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한·중 영화 합작에 대한 중국관객들의 평가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중국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중 영화교류에 대한 일반적 인식과 경험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그리고 ‘시나리오 공유’라는 새로운 형태의 합작 시도로써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은 영화인 <수상한 그녀(중국판 영화명 <20세여 다시 한 번>)>를 대상으로 그 구체적인 관람동기와 선택요인, 영화의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지 나아가 두 영화에 대한 비교 평가의 내용은 무엇인지, 향후 바람직한 한·중 영화합작 형식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된 설문을 구성하고 연구대상 영화를 본 적이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먼저, 조사대상 중국 관객들의 ...
본 연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한·중 영화 합작에 대한 중국관객들의 평가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중국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중 영화교류에 대한 일반적 인식과 경험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그리고 ‘시나리오 공유’라는 새로운 형태의 합작 시도로써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은 영화인 <수상한 그녀(중국판 영화명 <20세여 다시 한 번>)>를 대상으로 그 구체적인 관람동기와 선택요인, 영화의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지 나아가 두 영화에 대한 비교 평가의 내용은 무엇인지, 향후 바람직한 한·중 영화합작 형식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된 설문을 구성하고 연구대상 영화를 본 적이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먼저, 조사대상 중국 관객들의 한국영화 및 한·중 합작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제의 다양성’ 부분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국관객들의 기존 한중합작 영화 관람횟수는 평균 4편-9편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의 <수상한 그녀>와 동일한 시나리오로 동시에 제작된 중국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에 대한 중국관객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먼저 이 영화 관람의 주된 동기는 ‘기분을 전환하거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와 ‘영화에 대한 언론 및 주위의 호평’ 등의 두 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굳이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본 이유를 살펴본 결과는 ‘영화의 스토리’ 및 ‘영화 장르’, ‘영화에 대한 평점 및 후기’, ‘영화의 광고홍보나 예고편’, ‘영화의 박스오피스’, ‘출연 배우’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영화의 영화적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스토리, 배우의 연기력, 화면구성, 배경음악, 편집, 내용의 완성도 등 모든 구성요소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가장 긍정인 평가 대상은 영화의 ‘배경음악’과 ‘영화적 재미’, ‘스토리의 참신성’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수상한 그녀>와 중국판< 20세여 다시 한 번> 영화의 비교에서는 중국관객들은 ‘배우의 연기력’과 ‘영화의 음악’, ‘영화의 편집’, ‘영화적 재미’ 등에서 한국판 영화가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였다. 셋째, 조사대상 중국관객들의 절반이상이 향후 한·중 영화 교류확대에 대해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체적인 영화 합작 방식으로는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현지 로케이션방식’, ‘시나리오를 공유하되 양국에서 제작 및 유통하는 방식’ 등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 한·중 합작영화들이 지나치게 영화배우의 화제성과 오락성, 상업성에 치중하는 면이 많다고 지적하였으며 향후 합작을 통한 한·중 영화교류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호혜적 관점에서 상대국의 장점을 수용하고 단점을 보완해야 하며, 주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한·중 영화 합작에 대한 중국관객들의 평가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중국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중 영화교류에 대한 일반적 인식과 경험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그리고 ‘시나리오 공유’라는 새로운 형태의 합작 시도로써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은 영화인 <수상한 그녀(중국판 영화명 <20세여 다시 한 번>)>를 대상으로 그 구체적인 관람동기와 선택요인, 영화의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지 나아가 두 영화에 대한 비교 평가의 내용은 무엇인지, 향후 바람직한 한·중 영화합작 형식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된 설문을 구성하고 연구대상 영화를 본 적이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먼저, 조사대상 중국 관객들의 한국영화 및 한·중 합작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제의 다양성’ 부분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국관객들의 기존 한중합작 영화 관람횟수는 평균 4편-9편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의 <수상한 그녀>와 동일한 시나리오로 동시에 제작된 중국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에 대한 중국관객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먼저 이 영화 관람의 주된 동기는 ‘기분을 전환하거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와 ‘영화에 대한 언론 및 주위의 호평’ 등의 두 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굳이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본 이유를 살펴본 결과는 ‘영화의 스토리’ 및 ‘영화 장르’, ‘영화에 대한 평점 및 후기’, ‘영화의 광고홍보나 예고편’, ‘영화의 박스오피스’, ‘출연 배우’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영화의 영화적 구성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스토리, 배우의 연기력, 화면구성, 배경음악, 편집, 내용의 완성도 등 모든 구성요소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가장 긍정인 평가 대상은 영화의 ‘배경음악’과 ‘영화적 재미’, ‘스토리의 참신성’ 등이었다. 마지막으로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수상한 그녀>와 중국판< 20세여 다시 한 번> 영화의 비교에서는 중국관객들은 ‘배우의 연기력’과 ‘영화의 음악’, ‘영화의 편집’, ‘영화적 재미’ 등에서 한국판 영화가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였다. 셋째, 조사대상 중국관객들의 절반이상이 향후 한·중 영화 교류확대에 대해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체적인 영화 합작 방식으로는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현지 로케이션방식’, ‘시나리오를 공유하되 양국에서 제작 및 유통하는 방식’ 등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 한·중 합작영화들이 지나치게 영화배우의 화제성과 오락성, 상업성에 치중하는 면이 많다고 지적하였으며 향후 합작을 통한 한·중 영화교류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호혜적 관점에서 상대국의 장점을 수용하고 단점을 보완해야 하며, 주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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