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건강 노인과의 비교를 통해,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선별적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활기찬 미래연구소로부터 위탁 받아 연구 진행한 「노인의 노화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였으며, 조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복지관 이용 노인으로 만성질환 노인 228명과 건강노인 75명, 총 303명의 데이터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 가설 검증을 위해 ...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건강 노인과의 비교를 통해,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선별적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활기찬 미래연구소로부터 위탁 받아 연구 진행한 「노인의 노화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였으며, 조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복지관 이용 노인으로 만성질환 노인 228명과 건강노인 75명, 총 303명의 데이터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 가설 검증을 위해 구조모형 분석과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고자 붓스트래핑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주요 결과와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228명의 만성질환 노인 중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진 노인이 113명(49.6%)으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노인이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한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진 노인의 삶의 만족 수준이 만성질환을 1개 보고한 노인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유병율을 낮추는 데 주력해야 하며, 전문 의료인과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신체적? 심리사회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둘째,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 수준이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사회적 지지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높은 삶의 만족을 이룰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만성질환 노인과 건강 노인을 비교한 결과, 경로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었던 반면 건강 노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건강상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 제공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선별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증가하는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전체 노인의 삶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건강 노인과의 비교를 통해,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선별적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활기찬 미래연구소로부터 위탁 받아 연구 진행한 「노인의 노화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였으며, 조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복지관 이용 노인으로 만성질환 노인 228명과 건강노인 75명, 총 303명의 데이터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 가설 검증을 위해 구조모형 분석과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고자 붓스트래핑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대한 주요 결과와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228명의 만성질환 노인 중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진 노인이 113명(49.6%)으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노인이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한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진 노인의 삶의 만족 수준이 만성질환을 1개 보고한 노인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유병율을 낮추는 데 주력해야 하며, 전문 의료인과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신체적? 심리사회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둘째,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 수준이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사회적 지지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높은 삶의 만족을 이룰 수 있게 해야 한다. 셋째,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만성질환 노인과 건강 노인을 비교한 결과, 경로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었던 반면 건강 노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성질환 노인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건강상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 제공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선별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증가하는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서는 전체 노인의 삶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by comparing healthy elderlies and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The data used in the study was the “Aging Anxiety and Psyc...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by comparing healthy elderlies and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The data used in the study was the “Aging Anxiety and Psychosocial Adaptation of Elderly Population” information collected by the Graduate school of Social Welfare of Yonsei University and commissioned by the “Vibrant Future Research Center” of the Seoul Elder Welfare Center. A total of 303 respondents aged over 65 and living in Seoul were analyzed. Two hundred and twenty eight respondents suffered from a chronic disease, while 75 were healthy. For the data analysis, a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and multi-group analysis were performed. The main results and practical suggestions from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lmost half of the elderlies had been diagnosed with "complex chronic diseases“. In this study, 113 (49.6%) elderlies answered that they suffered from more than two chronic diseases. Moreover,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ies with complex chronic diseases was lower than that of those with only one chronic disease. Thus, the early detection and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s is necessary to reduce their prevalence.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social workers should work as a team to reduce physical and psychosocial problems by applying a comprehensive approach. Second, higher levels of social support for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showed a higher level of life satisfaction, and the self-rated health status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mediator. Thus, programs to improve family relationships, community networking, and medical infrastructure are required to provide full social support. A variety of counseling and activity programs are also needed to improve the self-rated health status, and would be helpful to raise the life satisfaction. Third, the comparison of the paths of the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and of the healthy elderlies through multi-group analysi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ths. The social support of the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significantly impacted their self-rated health status.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healthy elderlies. To improve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f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health care programs involving social support providers should be offere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suggesting selective implications for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It should be used as a basis to build effective intervention for the latter in order to increase their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by comparing healthy elderlies and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The data used in the study was the “Aging Anxiety and Psychosocial Adaptation of Elderly Population” information collected by the Graduate school of Social Welfare of Yonsei University and commissioned by the “Vibrant Future Research Center” of the Seoul Elder Welfare Center. A total of 303 respondents aged over 65 and living in Seoul were analyzed. Two hundred and twenty eight respondents suffered from a chronic disease, while 75 were healthy. For the data analysis, a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and multi-group analysis were performed. The main results and practical suggestions from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lmost half of the elderlies had been diagnosed with "complex chronic diseases“. In this study, 113 (49.6%) elderlies answered that they suffered from more than two chronic diseases. Moreover,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ies with complex chronic diseases was lower than that of those with only one chronic disease. Thus, the early detection and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s is necessary to reduce their prevalence.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social workers should work as a team to reduce physical and psychosocial problems by applying a comprehensive approach. Second, higher levels of social support for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showed a higher level of life satisfaction, and the self-rated health status was found to be a significant mediator. Thus, programs to improve family relationships, community networking, and medical infrastructure are required to provide full social support. A variety of counseling and activity programs are also needed to improve the self-rated health status, and would be helpful to raise the life satisfaction. Third, the comparison of the paths of the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and of the healthy elderlies through multi-group analysi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ths. The social support of the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s significantly impacted their self-rated health status.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healthy elderlies. To improve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f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health care programs involving social support providers should be offere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suggesting selective implications for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It should be used as a basis to build effective intervention for the latter in order to increase their life satisfaction.
주제어
#만성질환 노인 사회적지지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만족 다중집단분석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social support self-rated health status life satisfaction multi-group analysis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선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회복지학전공
지도교수
남석인
발행연도
2015
총페이지
vii, 97 p.
키워드
만성질환 노인 사회적지지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만족 다중집단분석 elderlies with chronic disease social support self-rated health status life satisfaction multi-group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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