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전시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공간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 현재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같은 경우 법적 최소 요건만을 만족시키는 수준의 편의시설로 불특정 다수에게 동등한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공공성을 갖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은 공간 특성에 대한 심화된 연구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성 평가와 이용자 측면의 만족도 평가를 주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전시공간에 있어서 유니버설디자인 4원칙 및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평가 항목을 작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수준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평가하여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배리어프리 인증제도에서 승인 평가를 받은 사례도 참고하여, 차후 유니버설디자인 연구 및 평가에 있어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적용 가능성으로 논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 평가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입영역에서는 안내데스크와 물품 보관소의 개선이 시급하다. 진입영역의 시설 중 안내데스크는 안내표시, 거치대 설치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며, 물품 보관소는 설치 위치, 활동 공간 등 접근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관람객 편의영역에서는 식당 및 휴게 공간과 뮤지엄샵의 개선이 요구된다. 식당 및 휴게 공간에서의 복도의 유효폭, 테이블의 간격과 같은 접근성이 확보되어야하며, 뮤지엄샵은 활동 공간, 진열대 높이 등의 접근성과 물품명 안내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동영역에서는 복도의 공간 유도 안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전시영역의 전시실에서는 휴식용 벤치를 하여 전시 관람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전시공간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의 인증 여부에 따른 이용자 만족도 비교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이용자 만족도조사에서 모든 평가 항목이 유의하게 ...
여가생활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전시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공간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 현재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같은 경우 법적 최소 요건만을 만족시키는 수준의 편의시설로 불특정 다수에게 동등한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공공성을 갖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은 공간 특성에 대한 심화된 연구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성 평가와 이용자 측면의 만족도 평가를 주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전시공간에 있어서 유니버설디자인 4원칙 및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평가 항목을 작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수준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평가하여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배리어프리 인증제도에서 승인 평가를 받은 사례도 참고하여, 차후 유니버설디자인 연구 및 평가에 있어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적용 가능성으로 논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 평가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입영역에서는 안내데스크와 물품 보관소의 개선이 시급하다. 진입영역의 시설 중 안내데스크는 안내표시, 거치대 설치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며, 물품 보관소는 설치 위치, 활동 공간 등 접근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관람객 편의영역에서는 식당 및 휴게 공간과 뮤지엄샵의 개선이 요구된다. 식당 및 휴게 공간에서의 복도의 유효폭, 테이블의 간격과 같은 접근성이 확보되어야하며, 뮤지엄샵은 활동 공간, 진열대 높이 등의 접근성과 물품명 안내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동영역에서는 복도의 공간 유도 안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전시영역의 전시실에서는 휴식용 벤치를 하여 전시 관람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전시공간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의 인증 여부에 따른 이용자 만족도 비교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이용자 만족도조사에서 모든 평가 항목이 유의하게 BF인증 전시공간이 BF비인증 전시공간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 중 BF비인증 전시공간에서의 관람객 편의영역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현대사회의 전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관람객 편의영역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F인증 전시공간에서는 공간안내에 대한 만족이 가장 낮았으며, BF비인증 전시공간에서는 종합안내에 대한 만족이 가장 낮았다. 전반적인 BF인증제도의 여부에 따른 차이에서도 나타나듯이 안내표시, 공간안내, 종합안내와 같은 지원성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개선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현장조사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사항들을 추가 및 보완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낮았던 항목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반영한 전시공간을 계획한다면 사회적 약자뿐만이 아닌 전시공간을 이용하는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의무화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배리어프리에 그치지 않고 보다 확장된 유니버설디자인의 평가지침으로 전시공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본 연구는 전시공간 계획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여가생활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전시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공간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 현재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같은 경우 법적 최소 요건만을 만족시키는 수준의 편의시설로 불특정 다수에게 동등한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공공성을 갖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은 공간 특성에 대한 심화된 연구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성 평가와 이용자 측면의 만족도 평가를 주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전시공간에 있어서 유니버설디자인 4원칙 및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평가 항목을 작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수준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평가하여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배리어프리 인증제도에서 승인 평가를 받은 사례도 참고하여, 차후 유니버설디자인 연구 및 평가에 있어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적용 가능성으로 논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성 평가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입영역에서는 안내데스크와 물품 보관소의 개선이 시급하다. 진입영역의 시설 중 안내데스크는 안내표시, 거치대 설치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며, 물품 보관소는 설치 위치, 활동 공간 등 접근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관람객 편의영역에서는 식당 및 휴게 공간과 뮤지엄샵의 개선이 요구된다. 식당 및 휴게 공간에서의 복도의 유효폭, 테이블의 간격과 같은 접근성이 확보되어야하며, 뮤지엄샵은 활동 공간, 진열대 높이 등의 접근성과 물품명 안내와 같은 지원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동영역에서는 복도의 공간 유도 안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전시영역의 전시실에서는 휴식용 벤치를 하여 전시 관람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전시공간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의 인증 여부에 따른 이용자 만족도 비교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시공간의 이용자 만족도조사에서 모든 평가 항목이 유의하게 BF인증 전시공간이 BF비인증 전시공간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 중 BF비인증 전시공간에서의 관람객 편의영역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현대사회의 전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관람객 편의영역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F인증 전시공간에서는 공간안내에 대한 만족이 가장 낮았으며, BF비인증 전시공간에서는 종합안내에 대한 만족이 가장 낮았다. 전반적인 BF인증제도의 여부에 따른 차이에서도 나타나듯이 안내표시, 공간안내, 종합안내와 같은 지원성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개선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현장조사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사항들을 추가 및 보완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낮았던 항목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반영한 전시공간을 계획한다면 사회적 약자뿐만이 아닌 전시공간을 이용하는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의무화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배리어프리에 그치지 않고 보다 확장된 유니버설디자인의 평가지침으로 전시공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본 연구는 전시공간 계획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exhibition space needs to be designed in ways for anyone interested in culture and arts to be able to access it easily. Nonetheless, most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Korea are not meeting such standards, with only minimal legal compliance in amenities and other convenience features. Today's soc...
The exhibition space needs to be designed in ways for anyone interested in culture and arts to be able to access it easily. Nonetheless, most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Korea are not meeting such standards, with only minimal legal compliance in amenities and other convenience features. Today's society is characterized by fundamental changes like aging, which call for wholesale reexamination of the role of exhibition spaces that must fulfill their public good features. In this vein, the researcher focuses in this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s public cultural venues.
For this reason,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nd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se spaces from the viewpoint of users. For evaluation of exhibition spaces, evaluation items are created based on the four rules of universal design and guidelines. With these items, one can understand how well universal design is applied to the exhibition space and find out how satisfied users are with the space so that ways for further improvement can be suggested. That is the main goal of this study. In this process, cases in which barrier-free certification schemes were used are discussed. The researcher expects this will make the research and evaluation on universal design more useful in the future.
The summary of the analysis results is as follows. According to the evaluation of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nd a user satisfaction level survey,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design of the information desk and the cloakroom near the entrance. As for the information desk, proper signs and brochure racks are needed. When it comes to the cloakroom, improving its accessibility is an important task to be addressed. As for visitor amenities, improvements are needed in areas such as the cafeteria, lounge, and the museum shop. In the cafeteria and lounge, elements such as the width of the corridor and distance between tables must be looked at more carefully to enhance safety and convenience. For the museum shop, elements related to accessibility including walking spaces, display stand height, and signs on items on sale must be improved. In corridors, signs must be posted in ways for visitors to easily navigate the exhibition rooms. In exhibition rooms, benches must be located strategically so that visitors can take a rest without taking a long time to find where to sit down.
The results on comparing user satisfaction levels with exhibition spaces depending on whether the barrier-free certification scheme was used are as follows. In all evaluation categories, barrier-free certified exhibition spaces are higher in satisfaction level than those that are not certified. Of these, the satisfaction level for visitor convenience in exhibitions paces that are not exhibitions paces turned out to be very low. This indicates that the importance of visitor amenities in exhibition spaces is increasing. In barrier-free certified exhibition spaces, the satisfaction level for direction signs was the lowest. For those spaces that are not certified, the satisfaction level for overall space guides was the lowest. As can be seen in the difference between spaces that are certified and those that are not, institution-wide support is needed to improve features like direction signs, space guides, and overall space guide.
To summarize, it is necessary to make up for items found to be inadequate during actual inspections while improving items showing low scores in user satisfaction surveys. If exhibition space managers can create spaces by taking into account all these elements, they will be able to offer safer and more comfortable spaces for all visitors including those physically handicapped. In addition, the recently introduced barrier-free life environment certification scheme will be able to become part of an expanded version of universal design principles. This study, the researcher hopes, will be used as basic materials for developing and applying universal design when planning exhibition spaces.
The exhibition space needs to be designed in ways for anyone interested in culture and arts to be able to access it easily. Nonetheless, most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Korea are not meeting such standards, with only minimal legal compliance in amenities and other convenience features. Today's society is characterized by fundamental changes like aging, which call for wholesale reexamination of the role of exhibition spaces that must fulfill their public good features. In this vein, the researcher focuses in this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s public cultural venues.
For this reason,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nd th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se spaces from the viewpoint of users. For evaluation of exhibition spaces, evaluation items are created based on the four rules of universal design and guidelines. With these items, one can understand how well universal design is applied to the exhibition space and find out how satisfied users are with the space so that ways for further improvement can be suggested. That is the main goal of this study. In this process, cases in which barrier-free certification schemes were used are discussed. The researcher expects this will make the research and evaluation on universal design more useful in the future.
The summary of the analysis results is as follows. According to the evaluation of applicability of universal design in exhibition spaces and a user satisfaction level survey,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design of the information desk and the cloakroom near the entrance. As for the information desk, proper signs and brochure racks are needed. When it comes to the cloakroom, improving its accessibility is an important task to be addressed. As for visitor amenities, improvements are needed in areas such as the cafeteria, lounge, and the museum shop. In the cafeteria and lounge, elements such as the width of the corridor and distance between tables must be looked at more carefully to enhance safety and convenience. For the museum shop, elements related to accessibility including walking spaces, display stand height, and signs on items on sale must be improved. In corridors, signs must be posted in ways for visitors to easily navigate the exhibition rooms. In exhibition rooms, benches must be located strategically so that visitors can take a rest without taking a long time to find where to sit down.
The results on comparing user satisfaction levels with exhibition spaces depending on whether the barrier-free certification scheme was used are as follows. In all evaluation categories, barrier-free certified exhibition spaces are higher in satisfaction level than those that are not certified. Of these, the satisfaction level for visitor convenience in exhibitions paces that are not exhibitions paces turned out to be very low. This indicates that the importance of visitor amenities in exhibition spaces is increasing. In barrier-free certified exhibition spaces, the satisfaction level for direction signs was the lowest. For those spaces that are not certified, the satisfaction level for overall space guides was the lowest. As can be seen in the difference between spaces that are certified and those that are not, institution-wide support is needed to improve features like direction signs, space guides, and overall space guide.
To summarize, it is necessary to make up for items found to be inadequate during actual inspections while improving items showing low scores in user satisfaction surveys. If exhibition space managers can create spaces by taking into account all these elements, they will be able to offer safer and more comfortable spaces for all visitors including those physically handicapped. In addition, the recently introduced barrier-free life environment certification scheme will be able to become part of an expanded version of universal design principles. This study, the researcher hopes, will be used as basic materials for developing and applying universal design when planning exhibition 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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