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진주시 6개 지역의 간판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그곳에 사용된 상호의 어종, 음절, 형태, 통사, 의미적 특성 및 표기의 오류를 살펴보는 데 있다.
간판어는 예로부터 상품의 광고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게 주인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과거와 다름없이 그들의 글로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거리에 나타나는 간판어들은 옛날 방식과는 조금 다른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그곳의 글자들은 동시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종의 거...
본 연구의 목적은 진주시 6개 지역의 간판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그곳에 사용된 상호의 어종, 음절, 형태, 통사, 의미적 특성 및 표기의 오류를 살펴보는 데 있다.
간판어는 예로부터 상품의 광고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게 주인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과거와 다름없이 그들의 글로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거리에 나타나는 간판어들은 옛날 방식과는 조금 다른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그곳의 글자들은 동시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종의 거리 언어로 변하여 사람들의 삶 속에 슬그머니 자리를 잡고 하나의 문화 형태로 살아남아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판어 속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언어사용 방식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그곳에 나타난 어휘들은 그 당시 사회 상황과 생활양식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 연구의 조사 기간은 2012년 9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현지 조사를 하여 간판어들을 수집하였다. 간판 정보의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및 전화번호부를 참조하여 총 1,653개의 실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진주시 지역 언중들의 언어 사용 실태와 간판언어의 특성을 아래와 같이 알 수 있었다.
첫째, 전체 언어 중 혼종어가 48.4%, 한자어는 34.6 %, 외래어는 14.0%, 고유 어는 2.1%, 그리고 신조어는 0.9%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5음절의 낱말이 전체 조사된 1〜17음절수 중에서 22.6%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명사 87.5%, 형용사 6.0%, 부사 2.1%, 수사 2.0%, 동사 1.1%, 관형사 0.5%, 그리고 대명사와 감탄사는 각각 0.4%로 분석되었다.
넷째, 단어 형식이 87.2%, 구 형식이 11.5%, 문장 형식이 1.3%였다.
다섯째, 정서 관련이 23.3%, 지명 관련이 21.7%, 사람 관련이 17.3% 순으로 분석되었다.
여섯째, 간판어 표기의 오류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이 87.6%로 가장 높은 오류 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진주시 여섯 개 지역 간판어에서 밝혀진 것은 계통별로는 혼종어 > 한자어 > 외래어 > 고유어 > 신조어 순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절별 특징은 전체 1∼17음절의 분포 중에서 5음절의 낱말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품사별로는 명사 > 형용사 > 부사 순이며, 통사적으로는 단어 > 구 > 문장 형식 순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간판어의 의미 분포에서는 사람의 정서 관련과 표기의 오류에서는 외래어 표기법 오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진주시 간판어가 점차 다양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약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진주시는 가까운 미래에 주변의 큰 도시들처럼 외래어와 혼종어가 뒤섞인 국적불명의 간판어들이 넘쳐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진주시 6개 지역의 간판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그곳에 사용된 상호의 어종, 음절, 형태, 통사, 의미적 특성 및 표기의 오류를 살펴보는 데 있다.
간판어는 예로부터 상품의 광고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게 주인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과거와 다름없이 그들의 글로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거리에 나타나는 간판어들은 옛날 방식과는 조금 다른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그곳의 글자들은 동시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종의 거리 언어로 변하여 사람들의 삶 속에 슬그머니 자리를 잡고 하나의 문화 형태로 살아남아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판어 속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언어사용 방식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그곳에 나타난 어휘들은 그 당시 사회 상황과 생활양식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 연구의 조사 기간은 2012년 9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현지 조사를 하여 간판어들을 수집하였다. 간판 정보의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및 전화번호부를 참조하여 총 1,653개의 실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진주시 지역 언중들의 언어 사용 실태와 간판언어의 특성을 아래와 같이 알 수 있었다.
첫째, 전체 언어 중 혼종어가 48.4%, 한자어는 34.6 %, 외래어는 14.0%, 고유 어는 2.1%, 그리고 신조어는 0.9%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5음절의 낱말이 전체 조사된 1〜17음절수 중에서 22.6%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명사 87.5%, 형용사 6.0%, 부사 2.1%, 수사 2.0%, 동사 1.1%, 관형사 0.5%, 그리고 대명사와 감탄사는 각각 0.4%로 분석되었다.
넷째, 단어 형식이 87.2%, 구 형식이 11.5%, 문장 형식이 1.3%였다.
다섯째, 정서 관련이 23.3%, 지명 관련이 21.7%, 사람 관련이 17.3% 순으로 분석되었다.
여섯째, 간판어 표기의 오류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이 87.6%로 가장 높은 오류 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진주시 여섯 개 지역 간판어에서 밝혀진 것은 계통별로는 혼종어 > 한자어 > 외래어 > 고유어 > 신조어 순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절별 특징은 전체 1∼17음절의 분포 중에서 5음절의 낱말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품사별로는 명사 > 형용사 > 부사 순이며, 통사적으로는 단어 > 구 > 문장 형식 순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간판어의 의미 분포에서는 사람의 정서 관련과 표기의 오류에서는 외래어 표기법 오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진주시 간판어가 점차 다양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약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진주시는 가까운 미래에 주변의 큰 도시들처럼 외래어와 혼종어가 뒤섞인 국적불명의 간판어들이 넘쳐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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