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동주택은 경제성장 속도와 비례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고층화, 대형화와 대단지화 추세와 더불어 점차 고품격화, 고기능화 등, 다양화된 각종 부대시설과 단지 내 마감의 고급화로 제반 설비기능이 많아지면서 건축물 자체가 복잡하게 변해가고 있으며 이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1972년 하반기 주택건설촉진법을 제정한 이래 1987년 주택보급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공동주택이 지어 지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3년말 기준 28,614개 단지 127,443개 동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약 906만 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국내의 주택 부문 중 공동주택의 규모는 최근 수십 년간 급격하게 물량 공급에만 치우쳐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공동주택의 공급률에 비해 품질수준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준공된 건물에 많은 하자로 인해 입주민과 건설 시공사간에 하자분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자는 공동주택의 주거성능 저해 및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소중한 물적 재산으로서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며, 하자분쟁 소송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공동의 생활을 영위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최근들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받은 주택에서 발생한 결함(하자)에 대해 적극적인 불만제기를 통한 자신의 권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은 최근 새로운 ...
최근 공동주택은 경제성장 속도와 비례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고층화, 대형화와 대단지화 추세와 더불어 점차 고품격화, 고기능화 등, 다양화된 각종 부대시설과 단지 내 마감의 고급화로 제반 설비기능이 많아지면서 건축물 자체가 복잡하게 변해가고 있으며 이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1972년 하반기 주택건설촉진법을 제정한 이래 1987년 주택보급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공동주택이 지어 지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3년말 기준 28,614개 단지 127,443개 동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약 906만 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국내의 주택 부문 중 공동주택의 규모는 최근 수십 년간 급격하게 물량 공급에만 치우쳐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공동주택의 공급률에 비해 품질수준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준공된 건물에 많은 하자로 인해 입주민과 건설 시공사간에 하자분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자는 공동주택의 주거성능 저해 및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소중한 물적 재산으로서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며, 하자분쟁 소송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공동의 생활을 영위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최근들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받은 주택에서 발생한 결함(하자)에 대해 적극적인 불만제기를 통한 자신의 권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은 최근 새로운 건축재료의 채택뿐 아니라 지하화의 비중 증가, 고단열화로 인한 기밀성은 높아진 상태이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전용부분뿐 아니라 공용부분에서도 결로로 인한 하자 발생이 날로 증가하여 민원 또한 심각화 되어 이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결로문제에 대한 연구자료 들은 주로 세대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용부위의 결로 문제점 들을 분석, 보안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이에 본 연구는 다수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위(지하공간)의 단열, 결로문제의 실태를 조사하고 결로 발생현황 등을 파악하였으며, 결로발생 요인분석 및 고찰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의 위치와 부위별 단열, 결로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게 되었다. 또한 단열과 결로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나, 결로는 단순히 온도차이가 아닌 습기의 상태에 따라 발생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공용부위 결로현상 및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분석함으로서, 공동주택 공용부위 장소별 결로현상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주거공간뿐 아니라 비 주거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문에 앞서 기본적인 자료로 공동주택 공용부위의 결로현상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을 하였으며, 그 중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우선부위를 파악해 보았다. 첫 번째가 지하 엘리베이터 홀(계단실 포함)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두 번째가 지하주차장 벽체 or 바닥으로 조사되었다. 세 번째가 지하주차장 연결 통로를, 네 번째가 지하실 ( PIT층 포함 )를, 다섯 번째가 지하공동구를, 여섯 번째가 지하 전기, 기계, 펌프실로 조사되었다. 이런 통계를 분석한 결과 거주자가 사용하고, 생활하는 부분들이 우선 순서로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조사, 분석되었다. 또한 조사 부위별 대책에 대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기존과 비슷한 대책들을 제시하였지만, 여기에선 부위별 저감대책에 대한 방안을 조사, 제시하였다. 1. 지하 엘리베이터 홀(계단실 포함) 에서는 대책으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2. 지하주차장 벽체 or 바닥은 첫째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다. 3. 지하주차장 연결 통로는 첫 번째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으며, 4. 지하실 ( PIT층 포함 ) 에서는 중공(방습)층 설치(유도 후 배수)를, 5. 지하공동구 에서는 첫째로 역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다. 6. 지하 전기, 기계, 펌프실 에서는 단열재 설치를 우선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하자조사와 감정을 통해 조사한 단지를 기초로 하여 결로 발생부위와 대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대책에서는 기존문헌을 토대로 결로 방지방안의 기본안을 수립하였으며, 조사대상자들은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는 주택관리사와 하자 감정을 주로 하는 기술사와 건축사를 연구 대상으로 선별하여 조사의 정확성에 초점을 두었다. 기존에는 막연한 대책이 제시되었다면, 본 연구는 지하층 공용부위의 결로하자에 대해 부위별로 대책안을 조사, 평가 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동주택 공용부위 결로하자 저감대책 중, 필요성이 가장 심각하다고 조사된 곳은 지하 엘리베이터(계단실 포함) 홀로 제시 되었으며, 대책으로는 환기설비(자연, 국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 제시하였다. 이번 공동주택 공용부위의 결로하자에 대한 민원 저감대책에 관한 연구의 자료가 설계 및 계획 단계에서부터 적용되어 결로현상 최적화에 있어 기초적 데이터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좀 더 폭넓게 설문조사 대상자들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6가지 항목 방지책 이외에도 기술적인 공법이나 연구들이 추가적인 대안들로 선정되어 심도 있게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동주택은 경제성장 속도와 비례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고층화, 대형화와 대단지화 추세와 더불어 점차 고품격화, 고기능화 등, 다양화된 각종 부대시설과 단지 내 마감의 고급화로 제반 설비기능이 많아지면서 건축물 자체가 복잡하게 변해가고 있으며 이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1972년 하반기 주택건설촉진법을 제정한 이래 1987년 주택보급을 위한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공동주택이 지어 지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3년말 기준 28,614개 단지 127,443개 동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약 906만 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결과 국내의 주택 부문 중 공동주택의 규모는 최근 수십 년간 급격하게 물량 공급에만 치우쳐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공동주택의 공급률에 비해 품질수준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준공된 건물에 많은 하자로 인해 입주민과 건설 시공사간에 하자분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자는 공동주택의 주거성능 저해 및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로 소중한 물적 재산으로서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며, 하자분쟁 소송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공동의 생활을 영위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최근들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받은 주택에서 발생한 결함(하자)에 대해 적극적인 불만제기를 통한 자신의 권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은 최근 새로운 건축재료의 채택뿐 아니라 지하화의 비중 증가, 고단열화로 인한 기밀성은 높아진 상태이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전용부분뿐 아니라 공용부분에서도 결로로 인한 하자 발생이 날로 증가하여 민원 또한 심각화 되어 이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결로문제에 대한 연구자료 들은 주로 세대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용부위의 결로 문제점 들을 분석, 보안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이에 본 연구는 다수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위(지하공간)의 단열, 결로문제의 실태를 조사하고 결로 발생현황 등을 파악하였으며, 결로발생 요인분석 및 고찰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의 위치와 부위별 단열, 결로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게 되었다. 또한 단열과 결로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나, 결로는 단순히 온도차이가 아닌 습기의 상태에 따라 발생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공용부위 결로현상 및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분석함으로서, 공동주택 공용부위 장소별 결로현상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주거공간뿐 아니라 비 주거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문에 앞서 기본적인 자료로 공동주택 공용부위의 결로현상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을 하였으며, 그 중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우선부위를 파악해 보았다. 첫 번째가 지하 엘리베이터 홀(계단실 포함)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두 번째가 지하주차장 벽체 or 바닥으로 조사되었다. 세 번째가 지하주차장 연결 통로를, 네 번째가 지하실 ( PIT층 포함 )를, 다섯 번째가 지하공동구를, 여섯 번째가 지하 전기, 기계, 펌프실로 조사되었다. 이런 통계를 분석한 결과 거주자가 사용하고, 생활하는 부분들이 우선 순서로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조사, 분석되었다. 또한 조사 부위별 대책에 대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기존과 비슷한 대책들을 제시하였지만, 여기에선 부위별 저감대책에 대한 방안을 조사, 제시하였다. 1. 지하 엘리베이터 홀(계단실 포함) 에서는 대책으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2. 지하주차장 벽체 or 바닥은 첫째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다. 3. 지하주차장 연결 통로는 첫 번째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으며, 4. 지하실 ( PIT층 포함 ) 에서는 중공(방습)층 설치(유도 후 배수)를, 5. 지하공동구 에서는 첫째로 역시 환기설비(자연, 국부)를 제시하였다. 6. 지하 전기, 기계, 펌프실 에서는 단열재 설치를 우선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하자조사와 감정을 통해 조사한 단지를 기초로 하여 결로 발생부위와 대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대책에서는 기존문헌을 토대로 결로 방지방안의 기본안을 수립하였으며, 조사대상자들은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는 주택관리사와 하자 감정을 주로 하는 기술사와 건축사를 연구 대상으로 선별하여 조사의 정확성에 초점을 두었다. 기존에는 막연한 대책이 제시되었다면, 본 연구는 지하층 공용부위의 결로하자에 대해 부위별로 대책안을 조사, 평가 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동주택 공용부위 결로하자 저감대책 중, 필요성이 가장 심각하다고 조사된 곳은 지하 엘리베이터(계단실 포함) 홀로 제시 되었으며, 대책으로는 환기설비(자연, 국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 제시하였다. 이번 공동주택 공용부위의 결로하자에 대한 민원 저감대책에 관한 연구의 자료가 설계 및 계획 단계에서부터 적용되어 결로현상 최적화에 있어 기초적 데이터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좀 더 폭넓게 설문조사 대상자들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6가지 항목 방지책 이외에도 기술적인 공법이나 연구들이 추가적인 대안들로 선정되어 심도 있게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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