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중음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션 연주의 시대적인 흐름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더불어 악기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솔로 악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과의 관계를 재조명 해 보고 서로에게 끼친 영향 등을 연구하였다. 이에 먼저 대중음악의 시대적 환경적 흐름을 살펴 본 후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여러 가수들의 중요 곡들을 선정하여 분석하였고 2010년 이후의 분석에는 대중음악 연주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등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따른 베이스 연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1980년대에는 베이스 기타의 전통적인 역할을 고수하던 시기였다. 드럼의 킥 패턴에 맞추어 견고한 음악적 리듬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던 시기였고 1990년대에는 발라드 음악들의 상업적 성공으로 세션 연주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만큼 연주의 질도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는 녹음환경의 발달과 더불어 음악 산업 자체의 변화,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100년 가까운 대중음악 역사상 연주 스타일이 가장 급변했던 시기임을 여러 곡들의 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2010년대에는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들의 등장으로 편곡에 있어서의 일대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편곡 스타일에 종속되는 형태의 연주 스타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종속된 연주 하에서도 1980년대와는 다른 자유스러움이 묻어나는 연주들이 보였다. 그리고 낮은 음을 담당한다는 악기적 특성을 극복하고 시대적인 시류로 자리매김한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등장하면서 베이스 연주자들의 솔로 앨범, 개인공연 등의 연주 활동이 활발해지고 인터넷, SNS등의 활동을 통해 일부의 ...
본 논문은 대중음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션 연주의 시대적인 흐름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더불어 악기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솔로 악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과의 관계를 재조명 해 보고 서로에게 끼친 영향 등을 연구하였다. 이에 먼저 대중음악의 시대적 환경적 흐름을 살펴 본 후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여러 가수들의 중요 곡들을 선정하여 분석하였고 2010년 이후의 분석에는 대중음악 연주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등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따른 베이스 연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1980년대에는 베이스 기타의 전통적인 역할을 고수하던 시기였다. 드럼의 킥 패턴에 맞추어 견고한 음악적 리듬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던 시기였고 1990년대에는 발라드 음악들의 상업적 성공으로 세션 연주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만큼 연주의 질도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는 녹음환경의 발달과 더불어 음악 산업 자체의 변화,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100년 가까운 대중음악 역사상 연주 스타일이 가장 급변했던 시기임을 여러 곡들의 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2010년대에는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들의 등장으로 편곡에 있어서의 일대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편곡 스타일에 종속되는 형태의 연주 스타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종속된 연주 하에서도 1980년대와는 다른 자유스러움이 묻어나는 연주들이 보였다. 그리고 낮은 음을 담당한다는 악기적 특성을 극복하고 시대적인 시류로 자리매김한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등장하면서 베이스 연주자들의 솔로 앨범, 개인공연 등의 연주 활동이 활발해지고 인터넷, SNS등의 활동을 통해 일부의 팬덤(fandom)을 형성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활동에 대한 반응도 커짐에 따라 세션 연주자들의 연주 스타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사실 1980년대 이후 베이스 기타의 역할이나 스타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리듬의 틀로서만 인식되었던 전통적인 역할에서 화성적인 역할, 선율적인 역할 뿐 아니라 솔로악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해왔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현재의 연주 스타일에 합리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이전 스타일과의 비교를 통해 시대에 따른 연주 스타일 변화의 추이를 알 수 있다. 더불어 솔로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재조명하여 한국 대중음악에 미칠 영향을 감지하고 세션 연주자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기대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격을 상승시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은 대중음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션 연주의 시대적인 흐름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더불어 악기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솔로 악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과의 관계를 재조명 해 보고 서로에게 끼친 영향 등을 연구하였다. 이에 먼저 대중음악의 시대적 환경적 흐름을 살펴 본 후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여러 가수들의 중요 곡들을 선정하여 분석하였고 2010년 이후의 분석에는 대중음악 연주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등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따른 베이스 연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1980년대에는 베이스 기타의 전통적인 역할을 고수하던 시기였다. 드럼의 킥 패턴에 맞추어 견고한 음악적 리듬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던 시기였고 1990년대에는 발라드 음악들의 상업적 성공으로 세션 연주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만큼 연주의 질도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는 녹음환경의 발달과 더불어 음악 산업 자체의 변화,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100년 가까운 대중음악 역사상 연주 스타일이 가장 급변했던 시기임을 여러 곡들의 분석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2010년대에는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들의 등장으로 편곡에 있어서의 일대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편곡 스타일에 종속되는 형태의 연주 스타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종속된 연주 하에서도 1980년대와는 다른 자유스러움이 묻어나는 연주들이 보였다. 그리고 낮은 음을 담당한다는 악기적 특성을 극복하고 시대적인 시류로 자리매김한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등장하면서 베이스 연주자들의 솔로 앨범, 개인공연 등의 연주 활동이 활발해지고 인터넷, SNS등의 활동을 통해 일부의 팬덤(fandom)을 형성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솔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활동에 대한 반응도 커짐에 따라 세션 연주자들의 연주 스타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사실 1980년대 이후 베이스 기타의 역할이나 스타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리듬의 틀로서만 인식되었던 전통적인 역할에서 화성적인 역할, 선율적인 역할 뿐 아니라 솔로악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해왔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현재의 연주 스타일에 합리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이전 스타일과의 비교를 통해 시대에 따른 연주 스타일 변화의 추이를 알 수 있다. 더불어 솔로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재조명하여 한국 대중음악에 미칠 영향을 감지하고 세션 연주자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기대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격을 상승시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in the era of flow and style of play by session musicians who play a pivotal role in popular music. This study also mentions the solo bass players who have overcome the instrumental weakness and showed unlimited potentials as a solo artist and positively influenced on...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in the era of flow and style of play by session musicians who play a pivotal role in popular music. This study also mentions the solo bass players who have overcome the instrumental weakness and showed unlimited potentials as a solo artist and positively influenced one another. Firs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low of popular music in times and analyses the songs of several important contemporary artists from the 1980s to the 2000s. The research of popular songs after 2010 includes the changes in the bass playing style featured in the TV contest programs such as 'i am a singer' and 'true classics' that have had a profound impact on popular music playing styles. As a result, the 1980s was the time when the bass guitar players stick to the traditional role such as creating a framework of solid rhythm according to the kick pattern of drums. In the 1990s, the commercial success of the ballad music has brought the rise in status of session musicians and their quality of play has improved greatly. Due to the changes in the music industry itself, the development of the recording process, and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Internet, the 2000s was the period that has carried the most fast-paced changes of playing style in about 100 years of popular music history. In the 2010s, many changes have taken place in arranging with the emergence of several TV music competition programs and the style of playing strongly depend on the style of arranging. However, even with this subsidiary playing style, there is a loose sense of freedom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the 1980s. Solo bass players set current trends overcoming an instrumental weakness as playing the low note and form a fandom through releasing a solo album, playing an individual performance, sharing activities through SNS. After the 1980s, there were various changes in the role and playing style of bass guitars. Unlike the previous role as forming a solid rhythm, it has constantly changes and showed endless possibilities such as expressing harmonic and melodic contours and becoming a solo artist. Providing the reasonableness of the current playing style and the comparison with the old style, this research contributes a trend of playing style changes over time. In addition, through this study, I look forward to investigate the impact on Korean popular music by active participation of solo artists, develop future-oriented relations through various exchanges with the session musicians, and thus contribute to raise the price of Korean popular music.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in the era of flow and style of play by session musicians who play a pivotal role in popular music. This study also mentions the solo bass players who have overcome the instrumental weakness and showed unlimited potentials as a solo artist and positively influenced one another. Firs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low of popular music in times and analyses the songs of several important contemporary artists from the 1980s to the 2000s. The research of popular songs after 2010 includes the changes in the bass playing style featured in the TV contest programs such as 'i am a singer' and 'true classics' that have had a profound impact on popular music playing styles. As a result, the 1980s was the time when the bass guitar players stick to the traditional role such as creating a framework of solid rhythm according to the kick pattern of drums. In the 1990s, the commercial success of the ballad music has brought the rise in status of session musicians and their quality of play has improved greatly. Due to the changes in the music industry itself, the development of the recording process, and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Internet, the 2000s was the period that has carried the most fast-paced changes of playing style in about 100 years of popular music history. In the 2010s, many changes have taken place in arranging with the emergence of several TV music competition programs and the style of playing strongly depend on the style of arranging. However, even with this subsidiary playing style, there is a loose sense of freedom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the 1980s. Solo bass players set current trends overcoming an instrumental weakness as playing the low note and form a fandom through releasing a solo album, playing an individual performance, sharing activities through SNS. After the 1980s, there were various changes in the role and playing style of bass guitars. Unlike the previous role as forming a solid rhythm, it has constantly changes and showed endless possibilities such as expressing harmonic and melodic contours and becoming a solo artist. Providing the reasonableness of the current playing style and the comparison with the old style, this research contributes a trend of playing style changes over time. In addition, through this study, I look forward to investigate the impact on Korean popular music by active participation of solo artists, develop future-oriented relations through various exchanges with the session musicians, and thus contribute to raise the price of Korean popula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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