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Robert Schumann의 연가곡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를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슈만의 마지막 가곡으로 작곡되었고, 이 작품의 텍스트가 되는 시를 쓴 스코틀랜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비극적 삶이 슈만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낭만주의에 많은 음악가들 속에 유행했던 독일 예술가곡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 예술가곡의 중심인물이었던 슈만의 삶에 대해, 또 이 작품의 주인공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생애와 그녀의 다섯 개의 시에 대해, 그리고 본 작품 속에 드러난 슈만의 음악적 표현과 시적표현에 대해 연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낭만시대에 독일 예술 가곡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주목되면서, 많은 작곡가들이 개인의 사상을 마음껏 가곡으로 표출하였는데, 그 중 슈만은 문학에 조예가 깊어, 시를 음악적으로 풀어 가는데 뛰어났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 또한 메리 여왕의 시가 슈만의 음악을 만나 더욱 시적인 음악이 된 것은 의심할 겨를이 없다. 시와 음악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이루어 시에 담긴 메리 여왕의 사상과 감정에 따라 슈만은 고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풀어갔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심리가 많이 드러나고, 음악적으로는 원숙하며 표현력이 뛰어난 슈만 인생 말년의 작품 특성이 많이 나타나있다. 모든 예술은 시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슈만답게 시와 음악을 긴밀하게 엮어놨으며, 특히 가곡에서 피아노 성부에 상당한 비중을 둠으로써 성악과 피아노의 2중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적 표현을 이룩하였다. 이 연가곡은 다섯 곡의 조성이 모두 마이너(...
본 논문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Robert Schumann의 연가곡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를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슈만의 마지막 가곡으로 작곡되었고, 이 작품의 텍스트가 되는 시를 쓴 스코틀랜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비극적 삶이 슈만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낭만주의에 많은 음악가들 속에 유행했던 독일 예술가곡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 예술가곡의 중심인물이었던 슈만의 삶에 대해, 또 이 작품의 주인공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생애와 그녀의 다섯 개의 시에 대해, 그리고 본 작품 속에 드러난 슈만의 음악적 표현과 시적표현에 대해 연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낭만시대에 독일 예술 가곡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주목되면서, 많은 작곡가들이 개인의 사상을 마음껏 가곡으로 표출하였는데, 그 중 슈만은 문학에 조예가 깊어, 시를 음악적으로 풀어 가는데 뛰어났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 또한 메리 여왕의 시가 슈만의 음악을 만나 더욱 시적인 음악이 된 것은 의심할 겨를이 없다. 시와 음악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이루어 시에 담긴 메리 여왕의 사상과 감정에 따라 슈만은 고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풀어갔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심리가 많이 드러나고, 음악적으로는 원숙하며 표현력이 뛰어난 슈만 인생 말년의 작품 특성이 많이 나타나있다. 모든 예술은 시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슈만답게 시와 음악을 긴밀하게 엮어놨으며, 특히 가곡에서 피아노 성부에 상당한 비중을 둠으로써 성악과 피아노의 2중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적 표현을 이룩하였다. 이 연가곡은 다섯 곡의 조성이 모두 마이너(minor)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시의 분위기와 시어의 운율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섯 곡이 연결 되어 있으며, 드물게도 다섯 곡 모두 같은 박자를 사용함으로써 굉장한 통일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각 시에 대한 메리여왕의 다양한 심리상태에 따라 슈만은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체념하는 투로, 때로는 반복적인 기법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 하듯이 메리여왕의 처지를 묘사하였다. 본 논문은 메리 여왕과 슈만의 삶에 대해서 조명이 되었는데, 작품 분석을 통해서 왜 슈만이 메리 여왕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슈만은 어두운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빚어 낸 작곡가였다. 그렇게 자신의 고통을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로 해소시킴으로써 그는 메리여왕의 삶을 이해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위로한 것이다. 이 작품을 연구하면서 필자는 메리여왕의 삶과 슈만의 정신적 고뇌의 삶, 그리고 그로 인한 슈만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Robert Schumann의 연가곡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를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슈만의 마지막 가곡으로 작곡되었고, 이 작품의 텍스트가 되는 시를 쓴 스코틀랜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비극적 삶이 슈만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낭만주의에 많은 음악가들 속에 유행했던 독일 예술가곡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 예술가곡의 중심인물이었던 슈만의 삶에 대해, 또 이 작품의 주인공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생애와 그녀의 다섯 개의 시에 대해, 그리고 본 작품 속에 드러난 슈만의 음악적 표현과 시적표현에 대해 연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낭만시대에 독일 예술 가곡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주목되면서, 많은 작곡가들이 개인의 사상을 마음껏 가곡으로 표출하였는데, 그 중 슈만은 문학에 조예가 깊어, 시를 음악적으로 풀어 가는데 뛰어났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 또한 메리 여왕의 시가 슈만의 음악을 만나 더욱 시적인 음악이 된 것은 의심할 겨를이 없다. 시와 음악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이루어 시에 담긴 메리 여왕의 사상과 감정에 따라 슈만은 고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풀어갔다.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는 절망적이고 우울한 심리가 많이 드러나고, 음악적으로는 원숙하며 표현력이 뛰어난 슈만 인생 말년의 작품 특성이 많이 나타나있다. 모든 예술은 시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슈만답게 시와 음악을 긴밀하게 엮어놨으며, 특히 가곡에서 피아노 성부에 상당한 비중을 둠으로써 성악과 피아노의 2중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적 표현을 이룩하였다. 이 연가곡은 다섯 곡의 조성이 모두 마이너(minor)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시의 분위기와 시어의 운율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섯 곡이 연결 되어 있으며, 드물게도 다섯 곡 모두 같은 박자를 사용함으로써 굉장한 통일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각 시에 대한 메리여왕의 다양한 심리상태에 따라 슈만은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체념하는 투로, 때로는 반복적인 기법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 하듯이 메리여왕의 처지를 묘사하였다. 본 논문은 메리 여왕과 슈만의 삶에 대해서 조명이 되었는데, 작품 분석을 통해서 왜 슈만이 메리 여왕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슈만은 어두운 자신의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빚어 낸 작곡가였다. 그렇게 자신의 고통을 《마리아 슈투아르트 여왕의 시》로 해소시킴으로써 그는 메리여왕의 삶을 이해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위로한 것이다. 이 작품을 연구하면서 필자는 메리여왕의 삶과 슈만의 정신적 고뇌의 삶, 그리고 그로 인한 슈만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This dissertation is a study of the Song cycl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 by Robert Schumann. Schumann wrot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in 1852 as his last Lieder for solo voice and the interesting thing is, the poems were originally written by the imprisoned Mary Queen of S...
This dissertation is a study of the Song cycl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 by Robert Schumann. Schumann wrot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in 1852 as his last Lieder for solo voice and the interesting thing is, the poems were originally written by the imprisoned Mary Queen of Scots as she awaited execution. It was very similar to Schumann’s tragic life because he was suffering from deep depression when he wrote this song cycl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German Lied in the Nineteenth - Century, especially looking at the German Lied composer Robert Schumann. Also, the thesis is an in depth study into the life of Queen Mary Stuart and an analysis of her 5 poems. Also the study looks at how Schuman created these songs with musical and poetic expression. In Germany the great age of song began in the 19th century. German composers had written music for voice with keyboard accompaniment before this time, but it flowered with German literature in the Romantic era. In the Romantic era, many composers were trying to freely express their ideas in music. Schumann had an outstanding ability to express German Literature in music because of his exceptional inspirational skills. This sparked the genre known as the Lied. Most importantly,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focused on the song, demonstrating the ways in which Schumann’s musical settings of Queen Mary’s poetry constituted a reinterpreted and knowing response to the poet’s work to suit his own express objectives.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depicts hopelessness and depression but this music shows very masterful and remarkable expression in music similar to Schumann’s late works. As he mentioned before “The poet sees better than other mortals”, he tied up music and poem. In the German Lied, the vocal lines are declamatory rather than melodic, and also the role of the piano accompaniment is a substantial contributor to the vocal part as the duet makes an effective poetic expression. The song cycle is comprised of five minor chord songs. The five songs connect song to song by poetic syllables and meters. Interestingly, all five songs use the same time signature to produce an identical feeling. However, Schumann was attempting to depict a variety of expressions relative to Queen Mary’s biographical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focuses on the lives of Queen Mary and Robert Schumann, and explains how Schumann understood Queen Mary’s tragic fate. Schumann was one of the most highly regarded composers, thoroughly committed intellectually and emotionally to the idea of music being composed to reflect his darkest feelings. He was attempting to escape his tragic life and to comfort himself via this song cycle. To this end, this dissertation depicts Queen Mary’s tragic life, and attempts to understand the depth of Schuman’s music.
This dissertation is a study of the Song cycl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op.135 by Robert Schumann. Schumann wrote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in 1852 as his last Lieder for solo voice and the interesting thing is, the poems were originally written by the imprisoned Mary Queen of Scots as she awaited execution. It was very similar to Schumann’s tragic life because he was suffering from deep depression when he wrote this song cycl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German Lied in the Nineteenth - Century, especially looking at the German Lied composer Robert Schumann. Also, the thesis is an in depth study into the life of Queen Mary Stuart and an analysis of her 5 poems. Also the study looks at how Schuman created these songs with musical and poetic expression. In Germany the great age of song began in the 19th century. German composers had written music for voice with keyboard accompaniment before this time, but it flowered with German literature in the Romantic era. In the Romantic era, many composers were trying to freely express their ideas in music. Schumann had an outstanding ability to express German Literature in music because of his exceptional inspirational skills. This sparked the genre known as the Lied. Most importantly,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focused on the song, demonstrating the ways in which Schumann’s musical settings of Queen Mary’s poetry constituted a reinterpreted and knowing response to the poet’s work to suit his own express objectives. “Gedichte der Königin Maria Stuart” depicts hopelessness and depression but this music shows very masterful and remarkable expression in music similar to Schumann’s late works. As he mentioned before “The poet sees better than other mortals”, he tied up music and poem. In the German Lied, the vocal lines are declamatory rather than melodic, and also the role of the piano accompaniment is a substantial contributor to the vocal part as the duet makes an effective poetic expression. The song cycle is comprised of five minor chord songs. The five songs connect song to song by poetic syllables and meters. Interestingly, all five songs use the same time signature to produce an identical feeling. However, Schumann was attempting to depict a variety of expressions relative to Queen Mary’s biographical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focuses on the lives of Queen Mary and Robert Schumann, and explains how Schumann understood Queen Mary’s tragic fate. Schumann was one of the most highly regarded composers, thoroughly committed intellectually and emotionally to the idea of music being composed to reflect his darkest feelings. He was attempting to escape his tragic life and to comfort himself via this song cycle. To this end, this dissertation depicts Queen Mary’s tragic life, and attempts to understand the depth of Schuman’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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