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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함께 700만 재외동포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체성에 관한 이슈는 중요하게 논의 되어왔다. 재외동포의 거주국에서의 문화 충돌과 정체성의 혼란은 개인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약화시켰다. 그러므로 문화적인 교류 및 문화 교육을 통해 문화정체성을 확립을 이룩할 수 있는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 문화 정체성은 한국의 민족주의적인 정체성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고정된 정체성의 강요와 획일화된 교육 방법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안될 수 있다. 또한...

세계화와 함께 700만 재외동포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체성에 관한 이슈는 중요하게 논의 되어왔다. 재외동포의 거주국에서의 문화 충돌과 정체성의 혼란은 개인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약화시켰다. 그러므로 문화적인 교류 및 문화 교육을 통해 문화정체성을 확립을 이룩할 수 있는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 문화 정체성은 한국의 민족주의적인 정체성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고정된 정체성의 강요와 획일화된 교육 방법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안될 수 있다. 또한 문화 정체성은 재외 동포의 실제적 삶에 융합될 수 있는 문화로서 문화의 결합, 분리, 비교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문화적 가치와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체성과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문화 정체성의 교육적 활성화는 미술교육 안에서 실현 가능하다. 미술과 문화, 정체성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미술교육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한다. 학습자에게 유의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은 미술 영역의 속성을 통해 전통을 재개념화 하고 재외동포가 속한 문화 속에서의 재창조의 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즉, 재외동포교육의 문화 교육 안에서 미술은,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중요하게 역할 할 수 있다. 재외동포 교육기관과 교사는 문화에 대한 교육이 미술을 통해 다각도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고려하고, 그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미술교육이 정부 차원의 교육적 지원으로 확충되어야 한다. 미술교육이 문화 정체성 확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문화와 관련된 교재 안에서의 미술 영역의 재구성과 다양한 매체의 미술교육적 활성화를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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