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요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효과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산물 유통환경은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체계에서 소비지 유통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농산물 소비의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선별, 저장, 가공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상품의 유통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농업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업경영비 상승, 자본·기술집약적 생산구조 등 현대 농업생산여건의 변화와 농산물 유통의 3대과제인 높은 유통비용, 가격의 변동성, 가격의 비대칭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1992년부터 산지유통센터(...
국문 요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효과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산물 유통환경은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체계에서 소비지 유통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농산물 소비의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선별, 저장, 가공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상품의 유통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농업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업경영비 상승, 자본·기술집약적 생산구조 등 현대 농업생산여건의 변화와 농산물 유통의 3대과제인 높은 유통비용, 가격의 변동성, 가격의 비대칭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1992년부터 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건립·지원하였다. 산지유통센터는 산지에서부터 선별, 포장, 유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유통기구로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표준 규격화된 농산물의 생산유통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도모하는 핵심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지유통센터의 시설 활용도 저조, 산지유통에 대한 전문성 부족, 사업장의 경영능력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운영실태 파악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협이 주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의 경우에는 농협의 자체적인 운영실태 조사등 일부 선행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농업법인을 주체로 한 운영실태에 대한 연구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산지유통센터의 정책적 변화과정, 농협과 농업법인간의 운영 및 경영 실태에 대한 비교 분석등을 통해 산지유통센터의 문제점을 도출한 후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산지 유통센터는 ‘12년 기준 667개소이나 그중 선별 및 저온저장시설이 각각 100평 이상인 규모 있는 시설은 420개소이며 정부지원 APC는 ’13년 기준으로 총 409개로서 일반 APC가 365개소,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가 21개소,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원예브랜드APC는 23개소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적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시설로 폐업이나 미운영, 건립 중에 있는 APC는 제외한 341개소(일반APC 299개소, 거점APC 20개소, 원예브랜드APC 22개소)중 농업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 155개소(농협은 186개소)로 써 일반APC 127개소, 거점APC 10개소, 원예브랜드APC 18개소로 조사되었다. 농업법인은 지역별로는 농업생산이 큰 전남의 APC가 45개소로 가장 많으며, 농업법인은 마늘, 양파의 취급물량이 많고, 농협의 경우 과일류의 취급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규모면에서 농업법인이 자본력은 낮지만 투자규모는 오히려 높으며, 매취비율도 70.4%으로 농협의 40.2%에 비해 매우 높으나, 농협은 계통출하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공동계산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농협은 신용사업이 크므로, 자금조달등 재무적으로는 매우 유리한 편이나 농가의 결속력이나 영업력, 마케팅부분에는 농업법인 보다는 약한 편으로 나타났다 산지유통센터 운영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첫째, 산지유통센타의 난립과 취급품목의 계절적 편중에 따른 원물 확보경쟁으로 가동율 하락. 둘째, 산지유통센터의 영세성으로 산지 조직화가 미흡하고 시설 노후화 등 경영의 불안정. 셋째, 전문성 및 마케팅 대응력 부족 등 산지유통시설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미흡. 넷째, 산지유통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미흡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지유통센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으로 첫째, 산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운영활성화 도모 등 산지유통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 둘째, 마케팅능력 향상 및 전문성 확대등 을 통한 경영활성화 방안 마련. 셋째, 전처리시설 및 물류혁신 등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기능과 역할 확대. 넷째, 산지유통센터에 대한 지속적 지원 확대 및 산지유통시설의 효율적 배치 등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가동률 등 운영관리기준 정비 및 운영실태 조사등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기반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우리나라 농산물 산지유통 의 핵심적인 역할과 기능을 다하여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문 요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효과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산물 유통환경은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체계에서 소비지 유통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농산물 소비의 고급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선별, 저장, 가공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상품의 유통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농업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업경영비 상승, 자본·기술집약적 생산구조 등 현대 농업생산여건의 변화와 농산물 유통의 3대과제인 높은 유통비용, 가격의 변동성, 가격의 비대칭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1992년부터 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건립·지원하였다. 산지유통센터는 산지에서부터 선별, 포장, 유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유통기구로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표준 규격화된 농산물의 생산유통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도모하는 핵심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지유통센터의 시설 활용도 저조, 산지유통에 대한 전문성 부족, 사업장의 경영능력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운영실태 파악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협이 주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의 경우에는 농협의 자체적인 운영실태 조사등 일부 선행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농업법인을 주체로 한 운영실태에 대한 연구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산지유통센터의 정책적 변화과정, 농협과 농업법인간의 운영 및 경영 실태에 대한 비교 분석등을 통해 산지유통센터의 문제점을 도출한 후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산지 유통센터는 ‘12년 기준 667개소이나 그중 선별 및 저온저장시설이 각각 100평 이상인 규모 있는 시설은 420개소이며 정부지원 APC는 ’13년 기준으로 총 409개로서 일반 APC가 365개소,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가 21개소,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원예브랜드APC는 23개소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적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시설로 폐업이나 미운영, 건립 중에 있는 APC는 제외한 341개소(일반APC 299개소, 거점APC 20개소, 원예브랜드APC 22개소)중 농업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 155개소(농협은 186개소)로 써 일반APC 127개소, 거점APC 10개소, 원예브랜드APC 18개소로 조사되었다. 농업법인은 지역별로는 농업생산이 큰 전남의 APC가 45개소로 가장 많으며, 농업법인은 마늘, 양파의 취급물량이 많고, 농협의 경우 과일류의 취급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규모면에서 농업법인이 자본력은 낮지만 투자규모는 오히려 높으며, 매취비율도 70.4%으로 농협의 40.2%에 비해 매우 높으나, 농협은 계통출하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공동계산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농협은 신용사업이 크므로, 자금조달등 재무적으로는 매우 유리한 편이나 농가의 결속력이나 영업력, 마케팅부분에는 농업법인 보다는 약한 편으로 나타났다 산지유통센터 운영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첫째, 산지유통센타의 난립과 취급품목의 계절적 편중에 따른 원물 확보경쟁으로 가동율 하락. 둘째, 산지유통센터의 영세성으로 산지 조직화가 미흡하고 시설 노후화 등 경영의 불안정. 셋째, 전문성 및 마케팅 대응력 부족 등 산지유통시설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미흡. 넷째, 산지유통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미흡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지유통센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으로 첫째, 산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운영활성화 도모 등 산지유통의 체계적 시스템 구축. 둘째, 마케팅능력 향상 및 전문성 확대등 을 통한 경영활성화 방안 마련. 셋째, 전처리시설 및 물류혁신 등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기능과 역할 확대. 넷째, 산지유통센터에 대한 지속적 지원 확대 및 산지유통시설의 효율적 배치 등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가동률 등 운영관리기준 정비 및 운영실태 조사등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기반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우리나라 농산물 산지유통 의 핵심적인 역할과 기능을 다하여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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