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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와 <수신기>의 비교 연구 원문보기


장효동 (가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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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는 작가 김시습이 15세기 후기에 창작한 조선 최초 한문 전기소설집이다. 작가 김시습은 어릴 때부터 <중용><대학> 등을 통달하고 뛰어난 재능으로 남들에게 '김오세'라고 불렸다. 그 후에 김시습은 가족이별을 겪었고 계유정난 사건에서 충격을 받아 금오산에 가서 은거했다. 이곳에서 <금오신화>를 저작하였다. 이 소설집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을 포함하여 총 다섯 편이 있다. 이 다섯 편 작품은 후세 한국 소설의 발전에 대해 아주 막대한 영향을 낳았다. <금오신화>가 저작된 시기는 불교가 쇠퇴해지고 있고 유교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그리하여 <금오신화>는 유교사상을 주로 하고 불교사상을 부로 하는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다. 내용 측면을 보면 귀신, 사랑, 불우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이 세 편 작품은 사랑을 중심으로 남녀 주인공들이 공간과 죽음을 초월한 감정을 서술하는 작품이고, <남염부주지>는 작가가 재능과 포부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공하지 못하는 불운함을 토로하는 작품이고, <용궁부연록>은 신비한 용궁을 방문하는 기이한 경험을 서술하는 내용이다. <금오신화>의 예술적 특색은 인물의 형상과 작품의 구성과 수사 방식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으면서 아주 기이하다. 중국 전기소설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지만 작가 김시습 자신의 독창적인 사상과 정서로 말미암아 <금오신화>는 조선의 민족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수신기(搜神記)>는 동진 시기 유명한 사상가이자 사학가인 간보(干寶)가 수십 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정체이며 위진 남북조 시기 지괴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집이다. 간보는 어려서부터 음양에 대해 관심이 많아 귀신에 관한 것을 열심히 연구해 왔다. 그리고 아버지의 첩과 형제가 죽고 나서 다시 부활하는 사실을 직접 목격한 다음에 간보는 귀신이 우리가 볼 수 없는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더욱 믿는다. 그리하여 간보는 민간 곳곳을 모두 방문하고 귀신에 관한 야담을 모아서 <수신기>를 저작했다. <수신기>는 464편 작품으로 구성되는데 아깝게도 이제까지 전해온 <수신기>는 완정하지 않다. <수신기>는 유교사상을 주로 하고 불교와 도교사상을 부로 하여 짧고 간단하지만 신기하고 기이한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허구성이 있고 깊은 문학적 경향을 지니고 있다. 본고는 비교할 작품들이 생자와 사자의 만남, 사후재회, 몽유로 세 가지 주제를 나누었다. <만복사저포기>와 <한담생(漢談生)>, <자옥과 한중(紫玉韩重)>은 살아있는 남자가 죽은 여인과의 사랑을 서술하였다. 인간과 귀신은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서로 만나고 사랑했는데 금기사항이 존제하기에 결국 금기사항을 인간이 어기게 되어 귀신과 인간이 영원한 부부관계를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생규장전>과 <왕도평 아내(王道平妻)>, <상사수(相思树)>는 죽고 나서 다시 만나게 된 애정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죽고 나서 다시 만난 경우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남자가 살아있고 여인이 죽었는데 다시 부활한 것이다, 또 하나는 남녀주인공이 모두 죽고 다시 영혼으로 나타나 인연 관계를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사람들의 영혼불멸사상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욕신은 비록 없어졌으나 그 영혼은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몽유 주제와 관련하는 작품은 <취유부벽정기>와 <옥녀지경과 현초(玉女知琼與弦超)>이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꿈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은 두 작품의 내용에 볼 수 있다. 꿈속에서 사랑한 사람을 만났는데 꿈은 비현실적인 것이라서 남녀주인공들이 결국 이별하는 결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작가들의 낭만주의와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金鰲新話》是作家金時習在15世紀後期創作的古代朝鮮第一部漢文傳奇小說集。作家金時習從小就精通《中庸》,《大學》等文學作品,因出眾的才能獲得“金五歲”的稱號。金時習后經歷家庭的分離,并有感於癸酉靖難事件,於是隱居金鰲山,發憤著書,創作了《金鰲新話》。這一傳奇小說集分為五篇:《萬福寺樗蒲記》,《李生窺牆傳》,《醉游浮碧亭記》,《南炎浮洲志》,《龍宮赴宴錄》,对后世韩国小说的成长发展产生了重大影响。《金鰲新話》產生於朝鮮佛教衰弱,儒學崛起的時期。因此,不難看出《金鰲新話》是以儒家思想爲主導,輔以佛家思想。而思想内容不外乎志怪、言情和感士不遇三個方面。《萬福寺樗蒲記》,《李生窺牆傳》,《醉游浮碧亭記...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장효동
학위수여기관 가천대학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국어국문학과
지도교수 신재홍
발행연도 2015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890327&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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