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통일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남·북한 통일이 이루어지면 정치·사회·경제적 통합과 공간적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체제전환이 도시지역에서 어떠한 공간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통일이후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통일 이전, 통일, 그리고 통일 이후의 과정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지역공간구조는 일반적으로 인구이동, 자본투자, 의사결정, 혁신의 확산이라는 공간흐름에 의하여 형성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성의 원칙이 크게 작용하고, 경제적 활동이 공간적으로 형성한 질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적 활동이 만들어내는 국가경제의 기본 구조가 변화한다는 것은 곧 국토·도시공간의 구조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북한은 공산주의경제, 즉 계획경제이다. 따라서 경제는 관료기구에 의해 통제되는 관료적 조정에 의해 지배되고, 경제조정이 국가 관료기구에 의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의 변화를 겪은 도시들은 상당한 정도로 도시변화과정을 겪고 있다. 특히 ...
최근들어 통일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남·북한 통일이 이루어지면 정치·사회·경제적 통합과 공간적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체제전환이 도시지역에서 어떠한 공간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통일이후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통일 이전, 통일, 그리고 통일 이후의 과정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지역공간구조는 일반적으로 인구이동, 자본투자, 의사결정, 혁신의 확산이라는 공간흐름에 의하여 형성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성의 원칙이 크게 작용하고, 경제적 활동이 공간적으로 형성한 질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적 활동이 만들어내는 국가경제의 기본 구조가 변화한다는 것은 곧 국토·도시공간의 구조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북한은 공산주의경제, 즉 계획경제이다. 따라서 경제는 관료기구에 의해 통제되는 관료적 조정에 의해 지배되고, 경제조정이 국가 관료기구에 의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의 변화를 겪은 도시들은 상당한 정도로 도시변화과정을 겪고 있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발전, 공업지역의 쇠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의 감소, 교외화에 따른 도시 확산, 난개발, 도시 인프라 및 주택 부족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평양의 공간구조 형성 요인 및 평양의 특성을 살펴보고, 북한보다 앞서 체제전환이 이루어진 독일의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에어푸르트 사례를 인구, 산업, 토지이용의 측면에서 분석한 후, 그 분석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 평양의 변화를 전망하였다. 또한 새터민 인터뷰 등을 참고하여 평양의 바람직한 도시 계획 방향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평양의 변화 전망과 도시계획적 제안은 통일 후 북한이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전제할 때 평양을 어떻게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한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다. 연구 결과 통일 후 평양의 인구는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도시 외곽지역에 대형 주거단지들이 들어서고 도심부는 상업, 업무 용도로 변화하여 현재의 직주근접은 사라져 직주분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도로 및 교통시설이 발달하고 교통의 결절점마다 상업지역 형성될 것으로 내다 봤으며 신도시 건설로 인한 도시의 다핵화, 다극화까지 전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제한적 개발을 통한 평양의 주요 공간 또는 건축물의 보존, 둘째, 녹지 훼손 방지를 통한 생태도시 평양, 셋째, 관광서비스중심의 평양, 넷째, 첨단부문중심의 평양, 마지막으로, 가칭 「북한 개발 특별법」 제정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평양지역 공간계획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토대로 평양의 종합적 개발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기대해본다.
최근들어 통일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남·북한 통일이 이루어지면 정치·사회·경제적 통합과 공간적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체제전환이 도시지역에서 어떠한 공간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통일이후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통일 이전, 통일, 그리고 통일 이후의 과정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지역공간구조는 일반적으로 인구이동, 자본투자, 의사결정, 혁신의 확산이라는 공간흐름에 의하여 형성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성의 원칙이 크게 작용하고, 경제적 활동이 공간적으로 형성한 질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적 활동이 만들어내는 국가경제의 기본 구조가 변화한다는 것은 곧 국토·도시공간의 구조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북한은 공산주의경제, 즉 계획경제이다. 따라서 경제는 관료기구에 의해 통제되는 관료적 조정에 의해 지배되고, 경제조정이 국가 관료기구에 의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의 변화를 겪은 도시들은 상당한 정도로 도시변화과정을 겪고 있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발전, 공업지역의 쇠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의 감소, 교외화에 따른 도시 확산, 난개발, 도시 인프라 및 주택 부족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평양의 공간구조 형성 요인 및 평양의 특성을 살펴보고, 북한보다 앞서 체제전환이 이루어진 독일의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에어푸르트 사례를 인구, 산업, 토지이용의 측면에서 분석한 후, 그 분석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 평양의 변화를 전망하였다. 또한 새터민 인터뷰 등을 참고하여 평양의 바람직한 도시 계획 방향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평양의 변화 전망과 도시계획적 제안은 통일 후 북한이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전제할 때 평양을 어떻게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한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다. 연구 결과 통일 후 평양의 인구는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도시 외곽지역에 대형 주거단지들이 들어서고 도심부는 상업, 업무 용도로 변화하여 현재의 직주근접은 사라져 직주분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도로 및 교통시설이 발달하고 교통의 결절점마다 상업지역 형성될 것으로 내다 봤으며 신도시 건설로 인한 도시의 다핵화, 다극화까지 전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제한적 개발을 통한 평양의 주요 공간 또는 건축물의 보존, 둘째, 녹지 훼손 방지를 통한 생태도시 평양, 셋째, 관광서비스중심의 평양, 넷째, 첨단부문중심의 평양, 마지막으로, 가칭 「북한 개발 특별법」 제정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평양지역 공간계획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토대로 평양의 종합적 개발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기대해본다.
Recently reunification has become an important issue in Korea. Reunification will realize the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integration and spatial integration.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estimate spatial changes the urban areas would experience and we need a detailed strategy for before, ...
Recently reunification has become an important issue in Korea. Reunification will realize the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integration and spatial integration.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estimate spatial changes the urban areas would experience and we need a detailed strategy for before, during and after reunification to reduce confusion. Regional spatial structure is generally formed by a spatial flow that includes population shift, capital investment, decision making and expansion of innovation. Because the economic principle to seek for profits plays an important role in capitalism and the economic activities is formed in space, the change of national economic structure os directly connected to spatial changes of the land and urban areas. However, North Korea is a communism country which pursues planned economy. Therefore the economy is ruled by a bureaucratic system, and the system controls the economy upon a plan. Cities that moved from socialism to capitalism are experiencing urbanization considerably. Especially there are development of service industry and decline of industrial areas along with decline in population, expansion of cities due to sub urbanization, plan-less development, and lack of city infra and houses. This study was aimed at studying factors of spatial structure of Pyeongyang, analyzed examples of Leipzig, Dresden, Erfrut in Germany that experienced systemic change earlier than North Korea and prospecting the changes of Pyeongyang after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Referring interviews North Korean defectors, the study also suggested a desirable plan for Pyeongyang. The study focused on what would be the desirable change in Pyeongyang premising its shift to capitalism by prospecting the change and the city plan. The result showed that there was possibility of increase of population in Pyeongyang after reunification. Large housing complexes will be located in the boundary of the city with the center changing to be a commercial and business are that would lead to separation of working area from housing area. The transportation and traffic facilities would naturally develop and there would be commercial areas in each traffic node and the study even prospected the multi-nucleation and multi-polarization. The study suggests; preservation of important space or architecture of Pyeongyang through limited development; ecological city Pyeongyang by protecting greens; developed tourism service in Pyeongyang; Pyeongyang with the latest technology; and a law tentatively named 「Special Act on Development of North Korea」. The study is significant as the first step for spatial plans for Pyeongyang. The study expects a discussion for comprehensive development of Pyeongyang to begin based on the study.
Recently reunification has become an important issue in Korea. Reunification will realize the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integration and spatial integration.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estimate spatial changes the urban areas would experience and we need a detailed strategy for before, during and after reunification to reduce confusion. Regional spatial structure is generally formed by a spatial flow that includes population shift, capital investment, decision making and expansion of innovation. Because the economic principle to seek for profits plays an important role in capitalism and the economic activities is formed in space, the change of national economic structure os directly connected to spatial changes of the land and urban areas. However, North Korea is a communism country which pursues planned economy. Therefore the economy is ruled by a bureaucratic system, and the system controls the economy upon a plan. Cities that moved from socialism to capitalism are experiencing urbanization considerably. Especially there are development of service industry and decline of industrial areas along with decline in population, expansion of cities due to sub urbanization, plan-less development, and lack of city infra and houses. This study was aimed at studying factors of spatial structure of Pyeongyang, analyzed examples of Leipzig, Dresden, Erfrut in Germany that experienced systemic change earlier than North Korea and prospecting the changes of Pyeongyang after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Referring interviews North Korean defectors, the study also suggested a desirable plan for Pyeongyang. The study focused on what would be the desirable change in Pyeongyang premising its shift to capitalism by prospecting the change and the city plan. The result showed that there was possibility of increase of population in Pyeongyang after reunification. Large housing complexes will be located in the boundary of the city with the center changing to be a commercial and business are that would lead to separation of working area from housing area. The transportation and traffic facilities would naturally develop and there would be commercial areas in each traffic node and the study even prospected the multi-nucleation and multi-polarization. The study suggests; preservation of important space or architecture of Pyeongyang through limited development; ecological city Pyeongyang by protecting greens; developed tourism service in Pyeongyang; Pyeongyang with the latest technology; and a law tentatively named 「Special Act on Development of North Korea」. The study is significant as the first step for spatial plans for Pyeongyang. The study expects a discussion for comprehensive development of Pyeongyang to begin based on th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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