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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으로 제조된 키토산비드와 환경친화적으로 제조된 키토산-알긴산비드를 비교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되어 있는 천연고분자 키토산의 활용을 새로운 접근을 통하여 시도하고자 한다.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chitinase 및 chitosanase를 생성하는 길항미생물과 항균물질을 갖는 물질들(계피추출물, 편백오일)을 키토산-알긴산비드에 흡착한 후 토양전염성병의 생물학적 방제에 이용하는 방법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키토산-알긴산비드의 최적농도 설정을 위한 실험을 하였을 때, 최적의 ...

화학적으로 제조된 키토산비드와 환경친화적으로 제조된 키토산-알긴산비드를 비교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되어 있는 천연고분자 키토산의 활용을 새로운 접근을 통하여 시도하고자 한다.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chitinase 및 chitosanase를 생성하는 길항미생물과 항균물질을 갖는 물질들(계피추출물, 편백오일)을 키토산-알긴산비드에 흡착한 후 토양전염성병의 생물학적 방제에 이용하는 방법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키토산-알긴산비드의 최적농도 설정을 위한 실험을 하였을 때, 최적의 알긴산 농도는 2.5%로 일정한 크기의 구형비드가 형성이 관찰되었다.
2. 교반시간 및 키틴기질을 혼합한 키토산-알긴산비드의 형태변화를 조사하였을 때 키틴기질을 흡착하는 시간은 3~5분 사이로 측정이 되었으며, 비드의 직경은 6~7mm로 관찰되었다.
3. 미생물과 상업효소를 처리하여 비드를 제조하였을 때, 알긴산에 미생물을 1:1로 흡착시킨 비드와 기질을 흡착한 비드에 상업효소를 처리한 비드가 더 강하게 분해가 된 것이 관찰되었다.
4. 키토산-알긴산비드에 계피추출물, 편백오일, Bacillus cereus를 흡착하여 4가지 식물병원균(Rhizoctonia solani AG-1, R. solani AG-2-1, Fusarium .
oxysporum, Botrytis cinerea)에 대한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키토산-알긴산비드 5개 처리구에서 저해율은 보통이었으며 10개 처리했을 때 저해율이 높음이 관찰되었다. 4가지 병원균 중 균사 생장 저해율은 상대적으로 R. solani AG-1이 가장 높았으며, 키토산-알긴산 비드 20개 처리구에서는 58.8%, 계피를 혼합한 키토산-알긴산비드는 80%, 편백오일을 혼합한 키토산-알긴산비드는 69.6%의 저해율을 보였다. pH 5.0보다 pH 3.6에서 높은 저해율이 관찰되었다. 미생물을 흡착한 키토산-알긴산비드 20개 처리구에서 R. solani AG-1의 저해율을 조사한 결과 처리 후 2일차에서 pH 3.6에서 79.2%, pH 5.0에서 32.6%로 다른 병원균에 비해 높은 저해율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화학적으로 제조된 키토산-알긴산비드와 환경친화적으로 제조된 키토산-알긴산비드의 형태적인 결정은 유사함으로 친환경농자재로써 가능성이 예상되었다. 또한, 항균력을 가진 식물추출물 및 미생물을 키토산-알긴산비드에 혼합함으로써 식물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친환경농자재로써 활용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