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스터디’라는 학습동아리의 분석을 통해 평생학습에 있어 학습동아리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둘째, 사진학습동아리를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셋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기술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고 구체적인 기법으로 참여관찰, 면담 및 자료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진주지역에 있는 사진학습동아리 스터디 회원 12명이다. 연구자는 스터디 회원의 일원으로, 2013년 1월부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암묵적 관찰이 시작되었으며, 2015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4개월간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현장관찰일지를 작성하면서 본격적인 관찰이 이루어졌다. 장기간의 참여와 충분한 ...
이 연구는 ‘스터디’라는 학습동아리의 분석을 통해 평생학습에 있어 학습동아리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둘째, 사진학습동아리를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셋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기술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고 구체적인 기법으로 참여관찰, 면담 및 자료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진주지역에 있는 사진학습동아리 스터디 회원 12명이다. 연구자는 스터디 회원의 일원으로, 2013년 1월부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암묵적 관찰이 시작되었으며, 2015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4개월간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현장관찰일지를 작성하면서 본격적인 관찰이 이루어졌다. 장기간의 참여와 충분한 라포 형성으로 학습 진행 과정에 있어서의 감정이나 생각의 세심한 부분까지 수집할 수 있었다. 현장관찰일지는 모두 10회에 걸쳐 작성되었다. 현장일지와 면접자료, 메모 등의 자료를 개방코딩 하여 103개의 개념을 도출하고 연구문제의 영역에 따라 범주화 하였다. ‘스터디’는 경남 진주 소재 ❍❍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 강좌를 수료한 수료생 중에 기수별로 사진을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학습동아리이다. 회칙은 따로 없고, 모임은 주 1회 저녁시간 2시간가량 모임을 가졌다. 주말에는 현장실습인 출사를 개인이나 팀을 짜서 실시하였는데, 일정은 유동적이었다. 상사화의 학습은 사진에 대한 매카니즘의 이해이며, 사진에 대한 지식체계와 카메라에 대한 조작기술을 함께 학습한다. 매주 학습내용은 회원들이 출사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학습하고, 학습방법은 사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도자가 의견을 종합하여 지도하는 방법이다. 스터디의 원동력은 ‘학습자’, ‘학습활동’, ‘지도자’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세 범주는 다시 하위범주로 분류하여 기술하였다. 스터디의 회원들은 학습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높았으며, 목표의식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속하였다. 학습활동에 있어서는 학습동아리 구성원들의 차이는 상호 성장을 위한 기회로 작용되기도 하고, 서로의 학습활동을 조력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서로의 학습과정을 지켜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학습활동의 결과는 더욱 왕성하게 축적되었다. 회원의 대부분이 중·장년층의 남성 학습자인데, 학습동아리 내의 경쟁으로 인해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학습동아리의 지도자는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학습자료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지식체계를 전달함은 물론 회원들에게 꾸준히 동기를 부여하면서 회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속시켰다. 이 학습동아리에서 배웠던 학습자가 역량을 갖추어 학습동아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어 배움을 나누는 모습은 학습동아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이다. 세 번째 연구문제인 ‘스터디’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에 대해서는 ‘자기개발’, ‘자존감 향상’, ‘투영’ 이라는 주제를 찾았다. 참여자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자신이 오랫동안 꿈꾸었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되었고, 학습활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면서 내면적으로 자긍심이 생겨 사진공부를 생활의 활력소라 말하였다. 또한 학습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이 투영되는 것을 경험하며, 또 다른 나를 인식하고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연구는 사진학습동아리 경험에 대한 문화기술적 연구로 다음과 같은 결론은 내리고자 한다. 첫째, 사진을 매개로 하는 학습동아리 스터디는 자발적으로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었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활발한 학습활동을 하는 목표지향적 성격을 띄고 있다.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정해진 규칙은 따로 없지만, 암묵적인 집단문화가 형성되어 무형식속에서도 일정한 학습적 절차와 성장패턴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것은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경험했었던 지적 공유의 과정이 계승되어져 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안 회원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을 지니게 되고, 학습동아리의 목표와도 부합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학습동아리는 학습자의 태도와 학습활동의 과정과 지도자의 역량으로 인해 집단역동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집단역동은 학습동아리가 진화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학습동아리 참여자는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갖추고 공동체적 도덕성을 지녔을 때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였고, 참여자의 실력 차이로 인한 갈등요소도 학습동아리의 성장에 기여하는 역동적인 요소가 된다. 학습활동에서 일어나는 역동은 참여를 전제로 하며, 목표를 가지고 구성원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숙련도가 쌓일 때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도자가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때 학습동아리의 역동은 이루어졌다. 셋째, 스터디 회원들은 인생주기의 전이적 단계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학습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학습활동에 대한 성취감은 삶의 작은 성공으로 인식되어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게 하였고,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 연구는 ‘스터디’라는 학습동아리의 분석을 통해 평생학습에 있어 학습동아리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둘째, 사진학습동아리를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셋째, 사진학습동아리는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기술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고 구체적인 기법으로 참여관찰, 면담 및 자료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진주지역에 있는 사진학습동아리 스터디 회원 12명이다. 연구자는 스터디 회원의 일원으로, 2013년 1월부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암묵적 관찰이 시작되었으며, 2015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4개월간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현장관찰일지를 작성하면서 본격적인 관찰이 이루어졌다. 장기간의 참여와 충분한 라포 형성으로 학습 진행 과정에 있어서의 감정이나 생각의 세심한 부분까지 수집할 수 있었다. 현장관찰일지는 모두 10회에 걸쳐 작성되었다. 현장일지와 면접자료, 메모 등의 자료를 개방코딩 하여 103개의 개념을 도출하고 연구문제의 영역에 따라 범주화 하였다. ‘스터디’는 경남 진주 소재 ❍❍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 강좌를 수료한 수료생 중에 기수별로 사진을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학습동아리이다. 회칙은 따로 없고, 모임은 주 1회 저녁시간 2시간가량 모임을 가졌다. 주말에는 현장실습인 출사를 개인이나 팀을 짜서 실시하였는데, 일정은 유동적이었다. 상사화의 학습은 사진에 대한 매카니즘의 이해이며, 사진에 대한 지식체계와 카메라에 대한 조작기술을 함께 학습한다. 매주 학습내용은 회원들이 출사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학습하고, 학습방법은 사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도자가 의견을 종합하여 지도하는 방법이다. 스터디의 원동력은 ‘학습자’, ‘학습활동’, ‘지도자’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세 범주는 다시 하위범주로 분류하여 기술하였다. 스터디의 회원들은 학습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높았으며, 목표의식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속하였다. 학습활동에 있어서는 학습동아리 구성원들의 차이는 상호 성장을 위한 기회로 작용되기도 하고, 서로의 학습활동을 조력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서로의 학습과정을 지켜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학습활동의 결과는 더욱 왕성하게 축적되었다. 회원의 대부분이 중·장년층의 남성 학습자인데, 학습동아리 내의 경쟁으로 인해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학습동아리의 지도자는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학습자료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지식체계를 전달함은 물론 회원들에게 꾸준히 동기를 부여하면서 회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속시켰다. 이 학습동아리에서 배웠던 학습자가 역량을 갖추어 학습동아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어 배움을 나누는 모습은 학습동아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이다. 세 번째 연구문제인 ‘스터디’ 참여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에 대해서는 ‘자기개발’, ‘자존감 향상’, ‘투영’ 이라는 주제를 찾았다. 참여자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자신이 오랫동안 꿈꾸었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되었고, 학습활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면서 내면적으로 자긍심이 생겨 사진공부를 생활의 활력소라 말하였다. 또한 학습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이 투영되는 것을 경험하며, 또 다른 나를 인식하고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연구는 사진학습동아리 경험에 대한 문화기술적 연구로 다음과 같은 결론은 내리고자 한다. 첫째, 사진을 매개로 하는 학습동아리 스터디는 자발적으로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었고,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활발한 학습활동을 하는 목표지향적 성격을 띄고 있다.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정해진 규칙은 따로 없지만, 암묵적인 집단문화가 형성되어 무형식속에서도 일정한 학습적 절차와 성장패턴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것은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경험했었던 지적 공유의 과정이 계승되어져 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안 회원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성을 지니게 되고, 학습동아리의 목표와도 부합되게 되는 것이다. 둘째, 학습동아리는 학습자의 태도와 학습활동의 과정과 지도자의 역량으로 인해 집단역동을 가져왔으며, 이러한 집단역동은 학습동아리가 진화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학습동아리 참여자는 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갖추고 공동체적 도덕성을 지녔을 때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였고, 참여자의 실력 차이로 인한 갈등요소도 학습동아리의 성장에 기여하는 역동적인 요소가 된다. 학습활동에서 일어나는 역동은 참여를 전제로 하며, 목표를 가지고 구성원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숙련도가 쌓일 때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도자가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때 학습동아리의 역동은 이루어졌다. 셋째, 스터디 회원들은 인생주기의 전이적 단계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학습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학습활동에 대한 성취감은 삶의 작은 성공으로 인식되어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게 하였고,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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