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애정이 좌절되는 내용이 드러난다. 「땡볕」의 덕순은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큰 병원을 찾아가는 그의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산골나그네」의 나그네는 앓고 있는 남편에게 새 옷을 가져다주기 위해 거짓 혼인을 하게 되며 , 「가을」의 영득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남편의 뜻을 따라 역시 자기 자신을 거짓 결혼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이 세 작품 속에는 부부 간의 애정 관계가 가난과 생활고로 인해 좌절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유형에서는 인물 간의 애정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질되거나, 애정이 있어야 하는 관계인데도 애정이 소멸된 모습의 서사가 나타난다. 「솟」의 근식이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아내 대신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들병이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를 소망하고, 「소낙비」의 춘호는 투기 자금을 얻기 위해 자신의 아내가 리주사에게 매춘을 하도록 유도하며, 「情操」의 행랑 어멈과 남편은 매춘을 통해 서울에서 자리 잡을 자금을 마련한다. 이들 세 작품에 드러나는 부부는 모두 애정을 기반으로 한 정상적인 부부 관계가 아닌 금전적 이익을 위한 연대로 맺어진 기형적인 애정 관계를 보인다. 또한 작가 김유정은 이러한 애정 서사의 내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형적인 인물 관계를 작품 속에 활용하였다. 「총각과 맹꽁이」, 「두꺼비」 속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과 모든 것을 아는 주변인의 관계가 나타난다. 작품의 두 주인공 덕만이와 리경호는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어리숙하게 표현할 줄만 알 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알지 못하며, 주변인들은 그런 주인공을 이용하여 자신의 잇속만 채운다. 「땡볕」과 「산골나그네」, 「가을」에는 우직하고 희생적인 주인공과 나약하고 힘없는 배우자 관계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땡볕」의 덕순이와 「산골나그네」의 나그네, 「가을」의 복만 아내는 모두 가난으로 인한 빈곤 상황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우직한 모습을 보이며, 그들의 배우자는 질병이나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솟」과 「소낙비」, 「情操」 에는 돈만을 추구하는 현실적이고 타산적인 주인공과, 그에 못지않게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지닌 배우자가 등장한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돈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도덕과 비도덕, 윤리와 비윤리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이러한 유형적 인물 관계는 작품 속에서 반복되어 등장하며 작품 속에 전개되는 인물 간의 애정 서사의 양상을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김유정 단편 소설에 등장하는 애정 서사의 양상과 유형적 인물 관계는 김유정이 소설을 집필하던 당대의 애정 문화와 풍속을 잘 반영하고 있다. 김유정 작품 속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총각과 들병이, 남편의 아내팔기, 학생과 기생 사이의 애정 관계 등은 이를 잘 보여준다. 또한 김유정 소설 속의 애정 서사는 일제의 수탈로 인해 극도로 빈곤한 상황을 겪어야 했던 식민지 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하는 거짓 결혼, 자발적 매춘, 매춘 강요 등은 빈곤에서 ...
김유정은 인물간의 다양한 관계 중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의 관계에 주목하여 작품 속 많은 부분에 등장인물 간의 애정 서사를 담고, 그 애정 서사가 발현, 지속, 변질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내용을 형상화하였다. 김유정 소설에 드러나는 애정 서사의 첫 번째 양상은 애정의 발현과 구애의 실패이다. 「총각과 맹꽁이」의 가난한 소작농 덕만은 마을을 방문한 들병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들병이를 아내로 맞을 상상을 하며 들병이에게 구애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며, 「두꺼비」의 ‘나(리경호)’는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기생 옥화에게 첫눈에 반해 연모의 마음을 품고 끊임없이 편지와 선물을 보내지만 결국 옥화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옥화가 나이 들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두 번째 애정 서사의 양상은 애정의 지속과 좌절로,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 간의 애정이 지속되다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애정이 좌절되는 내용이 드러난다. 「땡볕」의 덕순은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큰 병원을 찾아가는 그의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산골나그네」의 나그네는 앓고 있는 남편에게 새 옷을 가져다주기 위해 거짓 혼인을 하게 되며 , 「가을」의 영득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남편의 뜻을 따라 역시 자기 자신을 거짓 결혼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이 세 작품 속에는 부부 간의 애정 관계가 가난과 생활고로 인해 좌절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유형에서는 인물 간의 애정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질되거나, 애정이 있어야 하는 관계인데도 애정이 소멸된 모습의 서사가 나타난다. 「솟」의 근식이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아내 대신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들병이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를 소망하고, 「소낙비」의 춘호는 투기 자금을 얻기 위해 자신의 아내가 리주사에게 매춘을 하도록 유도하며, 「情操」의 행랑 어멈과 남편은 매춘을 통해 서울에서 자리 잡을 자금을 마련한다. 이들 세 작품에 드러나는 부부는 모두 애정을 기반으로 한 정상적인 부부 관계가 아닌 금전적 이익을 위한 연대로 맺어진 기형적인 애정 관계를 보인다. 또한 작가 김유정은 이러한 애정 서사의 내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형적인 인물 관계를 작품 속에 활용하였다. 「총각과 맹꽁이」, 「두꺼비」 속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과 모든 것을 아는 주변인의 관계가 나타난다. 작품의 두 주인공 덕만이와 리경호는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어리숙하게 표현할 줄만 알 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알지 못하며, 주변인들은 그런 주인공을 이용하여 자신의 잇속만 채운다. 「땡볕」과 「산골나그네」, 「가을」에는 우직하고 희생적인 주인공과 나약하고 힘없는 배우자 관계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땡볕」의 덕순이와 「산골나그네」의 나그네, 「가을」의 복만 아내는 모두 가난으로 인한 빈곤 상황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우직한 모습을 보이며, 그들의 배우자는 질병이나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솟」과 「소낙비」, 「情操」 에는 돈만을 추구하는 현실적이고 타산적인 주인공과, 그에 못지않게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지닌 배우자가 등장한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돈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도덕과 비도덕, 윤리와 비윤리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이러한 유형적 인물 관계는 작품 속에서 반복되어 등장하며 작품 속에 전개되는 인물 간의 애정 서사의 양상을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김유정 단편 소설에 등장하는 애정 서사의 양상과 유형적 인물 관계는 김유정이 소설을 집필하던 당대의 애정 문화와 풍속을 잘 반영하고 있다. 김유정 작품 속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총각과 들병이, 남편의 아내팔기, 학생과 기생 사이의 애정 관계 등은 이를 잘 보여준다. 또한 김유정 소설 속의 애정 서사는 일제의 수탈로 인해 극도로 빈곤한 상황을 겪어야 했던 식민지 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하는 거짓 결혼, 자발적 매춘, 매춘 강요 등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당시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반영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1930년대 우리 문학사를 수놓은 많은 다른 소설들 역시 이러한 당대의 상황을 잘 반영한 소설을 썼지만, 작가 김유정은 그것을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간의 애정 서사를 통해 형상화하였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제어 : 김유정, 애정 서사, 부부 서사, 유형적 인물, 작가 의식
김유정은 인물간의 다양한 관계 중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의 관계에 주목하여 작품 속 많은 부분에 등장인물 간의 애정 서사를 담고, 그 애정 서사가 발현, 지속, 변질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내용을 형상화하였다. 김유정 소설에 드러나는 애정 서사의 첫 번째 양상은 애정의 발현과 구애의 실패이다. 「총각과 맹꽁이」의 가난한 소작농 덕만은 마을을 방문한 들병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들병이를 아내로 맞을 상상을 하며 들병이에게 구애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며, 「두꺼비」의 ‘나(리경호)’는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기생 옥화에게 첫눈에 반해 연모의 마음을 품고 끊임없이 편지와 선물을 보내지만 결국 옥화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옥화가 나이 들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두 번째 애정 서사의 양상은 애정의 지속과 좌절로,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 간의 애정이 지속되다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애정이 좌절되는 내용이 드러난다. 「땡볕」의 덕순은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큰 병원을 찾아가는 그의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산골나그네」의 나그네는 앓고 있는 남편에게 새 옷을 가져다주기 위해 거짓 혼인을 하게 되며 , 「가을」의 영득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남편의 뜻을 따라 역시 자기 자신을 거짓 결혼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이 세 작품 속에는 부부 간의 애정 관계가 가난과 생활고로 인해 좌절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유형에서는 인물 간의 애정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질되거나, 애정이 있어야 하는 관계인데도 애정이 소멸된 모습의 서사가 나타난다. 「솟」의 근식이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아내 대신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들병이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를 소망하고, 「소낙비」의 춘호는 투기 자금을 얻기 위해 자신의 아내가 리주사에게 매춘을 하도록 유도하며, 「情操」의 행랑 어멈과 남편은 매춘을 통해 서울에서 자리 잡을 자금을 마련한다. 이들 세 작품에 드러나는 부부는 모두 애정을 기반으로 한 정상적인 부부 관계가 아닌 금전적 이익을 위한 연대로 맺어진 기형적인 애정 관계를 보인다. 또한 작가 김유정은 이러한 애정 서사의 내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형적인 인물 관계를 작품 속에 활용하였다. 「총각과 맹꽁이」, 「두꺼비」 속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과 모든 것을 아는 주변인의 관계가 나타난다. 작품의 두 주인공 덕만이와 리경호는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어리숙하게 표현할 줄만 알 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알지 못하며, 주변인들은 그런 주인공을 이용하여 자신의 잇속만 채운다. 「땡볕」과 「산골나그네」, 「가을」에는 우직하고 희생적인 주인공과 나약하고 힘없는 배우자 관계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땡볕」의 덕순이와 「산골나그네」의 나그네, 「가을」의 복만 아내는 모두 가난으로 인한 빈곤 상황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바탕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우직한 모습을 보이며, 그들의 배우자는 질병이나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솟」과 「소낙비」, 「情操」 에는 돈만을 추구하는 현실적이고 타산적인 주인공과, 그에 못지않게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지닌 배우자가 등장한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돈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도덕과 비도덕, 윤리와 비윤리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이러한 유형적 인물 관계는 작품 속에서 반복되어 등장하며 작품 속에 전개되는 인물 간의 애정 서사의 양상을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김유정 단편 소설에 등장하는 애정 서사의 양상과 유형적 인물 관계는 김유정이 소설을 집필하던 당대의 애정 문화와 풍속을 잘 반영하고 있다. 김유정 작품 속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총각과 들병이, 남편의 아내팔기, 학생과 기생 사이의 애정 관계 등은 이를 잘 보여준다. 또한 김유정 소설 속의 애정 서사는 일제의 수탈로 인해 극도로 빈곤한 상황을 겪어야 했던 식민지 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하는 거짓 결혼, 자발적 매춘, 매춘 강요 등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당시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반영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1930년대 우리 문학사를 수놓은 많은 다른 소설들 역시 이러한 당대의 상황을 잘 반영한 소설을 썼지만, 작가 김유정은 그것을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간의 애정 서사를 통해 형상화하였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제어 : 김유정, 애정 서사, 부부 서사, 유형적 인물, 작가 의식
Focusing on the various human relationship, Kim Yoo Jeong paid a particular attention to the affection between man and woman and assigned a considerable pages in narrating love stories entangled with the characters in his novels and embodied the contents of his novels through the manifestation, deve...
Focusing on the various human relationship, Kim Yoo Jeong paid a particular attention to the affection between man and woman and assigned a considerable pages in narrating love stories entangled with the characters in his novels and embodied the contents of his novels through the manifestation, development and tarnishment. The first phase of the narration for love found in Kim Yoo Jeong’s novels is the happening of affection and failure in wooing. In 「The Narrow-Mouthed Toad」, “Deck Man” a poor tenant farmer woos Dulbyungyi (a lowly woman who sells liquor and prostituted herself), who visits his village, with a plan to taking her as a wife out of expectation to gain economic profit by taking advantage of her. But his plan ends up in failure. Also, “Na (Lee Kyung Ho)” in 「Toad」meets gisaeng Ok Wha by chance on a road and fall in love with her at the first glance. Yearning after her, he sends her endless letters and presents but fails to win her love and turns to a man waiting only for her to get old. The second phase of his narration for love is lasting love and frustration. A male character lasts his love for a female character in the novels but he fails in love due to external factors. Duck Sun in 「Broiling Sunshine」has a extremely devotion to his wide despite of scanty livelihood. However, he visits a large hospital to cure his wife’s illness but it ends up in failure in the end. The female character in 「A Traveler to a Mountain」has a fake marriage to get her husband new clothes. Young Duk’s mother in 「Fall」also uses herself as a means of fake marriage, yielding to her economically incompetent husband’s will. All of these 3 novels contain the stories of couple’s relationship collapsing due to poverty and hardships of life. The third type of his narration for love is degeneration of love by external factors or the relationship that should be based on love but not. Kun Shik in 「Sok」wishes to marry Dulbyungyi who can earn living by prostituting her, rather than living with his economically incompetent wife. Chun Ho in 「The Shower」has his wife sleep with Lee pubic servant to make speculative money. Hangrang Umum (woman servant) and her husband in 「情操 (Chastity)」raise funds through prostitution and settle down in Seoul. The couples presented in the three works are all based on the deformative affection lasting for monetary benefit, rather than normal conjugal relation built on mutual love. In addition, the author Kim Yoo Jeong used typical personal reflations in his novels to realize his narration for love more effectively. In 「The Bachelor and The Narrow-Mouthed Toad」and 「Toad」, the relations between the main character who do not know anything and his peripheral characters who know everything on what’s going on are told. The main characters in the two literary works ‘Duck Man’ and “Lee Kyung Ho” can express their affection for the other parties only clumsily, not knowing at all that (the other parties) they take advantage of them (the main characters). So the peripheral characters line their own pockets by making fool of the main characters. The relations of the simplehearted and self-giving main character and fragile and weak spouse repeat in 「Broiling Sunshine」, 「The Traveler to a Mountain」and 「Fall」. Duck Soon in 「Broiling Sunshine」, the Traveler to 「The Traveler to a Mountain」and Bok Man’s wife in 「Fall」are all poor but scarify themselves for their spouses on the basis of their love and devotion despite extremely poor livelihood while their spouses all look economically incompetent and helpless due to illness or economic inability. In「Sok」, 「The Shower」, and 「情操 (Chastity)」, realist and money-minded main characters and their spouses who are equally realist and money-minded appears. Their top interest is money. For it, they appear cooperating each other and dong anything regardless of ethics and morals. These typical relationships of the characters repeat in the works, making the phase of his narration for love between the characters more clearly. The phases of his narration for love and the typical relationships of the characters in Kim Yoo Jeong’s short novels well reflect the love culture and customs of the times when he wrote the books. It is well observed in the love relationship between the bachelor and Dulbyungyi, prostituting a wife and love between a student and a gisaeng that appear in his works repeatedly. In addition, the narration for loves in Kim Yoo Jeong' s novels well depict the extremely poor situations of our nation by Japanese exploitation during its colonial rule. Fake marriage, voluntary and forced prostitution that the characters in the works choose to survive the situations vividly describe the struggling lives of then-Korean people to escape from poverty. Many other novels that decorated Korean literature in 1930s also reflect the times well. But writer Kim Yoo Jeong materialized it through the narration for love between male and female characters, which is different from other novels. Key Words: Kim Yoo Jeong, Narration for Love, Couple Narration, Typical Character, Consciousness of a Writer.
Focusing on the various human relationship, Kim Yoo Jeong paid a particular attention to the affection between man and woman and assigned a considerable pages in narrating love stories entangled with the characters in his novels and embodied the contents of his novels through the manifestation, development and tarnishment. The first phase of the narration for love found in Kim Yoo Jeong’s novels is the happening of affection and failure in wooing. In 「The Narrow-Mouthed Toad」, “Deck Man” a poor tenant farmer woos Dulbyungyi (a lowly woman who sells liquor and prostituted herself), who visits his village, with a plan to taking her as a wife out of expectation to gain economic profit by taking advantage of her. But his plan ends up in failure. Also, “Na (Lee Kyung Ho)” in 「Toad」meets gisaeng Ok Wha by chance on a road and fall in love with her at the first glance. Yearning after her, he sends her endless letters and presents but fails to win her love and turns to a man waiting only for her to get old. The second phase of his narration for love is lasting love and frustration. A male character lasts his love for a female character in the novels but he fails in love due to external factors. Duck Sun in 「Broiling Sunshine」has a extremely devotion to his wide despite of scanty livelihood. However, he visits a large hospital to cure his wife’s illness but it ends up in failure in the end. The female character in 「A Traveler to a Mountain」has a fake marriage to get her husband new clothes. Young Duk’s mother in 「Fall」also uses herself as a means of fake marriage, yielding to her economically incompetent husband’s will. All of these 3 novels contain the stories of couple’s relationship collapsing due to poverty and hardships of life. The third type of his narration for love is degeneration of love by external factors or the relationship that should be based on love but not. Kun Shik in 「Sok」wishes to marry Dulbyungyi who can earn living by prostituting her, rather than living with his economically incompetent wife. Chun Ho in 「The Shower」has his wife sleep with Lee pubic servant to make speculative money. Hangrang Umum (woman servant) and her husband in 「情操 (Chastity)」raise funds through prostitution and settle down in Seoul. The couples presented in the three works are all based on the deformative affection lasting for monetary benefit, rather than normal conjugal relation built on mutual love. In addition, the author Kim Yoo Jeong used typical personal reflations in his novels to realize his narration for love more effectively. In 「The Bachelor and The Narrow-Mouthed Toad」and 「Toad」, the relations between the main character who do not know anything and his peripheral characters who know everything on what’s going on are told. The main characters in the two literary works ‘Duck Man’ and “Lee Kyung Ho” can express their affection for the other parties only clumsily, not knowing at all that (the other parties) they take advantage of them (the main characters). So the peripheral characters line their own pockets by making fool of the main characters. The relations of the simplehearted and self-giving main character and fragile and weak spouse repeat in 「Broiling Sunshine」, 「The Traveler to a Mountain」and 「Fall」. Duck Soon in 「Broiling Sunshine」, the Traveler to 「The Traveler to a Mountain」and Bok Man’s wife in 「Fall」are all poor but scarify themselves for their spouses on the basis of their love and devotion despite extremely poor livelihood while their spouses all look economically incompetent and helpless due to illness or economic inability. In「Sok」, 「The Shower」, and 「情操 (Chastity)」, realist and money-minded main characters and their spouses who are equally realist and money-minded appears. Their top interest is money. For it, they appear cooperating each other and dong anything regardless of ethics and morals. These typical relationships of the characters repeat in the works, making the phase of his narration for love between the characters more clearly. The phases of his narration for love and the typical relationships of the characters in Kim Yoo Jeong’s short novels well reflect the love culture and customs of the times when he wrote the books. It is well observed in the love relationship between the bachelor and Dulbyungyi, prostituting a wife and love between a student and a gisaeng that appear in his works repeatedly. In addition, the narration for loves in Kim Yoo Jeong' s novels well depict the extremely poor situations of our nation by Japanese exploitation during its colonial rule. Fake marriage, voluntary and forced prostitution that the characters in the works choose to survive the situations vividly describe the struggling lives of then-Korean people to escape from poverty. Many other novels that decorated Korean literature in 1930s also reflect the times well. But writer Kim Yoo Jeong materialized it through the narration for love between male and female characters, which is different from other novels. Key Words: Kim Yoo Jeong, Narration for Love, Couple Narration, Typical Character, Consciousness of a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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