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신고전주의 음악은 프랑스에 많은 영향을 준 음악 사조중 하나이다.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는 여러 특징들 가운데에서도 그레고리오 성가라는 ‘옛 것’과 20세기 음악양식이라는 ‘새로움’의 결합으로 특징지어진다.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많은 작곡가들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소재로 사용하여 작곡하였고, 그 중 대표곡으로 뒤뤼플레의 「레퀴엠 Op.9」를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로마 통상 성가집(Liber Usualis)」중에서《장례미사(MISSA PRO DEFUNCTIS)》부분과 《고별식(EXSEQUIARUM ORDO)》부분에 수록된 악...
20세기 신고전주의 음악은 프랑스에 많은 영향을 준 음악 사조중 하나이다.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는 여러 특징들 가운데에서도 그레고리오 성가라는 ‘옛 것’과 20세기 음악양식이라는 ‘새로움’의 결합으로 특징지어진다.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많은 작곡가들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소재로 사용하여 작곡하였고, 그 중 대표곡으로 뒤뤼플레의 「레퀴엠 Op.9」를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로마 통상 성가집(Liber Usualis)」중에서《장례미사(MISSA PRO DEFUNCTIS)》부분과 《고별식(EXSEQUIARUM ORDO)》부분에 수록된 악보를 사용하여 작곡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각 악장별 전례적 의미와 위치를 살펴본 후, 전체 9악장 중 그레고리오 성가를 사용한, ‘Introit’, ‘Kyrie’, ‘Sanctus’, ‘Agnus Dei’, ‘Lux aeterna’, ‘In Paradisum’ 등 6개 악장을 중심으로 분석 하였다.
뒤뤼플레의 「레퀴엠 Op.9」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현대 오선 악보로 기보함에 있어, 네우마 음형(音形)에 따라 마디를 구분하고, 8분음표의 묶음을 2개 혹은 3개로 묶었다. 구분선에 따라 세로줄을 사용하여 박자가 바뀌고, 긴 음형의 멜리즈마를 위해 박자표를 변화 시켜 변박자가 빈번히 사용되었다. 또한 ‘프렛수스’로 다성적인 선율의 유려함을 표현하고, 그레고리오 성가구조인 ‘시편창 구조’를 사용하여 원곡을 충실히 표현하였다.
‘새로운 선율’과 ‘그레고리오 성가’가 결합되는 프랑스 신고전주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레고리오 성가의 구조와 특징, 독특한 리듬, 그레고리오 성가의 현대 기보법, 레퀴엠의 전례적 의미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봄으로써 이 곡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표현하고자하는 분위기를 분석하고 연주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20세기 신고전주의 음악은 프랑스에 많은 영향을 준 음악 사조중 하나이다.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는 여러 특징들 가운데에서도 그레고리오 성가라는 ‘옛 것’과 20세기 음악양식이라는 ‘새로움’의 결합으로 특징지어진다.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많은 작곡가들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소재로 사용하여 작곡하였고, 그 중 대표곡으로 뒤뤼플레의 「레퀴엠 Op.9」를 꼽을 수 있다. 이 작품은「로마 통상 성가집(Liber Usualis)」중에서《장례미사(MISSA PRO DEFUNCTIS)》부분과 《고별식(EXSEQUIARUM ORDO)》부분에 수록된 악보를 사용하여 작곡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각 악장별 전례적 의미와 위치를 살펴본 후, 전체 9악장 중 그레고리오 성가를 사용한, ‘Introit’, ‘Kyrie’, ‘Sanctus’, ‘Agnus Dei’, ‘Lux aeterna’, ‘In Paradisum’ 등 6개 악장을 중심으로 분석 하였다.
뒤뤼플레의 「레퀴엠 Op.9」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현대 오선 악보로 기보함에 있어, 네우마 음형(音形)에 따라 마디를 구분하고, 8분음표의 묶음을 2개 혹은 3개로 묶었다. 구분선에 따라 세로줄을 사용하여 박자가 바뀌고, 긴 음형의 멜리즈마를 위해 박자표를 변화 시켜 변박자가 빈번히 사용되었다. 또한 ‘프렛수스’로 다성적인 선율의 유려함을 표현하고, 그레고리오 성가구조인 ‘시편창 구조’를 사용하여 원곡을 충실히 표현하였다.
‘새로운 선율’과 ‘그레고리오 성가’가 결합되는 프랑스 신고전주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레고리오 성가의 구조와 특징, 독특한 리듬, 그레고리오 성가의 현대 기보법, 레퀴엠의 전례적 의미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봄으로써 이 곡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표현하고자하는 분위기를 분석하고 연주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Neoclassicism in music was a twentieth-century trend and greatly influenced on French music. It is characterized by the combination between Gregorian chant called 'Old' and 20th century music style called 'Newness'. Many neoclassicism composers in France used Gregorian chant as compositional materia...
Neoclassicism in music was a twentieth-century trend and greatly influenced on French music. It is characterized by the combination between Gregorian chant called 'Old' and 20th century music style called 'Newness'. Many neoclassicism composers in France used Gregorian chant as compositional materials, and Duruflé's Requiem Op.9 represents the works. This work used the melodies of part and part from the『Liber Usualis』.
Firstly I looked into the liturgical meaning and position of each movement, then analyzed, focused on using the Gregorian chant, the six movements ('Introit', 'Kyrie', 'Sanctus', 'Agnus Dei', 'Lux aeterna', and 'In Paradisum') out of the nine entire movements.
In this work, Duruflé divides measures according to the neumatic notations, and binds two or three eighth notes together to notate from the Gregorian melody to modern musical notation.
He also uses bar lines according to the ‘Signum divisionis’, and frequently changes the time signatures for long melismas which show a characteristic of irregular beat. He uses the 'Pressus' to express the flowing polyphonic melody and uses 'the structure of the Psalmodia' to represent the Gregorian chant as it was using.
We look into the characteristics of French neoclassicism which combines "New tunes" and "Gregorian chant", and carefully study the structure and feature, unique rhythm and modern musical notation of Gregorian chant, and liturgical meaning of requiem, then it would give us an idea of the meaning and the mood of the work to express and would be helpful in analyze and in perform the work.
Neoclassicism in music was a twentieth-century trend and greatly influenced on French music. It is characterized by the combination between Gregorian chant called 'Old' and 20th century music style called 'Newness'. Many neoclassicism composers in France used Gregorian chant as compositional materials, and Duruflé's Requiem Op.9 represents the works. This work used the melodies of part and part from the『Liber Usualis』.
Firstly I looked into the liturgical meaning and position of each movement, then analyzed, focused on using the Gregorian chant, the six movements ('Introit', 'Kyrie', 'Sanctus', 'Agnus Dei', 'Lux aeterna', and 'In Paradisum') out of the nine entire movements.
In this work, Duruflé divides measures according to the neumatic notations, and binds two or three eighth notes together to notate from the Gregorian melody to modern musical notation.
He also uses bar lines according to the ‘Signum divisionis’, and frequently changes the time signatures for long melismas which show a characteristic of irregular beat. He uses the 'Pressus' to express the flowing polyphonic melody and uses 'the structure of the Psalmodia' to represent the Gregorian chant as it was using.
We look into the characteristics of French neoclassicism which combines "New tunes" and "Gregorian chant", and carefully study the structure and feature, unique rhythm and modern musical notation of Gregorian chant, and liturgical meaning of requiem, then it would give us an idea of the meaning and the mood of the work to express and would be helpful in analyze and in perform the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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