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한국적인 건축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을 대상으로 하였다. 창덕궁(昌德宮) 면적은 약 405,636㎡이며, 건축물은 정전인 인정전을 비롯하여 약 100 여 동에 14,045㎡이며, 건축물 주변 면적은 105,636㎡이다. 2013년 4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창덕궁(昌德宮)을 건축물 주변 조경수 식재지, 건축물 주변 화계, 후원으로 구분하여 수목조사를 실시하였다. 건축물 주변의 경우 모든 생육수목을 매목조사하여 화계의 초화류까지 세밀하게 조사하여 도면에 그 위치와 관리번호까지 표기하여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관리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옛 그림인 궁중기록화의 식재특성을 보면 건축물 전면에는 수목의 식재가 거의 없으며, 건축물 주변에는 담장 주변이나 건축물 뒤쪽에 식재되어 있다. 교목층에 소나무가 특히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는 문헌상에 등장하는 소나무기록 등을 종합할 때 소나무가 건축물 주변에 많이 식재되었다. 고문헌에 등장하는 삼국시대 수목은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오얏나무, 버드나무, 회화나무, 연꽃, ...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한국적인 건축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을 대상으로 하였다. 창덕궁(昌德宮) 면적은 약 405,636㎡이며, 건축물은 정전인 인정전을 비롯하여 약 100 여 동에 14,045㎡이며, 건축물 주변 면적은 105,636㎡이다. 2013년 4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창덕궁(昌德宮)을 건축물 주변 조경수 식재지, 건축물 주변 화계, 후원으로 구분하여 수목조사를 실시하였다. 건축물 주변의 경우 모든 생육수목을 매목조사하여 화계의 초화류까지 세밀하게 조사하여 도면에 그 위치와 관리번호까지 표기하여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관리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옛 그림인 궁중기록화의 식재특성을 보면 건축물 전면에는 수목의 식재가 거의 없으며, 건축물 주변에는 담장 주변이나 건축물 뒤쪽에 식재되어 있다. 교목층에 소나무가 특히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는 문헌상에 등장하는 소나무기록 등을 종합할 때 소나무가 건축물 주변에 많이 식재되었다. 고문헌에 등장하는 삼국시대 수목은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오얏나무, 버드나무, 회화나무, 연꽃, 모란, 철쭉꽃 등이 나타나고 있다. 고려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수목은 소나무, 버드나무, 모란, 매화, 국화, 석류, 작약, 잣나무, 앵두 등 이다. 조선시대에는 중종 18년(1513) ‘큰 바람에 집상전의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뽑혔다’와 같이 장소가 훨씬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고문헌에 창덕궁 건축물 주변에 등장하는 전통수목으로는 소나무, 연꽃, 복숭아나무, 매화나무, 버드나무, 모란, 대나무, 은행나무, 난초, 작약, 대추나무, 앵두나무, 단풍나무, 모란, 매화 등 이다. 『동궐도(東闕圖)』는 1826년경에 제작된 우리나라 궁궐기록화의 대표작이다. 『동궐도(東闕圖)』에 나타나는 창덕궁 식재수목은 총 532주이며, 상록침엽수 107주(20.1%), 낙엽활엽수 419주(19.9%), 화관목류 135주(26.5%), 기타관목류 15주(26.5%), 취병이 4곳에 설치되어 있다. 주요 수목으로는 소나무 80주(15.0%), 향나무 3주(0.6%), 전나무 9주(1.8%), 버드나무 17주(3.2%), 복사꽃 40주(7.5%) 등 이다. 1989년 창덕궁 원유에서는 전체 91종에 1,481주이며, 주요 수목으로는 향나무 190주(13.3%), 소나무 65주(4.5%), 주목 62주(4.3%), 나사백(가이즈까향나무) 51주(3.6%), 단풍나무 92주(6.4%), 노무라단풍 90주(6.3%)이다. 외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독일가문비, 가이즈까향나무, 연필향나무, 나사백, 노무라단풍, 은단풍, 일본목련 등이 1910년 이후 일제강점기 때 식재되었다. 2002년 창덕궁 종묘 원유에서는 흉고직경 6cm이상 교목위주로 조사하였으며, 식재특성으로는 수목은 61종, 1,168주로 창덕궁 전체 수목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수종은 교목 1,140주(96.2%), 관목 28주(3.8%), 상록침엽수 431주(37.0%), 낙엽활엽수 737주(63.0%), 낙엽활엽수 중심의 식재와 자생종 1,063주(91.3%), 외래종 105주(8.7%)로 자생종 위주의 수목이 식재 되었다. 2013년 창덕궁 건축물 주변 식물은 총 100종에 1,738주가 조사되었으며, 창덕궁의 유력한 원형으로 추정할 수 있는 『동궐도(東闕圖)』와 비교 분석한 결과 교목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상록활엽수도 증가하였다. 전체적으로 건축물 주변 식재의 경우 동궐도(東闕圖)』에 비해 식재수목이 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돈화문(敦化門), 금천교(錦川橋) 지역의 경우 진입공간이라는 특징과 금천(錦川)이 흐르는 친수경관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동궐도(東闕圖)』상에는 상록침엽수가 3주, 버드나무가 15주, 복숭아나무 6주, 화관목이 15주, 기타 낙엽활엽수가 25주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 주요 수종으로는 교목층에 소나무 22주, 버드나무 1주, 매화나무 7주, 회화나무 7주 등 이다. 우리 궁궐 전통수경관에 자주 등장하는 버드나무의 식재는 1주로 보완식재가 필요한 상태이다. 인정전(仁政殿)은 창덕궁의 정전이다. 『동궐도(東闕圖)』상에는 인정전(仁政殿) 뒤쪽으로 조성된 5단화계 중 4단과 5단에만 조릿대가 식재 되어있으며, 1989년 조사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궁궐 훼손과 철거의 과정에서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3종 95주가 식재되어있다. 2013년 조사에서는 『동궐도(東闕圖)』상의 경관과 비슷한 인정전(仁政殿) 뒤 화계에 조릿대만 식재되어 있다. 대조전(大造殿) 지역은 창덕궁(昌德宮) 연조(燕朝)공간으로 동궐도(東闕圖)』상에는 소나무 2주, 낙엽활엽수 16주, 화관목 14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는 소나무 7주, 앵두나무 59주, 산철쭉이 112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현재 징광루(澄光樓)와 집상전(集祥殿) 사이 화단(花壇)의 경우 화단에 있는 소나무 2주는 건축물 인접 지역 거대 수목으로 관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낙선재 지역의 경우 조성 초기에는 헌종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공간이었으며, 단청도 하지 않은 소박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후에는 대왕대비(大王大妃), 후궁(後宮) 등 주로 왕실 가족 중에 여성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변하였다. 화계의 경우 지나친 장식 위주 조경요소의 도입을 자제하고 식재의 경우에도 초기 조성 특성에 맞는 화목보다는 소박함을 강조할 수 있는 식재양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규장각(奎章閣)이 정조에 의해 창건(1776) 당시에는 왕의 어진(御眞), 어서(御書)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엄숙함과 경건함을 강조하기 위해 화목의 식재는 나타나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순조 이후 왕권 약화로 규장각(奎章閣) 기능이 축소되면서 초기 조성의도와는 달리 부용지(芙蓉池) 기능에 따른 휴식과 연회의 장소로 변경되었으며, 식재양식도 화목류 식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규장각(奎章閣) 초기 조성 특징을 살려 경관특성을 살리기 위한 식재양식의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궐내각사(闕內各司) 지역의 『동궐도(東闕圖)』상에 소나무 7주, 향나무 2주, 전나무 4주, 복숭아나무 4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는 은행나무 2주, 스트로브잣나무 5주, 소나무 6주, 향나무 1주, 측백나무 1주 등 이다. 2013년 본 조사결과 건축물 전면의 대칭식재의 보완과 스트로브잣나무의 제거, 인정전 북서쪽 화계에 식재된 금송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약 200여년의 시간 동안 창덕궁 수목 변화를 살펴보았다. 전통수목에 대한 연구는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수목의 특성상 원형보전의 어려움 등 많은 난관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통 수목연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와 같은 전통수목에 대한 연구성과의 축적과 전통수목경관의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요어: 전통조경, 궁궐수목, 동궐도, 역사문화 경관림, 창덕궁 원유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한국적인 건축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을 대상으로 하였다. 창덕궁(昌德宮) 면적은 약 405,636㎡이며, 건축물은 정전인 인정전을 비롯하여 약 100 여 동에 14,045㎡이며, 건축물 주변 면적은 105,636㎡이다. 2013년 4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창덕궁(昌德宮)을 건축물 주변 조경수 식재지, 건축물 주변 화계, 후원으로 구분하여 수목조사를 실시하였다. 건축물 주변의 경우 모든 생육수목을 매목조사하여 화계의 초화류까지 세밀하게 조사하여 도면에 그 위치와 관리번호까지 표기하여 창덕궁(昌德宮) 건축물 주변 수목관리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옛 그림인 궁중기록화의 식재특성을 보면 건축물 전면에는 수목의 식재가 거의 없으며, 건축물 주변에는 담장 주변이나 건축물 뒤쪽에 식재되어 있다. 교목층에 소나무가 특히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는 문헌상에 등장하는 소나무기록 등을 종합할 때 소나무가 건축물 주변에 많이 식재되었다. 고문헌에 등장하는 삼국시대 수목은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오얏나무, 버드나무, 회화나무, 연꽃, 모란, 철쭉꽃 등이 나타나고 있다. 고려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수목은 소나무, 버드나무, 모란, 매화, 국화, 석류, 작약, 잣나무, 앵두 등 이다. 조선시대에는 중종 18년(1513) ‘큰 바람에 집상전의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뽑혔다’와 같이 장소가 훨씬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고문헌에 창덕궁 건축물 주변에 등장하는 전통수목으로는 소나무, 연꽃, 복숭아나무, 매화나무, 버드나무, 모란, 대나무, 은행나무, 난초, 작약, 대추나무, 앵두나무, 단풍나무, 모란, 매화 등 이다. 『동궐도(東闕圖)』는 1826년경에 제작된 우리나라 궁궐기록화의 대표작이다. 『동궐도(東闕圖)』에 나타나는 창덕궁 식재수목은 총 532주이며, 상록침엽수 107주(20.1%), 낙엽활엽수 419주(19.9%), 화관목류 135주(26.5%), 기타관목류 15주(26.5%), 취병이 4곳에 설치되어 있다. 주요 수목으로는 소나무 80주(15.0%), 향나무 3주(0.6%), 전나무 9주(1.8%), 버드나무 17주(3.2%), 복사꽃 40주(7.5%) 등 이다. 1989년 창덕궁 원유에서는 전체 91종에 1,481주이며, 주요 수목으로는 향나무 190주(13.3%), 소나무 65주(4.5%), 주목 62주(4.3%), 나사백(가이즈까향나무) 51주(3.6%), 단풍나무 92주(6.4%), 노무라단풍 90주(6.3%)이다. 외래종으로는 리기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독일가문비, 가이즈까향나무, 연필향나무, 나사백, 노무라단풍, 은단풍, 일본목련 등이 1910년 이후 일제강점기 때 식재되었다. 2002년 창덕궁 종묘 원유에서는 흉고직경 6cm이상 교목위주로 조사하였으며, 식재특성으로는 수목은 61종, 1,168주로 창덕궁 전체 수목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수종은 교목 1,140주(96.2%), 관목 28주(3.8%), 상록침엽수 431주(37.0%), 낙엽활엽수 737주(63.0%), 낙엽활엽수 중심의 식재와 자생종 1,063주(91.3%), 외래종 105주(8.7%)로 자생종 위주의 수목이 식재 되었다. 2013년 창덕궁 건축물 주변 식물은 총 100종에 1,738주가 조사되었으며, 창덕궁의 유력한 원형으로 추정할 수 있는 『동궐도(東闕圖)』와 비교 분석한 결과 교목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상록활엽수도 증가하였다. 전체적으로 건축물 주변 식재의 경우 동궐도(東闕圖)』에 비해 식재수목이 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돈화문(敦化門), 금천교(錦川橋) 지역의 경우 진입공간이라는 특징과 금천(錦川)이 흐르는 친수경관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동궐도(東闕圖)』상에는 상록침엽수가 3주, 버드나무가 15주, 복숭아나무 6주, 화관목이 15주, 기타 낙엽활엽수가 25주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 주요 수종으로는 교목층에 소나무 22주, 버드나무 1주, 매화나무 7주, 회화나무 7주 등 이다. 우리 궁궐 전통수경관에 자주 등장하는 버드나무의 식재는 1주로 보완식재가 필요한 상태이다. 인정전(仁政殿)은 창덕궁의 정전이다. 『동궐도(東闕圖)』상에는 인정전(仁政殿) 뒤쪽으로 조성된 5단화계 중 4단과 5단에만 조릿대가 식재 되어있으며, 1989년 조사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궁궐 훼손과 철거의 과정에서 식재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3종 95주가 식재되어있다. 2013년 조사에서는 『동궐도(東闕圖)』상의 경관과 비슷한 인정전(仁政殿) 뒤 화계에 조릿대만 식재되어 있다. 대조전(大造殿) 지역은 창덕궁(昌德宮) 연조(燕朝)공간으로 동궐도(東闕圖)』상에는 소나무 2주, 낙엽활엽수 16주, 화관목 14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는 소나무 7주, 앵두나무 59주, 산철쭉이 112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현재 징광루(澄光樓)와 집상전(集祥殿) 사이 화단(花壇)의 경우 화단에 있는 소나무 2주는 건축물 인접 지역 거대 수목으로 관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낙선재 지역의 경우 조성 초기에는 헌종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공간이었으며, 단청도 하지 않은 소박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후에는 대왕대비(大王大妃), 후궁(後宮) 등 주로 왕실 가족 중에 여성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변하였다. 화계의 경우 지나친 장식 위주 조경요소의 도입을 자제하고 식재의 경우에도 초기 조성 특성에 맞는 화목보다는 소박함을 강조할 수 있는 식재양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규장각(奎章閣)이 정조에 의해 창건(1776) 당시에는 왕의 어진(御眞), 어서(御書)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엄숙함과 경건함을 강조하기 위해 화목의 식재는 나타나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순조 이후 왕권 약화로 규장각(奎章閣) 기능이 축소되면서 초기 조성의도와는 달리 부용지(芙蓉池) 기능에 따른 휴식과 연회의 장소로 변경되었으며, 식재양식도 화목류 식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규장각(奎章閣) 초기 조성 특징을 살려 경관특성을 살리기 위한 식재양식의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궐내각사(闕內各司) 지역의 『동궐도(東闕圖)』상에 소나무 7주, 향나무 2주, 전나무 4주, 복숭아나무 4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2013년 본 조사에서는 은행나무 2주, 스트로브잣나무 5주, 소나무 6주, 향나무 1주, 측백나무 1주 등 이다. 2013년 본 조사결과 건축물 전면의 대칭식재의 보완과 스트로브잣나무의 제거, 인정전 북서쪽 화계에 식재된 금송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약 200여년의 시간 동안 창덕궁 수목 변화를 살펴보았다. 전통수목에 대한 연구는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수목의 특성상 원형보전의 어려움 등 많은 난관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통 수목연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와 같은 전통수목에 대한 연구성과의 축적과 전통수목경관의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요어: 전통조경, 궁궐수목, 동궐도, 역사문화 경관림, 창덕궁 원유
Summary This study was designed to grasp the inventory of trees surrounding Changdeokgung Palace representing the salient traits of Korean architecture. Nestled in the area of 405,636㎡, the palace consists of about 10 buildings (14,045㎡) including the main hall (Injeongjeon), and their neighboring a...
Summary This study was designed to grasp the inventory of trees surrounding Changdeokgung Palace representing the salient traits of Korean architecture. Nestled in the area of 405,636㎡, the palace consists of about 10 buildings (14,045㎡) including the main hall (Injeongjeon), and their neighboring areas (105,636㎡). From April to October in 2013, trees were examined by dividing the palace into study fields: the areas planted by landscape trees; terraced flower beds close to buildings; and background gardens. In case of all trees growing adjacent to buildings, diameter of breast height were measured, and flowers and grasses on the terraced flower beds were closely scrutinized for the purpose of marking their locations and management codes on the drawing, showing the management direction for flowers and trees in Changdeokgung Palace. An old record picture of royal ceremony showed very few trees in front of buildings, but trees planted behind the buildings or close to the partition walls of palace. Especially, Pinus densiflora were most populated trees portrayed in old pictures. Books or documents also remarked Pinus densiflora, leading us to conclusion that plenty of Pinus densiflora were planted adjacent to buildings. The old documents compiled in the Era of Three Kingdoms stated Prunus persica, Prunus salicina, Prunus triflora Roxurgh, Salix koreensis Andersson, Sophora japonica L, Nelumbo nucifera Gaetn,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and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Trees noted by books or documents of Koryeo Dynasty are Pinus densiflora, Salix koreensis Andersson,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Prunus mume, Chrysanthemum morifolium, Punica granafum, Paeonia lactiflora pall, 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 andPrunus tomentosa. In Joseon Dyansty, the books or documents depicted the locations of trees in a more detail way, as in 'a Japanese red pine and a willow tree were rooted out by severe wind' in the 18th year of King Jung-jeong (in 1513). In short, old books enable us to figure out traditional plants adjacent to buildings of Changdeokgung Palace: i.e. Pinus densiflora, Nelumbo nucifera Gaetn, Prunus persica, JPrunus mume, Salix koreensis Andersson,Paeonia suffruticosa Andrews, Phyllostachys bambusoides Siebold & Zucc., Ginkgo biloba, Orchidaceae, Paeonia lactiflora pall, Zizyphus jujuba var. inermis (Bunge) Rehder), Prunus tomentosa, and so on. 『Dong Geul Do, drawn in 1826, is a representative record picture of royal ceremony. According to 『Dong Geul Do, total 532 trees were planted: 107 evergreen coniferous trees (20.1%), 419 broadleaved deciduous trees (19.9%), 135 flowering shrubs (26.5%), and other 15 shrubs (26.5%). In addition, Chibyong (翠屛, a jade-colored eco-fence made up with natural shrubs and ivories) were installed in 4 places. In terms of major trees, there were 80 Pinus densiflora)(15.0%, 3 Juniperus chinensis L (0.6%), 9 Abies holophylla Maxim (1.8%), 17 Salix koreensis Andersson (3.2%), and 40 Prunus persica (7.5%). In 1989, 1,481 trees (91 species) were observed in the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To name a few, there were 190 Juniperus chinensis L (13.3%), 65 Pinus densiflora (4.5%), 62 Taxus cuspidata Siebold & Zucc (4.3%), 51 Juniperus chinensis var. kaizuka (3.6%), 92 JAcer palmatum Thunb (6.4%), and 90 Acer paluatum var.amoenum (6.3%). Regarding foreign species, most of them were plant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fter 1910: Rigida Pinus rigida, Pinus strobus L, Picea abies (L.) H.Karst, Juniperus chinensis var. kaizuka, rJuniperus virginiana, JAcer paluatum var.amoenum, Acer saccharinum L, and Magnolia obovata Thunb. In 2002, trees with over 6cmDBH (diameter at breast height) were studied in the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s Jongmyo Shrine. The characteristics of planted trees were researched to discover 1,140 high trees (96.2%), 28 shrubs (3.8%), 431 evergreen coniferous trees (37.0%), and 737 broadleaved deciduous trees. Futhermore, the study said in the place stood 1,603 native species (91.3%) and 105 foreign species (8.7%), concluding broadleaved deciduous trees and native species are largely populated in the palace. In 2013, another study on trees planted close to the buildings of Changdeokgung Palace revealed 1,738 trees of 100 species. This study was analyzed under the comparison with『Dong Geul Do』(which is presumed as the drawing showing the original palace), proving that the number of high trees surged and evergreen deciduous trees increased as well. The study bring us to conclusion that trees adjacent to buildings increased, compared to 『Dong Geul Do』. The areas of Donhwamun Gate and Geumcheongyo Bridge have the traits of entrance space and hydrophilic landscape created by Geumcheon Stream . According to『Dong Geul Do』, 3 evergreen coniferous trees, 15 Salix koreensis Andersson, 6 Prunus persica, 15 flowering shrubs, and other broadleaved deciduous trees were planted in the gate and bridge areas. The 2013 study showed 22 Pinus densiflora, a Salix koreensis Andersson, 7 Prunus mume, and 7 Sophora japonica L as the major species in the same areas. A willow is a quite popular tree in Korean palaces (as a tree to foster traditional landscape), but in the areas was the only one willow, requiring us to plant them more. Injeongjeon is the royal hall of Changdeokgung Palace. As depicted by『Dong Geul Do』, behind the Injeongjeon was a 5-terraced flower bed, and Sasa borealis (Hack.) Makino were planted only 4 and 5 tiers of the bed. The 1989 study discovered 95 trees of 23 species which were presumably planted while the palace was damaged and demolished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y. Through the 2013 research, Sasa borealis (Hack.) Makino were observed on the terraced flower bed behind Injeongjeon, showing similar landscape to that of 『Dong Geul Do』. The area of Daejojoen is the residential place of kings and queens built in Changdeokgung Palace. 『Dong Geul Do』showed 7 Pinus densiflora, 59 Prunus tomentosa, and 112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Recently, between Jinggwangru (a pavilion) and Jipsangjeon (a hall) is a flowering bed with 2 Korean red pines, requiring the discussions on how to manage them because high trees are located very close to the building. Nakseonjae was fundamentally built for King Heon-jong to maintain his daily life, so it's fostered as a simple and modest place without roof decorations. Since then, it'd been used for women of royal family (such as king's grandmother and king's wives). Therefore, it's desirable to avoid decorative landscape, if possible, in case of terraced flower beds and to plant non-ornamental trees and flowers befitting to the initial characteristics of the area, rather than splendid trees, with the intention of emphasizing modesty and integrity. When built by the order of King Jeong-jo (1997), Gyujanggak was used as a library to keep the portraits and letters of kings. Therefore, there were no flowers and plants to underline solemnity and piety. However, after King Sun-jo, king's power was weakened, shifting the function of Gyujanggak from a library (initial use of the building) to the place for resting and banquets owing to Buyongji (beautiful pond). Accordingly, gorgeous flowers and magnificent trees increased in this area. Therefore, it's now necessary to think over planting types to realize the traits of initial landscape of Gyujanggak. In Geolnaegaksa (the area of government offices) grew 7 Pinus densiflora, 2 Juniperus chinensis L, 4 Abies holophylla Maxim, and 4 Prunus persica, according to『Dong Geul Do』. The 2013 study indicated 2 Ginkgo biloba, 5 Pinus strobus L, 6 Pinus densiflora, 1 Juniperus chinensis L, and 1 Thuja orientalis L. Based on the 2013 study, it's recommended to plant more trees symmetrically in front of buildings, to remove Pinus strobus L, and to root out Sciadopitys verticillata (Thunb) Siebold & Zucc planted in the terraced flower bed in northwestern part of Injeongjeon. The study was designed to explore the 200-year change of flowers and trees planted in Changdeokgung Palace. A research on traditional plants faces a lot of difficulties and limitations in that trees are living creatures, so it's hard to maintain the primeval or initial landscapes. Nevertheless, it's required to make more efforts to accumulate study findings on traditional trees like this study and to restore the traditional landscape fostered by flowers and trees, going beyond such research obstacles. Keyword: Traditional Landscape, Flowers/Trees in a Palace, Dong Geul Do, Historic-and Cultural- Landscape Forest,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Summary This study was designed to grasp the inventory of trees surrounding Changdeokgung Palace representing the salient traits of Korean architecture. Nestled in the area of 405,636㎡, the palace consists of about 10 buildings (14,045㎡) including the main hall (Injeongjeon), and their neighboring areas (105,636㎡). From April to October in 2013, trees were examined by dividing the palace into study fields: the areas planted by landscape trees; terraced flower beds close to buildings; and background gardens. In case of all trees growing adjacent to buildings, diameter of breast height were measured, and flowers and grasses on the terraced flower beds were closely scrutinized for the purpose of marking their locations and management codes on the drawing, showing the management direction for flowers and trees in Changdeokgung Palace. An old record picture of royal ceremony showed very few trees in front of buildings, but trees planted behind the buildings or close to the partition walls of palace. Especially, Pinus densiflora were most populated trees portrayed in old pictures. Books or documents also remarked Pinus densiflora, leading us to conclusion that plenty of Pinus densiflora were planted adjacent to buildings. The old documents compiled in the Era of Three Kingdoms stated Prunus persica, Prunus salicina, Prunus triflora Roxurgh, Salix koreensis Andersson, Sophora japonica L, Nelumbo nucifera Gaetn,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and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Trees noted by books or documents of Koryeo Dynasty are Pinus densiflora, Salix koreensis Andersson,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Prunus mume, Chrysanthemum morifolium, Punica granafum, Paeonia lactiflora pall, 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 andPrunus tomentosa. In Joseon Dyansty, the books or documents depicted the locations of trees in a more detail way, as in 'a Japanese red pine and a willow tree were rooted out by severe wind' in the 18th year of King Jung-jeong (in 1513). In short, old books enable us to figure out traditional plants adjacent to buildings of Changdeokgung Palace: i.e. Pinus densiflora, Nelumbo nucifera Gaetn, Prunus persica, JPrunus mume, Salix koreensis Andersson,Paeonia suffruticosa Andrews, Phyllostachys bambusoides Siebold & Zucc., Ginkgo biloba, Orchidaceae, Paeonia lactiflora pall, Zizyphus jujuba var. inermis (Bunge) Rehder), Prunus tomentosa, and so on. 『Dong Geul Do, drawn in 1826, is a representative record picture of royal ceremony. According to 『Dong Geul Do, total 532 trees were planted: 107 evergreen coniferous trees (20.1%), 419 broadleaved deciduous trees (19.9%), 135 flowering shrubs (26.5%), and other 15 shrubs (26.5%). In addition, Chibyong (翠屛, a jade-colored eco-fence made up with natural shrubs and ivories) were installed in 4 places. In terms of major trees, there were 80 Pinus densiflora)(15.0%, 3 Juniperus chinensis L (0.6%), 9 Abies holophylla Maxim (1.8%), 17 Salix koreensis Andersson (3.2%), and 40 Prunus persica (7.5%). In 1989, 1,481 trees (91 species) were observed in the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To name a few, there were 190 Juniperus chinensis L (13.3%), 65 Pinus densiflora (4.5%), 62 Taxus cuspidata Siebold & Zucc (4.3%), 51 Juniperus chinensis var. kaizuka (3.6%), 92 JAcer palmatum Thunb (6.4%), and 90 Acer paluatum var.amoenum (6.3%). Regarding foreign species, most of them were plant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fter 1910: Rigida Pinus rigida, Pinus strobus L, Picea abies (L.) H.Karst, Juniperus chinensis var. kaizuka, rJuniperus virginiana, JAcer paluatum var.amoenum, Acer saccharinum L, and Magnolia obovata Thunb. In 2002, trees with over 6cmDBH (diameter at breast height) were studied in the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s Jongmyo Shrine. The characteristics of planted trees were researched to discover 1,140 high trees (96.2%), 28 shrubs (3.8%), 431 evergreen coniferous trees (37.0%), and 737 broadleaved deciduous trees. Futhermore, the study said in the place stood 1,603 native species (91.3%) and 105 foreign species (8.7%), concluding broadleaved deciduous trees and native species are largely populated in the palace. In 2013, another study on trees planted close to the buildings of Changdeokgung Palace revealed 1,738 trees of 100 species. This study was analyzed under the comparison with『Dong Geul Do』(which is presumed as the drawing showing the original palace), proving that the number of high trees surged and evergreen deciduous trees increased as well. The study bring us to conclusion that trees adjacent to buildings increased, compared to 『Dong Geul Do』. The areas of Donhwamun Gate and Geumcheongyo Bridge have the traits of entrance space and hydrophilic landscape created by Geumcheon Stream . According to『Dong Geul Do』, 3 evergreen coniferous trees, 15 Salix koreensis Andersson, 6 Prunus persica, 15 flowering shrubs, and other broadleaved deciduous trees were planted in the gate and bridge areas. The 2013 study showed 22 Pinus densiflora, a Salix koreensis Andersson, 7 Prunus mume, and 7 Sophora japonica L as the major species in the same areas. A willow is a quite popular tree in Korean palaces (as a tree to foster traditional landscape), but in the areas was the only one willow, requiring us to plant them more. Injeongjeon is the royal hall of Changdeokgung Palace. As depicted by『Dong Geul Do』, behind the Injeongjeon was a 5-terraced flower bed, and Sasa borealis (Hack.) Makino were planted only 4 and 5 tiers of the bed. The 1989 study discovered 95 trees of 23 species which were presumably planted while the palace was damaged and demolished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y. Through the 2013 research, Sasa borealis (Hack.) Makino were observed on the terraced flower bed behind Injeongjeon, showing similar landscape to that of 『Dong Geul Do』. The area of Daejojoen is the residential place of kings and queens built in Changdeokgung Palace. 『Dong Geul Do』showed 7 Pinus densiflora, 59 Prunus tomentosa, and 112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Recently, between Jinggwangru (a pavilion) and Jipsangjeon (a hall) is a flowering bed with 2 Korean red pines, requiring the discussions on how to manage them because high trees are located very close to the building. Nakseonjae was fundamentally built for King Heon-jong to maintain his daily life, so it's fostered as a simple and modest place without roof decorations. Since then, it'd been used for women of royal family (such as king's grandmother and king's wives). Therefore, it's desirable to avoid decorative landscape, if possible, in case of terraced flower beds and to plant non-ornamental trees and flowers befitting to the initial characteristics of the area, rather than splendid trees, with the intention of emphasizing modesty and integrity. When built by the order of King Jeong-jo (1997), Gyujanggak was used as a library to keep the portraits and letters of kings. Therefore, there were no flowers and plants to underline solemnity and piety. However, after King Sun-jo, king's power was weakened, shifting the function of Gyujanggak from a library (initial use of the building) to the place for resting and banquets owing to Buyongji (beautiful pond). Accordingly, gorgeous flowers and magnificent trees increased in this area. Therefore, it's now necessary to think over planting types to realize the traits of initial landscape of Gyujanggak. In Geolnaegaksa (the area of government offices) grew 7 Pinus densiflora, 2 Juniperus chinensis L, 4 Abies holophylla Maxim, and 4 Prunus persica, according to『Dong Geul Do』. The 2013 study indicated 2 Ginkgo biloba, 5 Pinus strobus L, 6 Pinus densiflora, 1 Juniperus chinensis L, and 1 Thuja orientalis L. Based on the 2013 study, it's recommended to plant more trees symmetrically in front of buildings, to remove Pinus strobus L, and to root out Sciadopitys verticillata (Thunb) Siebold & Zucc planted in the terraced flower bed in northwestern part of Injeongjeon. The study was designed to explore the 200-year change of flowers and trees planted in Changdeokgung Palace. A research on traditional plants faces a lot of difficulties and limitations in that trees are living creatures, so it's hard to maintain the primeval or initial landscapes. Nevertheless, it's required to make more efforts to accumulate study findings on traditional trees like this study and to restore the traditional landscape fostered by flowers and trees, going beyond such research obstacles. Keyword: Traditional Landscape, Flowers/Trees in a Palace, Dong Geul Do, Historic-and Cultural- Landscape Forest, Backyard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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