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육과정은 교육 전 과정에서 ‘지역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운영 및 관리를 지양하고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서 교육과정을 재구성, 지역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시대의 변모에 따라 지역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는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고조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도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근대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근대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명소나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 정도만 인식하고 있거나 전혀 모르고 있다. 따라서 지식위주의 수업, 즉 교과서의 사건들을 단순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겪지 않은 과거가 대상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문화재를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이 형성되도록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중학교 국사교육 방안에 관한 연구로서, 역사 현장학습의 기초가 되는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연구의 주요 개념과 ...
현행 교육과정은 교육 전 과정에서 ‘지역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운영 및 관리를 지양하고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서 교육과정을 재구성, 지역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시대의 변모에 따라 지역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는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고조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도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근대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근대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명소나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 정도만 인식하고 있거나 전혀 모르고 있다. 따라서 지식위주의 수업, 즉 교과서의 사건들을 단순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겪지 않은 과거가 대상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문화재를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이 형성되도록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중학교 국사교육 방안에 관한 연구로서, 역사 현장학습의 기초가 되는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연구의 주요 개념과 구성주의 교수이론을 정리하고,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한 후 근대사와 현장체험학습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학습요소를 추출하였다. 또한 역사 현장체험학습에 관한 이론을 토대로 수업모형과 구체적인 지도안을 구축한 후,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전북 군산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차시의 수업지도안과 현장체험학습, 역사신문 만들기 수업지도안, 다양한 교과외 활동을 제시하였다. 이는 결국 현행 학교 국사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었으며, 일본의 식민지 수탈과 개발이라는 근대 식민지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현장을 그대로 체험하면서, 세계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군산지역의 근대를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역사교육의 궁극점에 도달하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본 연구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국사과 수업에 있어서 지역 현장체험학습의 다양한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단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 현장체험학습 활동 유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생들이 실내 조사 시 대부분 활용했던 자료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임을 감안할 때 간접적인 야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가 요망된다. 셋째,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현장체험 국사교육 프로그램 구안을 위한 지역 국사과 교과연구회 같은 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넷째, 현재와 같은 암기위주의 수업을 통한 평가가 중심이 되는 입시 교육제도 하에서는 학생중심의 지역 문화유산 조사학습이 심도 있게 전개될 수 없으므로 입시제도의 변화와 평가의 변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지역교육청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그에 따른 지역화 교재를 제작해야 하며,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화 교재를 꾸준히 개발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여섯째, 지역사회의 협력과 학부모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현행 교육과정은 교육 전 과정에서 ‘지역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운영 및 관리를 지양하고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서 교육과정을 재구성, 지역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시대의 변모에 따라 지역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는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고조시킬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도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근대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근대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명소나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 정도만 인식하고 있거나 전혀 모르고 있다. 따라서 지식위주의 수업, 즉 교과서의 사건들을 단순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겪지 않은 과거가 대상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문화재를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이 형성되도록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중학교 국사교육 방안에 관한 연구로서, 역사 현장학습의 기초가 되는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연구의 주요 개념과 구성주의 교수이론을 정리하고,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한 후 근대사와 현장체험학습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학습요소를 추출하였다. 또한 역사 현장체험학습에 관한 이론을 토대로 수업모형과 구체적인 지도안을 구축한 후,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전북 군산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차시의 수업지도안과 현장체험학습, 역사신문 만들기 수업지도안, 다양한 교과외 활동을 제시하였다. 이는 결국 현행 학교 국사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었으며, 일본의 식민지 수탈과 개발이라는 근대 식민지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현장을 그대로 체험하면서, 세계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군산지역의 근대를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역사교육의 궁극점에 도달하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본 연구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국사과 수업에 있어서 지역 현장체험학습의 다양한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단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 현장체험학습 활동 유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생들이 실내 조사 시 대부분 활용했던 자료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임을 감안할 때 간접적인 야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가 요망된다. 셋째,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현장체험 국사교육 프로그램 구안을 위한 지역 국사과 교과연구회 같은 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넷째, 현재와 같은 암기위주의 수업을 통한 평가가 중심이 되는 입시 교육제도 하에서는 학생중심의 지역 문화유산 조사학습이 심도 있게 전개될 수 없으므로 입시제도의 변화와 평가의 변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지역교육청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그에 따른 지역화 교재를 제작해야 하며,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화 교재를 꾸준히 개발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여섯째, 지역사회의 협력과 학부모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is enforcing the past educational process of “regionalization”. This rejects the uniform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the educational process in order to increase restructuring the educational process and increasing the suitability based on the region. Additionally, re...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is enforcing the past educational process of “regionalization”. This rejects the uniform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the educational process in order to increase restructuring the educational process and increasing the suitability based on the region. Additionally, regions are changing based on the time period transformations. That is to say the approach to the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history may be heightened as it may be a good educational method, as well as raise awareness. Despite these efforts, the students in th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levels in the Gunsan region do not recognize their regional history despite the protection of our modern history and the values of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It is only recognized as tourist attractions or buildings that were erec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refore, we must transcend above the simple memorization of history as mere facts in textbooks or class knowledge. Even though our target is not a time period we lived in, by experiencing and observing more closely about our regional history, the students will find more interactive and interesting ways of recognizing our history. A study measured the national history education of middle schools by implementing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in the Gunsan region. By looking into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through field study and after organizing teaching models and analyzing the middle school history textbooks, the modern history and field study data was extracted. In addition, after the field study relating to the theory on the basis of the models of instruction and establishing specific guides, using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of the Gunsan region, field study, creating historical newspapers, and various activities were proposed for the Gunsan middle school ninth graders. The reasoning behind this was to find a solution to supplement the current Korean history education. This was a process that showed the duplicity of Japan’s colonial exploitation and discoveries of its modern colonial times through experiencing it firsthand and as a means to reinterpret the modern history of Korea and the Gunsan region and possibly reaching the ultimate point of history education. Following the results, improving the study’s insufficient aspects and the various measures of field study of Korean history and lessons warranting future hope and further proposals are suggested below. First, it is necessary to create a category that has a characteristic unit and form for field studies. Second, another study demands the need for the students to create a cyber field trip program indirectly to be utilized on the internet and have discernment regarding the current data online. Third, vitalization of meetings to create various regional cultural heritage field strips and Korean history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Fourth, there needs to be a change to the system of an entrance examination and memorizing in class as this does not have depth in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for regional cultural heritage research. Fifth, the local Ministry of Education needs to come up with an organized educational process that produces teaching materials pertaining to that region and consistently supply teaching aids and lots of information for that region. Sixth, the cooperation of the community and changes in mindset from the parents are required.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is enforcing the past educational process of “regionalization”. This rejects the uniform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the educational process in order to increase restructuring the educational process and increasing the suitability based on the region. Additionally, regions are changing based on the time period transformations. That is to say the approach to the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history may be heightened as it may be a good educational method, as well as raise awareness. Despite these efforts, the students in th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levels in the Gunsan region do not recognize their regional history despite the protection of our modern history and the values of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It is only recognized as tourist attractions or buildings that were erec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refore, we must transcend above the simple memorization of history as mere facts in textbooks or class knowledge. Even though our target is not a time period we lived in, by experiencing and observing more closely about our regional history, the students will find more interactive and interesting ways of recognizing our history. A study measured the national history education of middle schools by implementing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in the Gunsan region. By looking into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through field study and after organizing teaching models and analyzing the middle school history textbooks, the modern history and field study data was extracted. In addition, after the field study relating to the theory on the basis of the models of instruction and establishing specific guides, using the Cultural Heritage of early modern times of the Gunsan region, field study, creating historical newspapers, and various activities were proposed for the Gunsan middle school ninth graders. The reasoning behind this was to find a solution to supplement the current Korean history education. This was a process that showed the duplicity of Japan’s colonial exploitation and discoveries of its modern colonial times through experiencing it firsthand and as a means to reinterpret the modern history of Korea and the Gunsan region and possibly reaching the ultimate point of history education. Following the results, improving the study’s insufficient aspects and the various measures of field study of Korean history and lessons warranting future hope and further proposals are suggested below. First, it is necessary to create a category that has a characteristic unit and form for field studies. Second, another study demands the need for the students to create a cyber field trip program indirectly to be utilized on the internet and have discernment regarding the current data online. Third, vitalization of meetings to create various regional cultural heritage field strips and Korean history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Fourth, there needs to be a change to the system of an entrance examination and memorizing in class as this does not have depth in the current educational system for regional cultural heritage research. Fifth, the local Ministry of Education needs to come up with an organized educational process that produces teaching materials pertaining to that region and consistently supply teaching aids and lots of information for that region. Sixth, the cooperation of the community and changes in mindset from the parents are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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