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산업화 이후,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야기된 신·구 주민 간의 문제 발생과 농촌사회의 생산구조 변화를 겪어 왔다. 이 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사회는 공동체가 파괴되고, 소외감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공동체는 산업혁명 이 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그 가치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이는 물질만 능주의적 사고와 비인간화적 성향이 인간 관계를 단절시키고, 치열한 경쟁과 투 쟁의 관계로 바꿔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
우리사회는 산업화 이후,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야기된 신·구 주민 간의 문제 발생과 농촌사회의 생산구조 변화를 겪어 왔다. 이 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사회는 공동체가 파괴되고, 소외감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공동체는 산업혁명 이 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그 가치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이는 물질만 능주의적 사고와 비인간화적 성향이 인간 관계를 단절시키고, 치열한 경쟁과 투 쟁의 관계로 바꿔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커뮤니티아트(community art)’에 대한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본 연구는 커뮤니티아트가 실질적으로 개인과 지역사 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산업화 이후 공동 체의 회복과 공동체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관심과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예술의 효과나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즉, 예술의 사회적 자본, 문화적 자본, 경제적 자본 등의 다양한 효과검정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연구들이 결과론적 내용만을 다루거나 연구방법도 정량적 또는 정성적 연구방법의 단편적인 방법만을 선택하여 다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달리, 커뮤니티아트 활동에서 발견되는 ‘창발 현상’을 발견해서 소개함으로써 커뮤니티아트만이 갖는 특성을 밝히고, 지역사 회 발전 의식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아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고자 하 였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아트 활동에서 창발현 상을 발견하여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새로운 효과분석으로, 지역주민 개인과 지 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진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성미산마을’과 ‘대구 물베기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대상 으로 심층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각 사례는 복잡계의 틀에 의해 ‘커뮤니티아트 구축기-자기조직화 과정의 관계 형성기-임계점-피드백루프에 의한 창발기- 공진화 발전기’의 5단계로 구분하여 커뮤니티아트 활동과정을 분석·정리하였다. 이때, 본 연구의 핵심키워드인 ‘창발현상’으로 나타난 사건이나 현상을 찾아내기 위해 개인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자세하게 기록·정리하였다. 그리고 공진화 여 부를 파악하기 위해 커뮤니티아트 활동의 참여자와 비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결과는 ‘개인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의식’에 대한 공 진화의 가설검정을 위해 SPSS 통계분석을 통해 검정·확인하였다. 결국, 본 연구는 커뮤니티아트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창발현상에 의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공진화를 이루고 있는지 파악하고, 공진화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합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커뮤니티아트에서 나타나는 창발현상에 의한 공 진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아트 활동의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기에 정성적인 연구방법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사례연구를 통해 발견된 창발 현상이 실질적으로 공진화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자료 확보를 위해서 정량적 연구로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사례로 선정한 대구 물베기마을과 서울 성미산마을, 부산 감천문화 마을을의 커뮤니티아트 활동을 복잡계이론을 기반으로 공진화 유형별로 분석하 였다. 그 결과, 대구 물베기마을은 협력적·이타적 공진화 유형으로 구분하여 연구 하였다. 대구 물베기마을은 예술로 소통하며 내·외부와의 관계 형성이 협조적이고 개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므로 커뮤니티아트 간에도 장르와 상관없이 교류가 활발하고,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관계 형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서로에게 협조적이고 이타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울 성미산마을은 착취적 공진화 유형으로 구분하였는데, 외부로부터의 커뮤 니티를 지켜야 하는 사건(성미산 개발 계획, 카페 작은나무 등)으로 인해 다소 외부와의 관계가 폐쇄적인 편이지만, 내부의 커뮤니티는 상당히 단단한 결속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속력으로 인해 공동체의식과 지역 애착 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마을 내의 행사나 활동에 대해서도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사업공모 형태의 미술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사례로, 경쟁적 공진화로 분류하였다. 이 사례는 대부분 공모 형태의 지원사업으로 운영 되는 커뮤니티아트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을만들기로, 몇 년 사이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와의 관계가 매우 개방적인 이고, 커뮤니티아트의 참여 방식도 오픈체험 형태이거나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 하는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뷰 결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적극적
우리사회는 산업화 이후,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야기된 신·구 주민 간의 문제 발생과 농촌사회의 생산구조 변화를 겪어 왔다. 이 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사회는 공동체가 파괴되고, 소외감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공동체는 산업혁명 이 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그 가치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이는 물질만 능주의적 사고와 비인간화적 성향이 인간 관계를 단절시키고, 치열한 경쟁과 투 쟁의 관계로 바꿔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커뮤니티아트(community art)’에 대한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본 연구는 커뮤니티아트가 실질적으로 개인과 지역사 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산업화 이후 공동 체의 회복과 공동체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관심과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예술의 효과나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즉, 예술의 사회적 자본, 문화적 자본, 경제적 자본 등의 다양한 효과검정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연구들이 결과론적 내용만을 다루거나 연구방법도 정량적 또는 정성적 연구방법의 단편적인 방법만을 선택하여 다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달리, 커뮤니티아트 활동에서 발견되는 ‘창발 현상’을 발견해서 소개함으로써 커뮤니티아트만이 갖는 특성을 밝히고, 지역사 회 발전 의식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아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고자 하 였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아트 활동에서 창발현 상을 발견하여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새로운 효과분석으로, 지역주민 개인과 지 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진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성미산마을’과 ‘대구 물베기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대상 으로 심층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각 사례는 복잡계의 틀에 의해 ‘커뮤니티아트 구축기-자기조직화 과정의 관계 형성기-임계점-피드백루프에 의한 창발기- 공진화 발전기’의 5단계로 구분하여 커뮤니티아트 활동과정을 분석·정리하였다. 이때, 본 연구의 핵심키워드인 ‘창발현상’으로 나타난 사건이나 현상을 찾아내기 위해 개인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자세하게 기록·정리하였다. 그리고 공진화 여 부를 파악하기 위해 커뮤니티아트 활동의 참여자와 비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결과는 ‘개인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의식’에 대한 공 진화의 가설검정을 위해 SPSS 통계분석을 통해 검정·확인하였다. 결국, 본 연구는 커뮤니티아트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창발현상에 의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공진화를 이루고 있는지 파악하고, 공진화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합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커뮤니티아트에서 나타나는 창발현상에 의한 공 진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아트 활동의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기에 정성적인 연구방법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사례연구를 통해 발견된 창발 현상이 실질적으로 공진화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자료 확보를 위해서 정량적 연구로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사례로 선정한 대구 물베기마을과 서울 성미산마을, 부산 감천문화 마을을의 커뮤니티아트 활동을 복잡계이론을 기반으로 공진화 유형별로 분석하 였다. 그 결과, 대구 물베기마을은 협력적·이타적 공진화 유형으로 구분하여 연구 하였다. 대구 물베기마을은 예술로 소통하며 내·외부와의 관계 형성이 협조적이고 개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므로 커뮤니티아트 간에도 장르와 상관없이 교류가 활발하고,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관계 형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서로에게 협조적이고 이타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울 성미산마을은 착취적 공진화 유형으로 구분하였는데, 외부로부터의 커뮤 니티를 지켜야 하는 사건(성미산 개발 계획, 카페 작은나무 등)으로 인해 다소 외부와의 관계가 폐쇄적인 편이지만, 내부의 커뮤니티는 상당히 단단한 결속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속력으로 인해 공동체의식과 지역 애착 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마을 내의 행사나 활동에 대해서도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사업공모 형태의 미술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사례로, 경쟁적 공진화로 분류하였다. 이 사례는 대부분 공모 형태의 지원사업으로 운영 되는 커뮤니티아트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을만들기로, 몇 년 사이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와의 관계가 매우 개방적인 이고, 커뮤니티아트의 참여 방식도 오픈체험 형태이거나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 하는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뷰 결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적극적
Our society has undergone conflicts between old and new residents caused by population concentration into cities and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production system in rural society over the period of rapid growth since it was industrialized. In that process, we have faced the destruction...
Our society has undergone conflicts between old and new residents caused by population concentration into cities and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production system in rural society over the period of rapid growth since it was industrialized. In that process, we have faced the destruction of communities and increased isolation and anxiety. Community that started with the birth of human beings has lost its value in the midst of the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Materialism and dehumanization disconnected the relations between humans and changed them into competition and struggles instead. Under such circumstances, the strategic action called “Community Arts” has got spotlight as an alternative way for the recovery of true community spirit and develop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how the community arts can actually affect the individuals and local community. As the interest on recovering the communities and Art community life have been on the increase since industrialization, the interest and studies on community arts have increased accordingly. In addition, with recently increasing interest in effects of arts on society, a lot of studies have been made on how to test the effects such as social capital, cultural capital, and economical capital of arts on society. However, most studies have limitation because they only deal with conclusive contents or are limited to piecemeal methods of qualitative or quantitative researches. Unlike previous researches, this study is designe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arts by introducing 'emergent behaviors' in community arts and tries to put emphasis on its necessity and significance to improve consciousness of the community developmen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mergent behaviors in community arts based on the community and analyze the effect of them on the community arts in a way to find out the chance of coevolution for the development of both the individual and the community together. This study made in-depth researches on the cases such as ‘Sungmisan Maeul, Seoul’, ‘Mulbeggi Maeul, Daegu’, and ‘Gamcheon Cultural Maeul, Busan’. Each case has been analyzed by classifying it into 5 phases; 1) Build-up period of community arts – 2) relation formative period in the self-organizing process – 3) critical points period - 4) emergent period by feedback loop and 5) coevolutionary period. For the identification of emergent events and behaviors which are the key words in this stud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kept in details. In addition, for the understanding on whether there was coevolution, questionnaire research has been made to the participants and non-participants in the community art activities.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have been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the SPSS to test whether there is coevolution in the individual development and the community development consciousnes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coevolution on individuals and the community caused by emergent behaviors through activities of community arts. To assure objectivity of coevolution,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were used. Qualitative method was adopted to closely observe the process of community arts activities. Quantitative research was adopted to get objective views and resources for the case studies in order to identify whether the emergent behaviors actually accomplish the practical coevolution. This study analyzed cases of ‘Mulbeggi Maeul, Daegu’, ‘Sungmisan Maeul, Seoul’, and ‘Gamcheon Cultural Maeul, Busan’ according to the coevolution types based on the complex theory. As a result, the followings have been found out; Mulbeggi Maeul in Daegu is the collaborative and altruistic coevolution type; people in Mulbeggi Maeul in Daegu communicate through arts. Mulbeggi Maeul is the collaborative and open community type; exchange between community arts is active regardless of its genre and good relations are formed through interaction. Additionally, it was found that the people are collaborative and altruistic to each other. Sungmisan Maeul in Seoul is classified into exploitive coevolution type. Though it is a little disconnected from outside as it went through some external pressure such as Sungmisan Development Plan and cafe Little tree and had to protect themselves, it has relatively solid internal bond. Due to this bond, the people in the community have high degree of communal sense and attachment to the community. Therefore, the local people make voluntary participation in the community activities and events. In case of Gamcheon Cultural Maeul in Busan which performs arts project in the form of public open participation, it is classified into the competitive coevolution. In this case, as the project is conducted in the open way and a lot of efforts have been made to attract tourists, the number of tourists visiting the community has dramatically increased over the past few years. Therefore, the community is very open to the outside and is operated in experience forms or projects through participation of local people. However, interviews showed that there were some conflicts between active participators and non-participators. The research on the analysis of the coevolution of the community arts activities by the participators through questionnaires showed that 77.2% of participators answered that they are 'happy', and 88.5% showed interest on the local issues. This shows that the active participants in the community arts reported higher happiness and interest compared to the happiness(45.1%) and interest in the local issues(29.0%) of non-participators. It is interpreted that community arts participators are happier and more attached to the community. In addition to this, 74.2% of participators in community arts answered it was voluntary and 95.5% answered that the individual and the region are devel
Our society has undergone conflicts between old and new residents caused by population concentration into cities and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production system in rural society over the period of rapid growth since it was industrialized. In that process, we have faced the destruction of communities and increased isolation and anxiety. Community that started with the birth of human beings has lost its value in the midst of the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Materialism and dehumanization disconnected the relations between humans and changed them into competition and struggles instead. Under such circumstances, the strategic action called “Community Arts” has got spotlight as an alternative way for the recovery of true community spirit and develop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how the community arts can actually affect the individuals and local community. As the interest on recovering the communities and Art community life have been on the increase since industrialization, the interest and studies on community arts have increased accordingly. In addition, with recently increasing interest in effects of arts on society, a lot of studies have been made on how to test the effects such as social capital, cultural capital, and economical capital of arts on society. However, most studies have limitation because they only deal with conclusive contents or are limited to piecemeal methods of qualitative or quantitative researches. Unlike previous researches, this study is designe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arts by introducing 'emergent behaviors' in community arts and tries to put emphasis on its necessity and significance to improve consciousness of the community developmen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mergent behaviors in community arts based on the community and analyze the effect of them on the community arts in a way to find out the chance of coevolution for the development of both the individual and the community together. This study made in-depth researches on the cases such as ‘Sungmisan Maeul, Seoul’, ‘Mulbeggi Maeul, Daegu’, and ‘Gamcheon Cultural Maeul, Busan’. Each case has been analyzed by classifying it into 5 phases; 1) Build-up period of community arts – 2) relation formative period in the self-organizing process – 3) critical points period - 4) emergent period by feedback loop and 5) coevolutionary period. For the identification of emergent events and behaviors which are the key words in this stud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kept in details. In addition, for the understanding on whether there was coevolution, questionnaire research has been made to the participants and non-participants in the community art activities.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have been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the SPSS to test whether there is coevolution in the individual development and the community development consciousnes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coevolution on individuals and the community caused by emergent behaviors through activities of community arts. To assure objectivity of coevolution,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were used. Qualitative method was adopted to closely observe the process of community arts activities. Quantitative research was adopted to get objective views and resources for the case studies in order to identify whether the emergent behaviors actually accomplish the practical coevolution. This study analyzed cases of ‘Mulbeggi Maeul, Daegu’, ‘Sungmisan Maeul, Seoul’, and ‘Gamcheon Cultural Maeul, Busan’ according to the coevolution types based on the complex theory. As a result, the followings have been found out; Mulbeggi Maeul in Daegu is the collaborative and altruistic coevolution type; people in Mulbeggi Maeul in Daegu communicate through arts. Mulbeggi Maeul is the collaborative and open community type; exchange between community arts is active regardless of its genre and good relations are formed through interaction. Additionally, it was found that the people are collaborative and altruistic to each other. Sungmisan Maeul in Seoul is classified into exploitive coevolution type. Though it is a little disconnected from outside as it went through some external pressure such as Sungmisan Development Plan and cafe Little tree and had to protect themselves, it has relatively solid internal bond. Due to this bond, the people in the community have high degree of communal sense and attachment to the community. Therefore, the local people make voluntary participation in the community activities and events. In case of Gamcheon Cultural Maeul in Busan which performs arts project in the form of public open participation, it is classified into the competitive coevolution. In this case, as the project is conducted in the open way and a lot of efforts have been made to attract tourists, the number of tourists visiting the community has dramatically increased over the past few years. Therefore, the community is very open to the outside and is operated in experience forms or projects through participation of local people. However, interviews showed that there were some conflicts between active participators and non-participators. The research on the analysis of the coevolution of the community arts activities by the participators through questionnaires showed that 77.2% of participators answered that they are 'happy', and 88.5% showed interest on the local issues. This shows that the active participants in the community arts reported higher happiness and interest compared to the happiness(45.1%) and interest in the local issues(29.0%) of non-participators. It is interpreted that community arts participators are happier and more attached to the community. In addition to this, 74.2% of participators in community arts answered it was voluntary and 95.5% answered that the individual and the region are d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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