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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공 사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양식 법으로써 태양광 솔라시스템(Photovoltaic Solar system)과 LED 수중등(underwater fishing light)을 이용하여 유용한 플랑크톤(plankton) 및 주광성(phototaxis) 어종(Species of fish)의 군집 형성법을 연구 하였다.
어류의 주광행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광성 어종이 반응하는 파장의 빛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인공 사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양식 법으로써 태양광 솔라시스템(Photovoltaic Solar system)과 LED 수중등(underwater fishing light)을 이용하여 유용한 플랑크톤(plankton) 및 주광성(phototaxis) 어종(Species of fish)의 군집 형성법을 연구 하였다.
어류의 주광행동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광성 어종이 반응하는 파장의 빛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백색광과 청색광 LED를 이용하여 광원의 위치와 세기를 변화시켜가며 실험하였으며, 주광성 어종의 낮과 밤의 행동특성 관찰을 위해 낮과 밤으로 구분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백색 LED를 이용한 주광행동특성시험 결과 실험에 사용된 쥐치들은 백색 LED에 대한 어군형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 파장이 혼합된 백색 내에는 쥐치가 거부하는 파장의 빛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청색광(450nm)을 이용하여 쥐치의 낮과 밤의 주광행동특성을 시험한 결과 낮 시간대에는 LED 등 조사 시간에 따라 쥐치가 LED로 모여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밤 시간대에는 오히려 쥐치가 LED로 부터 멀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껏 알려진 주광성 어종의 맹목적인 행동특성에 대한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로 낮과 밤 시간의 주광특성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ED 위치에 따른 치어 집어 특성 변화를 살펴보면, 수조에서 청색 LED(450nm)를 통해 빛 조사를 해주게 되면 주광성 어종인 쥐치가 반응하여 빛이 있는 쪽으로 어군이 형성 된다. 또한 물 안에서 LED 광원을 비추어도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중에서 LED를 비추게 될 경우 빛의 세기가 강하여 쥐치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청색 LED 광원의 출력에 따른 쥐치 치어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청색 LED의 세기에 따라 큰 차이 없이 어군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가두리양식장에 비해 수조 공간이 매우 작아 빛의 세기에 따른 치어 움직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가두리양식장에 적용하였을 때는 빛에 세기에 따른 어군형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청색 LED(450nm)를 이용하여 쥐치의 어군형성 정도를 확인함에 따라 해양 가두리양식장에 적용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어류의 주광행동특성 시험을 통하여 선정된 파장대의 LED를 이용하여 태양광발전과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친환경 어류 양식 구조 개발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어류 양식에 인공사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소요량을 감소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인공 사료에 의한 바다 수질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양식법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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