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의 발달과 모바일의 대중화는 문화접속의 방법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문화코드를 생산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낼컬쳐’가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낵컬쳐로는 웹툰을 꼽을 수 있다. 웹툰은 웹(web)과 만화(cartoon)의 합성어로 주로 개인의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 공유되는 짧은 형식의 만화이다. 웹툰은 포털의 ...
웹의 발달과 모바일의 대중화는 문화접속의 방법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문화코드를 생산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낼컬쳐’가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낵컬쳐로는 웹툰을 꼽을 수 있다. 웹툰은 웹(web)과 만화(cartoon)의 합성어로 주로 개인의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 공유되는 짧은 형식의 만화이다. 웹툰은 포털의 플랫폼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규모가 커져가고 디지털 서사체로서의 독자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대중적으로 향유되고 있다. 웹툰은 초기에 작가가 자신의 일상을 만화 형식으로 공유하는 일상툰으로 시작했다. 일상툰은 대부분 20~30대 청년들에 의해 창작되고 소비되며 청년 스스로가 창작소재가 되기 때문에 청년세대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따라서 기존세대가 일방적인 시선으로 청년을 명명했던 것과 달리 웹툰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로하고 있다는 특징으로 청년세대의 정체성을 논의하는 키워드로서의 가능성을 가진다. 웹툰은 기존 출판만화에서부터 디지털만화, PC통신만화 등을 거쳐 웹툰으로 발전했다. 초기의 웹툰은 수익모델에 근거하지 않은 표현욕 실현을 위한 활동이었으며 디지털환경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미비해 초창기 서비스들은 성공하지 못 했다. 그러나 일상툰이었던 <스노우캣>의 성공으로 인해 포털사이트들이 웹툰에 주목했고, 다양한 포털사이트들이 웹툰을 플랫폼화하면서 웹툰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후 강풀이 <순정만화>를 연재하면서 극화형식을 가진 2세대 웹툰의 성공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스토리툰으로 발전하였다. 네이버는 ‘베스트 도전’이라는 등단공간으로 많은 웹툰 작가를 데뷔시키며 시장을 확장했다.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시 이를 통해 등단했다. <마음의 소리>는 누적 조회수가 50억이 넘으며 10년을 연재해 오고 있으며 이는 자전적이고 장르파괴적인 문법과 독특한 캐릭터로 엽기적인 상상력이 여과 없이 표현되는 3세대 웹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후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서브컬쳐 코드가 강한 만화들이 성공을 했으며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를 통해 ‘병맛’만화가 성행하였다. 이후 웹툰의 유료화가 시작되고 웹툰 전용 플랫폼들도 생겨났으며 해외로도 진출을 하고 있다. 이렇듯 웹툰 시장은 꾸준히 커져가며 대중적 소구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웹툰의 한 장르인 일상툰은 ‘일상’과 ‘웹툰’의 합성어로 작가의 재현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작가의 생활 체험과 내면 의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짧은 에피소드 형식을 가진다. ‘일상성’은 현대 사회의 한 측면을 투영하며 오랜 시대를 살아남을 근원적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일상을 다루는 일상툰 역시 삶의 근원을 다루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제 삶을 유추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현재의 청년들은 심각한 취업난 아래 경제적 소외를 겪으며 생존의 불안을 느낀다. 생존의 불안으로 인해 청년들은 목표를 잃고 당장의 생존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눈을 돌리지만 여전히 방황하게 된다. 취업이후에도 청년들의 불안은 지속된다. 피고용인인 청년들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인력인 것이다. 후기 자본주의가 노동의 자유로 추진한 고용의 유연화는 노동의 불안정을 야기했으며 이는 청년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불안감은 사회적 관계에서의 불신으로까지 이어진다. 한 자리를 두고 적과 아군을 구별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무한한 경쟁 사회에서의 경제적 소외로 인해 자신의 경제적 위치에 끊임없이 불안을 느끼지만 이러한 사회적 시스템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불안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해도 사회는 달라지지 않고 상황은 언제나 가변적이어서 예측할 수 없다. 기준의 모호성과 직업의 불안정성은 취업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에게는 고통과 좌절의 연속이 된다. 청년들은 경제적 소외에서 나아가 사회적인 소외에도 맞닥뜨린다. 사회적 소외는 청년들이 기성의 논리가 원하는 모습을 갖추지 못한 것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청년들은 사회가 강압적으로 휘두른 소외의 굴레에 굴복하지 않고 개인적인 해소의 방법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청년세대는 디지털 문화의 발전과 함께 자발적 소외에까지 나아간다. 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불합리한 현실 앞에서 이상적인 삶으로서의 가상세계로 자신을 소외시킨 것이며 이는 청년들의 유희적인 해결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유희성은 키덜트 문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청년은 위계질서와 권위가 사라지고 순수한 즐거움만 남은 키덜트적 취미 속에서 자신 본래의 인간성과 유희성을 적나라하게 표출한다. 즉 변화시킬 수 없는 사회에 대한 회피수단이자 대안적 해결책으로 키덜트가 되는 것이다. 이는 청년들이 현실의 횡포에 맞설 수는 없지만 자신들의 유희성을 통해 갈등을 자의적으로 해소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일상툰의 이미지 재현방식을 보았을 때, 캐릭터는 신분을 제시하는 표현을 극도로 제한하여 캐릭터만으로는 신분이나 권위에 대해 아무 정보를 나타내지 않는다. 또한 카툰화를 통한 캐릭터의 단순화로 캐릭터들은 ‘보편성’을 가지게 되며 이는 일상툰이 청년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대표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행위를 하는 경험자아와 동시에 그 행위에 주석을 달며 의미를 부여하는 서술자를 통해 담화의 두 층위가 형성이 되는데 이는 서술상황의 신빙성을 심화하며 주제 의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상황의 재현으로 독자와 작가가 일치감을 가지게 만든다. 일상툰에서는 이미지와 문자가 종종 충돌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일상툰에서 나타나는 아이러니는 주로 인물의 희화화나 상황의 희극적 강조를 위해 사용되며 이를 통해 스스로의 우스운 모습조차 희화화시킬 수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과 유희성을 볼 수 있다. 이는 무거움과 진지함을 생래적으로 거부하는 웹툰의 기본 성질과도 관련이 깊다. 일상툰에서는 문화코드의 패러디가 많이 사용되는데 서브컬쳐 코드의 패러디는 그 코드를 공유하는 청년세대들의 특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러디 역시 상황을 희극적으로 만드는 효과로 사용되며 유희적 성격을 가진 청년들의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패러디를 통해서는 현재성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현재성은 시기에 따른 에피소드와 댓글을 통한 상호교류 등에서 더욱 강화된다. 이러한 현실성과 실제감은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과 일치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재현방식을 통해 일상툰이 청년세대와의 유희적 속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현실성과 실제감을 높여 청년세대가 일상툰에 공감하게 하며 작가의 생활과 자신의 생활 사이의 일치감을 느끼게 한다. 청년들은 일상툰을 통해 절망과 좌절의 현실과 동의할 수 없는 기존논리로 야기된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사회나 기존논리와 대립하지 않으며 이를 자신들의 유희적 특성을 통해 자의적으로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지금 청년세대는 앞서 기존세대들이 명명했던 경제적·사회적 약자로서의 부정적 정체성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소외 속에서 불안에 떨면서도 유희성을 잃지 않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존재로 보아야할 것이다.
웹의 발달과 모바일의 대중화는 문화접속의 방법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문화코드를 생산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낼컬쳐’가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낵컬쳐로는 웹툰을 꼽을 수 있다. 웹툰은 웹(web)과 만화(cartoon)의 합성어로 주로 개인의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 공유되는 짧은 형식의 만화이다. 웹툰은 포털의 플랫폼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규모가 커져가고 디지털 서사체로서의 독자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대중적으로 향유되고 있다. 웹툰은 초기에 작가가 자신의 일상을 만화 형식으로 공유하는 일상툰으로 시작했다. 일상툰은 대부분 20~30대 청년들에 의해 창작되고 소비되며 청년 스스로가 창작소재가 되기 때문에 청년세대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따라서 기존세대가 일방적인 시선으로 청년을 명명했던 것과 달리 웹툰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로하고 있다는 특징으로 청년세대의 정체성을 논의하는 키워드로서의 가능성을 가진다. 웹툰은 기존 출판만화에서부터 디지털만화, PC통신만화 등을 거쳐 웹툰으로 발전했다. 초기의 웹툰은 수익모델에 근거하지 않은 표현욕 실현을 위한 활동이었으며 디지털환경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미비해 초창기 서비스들은 성공하지 못 했다. 그러나 일상툰이었던 <스노우캣>의 성공으로 인해 포털사이트들이 웹툰에 주목했고, 다양한 포털사이트들이 웹툰을 플랫폼화하면서 웹툰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후 강풀이 <순정만화>를 연재하면서 극화형식을 가진 2세대 웹툰의 성공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스토리툰으로 발전하였다. 네이버는 ‘베스트 도전’이라는 등단공간으로 많은 웹툰 작가를 데뷔시키며 시장을 확장했다.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시 이를 통해 등단했다. <마음의 소리>는 누적 조회수가 50억이 넘으며 10년을 연재해 오고 있으며 이는 자전적이고 장르파괴적인 문법과 독특한 캐릭터로 엽기적인 상상력이 여과 없이 표현되는 3세대 웹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후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서브컬쳐 코드가 강한 만화들이 성공을 했으며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를 통해 ‘병맛’만화가 성행하였다. 이후 웹툰의 유료화가 시작되고 웹툰 전용 플랫폼들도 생겨났으며 해외로도 진출을 하고 있다. 이렇듯 웹툰 시장은 꾸준히 커져가며 대중적 소구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웹툰의 한 장르인 일상툰은 ‘일상’과 ‘웹툰’의 합성어로 작가의 재현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작가의 생활 체험과 내면 의식을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짧은 에피소드 형식을 가진다. ‘일상성’은 현대 사회의 한 측면을 투영하며 오랜 시대를 살아남을 근원적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일상을 다루는 일상툰 역시 삶의 근원을 다루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제 삶을 유추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현재의 청년들은 심각한 취업난 아래 경제적 소외를 겪으며 생존의 불안을 느낀다. 생존의 불안으로 인해 청년들은 목표를 잃고 당장의 생존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눈을 돌리지만 여전히 방황하게 된다. 취업이후에도 청년들의 불안은 지속된다. 피고용인인 청년들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인력인 것이다. 후기 자본주의가 노동의 자유로 추진한 고용의 유연화는 노동의 불안정을 야기했으며 이는 청년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불안감은 사회적 관계에서의 불신으로까지 이어진다. 한 자리를 두고 적과 아군을 구별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무한한 경쟁 사회에서의 경제적 소외로 인해 자신의 경제적 위치에 끊임없이 불안을 느끼지만 이러한 사회적 시스템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불안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해도 사회는 달라지지 않고 상황은 언제나 가변적이어서 예측할 수 없다. 기준의 모호성과 직업의 불안정성은 취업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에게는 고통과 좌절의 연속이 된다. 청년들은 경제적 소외에서 나아가 사회적인 소외에도 맞닥뜨린다. 사회적 소외는 청년들이 기성의 논리가 원하는 모습을 갖추지 못한 것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청년들은 사회가 강압적으로 휘두른 소외의 굴레에 굴복하지 않고 개인적인 해소의 방법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청년세대는 디지털 문화의 발전과 함께 자발적 소외에까지 나아간다. 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불합리한 현실 앞에서 이상적인 삶으로서의 가상세계로 자신을 소외시킨 것이며 이는 청년들의 유희적인 해결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유희성은 키덜트 문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청년은 위계질서와 권위가 사라지고 순수한 즐거움만 남은 키덜트적 취미 속에서 자신 본래의 인간성과 유희성을 적나라하게 표출한다. 즉 변화시킬 수 없는 사회에 대한 회피수단이자 대안적 해결책으로 키덜트가 되는 것이다. 이는 청년들이 현실의 횡포에 맞설 수는 없지만 자신들의 유희성을 통해 갈등을 자의적으로 해소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일상툰의 이미지 재현방식을 보았을 때, 캐릭터는 신분을 제시하는 표현을 극도로 제한하여 캐릭터만으로는 신분이나 권위에 대해 아무 정보를 나타내지 않는다. 또한 카툰화를 통한 캐릭터의 단순화로 캐릭터들은 ‘보편성’을 가지게 되며 이는 일상툰이 청년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대표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행위를 하는 경험자아와 동시에 그 행위에 주석을 달며 의미를 부여하는 서술자를 통해 담화의 두 층위가 형성이 되는데 이는 서술상황의 신빙성을 심화하며 주제 의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상황의 재현으로 독자와 작가가 일치감을 가지게 만든다. 일상툰에서는 이미지와 문자가 종종 충돌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일상툰에서 나타나는 아이러니는 주로 인물의 희화화나 상황의 희극적 강조를 위해 사용되며 이를 통해 스스로의 우스운 모습조차 희화화시킬 수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과 유희성을 볼 수 있다. 이는 무거움과 진지함을 생래적으로 거부하는 웹툰의 기본 성질과도 관련이 깊다. 일상툰에서는 문화코드의 패러디가 많이 사용되는데 서브컬쳐 코드의 패러디는 그 코드를 공유하는 청년세대들의 특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러디 역시 상황을 희극적으로 만드는 효과로 사용되며 유희적 성격을 가진 청년들의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패러디를 통해서는 현재성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현재성은 시기에 따른 에피소드와 댓글을 통한 상호교류 등에서 더욱 강화된다. 이러한 현실성과 실제감은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과 일치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재현방식을 통해 일상툰이 청년세대와의 유희적 속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현실성과 실제감을 높여 청년세대가 일상툰에 공감하게 하며 작가의 생활과 자신의 생활 사이의 일치감을 느끼게 한다. 청년들은 일상툰을 통해 절망과 좌절의 현실과 동의할 수 없는 기존논리로 야기된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사회나 기존논리와 대립하지 않으며 이를 자신들의 유희적 특성을 통해 자의적으로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지금 청년세대는 앞서 기존세대들이 명명했던 경제적·사회적 약자로서의 부정적 정체성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소외 속에서 불안에 떨면서도 유희성을 잃지 않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존재로 보아야할 것이다.
The development of Internet websites and popularization of mobile phones have generated various kinds of cultural codes, changing the way to access cultures. Snack culture has been actively increasing as a culture that can be consumed easily in a short period of time. The origin of snack culture tha...
The development of Internet websites and popularization of mobile phones have generated various kinds of cultural codes, changing the way to access cultures. Snack culture has been actively increasing as a culture that can be consumed easily in a short period of time. The origin of snack culture that forms the biggest market in Korea is ‘Webtoon’. Webtoon is a compound word of “Website” and “Cartoon” shared mostly on personal websites or portal sites. As portal sites become platforms, webtoon has been incredibly huge in its scale and enjoyed widely, proving its unique possibility as digital storytelling. In the early days, webtoon started as cartoon that demonstrates the writer’s daily life. Since it was mostly created and consumed by young people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it is shown that this type of cartoon reveals the identity of young people. Besides, it has the possibility of discussing those young people’s identity as they talk about their own stories. Unlike arguing the features of generation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it is necessary to look into the young people’s identity from a cultural perspective considering their growing environment. Starting from published cartoons, webtoon has developed from digital comics and PC comics. However, it was originally an activity as in realization of the desire to express not based on profit model. The initial services were not successful since people’s awareness toward digital environment was incomplete. Through the huge success of the cartoon , however, portal websites started to pay attention to webtoon and it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rapid growth of webtoon through portal sites. Later, a cartoonist Gang Pool’s also became a success of the second generation of webtoon that has dramatization later developed as storytoon. Also, Gang Pool began to make movies of his webtoon. Despite of its weak start, some of the movies were successful attracting more than ten million viewers. Naver expanded the webtoon market making many webtoonists debut through “Best Challenge”, the place where they can upload their webtoons. Jo Seok, the webtoonist of , also started his career through this place. His webtoon has more than five billion views for ten years, becoming the representative of the third generation of webtoon. Unlike the second generation, it has unique characters with autobiographical and genre-destructive style along with bizarre imagination. In spite of its poor drawings, it has gained popularity through characterizing. After that, cartoons with strong sub-culture code became successful through the portal site DC Inside. Also, ‘not normal’ cartoons were rampant since Lee Mal Nyeon’s . As Ji Gang Min’s became popular, it caused media mix through animation and game. As more and more people use smartphones, applications for webtoon were created as well. Later, webtoon started charging and platforms only for webtoon were designed. So, the webtoon market has growing, increasing the public appealing power. Dailytoon is a combination of ‘daily life’ and ‘webtoon’. It is a type of webtoon with short episodes that has representational characters of the cartoonist and demonstrates his daily experiences and inner consciousness. Dailiness has a nature of reflecting an aspect of modern society, thus being something origin that would survive for generations. Therefore, dailytoon that deals with daily lives, can be regarded as dealing the origin of life. It is possible to analogize the real life of young people. Under serious situation of unemployment, being economically marginalized causes young people to have a sense of insecurity to survive. Having lost their purposes, they look for something that can ensure today’s survival but they are still somehow lost. The insecurity continues even after being employed, as they are replaceable human resources. The employment flexibility carried forward by post capitalism as the freedom of labor has caused the instability of labor, raising young people’s insecurity. This kind of insecurity is connected to distrust of social relationships for it is hard to distinguish the friendly and the enemy. People start to constantly feel insecure about their economic position and even feel threatened by their close coworkers due to being economically marginalized in the limitless competition society. The problem of this social system repeats young people’s anxiety in spite of their effort. No matter how hard they try, the society does not change and all the situations are variable and unpredictable. The ambiguity of standard and instability of occupation cause series of pain and frustration to young people who throw themselves in the job market. They are not only economically marginalized, but also socially alienated. Being socially alienated is caused when young people fail to shape in a way that the established logic requires. Dailytoon, however, finds a way out, not submitting to restrains of marginalization by the society. Lastly, the young generation reaches voluntary marginalization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culture. In other words, they estrange themselves to virtual world as the ideal life from the irrational reality, and it is considered a playful solution. Young people’s playfulness is well demonstrated in the kidult culture. They frankly express their human nature and pleasure through kidult hobbies that have no hierarchy or authority but only pure enjoyment. Thus, kidult becomes a way to avoid the unchangeable society and the alternative solution as well. The young people cannot stand against the tyranny of the society but they resolve the conflict arbitrarily through their playfulness. When it comes to image reappearance of dailtytoon, characters extremely limit any expressions that show their social status, not providing any information of the social status or authority. Also, through simplification by cartooning, the characters have ‘universality’ as they represent the universal reality of the young people. Besides, two layers of disclosure are formed through the experiencing ego and the narrator who annotates and puts meaning to the actions at the same time. It not only builds up the thematic consciousness by deepening the credibility of narrative situation, but also forms a sense of identification with the readers. When the webtoon’s image conflicts with the text, something ‘irony’ is created and it brings out the comical effect. Ironic characters are mostly used to emphasize a situation in a comical way or to make a caricature of a character. Through irony, it is possible to see the young people’s self-confidence and playfulness who are able to caricature their own funny figure. It is also deeply related to webtoon’s basic character of rejecting any heaviness and seriousness. In dailytoon, parodies of culture code are often used and these parodies demonstrate the young people’s character that share the sub-culture code. The parodies are used as the effect to make a situation comical and they also show the playful character of the young people. Nowness is revealed as well through parodies and intercommunication using episodes and replies. The actualness and the feeling of reality arouse young people’s sympathy and make them feel a sense of identification with their daily life. Therefore, dailytoon merges into the young people’s characters nowadays as it reenacts daily life, rejects heaviness and pursues lightness. Although the young people are placed in dilemma of disagreeable existing standard in despair and frustration by economic and social marginalization, they do not sink into such negative emotions but seek for a solution through their playful characters. Thus, today’s young generation should not be considered the negative identity who were claimed to be the economic and social underdog by the older generation, but they should be seen as the entity that resolve conflicts in their own way by not losing the sense of playfulness under the insecurity of economic and social marginalization.
The development of Internet websites and popularization of mobile phones have generated various kinds of cultural codes, changing the way to access cultures. Snack culture has been actively increasing as a culture that can be consumed easily in a short period of time. The origin of snack culture that forms the biggest market in Korea is ‘Webtoon’. Webtoon is a compound word of “Website” and “Cartoon” shared mostly on personal websites or portal sites. As portal sites become platforms, webtoon has been incredibly huge in its scale and enjoyed widely, proving its unique possibility as digital storytelling. In the early days, webtoon started as cartoon that demonstrates the writer’s daily life. Since it was mostly created and consumed by young people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it is shown that this type of cartoon reveals the identity of young people. Besides, it has the possibility of discussing those young people’s identity as they talk about their own stories. Unlike arguing the features of generation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it is necessary to look into the young people’s identity from a cultural perspective considering their growing environment. Starting from published cartoons, webtoon has developed from digital comics and PC comics. However, it was originally an activity as in realization of the desire to express not based on profit model. The initial services were not successful since people’s awareness toward digital environment was incomplete. Through the huge success of the cartoon , however, portal websites started to pay attention to webtoon and it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rapid growth of webtoon through portal sites. Later, a cartoonist Gang Pool’s also became a success of the second generation of webtoon that has dramatization later developed as storytoon. Also, Gang Pool began to make movies of his webtoon. Despite of its weak start, some of the movies were successful attracting more than ten million viewers. Naver expanded the webtoon market making many webtoonists debut through “Best Challenge”, the place where they can upload their webtoons. Jo Seok, the webtoonist of , also started his career through this place. His webtoon has more than five billion views for ten years, becoming the representative of the third generation of webtoon. Unlike the second generation, it has unique characters with autobiographical and genre-destructive style along with bizarre imagination. In spite of its poor drawings, it has gained popularity through characterizing. After that, cartoons with strong sub-culture code became successful through the portal site DC Inside. Also, ‘not normal’ cartoons were rampant since Lee Mal Nyeon’s . As Ji Gang Min’s became popular, it caused media mix through animation and game. As more and more people use smartphones, applications for webtoon were created as well. Later, webtoon started charging and platforms only for webtoon were designed. So, the webtoon market has growing, increasing the public appealing power. Dailytoon is a combination of ‘daily life’ and ‘webtoon’. It is a type of webtoon with short episodes that has representational characters of the cartoonist and demonstrates his daily experiences and inner consciousness. Dailiness has a nature of reflecting an aspect of modern society, thus being something origin that would survive for generations. Therefore, dailytoon that deals with daily lives, can be regarded as dealing the origin of life. It is possible to analogize the real life of young people. Under serious situation of unemployment, being economically marginalized causes young people to have a sense of insecurity to survive. Having lost their purposes, they look for something that can ensure today’s survival but they are still somehow lost. The insecurity continues even after being employed, as they are replaceable human resources. The employment flexibility carried forward by post capitalism as the freedom of labor has caused the instability of labor, raising young people’s insecurity. This kind of insecurity is connected to distrust of social relationships for it is hard to distinguish the friendly and the enemy. People start to constantly feel insecure about their economic position and even feel threatened by their close coworkers due to being economically marginalized in the limitless competition society. The problem of this social system repeats young people’s anxiety in spite of their effort. No matter how hard they try, the society does not change and all the situations are variable and unpredictable. The ambiguity of standard and instability of occupation cause series of pain and frustration to young people who throw themselves in the job market. They are not only economically marginalized, but also socially alienated. Being socially alienated is caused when young people fail to shape in a way that the established logic requires. Dailytoon, however, finds a way out, not submitting to restrains of marginalization by the society. Lastly, the young generation reaches voluntary marginalization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culture. In other words, they estrange themselves to virtual world as the ideal life from the irrational reality, and it is considered a playful solution. Young people’s playfulness is well demonstrated in the kidult culture. They frankly express their human nature and pleasure through kidult hobbies that have no hierarchy or authority but only pure enjoyment. Thus, kidult becomes a way to avoid the unchangeable society and the alternative solution as well. The young people cannot stand against the tyranny of the society but they resolve the conflict arbitrarily through their playfulness. When it comes to image reappearance of dailtytoon, characters extremely limit any expressions that show their social status, not providing any information of the social status or authority. Also, through simplification by cartooning, the characters have ‘universality’ as they represent the universal reality of the young people. Besides, two layers of disclosure are formed through the experiencing ego and the narrator who annotates and puts meaning to the actions at the same time. It not only builds up the thematic consciousness by deepening the credibility of narrative situation, but also forms a sense of identification with the readers. When the webtoon’s image conflicts with the text, something ‘irony’ is created and it brings out the comical effect. Ironic characters are mostly used to emphasize a situation in a comical way or to make a caricature of a character. Through irony, it is possible to see the young people’s self-confidence and playfulness who are able to caricature their own funny figure. It is also deeply related to webtoon’s basic character of rejecting any heaviness and seriousness. In dailytoon, parodies of culture code are often used and these parodies demonstrate the young people’s character that share the sub-culture code. The parodies are used as the effect to make a situation comical and they also show the playful character of the young people. Nowness is revealed as well through parodies and intercommunication using episodes and replies. The actualness and the feeling of reality arouse young people’s sympathy and make them feel a sense of identification with their daily life. Therefore, dailytoon merges into the young people’s characters nowadays as it reenacts daily life, rejects heaviness and pursues lightness. Although the young people are placed in dilemma of disagreeable existing standard in despair and frustration by economic and social marginalization, they do not sink into such negative emotions but seek for a solution through their playful characters. Thus, today’s young generation should not be considered the negative identity who were claimed to be the economic and social underdog by the older generation, but they should be seen as the entity that resolve conflicts in their own way by not losing the sense of playfulness under the insecurity of economic and social margin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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