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공감 능력은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은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보이며 공감 능력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공감이 인지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의 두 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있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에 대한 신경 반응을 조사하고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17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22명의 정상 대조군을 모집하였다.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인지 공감 과제와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fMRI를 촬영하였다. 군 ...
목적: 공감 능력은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은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보이며 공감 능력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공감이 인지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의 두 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있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에 대한 신경 반응을 조사하고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17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22명의 정상 대조군을 모집하였다.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인지 공감 과제와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fMRI를 촬영하였다. 군 간 뇌 활성화의 차이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의 신경 활성도를 서로 대조함으로써 평가하였다.
결과: 인지 공감 과제와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양측 후두부(브로드만 영역 18, 19)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은 오직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양측 설전부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인지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정상 대조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에 비해 유의하게 활성화된 뇌 영역은 없었다. 그러나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정상 대조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에 비해 좌측 중전두회(브로드만 영역 46)와 우측 전대상회(브로드만 영역 32)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결론: 이번 연구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서의 인지 공감 및 정서 공감과 관련되는 뇌 영역이 정상인과는 달랐고, 이러한 관심 영역의 신경 활성도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몇 가지 심리적인 특성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 모두에서 결함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핵심 용어: 자폐스펙트럼장애, fMRI, 인지 공감, 정서 공감
목적: 공감 능력은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은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보이며 공감 능력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공감이 인지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의 두 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있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에 대한 신경 반응을 조사하고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17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와 22명의 정상 대조군을 모집하였다.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인지 공감 과제와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fMRI를 촬영하였다. 군 간 뇌 활성화의 차이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의 신경 활성도를 서로 대조함으로써 평가하였다.
결과: 인지 공감 과제와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양측 후두부(브로드만 영역 18, 19)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은 오직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양측 설전부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인지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정상 대조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에 비해 유의하게 활성화된 뇌 영역은 없었다. 그러나 정서 공감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정상 대조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에 비해 좌측 중전두회(브로드만 영역 46)와 우측 전대상회(브로드만 영역 32)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결론: 이번 연구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서의 인지 공감 및 정서 공감과 관련되는 뇌 영역이 정상인과는 달랐고, 이러한 관심 영역의 신경 활성도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몇 가지 심리적인 특성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 모두에서 결함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Objective: Empathic ability plays an essential role in maintaining social relationship. Individual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exhibit poor social function and they are considered to have problems with empathy. It is recently suggested that there are two systems for empathy; cognitive and e...
Objective: Empathic ability plays an essential role in maintaining social relationship. Individual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exhibit poor social function and they are considered to have problems with empathy. It is recently suggested that there are two systems for empathy; cognitive and emotional.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neural response to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and elucidate neurobiological aspect of empathy in ASD patients.
Methods: We recruited patients with ASD (n=17, ASD group) and healthy controls (n=22, HC group) for an fMRI study. All subjects were scanned while they were performing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tasks. Differences in brain activation between groups were assessed by contrasting neural activity during the tasks.
Results: During both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tasks, ASD group showed greater neural activities in the bilateral occipital area (Brodmann area 18, 19) compared to HC group. ASD group showed more activation in the bilateral precunei (Brodmann area 7) only during emotional empathy task. There was no brain region more activated in HC group during cognitive empathy task. However, while performing emotional empathy task, HC group exhibited greater neural activities in the left middle frontal gyrus (Brodmann area 46) and right anterior cingulate gyrus (Brodmann area 32) than ASD group.
Conclusion: This fMRI study showed that the brain regions associated with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in ASD patients differed from those in healthy individuals and the neural activities in the regions of interest had several meaningful correlations with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S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dividuals with ASD might have defects both in cognitive empathy and in emotional empathy.
Objective: Empathic ability plays an essential role in maintaining social relationship. Individual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exhibit poor social function and they are considered to have problems with empathy. It is recently suggested that there are two systems for empathy; cognitive and emotional.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neural response to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and elucidate neurobiological aspect of empathy in ASD patients.
Methods: We recruited patients with ASD (n=17, ASD group) and healthy controls (n=22, HC group) for an fMRI study. All subjects were scanned while they were performing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tasks. Differences in brain activation between groups were assessed by contrasting neural activity during the tasks.
Results: During both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tasks, ASD group showed greater neural activities in the bilateral occipital area (Brodmann area 18, 19) compared to HC group. ASD group showed more activation in the bilateral precunei (Brodmann area 7) only during emotional empathy task. There was no brain region more activated in HC group during cognitive empathy task. However, while performing emotional empathy task, HC group exhibited greater neural activities in the left middle frontal gyrus (Brodmann area 46) and right anterior cingulate gyrus (Brodmann area 32) than ASD group.
Conclusion: This fMRI study showed that the brain regions associated with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in ASD patients differed from those in healthy individuals and the neural activities in the regions of interest had several meaningful correlations with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S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dividuals with ASD might have defects both in cognitive empathy and in emotional e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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