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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및 정서적 공감과 도움행동
(The) cognitive, emotional empathy and the helpful behavior 원문보기


최효인 (가톨릭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상담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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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공감에 인지적 정서적 요소가 있다고 보고, 공감의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며, 공감의 어떠한 요소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타행동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알아보았다. 또한 우리가 흔히 피해자에 대해서 공감을 갖는 반면 가해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는데,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해서도 인지적 및 정서적 공감이 있으면, 도움행위를 유발시킬 것이라는 가정 하에 첫째로, 정서적 공감이 있으면, 도움행위를 유발시킬 것이라는 가정 하에 첫째로,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 어떤 경로를 통해 도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로,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공감이 있을 때, 도움행동이 사회적 사건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일어나는가? 라는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도움대상이 가해자이냐 피해자이냐에 따라 그 차이가 유의미했으며,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에게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을 많이 했다. 그리고 정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정보가 없을 때보다는 정보가 있을 때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을 많이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가해자-정보 없음 집단과 가해자 정보있음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볼 수 있었는데, 정보가 없는 집단보다 있는 집단에게 유의미하게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을 많이 하였다. 가해자 조건에서도 정보가 없을 때 보다 있을 때 도움행동을 더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해자에 대한 정보가 있을 때는 사람들이 인지 공감과 정서 공감 모두를 하게 됨으로써 도움행동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은 가해자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접했기 때문이며, 피해자-정보 없음 집단에서는 이미 사건의 기사에서 정보가 제공되었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서공감만이 유의미한 변인으로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경로분석에서는 피해자에게 도움행동을 주는 것보다는 가해자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도움행동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기 때문에 가해자-정보 없음 집단과 가해자-정보 있음 집단에서 각각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지→정서→도움행동'모델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이는 인지가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정서를 일으킴으로 도움행동을 하게 된다는 가설을 검증한 것이다. 이와 같이 문제의 상황과 가해자에 대한 상황을 깊이 공감한다면 가해자에 대해서도 도움이 가능하다는 본 연구의 가설을 입증하게 된 것이다. 만일 가해자에 대한 공감과 함께 가해자에 대한 도움에 관심을 갖는다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치료와 함께 가해자의 인간성 회복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왜냐하면 가해자도 엄밀한 의미에서 피해자이며, 그 상처를 치유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researching how elements of sympathy work, which elements cause altruistic behaviors and how the elements cause, on the assumption that recognizable and emotional elements exist in sympathy. In general, people feel sympathy with victims easily but they do not with assaul...

주제어

#공감 도움행동 emotional empathy 

학위논문 정보

저자 최효인
학위수여기관 가톨릭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상담학과
발행연도 2004
총페이지 66p.
키워드 공감 도움행동 emotional empathy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9559948&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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